YTN 라디오 앱 소개

YTN 라디오


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시은 / 작가: 김은진
"서울 17년 차 'N잡러' 아제르바이잔 라힐 아마도바, 명예시민 '이렇게' 됐다"
2025-09-29 11:54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9월 29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서울시 도시외교담당관 이수양 팀장, 서울 명예시민 라힐 아마도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대한민국 서울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글로벌 도시인데요. 서울특별시가 이제는 세계를 무대로 세계인들이 머무는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이 서울에 머물고 있는 세계인들의 목소리를 담아서 리얼 서울 라이프를 소개하고 있죠. 월드 오브 스울파. 오늘은 서울시 도시외교 담당관 이수향 팀장 그리고 2023년 서울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라힐 아마도발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한 분씩 짧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 서울시 도시외교담당관 이수양 팀장(이하 이수양) : 저는 서울시 도시외교 담당관 유럽팀에서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수향입니다. 반갑습니다.

◇ 서울 명예시민 라힐 아마도바(이하 라힐 아마도바) : 저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라힐 아마도바라고 합니다. 저는 한국 생활 17년 차 N잡러로 열심히 서울을 살아가고 있고 2023년에 서울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 박귀빈 : 17년 정도 서울에서 아무리 사셨다고 해도 한국말 너무 잘하시는 거 아니에요? 우리 팀장님 이 정도로 한국말 하셔야 서울 명예시민이 되실 수 있는 건가요? 명예 시민 아무나 되시는 게 아니군요. 일단 서울 명예시민이 어떤 사업인지 설명 해주세요.

□ 이수향 : 서울시 명예시민 사업은 1958년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벌써 67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굉장히 역사가 깊은 사업입니다. 최근 9월에 17명의 명예 시인을 추가로 선정을 해서 지금까지 누적 총 968명의 외국인 분들이 명예 시인으로 선정이 되셨는데요. 선정 요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서울시에 3년 이상 연속해서 거주하시거나 아니면 5년 이상 누적해서 거주하고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요. 그 중에서 전문 분야에서 특별한 성과를 이루셔서 서울시 발전에 기여를 하시거나 시민들의 삶의 질 증진에 기여를 하신 분들 같이 서울특별시장에 현저한 공로가 인정되신 분들을 대상으로 선정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런 분 중에 한 분이 우리 라힐 씨입니다. 어떤 기여를 하셨습니까? 서울에.

◇ 라힐 아마도바 : 저는 한국에 17년 살면서 한국에서 다문화 인식 개선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쳤다는 공로로 명예 심의로 선정이 되었는데요. 제가 하는 활동들이 다양한데요. 그 활동들을 서울시가 이렇게 높게 평가해 주시니까 굉장히 뿌듯하고 감사하게 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지 이런 마음가짐도 갖게 되었습니다.

● 박귀빈 : 서울시 입장에서는 우리 라힐씨 같은 분께 훨씬 더 감사한 마음이 크실 것 같아요. 굉장히 역할을 많이 해 주고 계시잖아요. 외국인분들이 서울에서 편하게 사실 수 있도록. 우리 라힐 씨 같은 경우는 서울 명예시민으로 2023년에 선정됐다고 하셨는데 그날 기억하세요?

◇ 라힐 아마도바 : 아직까지 그날 기억이 생생한데요. 그날은 아이랑 같이 명예시민 수상식에 참여를 하게 되었는데. 그 당시에는 2살이었어요. 아이가 그때 하필 울음을 터뜨리더라고요.

● 박귀빈 : 엄마 상 받는데요? 감격의 눈물을 터뜨렸네요.

◇ 라힐 아마도바 : 저는 하필 그때 명예시민 대표를 앞에서 발언을 하게 되었는데 아이가 울면서 제 쪽으로 오더라고요.

● 박귀빈 : 그래서 어떻게 하셨어요?

◇ 라힐 아마도바 : 굉장히 긴장됐었죠. 그런데 남편이 아이를 데리고 바깥으로 뛰쳐나가더라고요. 그걸 보시더니 거기 계시는 분들이 아이는 엄마 이런 중요한 순간 꼭 옆에 있어야 된다고 하셨더니. 아이가 다시 울면서 재촉을 하더라고요. 그거를 보고서는 저는 아이를 안고 수상 소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장면 너무 보기 좋았을 것 같은데 맞습니다. 지금 보면 뭉클한 순간이죠.

● 박귀빈 : 그 순간 사진 영상으로 남기셨어요?

◇ 라힐 아마도바 : 굉장히 많이 남겨졌어요. 그때 뉴스에도 많이 나왔어요.

● 박귀빈 : 그러셨구나. 근데 그 아이가 지금 4살이 됐습니다. 몇 살 때 한국에 오신 거예요?

◇ 라힐 아마도바 : 저는 17살에 한국에 왔으니까

● 박귀빈 : 굉장히 어린 나이에 오셨네요.

◇ 라힐 아마도바 : 제가 그때 대학교 입학하고 아제르바이잔에서 우리는 11년차거든요. 대학교 입학하고 대학교 1학년 아직 마치기도 전에 대한민국 정부 초청 장학생으로 선정이 돼서 한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 박귀빈 : 이미 그때부터 장학생이셨네요. 그래서 서울에 오셨고. 서울에 오시니까 어떠셨어요? 굉장히 어린 나이에.

◇ 라힐 아마도바 : 처음에 갔던 곳은 서울이 아니라 전 대구로 갔었습니다. 그런데 대구에서 대학교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2017년부터 서울에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이사를 오게 되면서 정말 다양한 활동들을 많이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에서 근무하면서 시작하고 서울시에서 강사 활동도 하고 정말 N잡러로 그때부터 변신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만큼 서울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의 도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박귀빈 : N잡러로 여러 가지 일을 하신다는 건데, 총 몇 개 정도 하세요?

◇ 라힐 아마도바 : 세보자면 정말 많은데요. 한 6개 정도

● 박귀빈 : 대단하시네요. 팀장님 대단한 분을 이렇게 서울 명예 시민으로 모시셨는데. 우리 라힐 씨뿐만 아니라 기억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 이수향 : 네 지금까지 거의 천 명 가까운 외국인 분들이 명예 시민으로 선정이 되셨기 때문에 모두 나열할 수는 없지만. 기억에 남는 분들을 생각해 보면은 화재 차량 화재를 홀로 진압해서 시민들을 구하신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에 루슬란 카이람바예브님이 계시고요.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교수님 작년에 선정되셨는데 나노 과학 분야에서 굉장히 세계적인 그 권위자이십니다. 그리고 많이들 아실 텐데 미국 드라마 로스트로 한국에도 유명하신 다니엘 대 킴 님 할리우드 배우신데요. 그렇게 조금 기억이 나고 여기 앞에 계신 아제르바이잔에서 오신 라힐 님도 계십니다.

● 박귀빈 : 이렇게 명예 시민이 되시면 어떤 혜택이 있나요? 그분들께는.

□ 이수향 : 서울 시민으로서 여러 가지 서울시에서 관할하고 있는 여러 가지 시설들에 무료로 입장을 하실 수 있고. 서울시장에 참여를 하실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행사에도 초대를 해드리고 있고 어제 라힐 님도 서울 세계불꽃축제 아마 다녀오셨을 거예요.

● 박귀빈 : 명예시민 되니까 뭐가 제일 좋으세요?

◇ 라힐 아마도바 : 저는 우선 일단은 혜택을 생각해서 된 건 아니었어요. 하다 보니 정말 좋았 그런 혜택들. 특히 저는 외국인의 목소리가 어느 순간 필요하다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 올해 아시다시피 정말 많은 외국인들이 들어오면서 살게 됐는데요. 이런 외국인들을 위한 정책들이 중요한데 그런 정책들을 세웠을 때 외국인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그런 자리가 있으면 정말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감사하게도 서울시에서 이런 여러 가지 정책들에도 우리가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마련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까 내가 서울시 명예 시민으로서 도움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뿌듯하다. 이런 말씀이신 거잖아요. 그래도 혜택 있는 거 좋잖아요.

◇ 라힐 아마도바 : 혜택이 있으면 정말 좋죠.

● 박귀빈 : 근데 그런 게 있어야 되는 게 외국인들에게 서울시 생활을 자세히 알려드려야 되고 홍보도 하셔야 되니까. 그때그때 그런 기회를 이분들께 드리고 직접 경험을 하실 수 있게 해야 되니까. 아까처럼 무료 입장 이런 거 당연히 드려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라힐 씨 같은 경우는 최근에도 서울시를 위해서 하신 일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요즘에 더더군다나 서울시가 많이 홍보하고 있잖아요. 

◇ 라힐 아마도바 : 네 맞습니다. 가장 최근에 한 일 뭐 있으세요? 최근에 한 것 중에 감사하게도 서울시가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서울시 홍보 영상에다 촬영을 했고요. 글로벌 도시정책관에서 발간한 뉴스레터 서울 라이프 6월호에도 나가서 저의 한국 생활을 한국 사례에 대해서도 인터뷰를 하기도 했고요. 많은 외국인분들에게 서울을 살아가는 저의 라이프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저의 약간 후배라고 할 수 있죠. 한국에 오신 외국인들에게 선배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그런 자리들이 많이 생깁니다. 그래서  고맙게도 제가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리고 오늘 방송에도 나오셨고요. 진짜 바쁘게 서울 명예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계신데요. 서울 명예시민제도 매년 명예시민 뽑는 거예요?

□ 이수향 : 매년 연 1회 수여하는 거를 일반 수여라고 하고요. 특별히 방한하신 분들 외빈분들은 특별 수요로 해서 개인적으로도 수여를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올해도 선정이 되셨어요?

□ 이수향 : 그래서 올해 초에 한국전쟁 참전 용사분 한 분 미국인 분 선정을 하였고. 그리고 얼마 전 9월달에 일반 수요로 17명의 외국인 시민 외국인 분들을 명예 시민으로 선정을 해서 총 16개국에서 지금까지 18명을 선정을 했습니다.

● 박귀빈 : 매번 그렇게 선정을 하시면 지금 9월에 선정했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수여식 명예 시민증 수여식이 진행됐어요.

□ 이수향 : 수여식은 11월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 박귀빈 : 11월에 바로 안 하네요?

□ 이수향 : 행사를 준비하는 데 시간도 필요합니다.

● 박귀빈 : 시민증은 어떤 식으로 수여를 합니까?

□ 이수향 : 저희가 여기에 걸치는 머플러도 있고요. 메달도 있고 아마 라힐 님이 참석을 하셨으니까 잘 아실 것 같은데. 시민증도 있어요.

● 박귀빈 : 우리 주민등록증처럼 시민 명예 시민증이 있는 거예요?

□ 이수향 : 사진과 이름이 들어간 명예 시민증이 있습니다. 그런 거 여러 가지 물품을 전달해 드리는 수여식을 합니다.

● 박귀빈 : 수여식 같은 거 하셨잖아요. 23년에 그러면 올해 만약에 수여식이 열려요. 그러면은 기존의 명예 시민들도 그 자리에 참석을 하세요?

◇ 라힐 아마도바 : 그때마다 다른데요. 천 명이 넘다 보니까. 행사 규모에 따라 달라질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서울시에서 이번 행사에 조금 오셔서 기존에 계신 분들이 새로운 분들이랑 이야기도 하고 그랬으면 하는 만약 자리가 마련된다면 하고. 천 명을 다 부르기는 어려우실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왜냐하면 명예 시민대 분들 중에서 다 한국에 계시지는 않을 수도 있고요. 외국인 분들이다 보니까 본국으로 돌아가신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서울시가 초청하면은 당연히 참여를 하겠죠.

● 박귀빈 : 그러면 서울시 명예 시민들 외국인들이 따로 모임이 있으세요?

◇ 라힐 아마도바 : 따로 모임이라기보다는 알고 지내는 외국인들이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 23년에 저랑 같은 해에 명예시민 되었던 분들은 다 친구입니다. 그래서 이분들이랑 하는 활동들도 거의 많이 겹치기도 하고 그래서 자주 만납니다.

● 박귀빈 : 굉장히 돈독할 것 같아요. 같은 감정을 그러니까 외국에서 한국에 왔을 때의 목표라든가 감정도 비슷하실 것 같고 여기서 활동하시면서도 뿌듯함을 서로만 공유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분들만 아시는 뿌듯함이 있을 테니까. 이렇게 활동하시는 거 보면 준비하는 입장에서 어떠세요?

□ 이수향 : 서울시에 굉장히 많은 행사에도 참여를 해 주시고 아니면 위원회라든가 이런 정책 자문단의 전문 분야에서 활동을 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포럼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도 있고 항상 서울시정에 많은 도움을 주시니까. 저희는 굉장히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럼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본인이 신청을 하는 건가요? 아니면 누구의 추천을 받는 건가요?

□ 이수향 : 올해는 저희가 3월에 공고를 내고 추천을 받기 시작을 했는데요.

● 박귀빈 : 공고를 따로 내는군요.

□ 이수향 : 매년 상반기에 각국 대사관이나 아니면 공공 사회 단체장 아니면 시민들이 30인 이상의 연대 서명을 작성을 해서 추천을 해 주실 수도 있고요. 아마 내년에도 3-4월 정도 상반기에 공고가 나갈 테니까 많은 관심을 주셔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분들이 많이 선정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박귀빈 : 근데 추천만 받아야 돼요. 본인이 신청 안 되나요?

□ 이수향 : 직접 본인 1인이 신청을 할 수는 없고 신청을 추천해 주시면 시인들이거나 대사관에 추천을 받으시면은 가능합니다.

● 박귀빈 : 그럼 내가 외국인 입장에서 명예 시민이 너무 하고 싶으면 주변에 사람을 모아서 나 추천해 달라 이러셔야 되나요? 라힐씨는 어디서 추천받으셨어요? 

◇ 라힐 아마도바 : 저 경우는 제가 6년째 지금 외국인 객원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관장님께서 추천서를 써주셨어요.

● 박귀빈 : 먼저 이렇게 제안을 하시던가요? 명예 시민이 되어 주십시오.

◇ 라힐 아마도바 : 그분이 정말 워낙 좋으신 분이라 가지고 항상 좋게 봐주셨어요. 그래서 명예 시민 제가 지원하고 싶습니다. 했을 때 내가 추천서 써줄게요라고 하셔가지고 그렇게 써주셨었습니다.

● 박귀빈 : 근데 명예시민 추천서가 많이 들어올 거 아니에요? 그중에 뭐를 기준으로 선정을 해요?

□ 이수향 : 아무래도 서울시에 특별히 어떤 분야에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증진을 했다거나 아니면 특별한 공로를 세웠거나 위원회가 있어요. 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해서 그렇게 선정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거기서 추천이 안 되신 분들은 조금 서운하시겠네요.

□ 이수향 : 조금 서운하실 수도 있고. 다 한 분 한 분 대단한 분들이신데 거주 기간이 짧거나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시고요.

● 박귀빈 : 조금 더 오래 사시고 나서 다시 한 번 추천을 받으셔도 될 것 같아요. 우리 명예 서울 명예시민으로 서울살이 하고 계시는 많은 외국인들이 계실 거고. 실제로 서울시 명예시민으로서 활동하고 싶은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외국인 분들 중에서 우리 선배 입장에서 라힐 씨가 조언 한 말씀해 주세요.

◇ 라힐 아마도바 : 제가 요즘에 그런 선배의 입장에서 말을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졌어요.

● 박귀빈 : 17년 사셨거든요.

◇ 라힐 아마도바 : 그래서 요즘에 여러 국가기관 법무부를 비롯한 여러 국가 기관에서도 그런 강의를 아예 나가기도 하는데요. 항상 제가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한국 사회에서 잘 살고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서는 무조건 기본을 다져야 되는데 그게 바로 한국어 공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한국에 정말 오랜 기간 동안 살아도 한국어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없으면 한국에서 진정한 사회 일원이 되고 한국에서 뭔가 이루려는 거를 못 이룰 수도 있다는 것을 제가 항상 그런 후배들한테 조언을 해 드려요. 실제로 한국어를 잘하시는 분들이 성공하시더라고요. 저도 저의 함께 지내고 있는 그런 친구들을 보면 성공하신 분들 다 한국어 잘하십니다.

● 박귀빈 : 한국어 공부가 꼭 필요하다 열심히 하셔라 외국인 분들에게 조언 드렸고요. 팀장한 말씀부탁드립니다.

□ 이수향 : 서울시 명예시민 여러분 굉장히 감사드립니다.

● 박귀빈 : 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도시 외교 담당관 이수향 팀장, 23년도 서울 명예 시민 라힐 아마도바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라힐 아마도바 :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