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5년 9월 23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최정석 경기도 지역금융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생활 백서 오늘은 경기도와 함께합니다. 최근 미국이 우리나라 포함해서 주요국 대상으로 고율 관세 부과하면서 기업들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이런 일로 경영에 어려움 겪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죠. 경기도 최정석 지역금융과장 전화 연결합니다. 안녕하세요.
◇ 최정석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이하 최정석) : 네 안녕하세요. 경기도 지역금융과장 최정석입니다.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반갑습니다. 과장님 이번에 경기도에서 관세 부과 피해 수출 기업들을 위해서 특별 경영 자금을 지원한다 이렇게 발표를 하셨는데요. 어떤 내용인가요?
◇ 최정석 : 경기도는 지난 4월 미국의 관세 부과로 수출에 차질을 빚거나 경영이 어려워진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관세 부과 피해 수출 기업 특별경영자금을 신설했습니다. 당초 500억 원 규모로 시작해 지금까지 90개 기업에 약 400억 원을 지원했는데요. 최근 한미 관세 협상 이후 자금 수요가 크게 늘면서 더 많은 기업을 돕기 위해 지원금 규모를 1천억 원으로 확대하고 오는 9월 29일부터 신청을 받습니다. 특히 이번 확대를 통해 직접 수출 기업뿐만 아니라 부품 원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까지 지원 대상을 넓힌 것이 특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박귀빈 : 직접 수출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부품 원자재 공급하는 협력업체까지 지원이 가능한 건데요. 구체적으로 그러면 어떤 기업들까지 지원이 되는 건가요?
◇ 최정석 : 단순히 미국에 직접 수출하는 기업뿐 아니라 그 기업과 연계된 2차 3차 영세 협력업체까지 지원을 하는 내용인데요. 예를 들어서 자동차를 미국에 수출하는 완성차 기업이 있다면 그곳에 부품을 납품하는 중소 협력업체도 관세 여파로 인해서 매출 감소나 거래 중단 같은 피해를 볼 수 있거든요. 이런 기업들도 이번에 특별 경영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문턱을 대폭 낮췄습니다.
● 박귀빈 : 그러면 실제로 어떤 내용들인지 지원에 대한 것 좀 자세히 알려주시겠어요?
◇ 최정석 : 기업당 최대 5억 원까지 5년 만기 대출을 받으실 수 있고요. 1년은 거치 기간 이후 4년 동안 분할 상환하시게 됩니다. 금리는 은행 대출 금리에서 저희 경기도가 2.5% 포인트를 대신 부담하기 때문에 기업은 훨씬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담보가 부족하신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경기 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활용할 수 있고 이때 보증료는 전액 면제됩니다.
● 박귀빈 : 이번에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고 하셨는데요. 이렇게 되면 중소기업들 어떤 효과 기대가 될까요?
◇ 최정석 : 무엇보다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서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저희는 봅니다. 특히 직접 수출 기업뿐 아니라 공급망 전반에 협력업체까지 지원하게 되기 때문에 관세 충격이 연쇄적으로 번지는 것을 막고자 하였습니다. 숨통이 트인 기업들이 다시 활력을 찾게 되면 도내 산업 전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이런 지원을 받으시려면 기업이 먼저 신청을 하셔야 되는 거죠?
◇ 최정석 : 네 맞습니다. 저희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신청이 가능하고요. 저희 경기 신용보증 대당 28개 영업점과 4개 출장소에서 상담과 접수가 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는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 시스템 g-money.gg.go.kr에서 편리하게 신청하실 수 있고요. 세부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 공고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미국 관세 부과로 요즘에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특히 중소기업들 많이 힘드실 텐데 경기도가 도내에 있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으시는 거죠?
◇ 최정석 : 네 맞습니다. 도내 중소기업 대상입니다.
● 박귀빈 : 도내 중소기업 대상이고 앞서 직접 수출하는 기업 말고도 협력업체도 된다고 하셨는데요. 협력업체까지 지원이 된다고 하셨는데 그럼 협력업체들도 경기도 내에 있어야 되는 거예요?
◇ 최정석 : 예 그렇습니다. 협력업체도 저희는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도내 기업으로 저희가 대상을 선정하였습니다.
● 박귀빈 : 그럼 그동안 이번에 확대 지원이라는 이야기는 그동안도 이런 사업을 계속 추진을 해 오셨다는 건데 반응이 어떻습니까?
◇ 최정석 : 반응은 저희가 한번 만족도 조사를 실시를 하였고 설문 조사를 하였는데 전반적으로 굉장히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시고요. 다만 이러한 지원이 좀 일회성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답변이 있었습니다.
● 박귀빈 : 9월 29일부터 신청을 받게 되고요. 아까 신청 방법을 알려주셨는데요. 한 번 더 알려주시겠어요?
◇ 최정석 : 신청 방법은 저희가 오프라인으로 이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해서 유선이라든지 연락을 드리면 바로 상담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방문하실 경우에는 28개의 저희 시도 시군 내에 영업점이 있는데 영업점과 4개 출장소에서 상담과 접수가 가능하시다는 걸 말씀 다시 한 번 드리고요. 온라인으로는 저희 편리하게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 시스템이라고 g-money.gg.go.kr에 들어오시면은 편리하게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 자금 요렇게만 포털에 치셔도 찾으실 수 있겠죠
◇ 최정석 : 네 그렇습니다. 그렇게만 치셔도 검색 가능하시고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박귀빈 : 온라인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 자금 통합 관리 시스템 한번 검색해서 확인해 보시고 신청하면 지원금 받을 때까지 기간이 보통 어느 정도 걸리나요?
◇ 최정석 : 기관은 일단은 심사 과정이 있긴 있는데 저희가 접수 및 심사까지 해서 최대한 빠르게 한 몇 개월 내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저희가 도움을 드릴 예정입니다.
● 박귀빈 : 도내 중소기업 하시는 분들에게 좀 큰 기대가 되는 사업인 것 같은데요.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려요.
◇ 최정석 : 요즘 경기 침체가 지속된 데다가 관세 부과까지 겹치면서 많은 기업들이 힘든 상황에 놓여 있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특별 경영 자금 확대가 기업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부족하지만 마중물이 되기를 저희는 바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살피고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지킬 수 있는 정책을 계속 발굴해서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끝으로 드리겠습니다.
● 박귀빈 : 네 지금까지 경기도 최정석 지역금융과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최정석 : 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