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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9:10~10:00
제작진진행 : 조태현 / PD: 김양원 / 작가: 이혜민
전문가 "10만전자? 삼성전자, 역사적 신고가도 갱신할 수 있을 것"
2025-09-18 13:26 작게 크게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9월 18일 목요일
■ 대담 : 이준석 실장 (우리자산운용)

- 천장 뚫은 코스피, 내년 상반기까지 쭈욱? 전문가 "글로벌유동성·美금리인하·정책기대감 3박자 맞아"
- 전문가 "10만전자? 삼성전자, 역사적 신고가도 갱신할 수 있을 것"
- 10월 엔비디아 루빈 칩 공개..HBM 마이크론이어 삼성도 들어갈 듯 
- '조방원', 하반기도 코스피 주도 계속될 것..반도체 주도로 인해 일시 쉬는 것 뿐
- 배당소득 분리과세, '배당주'에 주목? 내년에 본격 혜택볼 듯..日증시 배당분리과세로 2배이상 올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네, 부자가 되는 다양한 정보들을 전해드리는 코너, 〈부자대세〉 시간입니다. 오늘도 전문가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우리자산운용의 이준석 실장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이준석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실장님, 지난 7월 말에 출연하셔서 하반기 한국 주식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셨잖아요. 다만 8월 초에는 관세협상 등으로 단기 조정 가능성도 말씀해주셨는데, 실제로 코스피가 잠깐 조정받고 나서 역사적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장은 어떻게 보세요?

◇ 이준석 : 네, 말씀하신 대로 아주 짧은 조정이 있었지만 지금은 다시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상반기까지도 계속 시장 흐름은 좋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 배경을 보면, 첫째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하고요, 둘째 미국이 경기침체 없이 금리를 인하하면서 시장에 힘을 주고 있습니다. 또 한국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크고요. AI 투자 수요가 다시 확인되면서 HBM을 비롯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도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최근에 하이닉스하고 삼성전자가 오른 이유는 사실 AI 투자 수요에 대한 의구심이 시장에 있었거든요. 그거를 오라클이 실적 발표를 하면서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향후 매출 가이던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부분들 연평균 한 80% 정도씩 늘어난다는 부분에 있어서 AI 수요에 대한 부분들이 의심이 삭제되는 부분들이 나타나면서 전반적으로 반도체가 시장을 이끌고 있는데, 향후 우리나라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거는 주가 정부의 주가 부양 의지, 그다음에 50억 대주주 양도세를 유지한 부분들, 배당 분리과세, 3억 이상에 대해서 분리과세를 27.5%로 또 낮춰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향후 시장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금리가 지금 전 세계적으로 낮은 편은 아닌데 그래도 유동성은 계속 맞나 보네요. 이게 다 흡수가 안 됐나 보죠.

◇ 이준석 : 유동성이 계속 늘 수밖에 없는 게 프랑스 같은 경우에도 포퓰리즘 때문에 연금 개혁이나 재정개혁들을 할 수 없는 그 와중에 AI에 대한 부분들은 국가 간의 향후 경쟁력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목숨을 건 투자를 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투자가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부분들로 인해서 시장의 유동성이 늘어나고, 독일 같은 경우에도 지난번에 나와서 한번 말씀드렸지만 인프라 투자와 국방 투자 요인으로 인해서 GDP 대비 부채의 증감률을 늘리는 거를 개헌을 해가지고 진행했었던 부분들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는 글로벌 유동성들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계속 늘어나는 추세들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최근에 우리 흐름을 보면 반도체 섹터가 굉장히 좋은 편이잖아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이런 것들이 아무래도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보니까 전체 지수를 이끄는 그런 측면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반도체 계속 잘 갈 수 있을까요?

◇ 이준석 : 계속 좋을 것 같아요. 삼성전자는 역사적 신고가도 갱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바라보고 있고요. 역사적 지금까지 최고가가 10만 원이 조금 안 되는 정도였는데 모두 다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을 바라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렸던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확실하게 있다는 것들을 저희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최근에 DDR4라든가 5라든가 전통 반도체라는 것들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게 어떻게 된 거냐면 기존에 비싼 반도체들에 대한 수요가 많으니까 이쪽에 대한 생산 라인을 늘리고, 기존에 전통 반도체에 대한 부분들을 줄였었는데, 전통 반도체에 대한 수요들도 계속 늘어나는 부분들이 확인이 되다보니까 기존에 잘 되는 것도 AI 반도체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전통 반도체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PC나 아니면 스마트폰이 잘 팔리면 주가가 좋았다가 빠지는 게 있는데, 지금은 경기 연동을 받지 않는 꾸준히 우상향하는 흐름이 나오고 있고요. 그다음에 삼성전자 좋게 말씀드렸는데 최근에 10월 25일에 NVIDIA에서 행사를 열리게 되는데, 거기에서 루빈 칩을 공개해요. 거기서 HBM에 대해서 하이닉스가 먼저 들어가고 원래는 마이크론이 들어간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삼성전자가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조금 더 확정적입니다.

◆ 조태현 : 조금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네요.

◇ 이준석 : 시장에 저희가 리서치를 통해서 확인한 부분인데, 원래 기존의 NVIDIA가 속도와 발열 두 가지를 동시에 체크를 했었는데, 지금은 발열보다도 속도를 우선시로 하겠다. 근데 그 속도가 하이닉스가 한 10.6 정도, 삼성전자가 초반 그다음에 마이크론이 한 9대 정도이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전통 DRAM에 대한 부분들, HBM에 대한 부분들, 최근에 미국에서 테슬라의 AI 6칩에 대한 수주도 받는 부분들 그래서 전반적으로 사업이 좋아지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 하이닉스 예전에는 삼성전자 숏, 하이닉스 롱이었다라고 하면 둘 다 롱인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숏은 공매로, 롱은 갖고 계시는 거로 이해하시면 되겠죠. 앞서 반도체, 테크기업, 바이오 전망을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셨는데, 상반기에는 조선·방산·원전 업종도 주목을 받았죠. 이쪽 전망은 어떨까요?

◇ 이준석 : 기존의 주도주였고 향후에도 주도주가 계속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구조적인 성장 섹터이고 나눠서 말씀드리면 조선 같은 경우에는 지금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부분들이에요. 아까 AI에 대한 수요가 계속 많아진다고 하는데, 반도체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렸는데 변압기라든가 전선이라든가 전력에 대한 수요들도 맞물려서 올라가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근데 그런 것들이 최근에 사우디가 LNG를 추가적으로 생산하겠다는 이야기도 나오면서 결국에는 LNG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요. 공급이 늘어나게 되면 LNG 운반선은 또 저희가 하게 되는 부분들, 그리고 영업 레버리지 구간에 들어가 있습니다. 예전에 우리나라의 숙련공들이 떠나고 나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왔었는데 그들의 숙련도가 올라가면서 영업 레버리지 구간 안에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말씀드리는 미국이 중국을 견제해 주는 방산에도 있고, 방산 같은 경우에는 그냥 간단하게 말씀드려서 평화의 시대가 끝났습니다.

◆ 조태현 : 그렇죠.

◇ 이준석 :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수요가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부분들이고요. 원전 같은 경우에는 탈원전에서 친원전으로 넘어간 부분들, 우리나라 정부 같은 경우에는 약간 탈원전 쪽으로 가는 분위기가 있긴 하지만, 글로벌의 동향 자체가 이 기조로 가고 있기 때문에 제가 앞서서 말씀드렸던 조방원의 투자 포인트들이 뒤집어지지 않는 한 계속 가는 섹터고요. 대신에 최근에 조정을 받는 거는 반도체가 수급을 전부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반대로 반도체가 쉬는 구간이 있으면 섹터들이 다시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참 방산은 참 씁쓸해요. 세계가 불안정해야지 주가가 오르는 게 참 씁쓸하긴 한데, 어찌 됐건 투자 기회가 될 수는 있으니까 잘 보시고요. 배당 소득 분리과세 혜택 이거 현실화가 된다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예상해 볼 수 있을까요?

◇ 이준석 : 일단 일본 사례를 좀 말씀을 드릴게요. 일본 같은 경우에는 정부가 주주 가치를 올리는 부분들을 추진을 했었는데, 그게 10년 동안 준비를 하고 한 2년 동안 실행을 해가지고 일본 증시가 2배 이상 오르는 부분들이 발생을 했었는데요. 그때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증시에서 그렇게 많은 이익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근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찬스는 놓치지 않겠다고 하는 게 외국인들의 시각이고요. 결국에는 배당 분리과세를 하고 배당에 대한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주는 것은 결국에 주주 가치를 올리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긴 시계열로 봤을 때는 당연히 긍정적이고, 단기적으로 봤을 때도 지금 시점에서는 금리가 인하되는 부분들도 있지만 시기적으로 사도 괜찮다고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은 정책 기대감 때문에 가격이 올라갈 수 있는 구간이죠. 내년도가 되면 실질적으로 분리과세를 통해서 조금 더 이 부자들이 분리과세를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매우 긍정적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우리 증시를 둘러싼 많은 이슈들이 있으니까요. 조금 전에 시장님이 말씀해 주신 여러 포인트들 잘 생각하셔 가지고 투자 상황을 점검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우리자산운용 이준석 실장과 함께했습니다.

◇ 이준석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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