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5년 9월 16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혜지 서울시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천만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입법기관 서울시의회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특별시민생활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혜지 서울시 의원과 함께 합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 김혜지 서울시의원(이하 김혜지) :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 네 어서 오십시오. 인사 말씀 먼저 해주세요.
◇ 김혜지 :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암사 1,2,3동과 고덕1동을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고자 하는 김혜지 서울시 의원입니다. 현재 18개월 아들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 박귀빈 :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의원님 스튜디오 들어오실 때 환하게 이렇게 빛나면서 들어오셨는데 지금 보이는 라디오를 혹시 보시면 악마와 천사가 있습니다. 우리 의원님은 정말 화사하게 약간 화이트 약간 상하 빛의 정장을 입고 오셨고 저는 까만색 까만색을 입고 있다 보니까 좋습니다. 너무 좋으네요. 의원님이 이렇게 돋보이니까 너무 좋습니다. 오늘 오신다는 소식 듣고 후보 시절에 제가 포스터를 잠깐 봤거든요. 이렇게 써 있네요. 강동이 키운 김혜지 진심으로 제대로 강동을 감동시키겠습니다. 강동의 딸 이런 야심찬 멘트가 있더라고요. 그러면은 강동 토박이신 거예요?
◇ 김혜지 : 일단 저희 할아버지께서 6.25 때 피난 오신 곳이 강동구 천호동입니다. 그리고 아버지도 거기서 태어나셨고 동신중학교, 천호초등학교 이렇게 나오시면서 거기서 계속 살아오시다가 저는 서울 다른 지역에서 태어났는데 다시 강동으로 이사를 해서 중학교 때부터는 쭉 거기서 살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지금도 강동에 사시나요?
◇ 김혜지 : 네 맞습니다 부모님도 다 강동에 계시고 저희 외가댁도 강동에 계시고. 동생네도 강동에 있어요.
◆ 박귀빈 : 네 그렇습니다. 근데 가족 모임 하시기 좋겠어요. 동선이 짧잖아요. 명절에 어디 안 가도 됩니다. 강동에서만 있으면 되니까 그거는 편하시겠네요. 그런데 출퇴근이 힘드시겠어요.
◇ 김혜지 : 아무래도 시청과는 거리가 있다 보니까 1시간 정도 잡고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하고 합니다.
◆ 박귀빈 : 그러니까요 서울시의회에서 계시니까 아니 아기가 있다고 앞서 18개월 아들이 있다고 하셨는데 워킹맘이시네요.
◇ 김혜지 : 네 그렇습니다. 방금도 어린이집에 아이를 등원시켜 놓고 부랴부랴 이렇게 왔습니다.
◆ 박귀빈 : 아기가 18개월이면 그냥 엄마가 아직 뭐 하시는 분인지 모르잖아요.
◇ 김혜지 : 모르죠. 그냥 엄마 껌딱지일 뿐이고 네 엄마가 어린이집에서 가면은 가끔은 울어요.
◆ 박귀빈 : 많이 울겠죠 그러니까 그 아이도 앞으로 강동에서 쭉 있을진 모르겠지만 지역구에 대한 애정이 더욱더 남다르실 것 같아요. 쭉 커오시기도 했고 내 아이도 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고 할 지역이다 보니까 마음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처음에 강동구에 새로운 바람 불러일으키겠다 포부를 가지고 정치에 입문하셨어요 지금 돌아보시면 어떠세요? 스스로 점수를 한번 매겨보시면
◇ 김혜지 : 많이 줘도 되나요?
◆ 박귀빈 : 100점, 110점 상관없어요.
◇ 김혜지 : 우선은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90점이라고 저는 주고 싶고 그 이유는 제가 전반기에 교통위원회에 들어가서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많이 해냈습니다. 그중에 버스를 신설하고 지하철 증차를 시킨 부분 대각선 횡단보도도 경찰청 서울시 경찰청과 합의해서 신설을 시키는 부분 그러니까 교통 쪽에서는 그래도 제가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시켰다 이런 자부심이 있고요. 그리고 암사역 노후 에스컬레이터가 26년 동안 한 번도 교체된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고장이 잦아서 고장 나면 항상 돌아가야 되잖아요. 시민들이 저도 그거를 경험했던 사람으로서 거기를 예산을 지금 총 26억 정도를 확보해서 지금도 공사를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주민분들이 불편했던 부분 가려웠던 부분을 긁어줄 수 있었던 그런 일들이었던 것 같고요. 얼마 전에는 좋은 도시 포럼이라고 저희 암사동과 고덕1동 주민분들 모시고 교통, 교육, 주택, 환경 분야에서 여러 주민분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이를 토론회나 정책 조례 발의 이런 부분으로 승화시키려고 포럼을 발족해서 만들고 있습니다.
◆ 박귀빈 : 지금 잠깐 소개하셨는데 진짜 많은 일을 하셨다 이런 생각이 들고 무엇보다 교통 분야 그래서 사업들을 성공해냈다고 하셨잖아요. 그 버스 그리고 지하철 증차. 아무래도 본인의 교통길이 출퇴근길이 어렵다 보니
◇ 김혜지 : 그거는 제가 정말 대학생 때 특히 학교가 제가 서대문에 있었거든요. 학교를 다니고 회사를 다니고 하면서 대중교통을 타고 다녔습니다.
◆ 박귀빈 : 다 머네요. 거리가 다 있습니다.
◇ 김혜지 : 환승 시간, 배차 시간 이게 정말 힘들었어요. 직접 겪었던 불편함을 이렇게 바꿀 수 있었다는 게 참 좋습니다.
◆ 박귀빈 : 이런 게 정말 의미 있는 것 같아요. 내가 정말 느꼈던 불편함을 스스로가 그거를 바꿀 수 있을 때 실제로 그걸 실천해 내는 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인지 그간의 노력이 인정받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2025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이 되셨어요? 자랑 부탁드립니다.
◇ 김혜지 : 이거는 한국언론연합회에서 주신 상인데요. 한 기자님께서 제가 의정 활동을 열심히 하는 걸 보고서 추천을 해 주셨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런 상을 받아볼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받게 되어서 너무 감사드리고 일단은 주민들께서 항상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기 때문에 제가 힘을 내서 이렇게 의정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성과를 거둔 대부분의 사업들이 주민들이랑 같이 검토하고 주민들께서 아이디어를 주신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상을 받은 에너지를 주민들과 함께 다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동력으로 쓰고 싶습니다.
◆ 박귀빈 :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며칠 전에 받으셨어요. 서울시와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며칠 후에 받으셨다고요?
◇ 김혜지 : 9월 5일인가 7일에 받았습니다.
◆ 박귀빈 : 열흘도 안 됐습니다. 진짜 축하드립니다. 2025년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 김혜주 서울시 의원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회 의원님들이 나오시면 저희가 작은 코너로 진행을 해요. 우리 시민들께 결제를 올린다는 마음으로 김혜지 서울시의원의 시민 보고로 오늘 한번 진행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간에 하셨던 의정 활동 하나씩 안내를 해 주시면 되는데요. 첫 번째 보고 역시 버스 신설에 대한 노선 신설에 대한 이야기 가져오셨어요.
◇ 김혜지 : 네 우선은 강동구의 아리수로라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고덕 뒷길이라고 부르던 길인데 그 아리수로에 버스가 한 대도 다니지를 않았어요. 그래서 거기는 거의 사람이 안 다닐 수밖에 없는 길이었는데 암사 역사공원역이라는 역이 하나가 개통합니다. 그게 작년에 개통을 했는데요. 개통을 해야 하는데 버스가 안 다니니까 주민분들도 아니 지하철역 앞에 버스가 안 서는 게 말이 되냐 거기 양지마을이라고 버스와 큰 길 이 사이의 길이거든요. 그 마을 주민분들도 불편해하시고 그래서 버스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주민분들의 제안도 있었고 저 역시 서울시에 질의를 할 때 여긴 버스가 하나도 안 다닌다. 특히 강동구에 버스가 너무 부족하다 이렇게 해서 압박을 했습니다. 버스 정책과에 버스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24년 1월에는 암사동 암사3동 주민분들과 함께 한 20분이 찾아가서 버스 정책과 간담회도 하고 그 결과로 24년 6월에 버스가 신설된다는 보고를 받았는데 여기서 제가 공약이 있었어요. 공약이 암사동에서 길동 가는 버스를 추진하겠다 왜냐하면 길동까지 가는데 버스를 한번 갈아탔어야 됐거든요.
◆ 박귀빈 : 갈아탔어야 됐군요. 바로 못 가고
◇ 김혜지 : 그래서 불편했거든요. 그래서 봤는데 이 버스가 암사동에서 천호역까지만 가고 회차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천호역은 가는 게 너무 많다. 강동역까지는 아니 강동세무서까지 길동이거든요. 그래서 강동 세무서까지는 연장을 해줬으면 좋겠다 했지만 버스 회사들은 이렇게 노선이 길어지면 부담이 되니까 협의를 해서 강동역까지 그래서 회차가 강동역에서 이루어질 수 있게 변경을 했고 결국에는 어려운 절차가 있었습니다. 다른 구의 노선을 폐선을 하고 갖고 오는 거여서 그쪽에 민원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 어려운 절차들을 거쳐서 결국 작년 8월에 여기 개통하기 일주일 전에 개통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박귀빈 : 버스 노선이 생겼네요. 버스가 3324번. 지금 그 버스 타시는 분들 뭐라고 하세요?
◇ 김혜지 : 너무 좋다. 의원님 너무 필요한 노선이다 이러고 지금 출퇴근 시간에는 꽉꽉 차서 가세요.
◆ 박귀빈 : 그게 없었을 땐 그럼 어떻게 하셨다는 거예요?
◇ 김혜지 : 다른 마을버스를 타고 다른 역으로 가셨다고 해요.
◆ 박귀빈 : 많은 분들이 굉장히 생활이 많이 편리해지셨겠습니다. 이게 교통 수단 하나가 생김으로써 생활이 많이 달라지잖아요. 3324번 버스 노선 신설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오셨고요. 보니까 강동구가 경유하는 버스 노선수가 서울시에서 가장 작습니까?
◇ 김혜지 : 네 그렇습니다. 마을버스도 그래서 공영제는 아니지만 마을버스도 노선이 한 30km 정도 돼요. 그러니까 되게 긴 노선을 한 마을 버스가 움직이다 보니까 배차 간격도 길고 그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함도 클 수밖에 없고요. 대중교통 같은 경우는 수치적으로도 강동구가 적은데 이게 제가 증차를 하고 싶어도 서울시가 시내버스 총량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한 곳에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폐선을 하지 않으면 올 수가 없고 차가 주박지가 있습니다.그러니까 차의 주차장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그런 주차장이 확보가 돼야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그 부분은 앞으로도 계속 논의하면서 추진을 하셔야 되겠네요.
◇ 김혜지 : 그리고 희소식은 서울시가 20년 만에 시내버스를 전면적으로 개편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2024년 11월에 용역을 시작해서 내년에 개편 시행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는데 관련 조례도 제가 발의를 했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이게 아무래도 교통 관련된 부분은 이 시민분들의 일상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이다 보니까 그 부분 길게 얘기를 해 봤고요. 두 번째 시민 보호로 넘어가겠습니다. 네 학생 교통안전 교육 조례를 발의를 하셨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긴 건가요?
◇ 김혜지 : 일단 기존에 학교에서 하고 있던 기본적인 교통안전 교육이 있는데 여기에 추가해서 음주 운전이나 무면허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그런 교육을 추가로 지도를 하고 있고 그리고 교육감이 실습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게 하는 겁니다. 그래서 학교에 요청이 있으면 지원하도록 하는 조례입니다.
◆ 박귀빈 : 요즘에 하긴 뉴스에서 종종 봅니다. 10대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이런 게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을 예방하기 위한 조례라고 볼 수 있네요.
◇ 김혜지 : 네 맞습니다. 제가 뉴스에서 학생들이 무면허 사고나 음주운전 사고 소식을 계속 보게 됐는데 얼마 전에 가수 정동원 씨도 16세 때 호기심으로 무면허 운전을 했다가 2억 원을 달라는 협박도 받고 여러 일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래 가지고 지금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면 안 된다. 10대 때부터 이런 것들에 대한 위험성을 알려야 하고 지금 5천 건에 달한다고 하더라고요. 2019년부터 20세 이하 무면허 운전이요.
◆ 박귀빈 : 굉장히 많네요.
◇ 김혜지 : 그러니까 생각보다 한두 건이 아니더라고요.
◆ 박귀빈 : 그러네요. 진짜 이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근데 실질적으로 교육 효과가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 프로그램도 많이 고민을 해야 될 것 같아요.
◇ 김혜지 : 네 이게 제일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존에는 그냥 영상을 틀어주고 녹화된 동영상을 보고 그랬잖아요.
◆ 박귀빈 : 보통은 그렇게 했던 것 같아요. 예전에 교통안전 교육 같은 거요.
◇ 김혜지 : 네 근데 AI 기술 같은 것도 발전을 했으니까 우리 이런 안경 쓰고 하는 그런 AI 실습 같은 것도 도입이 되면 좋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있고 교육청에서 프로그램을 잘 짜주길 바랄 뿐입니다.
◆ 박귀빈 : 그러면 그 조례의 핵심 내용은 뭔 거예요?
◇ 김혜지 : 핵심 내용이 결국에는
◆ 박귀빈 :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 김혜지 : 네 학교의 요청이 있을 때 지원하도록
◆ 박귀빈 : 그렇군요. 그런데 말씀 들어보니까 이거 굉장히 우리 생각보다 10대의 어떤 무면허 음주운전 건수가 많군요. 이건 정말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 번째 시민 보고 내용은요. 많은 분들이 진짜 궁금해하셨을 것 같아요. 명일동 땅꺼짐 사고 그 이후에 이야기를 해 주세요.
◇ 김혜지 : 일단 지난 3월에 명일동에서 땅 꺼짐 사고 발생하면서 한 분이 돌아가신 맞습니다. 안타까운 사고였는데 이 발생한 원인은 아직 결과가 발표 나기 전입니다.
◆ 박귀빈 : 아직 결과 발표가 안 났습니까? 그 원인이 아직 안 밝혀졌어요?
◇ 김혜지 : 일단 조사는 끝났습니다.
◆ 박귀빈 : 근데 아직 발표를 안 했군요.
◇ 김혜지 : 네 조사는 8월 말까지 조사가 다 되었고요. 이 보고서도 국토부에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당시 전문가들의 의견과 상황을 종합해 보자면 도로 표면에서 붕괴 징조가 나타나기도 했지만 9호선 터널 공사 이 터널 공사장이 무너지면서 도로 쪽에 토사가 터널 내부로 들어와서 땅 꺼짐 사고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 터널 내부에 CCTV가 있었는데 고장이 난 거예요. 그래서 녹화가 안 됐습니다. 그래서 이 서울시가 30억 이상 공사 현장에는 4대 이상의 CCTV를 설치를 해서 운영하고 있는데도 이 사고를 막을 수가 없었던 거예요. 제가 그때 알아봤더니 4일 전에 고장이 났는데 이 일을 아무도 몰랐던 거죠. 그래서 그 당시에 제가 재난안전실에 부탁하기를 아무리 감독이 지금 시공사가 감독을 하고 관리를 하자 하지만 서울시도 우리가 발주한 공사고 하청을 줬긴 하지만 이거는 서울시도 같이 감독을 해야 한다 그래서 지금 AI CCTV가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있고 서울시에서도 이를 주문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AI CCTV는 한강 교량에도 접목이 돼서 한강에서 누군가가 자살 시도를 한다 이러면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습니까? 이러면 해경이 바로 나가 가지고 순환 구조대와 함께 작업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AI CCTV가 공사장에 계속 도입이 되어서 사다리 2인 1조 작업, 안전고리 미착용이나 추락 위험 상황 이런 것들을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통보해서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군요. 서울시가 부실 공사 제로 서울 종합 대책 수립해서 추진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근데 정말 부실 공사 제로가 되기 위해서 어떤 부분이 특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 김혜지 : 일단은 다른 이야기도 많지만 22년에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 사고, 인천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계기로써 23년 11월에 서울시가 부실 공사 제로를 표방을 했어 그런데 중요 공정의 동영상을 기록 관리하고 숙련 기능공을 배치하고 이런 것들 중요하긴 하지만 저는 공사 현장의 작업자들 이 작업자들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요새 공사장 보시면 외국인 근로자가 상당히 많아요. 외국인 작업자들이 맡은 일은 그냥 루틴처럼 하는 거니까 잘 할 수 있겠지만 어떤 언어적인 차이, 문화적인 차이 이런 것들로 인해서 위급 상황을 전달한다거나 작업 공정에 대한 정확한 구체적인 이런 소통이 정확하지 않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관리자가 이 부분을 굉장히 인력 현황을 고려해서 잘 배치를 하고 이 부분을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는데 이 부분이 잘 관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 박귀빈 : 그렇죠 작업자 작업 현장에 작업자들은 본인의 작업에 집중하기 때문에 전체를 다 보지 못할 수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게 굉장히 업무가 긴밀하게 누군가가 관리하고 지도하에 큰 문제없게 전혀 문제없도록 작업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그 부분을 짚어주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확실히 이런 붕괴 사고라든가 안전 문제 같은 경우는 아까 말씀하시기 전에 생각만 해도 너무 가슴이 답답하니까 한숨부터 쉬셔서 정말 이 부분은 정말 제로 됐으면 좋겠습니다. 부실 공사 제로 꼭 달성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오늘 시민 보고 이만 마쳐보도록 하고요. 어쩌면 제일 어려운 질문일 수도 있어요. 김혜지 서울시 의원의 의정 아이콘은 OOO이다 채워주신다면?
◇ 김혜지 : 저는 ‘현장형 생활 정치인’입니다.
◆ 박귀빈 : 현장형 생활 정치인이다.
◇ 김혜지 : 네 저는 의원이 되기 전에 서울시 전역을 대중교통을 타고 누벼본 사람으로서 서울시민이 매일 겪는 교통 불편을 직접 느꼈고 작은 불편에서 시작된 고민들이 하나하나 정책으로 이어지고 그게 바로 생활 정치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책상 위에 보고서보다 현장에서 시민들과 부딪히면서 그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해답을 만드는 정치, 그런 정치를 계속해서 해내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서울 시민 여러분들과 더 가까이에서 생활 속에서 뛰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강동의 딸 현장형 생활 정치인 김혜지 서울시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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