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9월 15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이상민 크리에이터
- 장동혁 신임 지도부 인선 ‘65점’ 현장형·보좌진 출신 전진 배치 호평
- 한동훈, 당내 ‘배신자 프레임’에 회생 어려워..국민의힘서 재기 불가
- 한동훈과 연대하면 지방선거에 집토끼 이탈 발생..장동혁은 손절 가능성
- 장동혁, 영남·기독교계 공략 가속..손현보 목사 방문은 표심 의식한 행보
- 국민의힘 내부 분열·중도 표 분산 가능성..내년 지방선거 변수
- 정청래·김병기 갈등설에 대해 ‘정청래가 수습 위해 원내대표 희생’ 평가
- 내란 전담 재판부 ‘위험한 선택’..헌재 심판 시 정국 대혼란 우려
- 민주당의 과도한 입법 독주 땐 국민의힘 ‘장외 투쟁·총사퇴’ 카드도 배제 못해
- 조국혁신당 쇄신의 최대 과제는 조국 본인..팬덤 정치의 폐해 지적
- 전한길 등 신예 크리에이터 정치인들, 정치권 내 입지 제한적..외곽 영향력 가능
-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태 ‘수사·법정’에서 가려져야..당내 책임론 제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영수 : 정치 고수와 신선한 시선이 만나는 본격 시사토크 애기야 정치하자. 월요일 순서죠. 이번 주 정치 고수는 우리 공화당 조원진 대표입니다. 이상민 크리에이터와 함께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리 공화당 조원진 대표께는 장동혁 대표 체제에 대해서 물어보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지도부 인선을 마무리했는데 지도부 인선 총평 해주세요. 어떻게 보셨어요?
□ 조원진 : 지도부 인선 잘한 것 같아요. 특히 김도읍 정책위의장이나 바깥에 강성 보수들은 김도읍에 대해서 비판을 많이 했는데 이 양반 국회의원 불출마 선언까지 한 사람이잖아요. 어쩔 수 없이 나오라고 해서 나온 사람인데 그다음에 정의용 사무총장, 그다음에 사무부총장이나 전략기획부총장 이런 사람들을 보면은 나름대로 인선은 제대로 했다. 통합이라는 이런 거 차원을 떠나서 조금 전면에 전면에 일할 사람들을 앞장세웠다. 그런 면에서는 인사 부분에 있어서는 잘한 걸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 이상민 : 학점으로 치면은 몇 학점 정도입니까?
□ 조원진 : 60점? 왜냐하면 50점 넘는다는 게 되게 중요해요. 일을 해야 되는 거니까 인선으로 봐서 50점 낙제로 주면은 너무 박하잖아.
■ 이상민 : 네 그럼 이분 성대모사를 들어볼게요. 바로 한동훈 전 대표입니다. 안녕하세요. 한동훈입니다. 고맙습니다. 친한으로 분류되는 김형동 의원이 기용됐습니다. 이거 저 한동훈과도 같이 갈 수 있단 말인가요? 어떤 뜻으로 해석하십니까?
□ 조원진 : 김형동이 뭐로 기용됐죠? 그런데 김형동 의원은 지역적으로 안동 예천 지역이니까 벗어나지 못해요. 영남의 정서를 특히 TK 정서를. 잠시 한동훈 쪽에 비서실장을 하고 했지만 자기 자리 찾아가는 거다. 지금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쪽에 붙어서 살아남을 사람이 있겠습니까? 한동훈도 지금 못 살아남는 상황이고 그냥 한동훈 전 대표는 그 배신자 프레임이라는 게 걸려서 지난 경선에서 명확하게 나타나듯이 제2의 유승민 상황으로 간다. 그래서 크게 존재감이 없다. 이래 보시면 됩니다.
■ 이상민 : 유승민 전 의원이랑 한동훈 전 대표가 같습니까?
□ 조원진 : 유승민 의원이 더 낫지 한동훈보다는
◆ 김영수 : 한동훈 전 대표가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 조원진 : 지금은 한동훈 대표가 당내에서 할 일이 전혀 없다. 당내에서는 이미 그 배신자 프레임에 걸려서 소생하기가 회생하기가 힘들다. 지금부터 한동훈의 방향을 어떻게 전환해서 갈 거냐 지금까지 돌돌이하고 라방하는 형태로는 안 된다. 그런 입장을 보기 때문에 이게 그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있는 바깥의 민심이에요. 그래서 모 방송에서 김재원 최고가 한동훈하고 대화해야 된다 하다가 박살 났다고. 그런 부분을 보면 이게 바깥에 한동훈에 대한 민심이기 때문에 그렇게 장동혁 대표가 한동훈이 손 내민다고 장동혁 대표가 손잡을 이유도 없고 그냥 아마 무시해 버릴 걸요.
◆ 김영수 : 내년 지방선거 때 한동훈 전 대표 측과 연대하지 않고 지방선거를 치르는 게 더 낫다고 보시는 거예요.
□ 조원진 : 당연하죠. 한동훈하고 손 잡는 순간에 지방선거에 그 소위 말하는 집토끼들의 이탈이 엄청나게 생깁니다. 그래서 그거를 장동혁 대표가 이미 알아요. 그 한동훈의 문제는 그냥 무시하고 그냥 당신이 알아서 해라. 그럼 한동훈이 손 내민다고 손 잡을 장동혁 대표 주변 사람도 없다. 단지 인선은 장동혁 대표 체제로 2년 길게 보면 다음 총선까지 가잖아요. 지방선거에 선전을 하면 지방선거에 선전 못하면 장동혁 호도 그것까지 아니냐 그런데 지방선거에 지금의 이재명 정권이나 정청래 대표 민주 이재명의 민주당에서 정청래의 민주당으로 바뀌었어요. 이 시스템이 오히려 지방선거에 국민의힘한테는 유리한 상황으로 갈 수 있겠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지방선거의 결과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래 봅니다.
■ 이상민 : 네 이쯤에서 장동혁 대표 성대모사를 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장동혁입니다. 이번 인선에서 보좌진 출신을 적극 기용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보좌진 출신을 현역 의원을 바로 임명을 했거든요. 이건 지방선거에 유의미한 결과로 나타날까요?
□ 조원진 : 보좌진 출신들이 내용을 많이 아니까 저도 보좌관 출신 아닙니까? 그런데 국회의 시스템을 많이 아는 사람들이 나름대로 방향을 만들어내 나갈 거예요. 왜냐하면 대화하는 방법도 알고 국회에서 혹은 바깥에서 투쟁하는 방법도 알아요. 그렇게 그걸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할 거냐 그래서 장동혁 대표의 1기 인선은 나름대로 선전을 했고 가능하면 젊은 사람들을 앞장세우자 그런 부분 아니겠습니까? 그런 방향으로 봐서는 한번 저는 기대를 하고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보수의 스펙트럼이요. 우부터 중도까지 다양하잖아요. 그런데 한동훈 전 대표와 같이 간다면 내년 지방선거가 더 어려울 것이다라고 분석을 하고 계시는데 중도층의 민심을 확보하지 못하면 당선되기가 어렵지는 않나요?
□ 조원진 : 문제는 표의 향방인데 이준석 그 대표하고의 관계를 어떻게 할 거냐 그거는 후보를 내니까 후보를 냈을 때 수도권에서 이준석 개혁신당의 후보들이 나왔을 때 과연 서울 경기 인천 이 지역에서의 향배 크게 보면 충청까지의 향배는 조금 고민을 해야 된다. 보수표가 갈리는 이거는 보수표에 갈리면서 왜냐하면 선거 투표의 행위로서는 갈리는데 전체적인 흐름으로 봐서는 강한 야당 민주당의 입법 독재 그다음에 상대를 무시하는 전략 나홀로 가겠다는 그런 생각 이재명 정권의 독주 이런 부분을 봐서는 강한 야당이 나올 수밖에 없어요. 그 장동혁 대표의 선택지는 아주 간단해졌어요. 3자 회담하고 뒤통수 맞고 정청래 당 대표 연설에서 뒤통수 맞고 뒤 10일 회견에서 뒤통수 맞고 그러고 나니까 장동혁 후보가 갈 수 있는 게 눈치 볼 것도 없어 그냥 부산에 다 쫓아가야 되고 현장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김영수 : 그래서 손현보 목사 교회를 찾은 거라고 보시는 거예요.
□ 조원진 : 손현보 목사는 예를 들어서 기독교에 대한 탄압의 정서가 있어요. 거기다가 민심이 영남 민심을 얻어야 되겠다라는 두 가지의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손현보 목사 쪽에 강 교회에 간 것은 장동혁 대표 쪽에서의 방향 설정이다 이래 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래 봅니다.
■ 이상민 : 아까 한동훈 대표 얘기가 나와서, 안녕하십니까? 한동훈입니다. 그러면 저는 뭘 할 수가 있을까요? 저는 라이브 방송이나 계속해야 되는 걸까요?
□ 조원진 : 그냥 푹 쉬시라. 한동훈 대표가 국민의힘에서 재기하기는 힘들다 이렇게 봅니다.
◆ 김영수 : 국민의힘에서 재기하기는 힘들다 창당입니까?
□ 조원진 : 나름대로 그 비슷한 중도 얘기하는 사람들 꽤 있잖아요. 오세훈 그다음에 이준석 유승민 한동훈 등등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당에서 못 버티면 나갈 수도 있다. 저는 그래 봐요. 왜냐하면 한동훈의 국민의힘에서의 재기는 저는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국민의힘이 모든 후보를 내더라도 당 대표를 후보 내든 후보를 내도 경선을 해야 되잖아요. 그 경선 과정이 어렵습니다. 그러면 국민의힘에서 자기가 할 일이 없다 이래 보는 거죠.
◆ 김영수 :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에는 내년에 재선 도전할 가능성이 크잖아요. 그럼 오세훈 시장이나 이준석 안철수 한동훈 이렇게 네 사람이 같이 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 조원진 : 저는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국민의힘에서 자신들의 한계를 다 봤잖아요. 역으로 보면 국민의힘의 한계일 수도 있고 중도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한계일 수 있는데 결국은 최근 선거에서 중도 주장파들이 다 졌어요. 선거에서 그러니 한동훈 전 대표의 행보도 그렇게 폭이 넓지 않다. 반대로 장동혁 대표의 행보는 굉장히 폭넓게 갈 수 있어요. 그런 부분으로 봐서는 흘러간 물은 되잡지 못하는 겁니다. 정치권의 정치인들의 이 대세도 한 번 흘러가면 그거 되돌리기 힘듭니다.
■ 이상민 : 그런데 이름이 나오는 분들도 있는데 이름이 전당대회 이후에 쏙 들어간 분이 있어요. 바로 전한길 전 강사입니다. 장동혁 대표에게 기용이 될까요? 아니면 그냥 손절이라고 봐야 될까요?
□ 조원진 : 전한길 강사는 본인이 정치 안 하겠다고 얘기하면 말도 정치권의 직접적인 인사 문제 이런 거는 얘기 안 하는 게 좋아요. 저는 전한길 강사가 장동혁 대표 만드는 데까지의 역할 그다음에 장동혁 대표가 전한길과 손을 잡을 수는 없을 거예요. 그러면 전한길의 길은 정해져 있어요. 바깥에서 나름대로 제2의 김어준을 만드는 그 길로 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렇게 하는 게 맞지 정치권에 너무 깊숙하게 이렇게 저렇게 얘기하는 것은 바깥에 전체 솔직한 분위기는 바깥에서 전한길의 한계를 다 본 거예요. 지금은 왼쪽에 사람들은 좌파들은 자꾸 전한길 전한길 띄우려고 해도 저는 전한길 강사가 자기 자리로 찾아가고 있다 이래 보는 겁니다.
■ 이상민 : 그렇군요.
◆ 김영수 : 앞으로 전당대회에서처럼 전한길 씨가 향후 지방선거에도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세요?
□ 조원진 : 없습니다.
■ 이상민 : 아니 시장직을 양보하겠습니다. 막 이렇게 하시잖아요.
□ 조원진 : 본인 얘기지. 그런데 그렇게 해서도 안 됩니다. 만약에 지방선거 나가고 싶은 사람들이 전한길 강사 보고 이러쿵저러쿵 요청을 한다든지 그거 선거법 위반됩니다. 그렇게 할 수도 없고 그렇게 하면 되겠습니까?
◆ 김영수 : 전한길 강사가 그러면 앞으로 지금 김어준 씨처럼 유튜브 쪽에서 영향력을 계속 행사할 것으로 보세요.
□ 조원진 : 저는 전한길 강사의 화법이 사람들을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화법이에요. 막 내뱉잖아요.
■ 이상민 : 인터레스팅.
□ 조원진 : 그래서 제 생각에는 전한길 강사가 자기의 길을 찾아가겠다. 지금은 곧 중간 단계예요. 정치권에 막 나서서 이렇게 하다가 자기의 길을 찾아가는 그런 방향이 될 거다.
■ 이상민 : 전한길 강사가 지금 미국에 갔어요. 그런데 미국에서 구글 코리아가 좌파의 장악이 됐다.
□ 조원진 : 본인은 그리 얘기할 수 있어요.
■ 이상민 : 트럼프 대통령이 우파를 탄압하는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얘기하고 있거든요.
□ 조원진 : 대통령이 우파를 탄압하는 건 아니고 하나는 전항일 강사가 아무튼 정지됐잖아요. 정지됐다는 거 수입 정지가 된 거 아닙니까? 그거는 본인으로 봐서는 충분히 그렇게 강변할 수 있다고 봅니다.
◆ 김영수 : 전한길 씨가 미국 내부에서 망명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 있던데 그럴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 조원진 : 가능성이 없는 일은 없습니다. 언제라도 1%든 모든 일에 가능성이 제로인 그런 일들은 없습니다.
■ 이상민 : 명언입니다. 이거 상상력에 맡기겠다.
◆ 김영수 : 그럼 민주당 내 이슈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정청래 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의 갈등설이 지난주에 불거졌잖아요. 여야 3특검 합의 관련 내용이었는데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세요?
□ 조원진 : 정청래 답지 못했다. 정청래 대표가 여러 가지 상황들을 다 알았잖아요. 김병기 원내대표가 이 중요한 사항을 혼자서 결정할 수는 없다 그러면 다 알았을 텐데 바깥에 강성 팬덤들의 저항이 강하게 부딪혀버렸잖아요. 그래서 정청래 대표가 그것을 빨리 수습하기 위해서 김병기 원내대표를 제물로 삼은 거지. 김병기 원내대표로 봐서는 답답하지만 본인이 잘못했다 할 수밖에 없어요. 그렇지 않으면 원내하고 정청래 당 대표하고 부딪히는 모양새가 되니까 크게 왼쪽은요 부딪혀도 어느 선까지 가요. 오른쪽은 부딪히면요. 탄핵까지 가본다니까.
■ 이상민 : 그런데 논쟁이 있는 게 내란 전담 재판부 아니겠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장동혁 대표는 이거는 헌법에 배치됩니다. 이렇게 강하게 얘기를 했는데 여당의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아니 소년 전담 재판부도 있는데 또 하나 만드는 게 이렇게 문제가 될까 이렇게 얘기를 하거든요.
□ 조원진 : 그게 이재명 정권의 아킬레스건입니다. 내란 특별재판부 가면 안 됩니다. 이게요 여기서부터 변곡점이라고 봐요. 내련 특별재판부에 헌법학자들의 대부분은 이런 재판부를 사안별로 만들면 되겠느냐 이런 부분이 있기 때문에 100일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했던 발언도 과했고 이것을 밀어붙이는 민주당도 과하다. 그렇지 않아도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다 될 텐데 굳이 왜 내란 재판부까지 만들어서 그렇게 갈 필요가 있느냐 법관들한테 미안하지만 이재명 정권 들어와서 갈대가 넘어지듯이 다 넘어졌잖아요. 재판 다 연기하고 그런데 굳이 내란 재판부 만들어 가지고 특별재판부를 만들어서 법관들하고 부딪히는 형태를 갈 거냐라는 부분은 조금 과했다. 이게 만약에 헌재에 가서 이게 위헌이 되면 어떻게 됩니까? 전반적인 게 다 무너지잖아요. 그래서 그런 위험성을 왜 감수하느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내란 재판부 특별 재판부는 안 하는 것이 맞다 이래 봅니다.
■ 이상민 : 그러면 제1야당이 가장 지금 세게 투쟁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겠습니까?
□ 조원진 : 장외 투쟁이죠. 지금 국회에서 앉아서 할 일이 없어요. 할 일이 있으면 자기 지역구 예산 챙기는 것밖에 더 있겠습니까? 거의 없다고 봐요. 그런데 국회에서 아무 할 일이 없는 국회의원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지금 압박이 예를 들어서 민주당의 독주 독단 입법 독재 이런 상황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국회에서는 거의 국민의힘이 설 자리가 없다 그러면 다음 지방선거가 10개월 9개월밖에 안 남았는데 스탠스를 어떻게 갈 거냐 하는 것은 명확하다. 그래서 장동혁호가 그런 길을 선택하고 갈 수밖에 없도록 민주당이나 이재명 정권이 밀고 있다는 거예요. 겉으로는 협치하자 하지만 장동혁호가 그리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버렸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국민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지만 민주당이 너무 과하게 나가면 협치를 할래 협치하면요. 그때부터 배신자라고 그럽니다. 장동혁의 트라우마가 한 번 그쪽에 한번 섰었잖아요. 용서해 줘서
■ 이상민 : 여러 번 변모를 했다.
□ 조원진 : 이번에 만약에 그래 가면 한동훈이 씌웠던 배신자 프레임이 장동혁이한테 같이 들어갑니다.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을 민주당이 만들어 버렸어요. 그런 부분은 민주당의 정청래 대표 쪽에서 이렇게 잘 지켜봐야 돼요. 이렇게 갈 건지 저는 그게 지방선거 때까지 소위 민주당이 얘기하는 내란 종식의 상황을 정리하는 데까지는 그리 갈 수밖에 없지만 오른쪽에 장동혁 호도 봐야 되잖아요. 이게 처음에는 미비하게 장동혁이 나갈까 말까 하지만 나가는 순간에 굉장히 쇠가 붙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기독교계에서 지금 여러 가지 조짐도 있고 그래 됐을 때 여러 가지 상황이 어려울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상민 : 그럼 장외 투쟁을 하면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거 아닙니까? 예를 들어서 단식을 한다든지 아니면 삭발을 한다든지 어떤 게 효력이 있을까요?
□ 조원진 : 최소한도로 국회를 포기하고 장외로 나오면 행동을 해야 되죠. 행동은 단식 행동도 있고 릴레이 단식이라는 거 있죠. 마지막에는 의원직 총사퇴까지 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래 되면은 파트너 없는 정청래 민주당 야당 없는 소위 말하는 이재명 정권 이것은 국민들로부터 굉장한 다른 상황으로 올 수가 있어요. 지금 제가 저도 고민을 해 봤는데 국민의힘이 선택지가 없습니다. 그 정도로 몰아버렸어요. 그래서 국민의힘의 선택지가 없다는 것은 그런 상황까지 갈 수밖에 없지 않느냐 그게 지방선거용이든 아니든 간에 지방선거 때까지는 강대강이 부딪히는 상황으로 갈 수밖에 없다 이래 봅니다.
◆ 김영수 : 전체적으로 내란 전단 재판부는 생길 가능성이 높은 상황 아니에요
□ 조원진 : 저는 한 가지는 11일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그래 얘기하는 것은 길을 막아버린 거 아니냐. 그래서 민주당에서 내란 재판부를 올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거부하는 형태가 가장 옳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 김영수 : 이재명 대통령은 생각이 다르잖아요. 뭐가 위헌인가라는 생각인데
□ 조원진 : 그거를 고민할 시점이죠. 왜냐하면은 너무 적들을 많이 만든다. 내란 재판부는 헌법학자들의 의견이 갈리지만은 더 비중이 그것은 위헌의 소지가 있다가 맞아요. 그건 제가 얘기하잖아요. 이걸 위헌 소지로 바로 올릴 텐데 헌재에서 위헌이 나올 경우를 가정 안 합니까? 위헌이라는 가정이 되면 어떻게 됩니까? 지금까지의 상황들이 내란 종식의 상황들이 다 무너지지 않습니까? 그런 위험성을 감수하고 그렇게 내란 재판부를 만들어야 될 만들어야 될 이유가 있나 저는 없다고 봐요.
◆ 김영수 : 내란 전담 재판부는 당의 생각과 정부의 생각이 지금 거의 일치하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그동안 몇 가지 정치적 이슈를 보면 당정 갈등이 노출이 됐었잖아요. 앞으로 여러 이슈가 서로 이견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 이때마다 당 쪽의 의견이 수렴되는 방향으로 갈 것 같습니까? 어떻게 전망하세요?
□ 조원진 : 지금은 이재명 정권 차원에서 정청래 당 대표의 행보를 보는 거죠. 한 번 이번에 삐끗했잖아요 한 번은 웃고 두 번은 입을 닫고 세 번에는 말을 하겠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이재명 용산의 참모들이 이재명 대통령보다 더 부글부글하는 것 같아요. 지금 그런 부분들을 저는 예의 주시합니다. 정청래호가 어디까지 갈 건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 이상민 :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대표가 노선 차이가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 조원진 : 있었죠. 근데 아까 제가 전자에 말씀드렸듯이 노선 차이는 있는데 많이 벗어나지 않는다. 서로 목소리를 막 낼 거예요. 근데 많이 벗어나지 않는다 이래 보면 될 것 같아요.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오른쪽은 벗어나면 탄핵을 가버린다니까
■ 이상민 : 그렇군요. 웃을 이슈는 아닌데 어쨌든 다른 야당 그러니까 조국혁신당 이슈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제가 성대모사를 들려드릴 텐데 조국 대표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 당은 지금 이 위기에 빠졌습니다. 이 위기는 제 부족함 덕분입니다. 새로 태어나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조국 원장이 조국 위원장이 됐습니다. 비대위원장이 됐는데 가장 큰 비대위의 쇄신 대상이 있을까요?
□ 조원진 : 조국이죠. 조국 비대위원장이 말을 줄여야 된다. 국민들이 조국혁신당에 대한 점수는 다 까먹었잖아요. 과거같이 그렇게 말을 막 하면은 그 말이 조국에 다리를 묶는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조국혁신당의 쇄신 대상은 조국이다. 조국 대표가 이제는 정치판에 들어온 거예요. 정치판에 들어와서 본인의 목소리를 내더라도 일관된 목소리를 내야 되잖아요. 이번에 조국 대표가 비겁했잖아요. 솔직히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바깥의 시선이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 김영수 : 그동안에 여의도 문법을 보면 선거에 패배한다든지 하면 보통 외국에 나가 있던지 조금 정치적인 재개의 시간을 두는데 요즘 정치인들은 바로바로 행보하잖아요. 그 조국 전 대표도 바로 비대위원장이 돼버린 겁니다. 정치적 행보는 어떻게 평가하세요?
□ 조원진 : 그게 정치의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는 게 팬덤 정치가 된 거예요. 여야를 떠나서 좌우를 떠나서 팬덤 정치가 된 거잖아요. 조국의 팬덤이 있듯이 장동혁의 팬덤이 있고 정청래에 팬덤이 생긴 거잖아요. 그런 팬덤 정치는 그런 길로 갈 수밖에 없어요. 자기들의 팬덤을 믿고 가잖아요. 그래서 그 팬덤을 믿고 간다는 것은 표하고 연관이 되잖아요. 그래서 조국 비대위원장이 저는 조금 더 쉬었어야 된다 이런 생각을 가졌는데 바로 나오는 것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팬덤 정치의 폐해일 수도 있고 방향일 수도 있어요
◆ 김영수 : 정치적 휴식기를 갖지 않는 거예요. 정치인들이 져도 바로 등장합니다. 전면에 그리고 지지층이 응원을 하고요.
□ 조원진 : 그래서 그 방향이 옳은지는 모르겠어요. 우리나라의 팬덤 정치가 불과 그리 오래된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그러한 상황들이 올바로 가면 굉장한 직접 민주주의를 채용하는 형태가 되는데 직접 민주주의를 우리가 받아들이는 형태가 되는데 그게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은 역효과가 있을 수 있다 이래 봅니다.
■ 이상민 : 조국혁신당의 가장 큰 이슈가 이 성비위 사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가해자로 지목된 김보협 전 수석 대변인이 입장을 발표했어요. 그러니까 요약을 하면 저는 가해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외려 노래방으로 가자고 이끈 사람은 강미정 전 대변인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거든요. 이 부분은 적절한 대응일까요?
□ 조원진 : 정말 못났다, 정말 못났다. 왜냐하면 성 비위 문제 그런 거는 법정으로 가서 밝혀지겠죠. 그런데 노래방을 다 갈 수 있잖아요. 노래방 가서 문제가 된 점이 문제지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아 정말 못났다 가만히나 있지.
◆ 김영수 :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시간이 다 됐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공화당 조원진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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