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9월 15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
“미국의 소위 성과주의 따른 무리한 집행”
“조지아주는 투자의 상징, 테러진압처럼 이뤄져”
”한쪽에서는 이민자 추방, 한쪽에서는 투자 촉구…미 모순적 모습“
”비자 문제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었던 부분“
”윤 정부 당시 바이든 때 133조 투자하고 아무 것도 못 받아“
”이재명 정부도 아주 잘한 건 아냐, 미리 인식하고 문제 제기 했어야“
”투자와 반드시 연결시켜 비자 반드시 받아내야“
”현금 일시불 요구하는 관세 협상 합의해줘선 안돼“
”미국 요구는 우리 예산의 절반, 무리한 요구“
”미국 압박 심해지니 이 대통령 차라리 국민에게 알려야겠다고 판단한 듯“
”백번 양보해서 미국 요구 들어줘도 미국은 더 요구할 것“
”한국 투자가 필요건 미국, 더 버텨야해“
”비자문제 협상하러 갔는데 미국은 방위비로 역공해“
”미국과 일본의 협상, 소위 말해 ‘삥 뜯는’ 것“
”일본, 일단 약속은 해놓고 지지부진 시간 끄는 전략“
”미국의 제조업 부활은 신기루…결국 우리도 투자에 신중해야“
”미국의 조선업은 한국 기술이 유일해, 윽박지르는 미국에 말려들지 말아야“
”트럼프 설득해서 미국 내 부처 간 성과 경쟁 줄이는 방식으로 해야“
“비대위 진실게임이나 심판하는 건 아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영수 :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됐던 우리 국민들은 돌아왔습니다만 우리 정부에게는 더 큰 숙제가 남아 있습니다. 기다렸다는 듯이 미국이 관세 청구서를 내밀고 있죠. 미국과 관세 협상을 마무리해야 되고요. 재발 방지를 위한 비자 문제도 해결을 해야 합니다. 한미 관계 전문가 전 국립외교원장입니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연결합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김준형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영수 : 네 안녕하세요. 의원님 애틀랜타에서 구금됐던 300여 명의 우리 국민들이 일주일 만에 다시 가족 품으로 돌아왔는데 그동안 김준형 의원께서는 강하게 비판을 하셨잖아요. 우리 국민을 모욕하는 행위다. 국제 사회와 함께 강력히 규탄해야 한다라고 하셨는데요. 이번 사태가 남긴 것 결국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김준형 : 다행인 일인데요. 그나마 빨리 해결돼서 정말 다행입니다. 그런데 이 원인을 생각하면 이게 미국의 소위 말하는 이 성과주의 그다음에 ICE 이민을 이번에 주도했던 사람이 말하기를 3천 명을 채워야 된다는 거 거기서 무리한 걸 했고 그리고 더더욱이 우리는 한미 혈맹이라고까지 하는 동맹 국가이고 그다음에 더더욱이 그 장소가 우리 국민들이 우리나라가 이렇게 투자한 곳이란 말이에요. 그리고 이 투자의 상징이기도 하고 조지아주는 데 그거를 이렇게 그 거의 습격하다시피 해서 테러 진압처럼 했단 말이에요. 그런 것들이 이번에 저는 미국 쪽에서 트럼프 대통령도 인지하지 못하는 일종의 사고이지만 이게 한미 관계의 불균형이라든지 우리가 그동안에 미국한테 했던 우리의 태도 전체를 반성하게 하는 그런 여러 가지를 담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우리 과거 정부의 태도에 대해서 반성하는 의미도 있다. 그건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세요?
◇ 김준형 :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지금 많은 국민들이 이해하실 텐데 미국식 방법으로 그렇게 까다롭게 비자를 적용한다면 거기에서 생산라인에서 엔지니어가 가야 하는데 그게 1년에 8, 9만 개 정도밖에 비자가 없습니다. 그리고 평균적으로 한국은행 2천 개 정도 받는데요. 그게 거의 다 소진이 되어 버리고 다른 방식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없거든요. 그리고 지금 조지아 주에서 이게 마치 조지아 국민한테는 아무 득이 없다 2명밖에 없다 이런 잘못된 페이크 뉴스가 나오는데 왜냐하면 이 공장은 98% 지금 공정이 완성이 됐고 아직 가동이 안 됐습니다. 가동되면 그때부터 조지아 사람들이나 미국 사람들을 고용하게 되는 거거든요. 이거는 여러 가지로 그 실제 제대로 된 사실도 파악하지 못하고 한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그래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SNS에 글을 올렸어요. 그 외국 기업과 직원들을 환영한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우리 국민을 훈련시켜 주기를 바란다라고 했는데 열흘 전에는 할 일을 했다라고 옹호를 했었잖아요. 그런데 갑자기 이 트럼프 태도가 왜 바뀌었을까요?
◇ 김준형 : 그러니까 이게 지금 미국의 모순적인 거죠. 한쪽에서는 이민 반대 불법 이민 난민 이런 거에 대해서 굉장히 다 지금 미국이 거의 전국에서 실제로 대학이라든지 길거리에서도 체포하거든요. 이게 하나 있고 반대쪽에서는 관세 협박을 하면서 미국에 투자하라는 거잖아요. 이 두 가지가 부딪히는 건데 트럼프는 초기에는 그렇게 잘했다고 하다가 결국 이 사실을 알게 된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거 보면 뭔가 이 우리한테 아량을 베푸는 것 처럼 보이는 이 자체도 문제예요. 왜냐하면 우리가 당당하게 이걸 요구할 수 있었던 거고 업계에서는 10년이 넘은 그 오래된 수원이었습니다. 이거는 우리가 투자할 때 조건을 달아야 했던 거고 이게 바이든 정부 때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가 바이든 정부 4년 동안에 200조 정도를 투자를 받았는데 우리가 133조를 우리가 투자했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받은 어떤 그 반대 급부는 하나도 없단 말이에요. 그때 요구를 하고 받았더라면 특히 바이든 정부는 아마 그냥 해줬을 거예요. 이 문제는
◆ 김영수 : 우리 정부가 더 과거 정부가 적극적으로 요청을 해서 받아냈어야 될 것인데 못 받아냈다는 거예요. 뭐라도 받아내야 될 것 같은데 가능할 것 같습니까? 어떻게 보세요?
◇ 김준형 : 제가 그러니까 이 전적으로 뭔가 한국의 잘못 그래서 제가 뒤통수 맞은 사람을 비난하면 어떡하냐 뒤통수를 때리는 쪽으로 비난해야 된다고 제가 야당 국민의힘을 비판을 했는데 이번 정부도 크게 아주 잘한 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문제를 미리 인식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 물론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전체 틀이었고 실무 협상은 차후에 있는 거였습니다. 그래 그래도 이 문제를 제기했더라면 조금 괜찮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지금이라도 우리가 투자에 이걸 반드시 연결시켜서 받아내야 하는 부분입니다.
◆ 김영수 : 그런데요 김정관 상무장관하고 러트닉 장관이 며칠 전에 만났는데 빈손으로 돌아왔는데 러트닉 장관이 요구하는 게 계속 그 똑같아요. 3500달러 바로 투자하라고 그러고 수익이 나면 90%를 미국이 가져간다는 거예요. 여기에 우리가 합의해 줄 수 있겠습니까?
◇ 김준형 : 저는 합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보시면 제가 그런 말을 했었습니다. 처음에 관세 협상할 때도 우리가 너무 지나치게 양보할 필요 없다 예를 들어서 지금 25%면 우리가 원래 15%잖아요. 그래서 이게 그러면 우리가 할부금으로 내는 거냐 아니면 우리가 일시금으로 내느냐의 문제일 수도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면 다시 말해서 미국한테 미국은 3500억 불을 그냥 현금으로 내놓으라는 겁니다. 그래서 자기들이 투자 결정하고 나중에 이익 남아도 그냥 10% 떼줄게 이거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이걸 받아들일 수가 없죠. 그러니까 오히려 나오는 얘기가 미국 내부에서도 나옵니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관세를 25%를 막고 오히려 한국에서 생산하면 고용도 창출하고 그러면 그 기업한테 10% 정도를 그 3500불 기금을 조성해서 수출 보조금으로 주는 게 오히려 낫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도 오히려 그렇게 미국이 이런 것들에 대한 그것들을 굽히지 않을 때는 우리가 반대 제안도 그렇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그 미국의 한 싱크탱크 경제학자가 한 말이죠.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보다는 그냥 관세에 맞는 게 나을 수도 있다. 그러니까 지금 관세를 25% 매기겠다는 건데 이게 우리가 3500억 달러를 투자하더라도 15%는 맞는 거잖아요. 어떻게 협상을 더 해 나가야 될지가 걱정인데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3500억 달러를 보니까요.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4100억 달러예요. 3500억 달러는 규모가 너무 크잖아요.
◇ 김준형 : 너무 크죠. 그리고 우리 예산의 2분의 1입니다. 우리가 이게 거의 500조인데 거의 우리가 지금 예산이 600조 정도 되니까
◆ 김영수 : 그런데 지금 우리 정부가 환율 불안이 우려된다라고 해서 이번에 김정관 상무장관이 가서 이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해 달라라고 했는데 전혀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있어요.
◇ 김준형 : 이게 지금 수면에 드러났는데요. 제가 알기로는 이게 계속 협상을 하다가 우리 워낙에 압박이 심하니까 아마 대통령께서 기자회견에서 국민한테 차라리 알려야겠다고 생각하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바로 러트닉도 공개를 한 거고 실제로 온갖 수단에 한미 정상회담을 무산시키겠다는 경고도 했었던 모양이에요. 그러니까 이거 안 들어주면 한미 정상 없다 이 정도의 자세로 한국을 압박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이재명 대통령이 관세 협상은 국익에 반하는 결정은 절대 안 한다라고 강조했기 때문에요.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어떻게 대응을 하는 게 좋을지 우리 외교 전문가로서 김준형 의원께서 해법을 제시해 주세요.
◇ 김준형 : 100번 양보해 가지고 이걸 들어준다 한들 지금 미국은 그다음에 방위비 분담금부터 시작해서 국방비부터도 계속 그러니까 우리가 이번 이걸 해주면 다음 게 약해지는 게 아닙니다. 이거는 우리 전체의 운명이 달려 있기 때문에 그리고 미국은 우리의 기술과 이 투자가 엄청 필요합니다. 그래서 버텨야 한다 이거를 미국이 원하는 대로 다 들어줄 수도 없고 이걸 들어주게 되면 그다음 파도는 또 온다 그런 점에서 버티기가 필요할 거라고 저는 봅니다.
◆ 김영수 : 그래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앞서 잠깐 얘기하신 방위비 분담금 확대 요구요. 루비오 국무장관하고 조현 외교부 장관이 만났을 때도 바로 그 얘기를 언급했어요. 공평한 방위비 분담 확대 구체적으로 함께 논의 요구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죠.
◇ 김준형 : 네 그렇습니다. 지금 약간 보시면 약간 경쟁 부처별로 경쟁입니다. 그러니까 러트닉은 이쪽에서 한국과 통상에서 자기가 숫자를 올리고 싶어 하고 그리고 이미 이민국에서도 역시 지금 자기 성과를 트럼프한테 가져다주고 싶어 하고 그다음에 마찬가지로 이게 끝나면 루비오는 안보 쪽을 맡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보면 이것도 역시 성과 경쟁이 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런 점에서 우리가 계속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미국의 공세는 계속될 거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니 이번에 그 비자 문제를 협상하러 갔는데 오히려 미국에서는 역공을 한 거지 않습니까?
◆ 김영수 : 그래요. 지금 미국과 일본은 여기 보면 합의문에 사인을 했잖아요. 근데 미국과 일본 합의문을 자세히 들여다보니까 투자 종목은 미국이 정하고 일본은 45일 내에 투자금을 보내야 한다라고 명시돼 있는 거예요. 아니 그러면 45일 내에 5500억 달러를 어떻게 투자하라는 거예요?
◇ 김준형 : 그러니까 그 투자가 전액을 다 달라는 얘기는 아마 아니었을 겁니다. 일본도 그걸 동원할 수는 없을 거라고 보는데 문제는 아까 말씀드린 건 이거는 그냥 표현이 그렇습니다만 이건 거의 삥을 뜯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거를 뜯어가지고 자기들이 하겠다는 거고 이거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기업들을 돈을 어떻게 꺼내며 아니면 이건 공적 자금을 투입해야 되는 문제인데 이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거고요.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우리의 GDP 비중을 차지하는 것에 비해서는 일본보다 우리는 훨씬 더 열악한 상황이고요. 이거는 우리가 도저히 들어줄 수 없는데 일본 내부의 얘기를 들어보면 일본은 이런 전략을 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약속해 놓고 실제로 이걸 실행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끌거나 나중에 흐지부지하게 만든다는 것이 일본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국민들한테 공개를 했기 때문에 이 자체를 사인한다는 자체가 우리가 지켜야 되는 문제가 있으니까 일본의 전략이 바람직한 우리가 그냥 채택하기에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일단은 우리가 합의문에 당장 서명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고 비자 제도 개선 문제 계속 요구하면서 협상은 더 우리가 유리하게 끌고 갈 수 있도록 지연 전략이 필요하다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 김준형 : 그리고 일본 미국이 지금 제조업을 부활한다는 건 신기루입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지금 산업이 고도화됐는데 과거에 가발이라든지 가내 수공업으로 돌아갈 수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렇게 돈을 끌어와서 하더라도 미국의 고용이나 기술 인력이나 이런 걸 생각했을 때 많은 경제학자들이 다시 제조업을 부활한다는 게 그냥 신기루다. 그러면 우리가 투자하는 미국의 제조업이 실패할 가능성도 굉장히 많다는 걸 염두에 두면 이거는 투자에 신중히 해야 합니다.
◆ 김영수 : 그래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늘 그 SNS에 조선업을 특별히 언급을 했더라고요. 조선업이 미국은 과거에 하루에 한 척씩 배를 만들었는데 최근에 1년에 한 척도 못 만든다 그러면서 우리가 그래서 외국 기업이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했어요. 우리나라 조선업을 이야기하는 것 같거든요.
◇ 김준형 : 우리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중국하고 한국이 세계를 평정하고 있는데 중국의 기술을 받을 수는 없는 것이고요. 한국이 유일하다면 우리가 여러 가지 지렛대를 갖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워낙에 한미 관계가 기울어져 있으니까 거의 억박 지르는 미국에 우리가 계속 이렇게 말려들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우리가 아는 거예요.
◆ 김영수 : 그렇다면요. 우리가 이렇게 계속 버티면서 우리의 협상 요구를 수용하라고 우리가 거꾸로 압박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계속해서 이렇게 나아간다면 우리 수출 기업들 타격은 없을까요?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 같은 경우에는 지금 25% 관세를 막고 있는 상황이고 일본은 합의문에 서명했기 때문에 현재는 15% 맞고 있거든요. 어떻게 해야 돼요?
◇ 김준형 : 그러니까 이게 당장 그게 지금 우리한테 가장 큰 압박 요소잖아요. 그래서 그것이 그렇다고 해서 그걸 받아들일 수는 없는 상황이니까 협상을 계속하면서 우리가 요구를 해야 되고 미국을 설득시키는 숙제는 남아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그것을 다 받아들일 수는 없는 분명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노력과 지혜가 필요해 보이기는 합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앞서 잠깐 우리 외환보유고 말씀을 하셨는데 외환보유액을 제가 확인해 보니까 4163억 달러예요. 8월 기준으로 그런데 우리나라 GDP 규모 대비해 보니까 한 23% 정도밖에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환율 불안 우려도 제기하고 있어요. 그래서 김 장관이 가서도 통화스와프 얘기를 한 것이고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 김준형 : 저도 알고 있었는데요. 이 부분이 한미 정상회담 때부터 그전부터 이 요구 3500억 불에 대한 요구가 엄청 셌다고 들었고요. 그래서 우리가 설명하는 부분은 이 환율 부분이 우리가 문제가 된다. 이 부분이 그때부터 나온 얘기인데 아마 지금 내부에서 치열한 협상을 하다가 바깥으로 지금 공개해서 서로 티키타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이렇게 공개되는 게 우리한테 유리한 걸까요? 어떻게 보세요?
◇ 김준형 : 협상력에 봐서는 우리가 저는 그렇게 자문을 했었습니다. 차라리 이 정도 되면 이거는 공개하는 게 낫다. 그래서 이게 얼마나 어려운지 많은 사람들이 한미 정상회담 성공했더니 왜 이 모양이냐고 하지만 실제로 일방적으로 압박을 받았던 거니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거는 방어하러 간 거지 우리가 얻어낸다면 서명하는 게 맞지만 방어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받는 걸 서명하는 것은 우리가 협상에 지는 거다. 그러니까 한미 정상회담이 일단 큰 물줄기를 트럼프를 통해서 막아낸 거고 아까 말씀드린 계속되는 압박이나 공격은 있을 건 있는거죠.
◆ 김영수 : 이 방위비 압박 카드 주한미군 역할 변경 관련해서 주한미군 일부 철수 이야기도 꺼낼 것 같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 김준형 : 루비오의 차례가 오겠죠. 이것도 보통 문제가 아닌데요. 지금 얘기하고 있는 것들이 방위비라든지 분담금들을 우리가 지금 충분히 내고 있고 미국이 다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분담금은 남아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아까도 말씀드리고 지금 미국의 방식이 숫자 가져와라 하거든요. 트럼프는 숫자 가져와라 그러니까 이 숫자에 집착하니까 다음 그전의 과정이라든지 사전 같은 걸 전혀 보지 않는 거죠.
◆ 김영수 : 우리 대통령이 23일 뉴욕 유엔 총회에 가잖아요. 기조 연설도 하고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만날 것 같거든요. 이때 우리가 더 요구해야 될 사항이 라고 보세요?
◇ 김준형 : 그럼 결국은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서 왜냐하면 이게 나중에 결국은 지금까지 부처들의 경쟁이 한마디로 말하면 트럼프한테 잘 보이잖아요. 그럼 거꾸로 우리는 트럼프를 설득해서 오히려 이 부처들의 경쟁을 제압한다고 그럴까요? 우리가 지난번에도 보시면 마가 그룹에서 말도 안 되는 부정 선거라든지 똑같이 이 부분에 대해서 한국의 트럼프를 설득시켜서 부처들의 이러한 과도한 압박을 줄이는 방식 그래서 대통령한테 주어진 임무가 큰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예 잘 들었습니다. 일단 우리나라 외교 협상 특히 실용 외교 이재명 정부 실용 외교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하는데 김준형 의원께서 여러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잘 들었고요. 당내 현안 잠깐 물어보겠습니다. 조국 위원장을 필두로 비대위 구성이 완료가 됐잖아요. 어떤 의미의 인선이 있는 거예요? 어떻게 의미를 보면 되는 거예요?
◇ 김준형 : 당연히 어려운데요. 충분하게 규정이라든지 이런 것보다는 피해자의 마음을 얻는 부분 부족했던 것 같고요. 아마 조 대표께서 나와서 어 자기가 책임지고 해결해 보겠다고 하신 것 같고요. 나름대로 어제 비대위원들을 구성하신 것 같아요. 저는 당초에 오히려 국민들이나 당원들한테 떨어진 신뢰를 비판하는 분들 오히려 초기에 당이 함께하셨던 비판적인 분들을 위원장으로 세워서 대처하는 게 어떠냐는 의견을 내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비대위원 중에 그런 분들을 일부 포함을 시키셨어요. 그래서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 김영수 : 그래요. 조국 위원장이 강유정 전 대변인에게 복당을 요청하기도 했는데 강 전 대변인은 일단 거절을 한 거죠.
◇ 김준형 : 저도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요. 이 당을 당에 들어오고 있거나 어떤 역할에 단결하기 위해서 이 문제를 한 건 아닐 텐데요. 아마 여러 가지 행정 과정에서 아마 이게 그 전자서명을 통한다든지 이런 당이 자동으로 나가게 되는 건데 아마 이 부분에 대한 매끄러운 커뮤니케이션이 없었던 것 같기는 합니다. 복당 문제는 나중에 할 말이지 지금은 아닌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이번 성비 사태와 관련해서 가해자로 지목된 전 수석 대변인이 그런 사실이 없었다라고 주장하고 나섰더라고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 김준형 :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이미 형사 고발돼서 진행 중이니까요. 이 진실 게임은 다른 방식으로 가야 하는 것이고 그러나 이게 예를 보면 지금까지 당은 일단 피해자들의 얘기에 대해서 충분히 공감하고 대처를 하는 것이고 본인 이 부분은 법적으로 해결될 부분이 있는데 이거를 글쎄요. 비대위가 이거를 저는 그렇게 안 보는데 안 할 거라고 보는데요. 이 부분을 비대위가 예를 들어 양쪽을 심판하는 역할이거나 진실게임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조국 비대위원장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등판할 것이라고 했는데 조기에 등판을 했습니다. 비대위원장 마치고 다시 전당대회를 열어서 당대표를 공식적으로 다시 뽑는 거예요? 어떻게 되는 거예요?
◇ 김준형 :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게 비대위가 어느 시점에서 끝날지도 지금 확실하지 않고요. 그다음에 이 상황에 따라서 전당대회도 원래 당초에는 11월이지만 상황에 따라서 연기될 가능성도 있고요. 저는 당에 당직을 맡고 있지 않아 그 일정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 김영수 : 마지막 질문 하나 더 드려야 될 것 같아요. 지금 조국혁신당 이번에 성비 사태와 관련해서 큰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국회의원 12분이 적극적으로 나섰어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지적이 있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김준형 :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사과를 드린 적이 있고요. 그런데 이게 당 전체의 기구가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움직였다기보다는 당직 중심으로 움직였고요. 물론 내부에서 비판하거나 예를 들어서 제가 나가서 당이 이러면 안 된다 기자회견 해야 된다 이런 얘기도 내부에서 나왔지만 그런 것보다 실제적으로 업무를 담당하는 부분들은 몇 분 안 되시고요. 저를 포함해서 어떤 분들은 대체로 저도 지금도 전체 그림에 대한 그걸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부분부분 조각조각을 알고 상황도요. 그다음에 그런 면에서 제가 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저와 비슷한 의원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 김영수 : 예 알겠습니다. 오늘 관세 협상부터 당내 상황까지 자세히 들어봤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조국혁신당의 김준형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준형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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