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5년 9월 12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슬기로운 라디오생활과 미래를 바꾸는 힘이 있는 도시 고양 특례시와 함께하는 시간이죠. 시민들의 모든 바람이 술술 풀릴 수 있게 들어주는 주문 괜찮아 잘될고양 외치며 문을 여는 라디오 시장실 이동환 고양 특례시장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하 이동환) : 안녕하세요. 네 고양 특례시장 이동환입니다.
◆ 박귀빈 : 지난번에 오셨을 때만 해도 굉장히 더울 때 오셨던 걸로 기억을 해요.
◇ 이동환 : 예 맞습니다.
◆ 박귀빈 : 공기가 확실히 달라진 것 같아요.
◇ 이동환 : 맞습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고 하늘도 높아졌습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걸 실감이 납니다. 특히 고양시는 풍부한 녹지와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으로 계절의 변화를 이렇게 더 잘 느낄 수 있는 날씨라고 생각이 듭니다. 벌써 고양시의 가을 풍경이 기대되기도 하고요. 그래도 한낮에는 여전히 더운 날이 있습니다. 일교차가 심하니까 모두 건강 관리 잘 하시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맞습니다. 이렇게 고양이 워낙 사계절 다 이렇게 오실 때마다 시장님이 고양시 자랑을 너무 많이 해 주셔 가지고 사계절이 다 기대가 되는데 특히나 9월 가을에는 제가 알기로는 고양시에 축제도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이번에는 국제회의도 열린다고 소식 들은 것 같거든요.
◇ 이동환 : 오늘 한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세계적 규모의 우리 국제회의가 개최됩니다. 바로 제10차 세계 지방정부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부 고양 총회입니다. 줄여서 UCLG ASPAC 고양 총회입니다. 세계 22개국 그리고 도시로 보면 220여 개의 지방 정부가 고양시에 모여가지고 고양 도시의 미래를 논의하게 됩니다. 특히 기초 지자체로서는 고양시가 최초로 총회를 개최하게 되면서 아시아 태평양 지방정부 협력을 이끄는 중심에서 서게 되는데 정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총회를 통해서 고양시는 국제 협력의 그 역량을 입증하고 세계 도시 간 교류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박귀빈 : 고양시에서 국제회의가 열리는데요. 제10차 세계 지방정부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부의 고양 총회입니다. 세계 22개국에 20여 개 220여 개 지방 정부가 고양시에 다 모이는 거예요. 24일부터 26일까지 그런데 아까 말씀하셨을 때 UCLG ASPAC이라고 하셨잖아요.
◇ 이동환 : 아시아 태평양 지부.
◆ 박귀빈 : 이게 정확하게 어떤 기구고 고양시하고는 어떤 인연이 있는 건가요?
◇ 이동환 : 세계 지방정부연합은 UN 회원국 193개국 한 그 중에서 140개국이 참여를 하고 있고 24만여 개의 지방 정부와 175개 협의체로 구성된 세계 최대의 도시 협력기구입니다.
◆ 박귀빈 : 도시 협력기구네요.
◇ 이동환 : 그래서 그중에 아태 지부는 2년마다 총회를 개최하면서 도시가 직면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중국에서 이우시에서 열렸는데 9차 총회에서 제가 직접 총회 유치 제안을 했습니다.
◆ 박귀빈 : 청취자 여러분 YTN 라디오 유튜브 채널로 와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그 2023년으로 여기 지금 사진이 남아 있는데요. 당시 총회에서 연단에 서 계시는 지금 사진이 함께 지금 저희가 띄워놨거든요.
◇ 이동환 : 맞습니다. 그래서 그거 참여해서 제가 발표하고 제안을 했더니 참여회원 만장일치로 유치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래서 고양시에서 제10차 총회가 개최되는 것입니다. 아마 고양시의 국제적인 위상도 높이고 세계 도시들과 연대를 강화하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 박귀빈 : 지금 연단에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네요. 다음은 고양에서 개최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다들 옳소 만장일치를 했다는 거네요.
◇ 이동환 : 그때 당시에 그 제안을 같이 하려고 했던 콩민시라고 있습니다. 중국의 쿤밍시가 본인들이 발표하는 그 제안 발표하는 내용을 듣고 본인들이 안 하겠다고 고양시에 지지한다 이렇게 선언까지도 해줬습니다.
◆ 박귀빈 : 고양에서 하는 게 더 좋겠습니다라고 중국에서 우리가 기권하겠습니다. 우리는 고양에 안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지금 꼬리를 내렸다는 얘기잖아요. 그래가지고 올해 열리게 된 거네요. 대단한 그런 자리가 된 것 같고요. 실질적으로 교류하고 협력을 하게 되는 자리일 것 같은데요. 매 할 때마다 어떤 아젠다가 있을 것 같아요.
◇ 이동환 : 이번 총회의 주제는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 도시와 지역입니다. 그리고 일자리 창출과 혁신 기술을 통한 도시 성장과 그리고 저출산 대응, 청년 리더십, 재생 에너지 등 아주 다양한 내용이 논의됩니다.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지방 정부 대표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저 자리인 만큼 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을 모색하기도 하고 시민들의 삶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회로 만들 계획입니다. 개막식과 메인 포럼은 고양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이렇게 생중계됩니다. 아마 시민 여러분께서 우리 고양시가 세계 도시들과 나란히 협력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이 모습을 함께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정말 세계적 규모의 국제회의입니다.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 태평양 지부 고양 총회 제10차 고양시에서 열린다는 말씀인데요. 이렇게 국제회의가 열릴 때 보면 회의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들 프로그램들도 준비가 되던데요. 이번에도 준비가 되겠네요.
◇ 이동환 : 같이 하기도 하고 우리가 원래 준비돼 있던 행사를 그 시기에 더 맞춰서 하기도 하고요. 이번 총회는 고양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하는 열린 교류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습니다. 특히 킨텍스에서는 UCLG ASPAC 고양 총회 외에도 월드 시티테크 엑스포를 비롯한 다양한 회의와 전시가 예정돼 있고 그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고양호수예술축제와 가을 꽃 축제가 열립니다. 그래서 국제회의와 함께 풍성하게 다채로운 가을을 만끽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박귀빈 : 마침 9월이고 날 좋을 때잖아요. 가을 날씨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니까 그래서 고양에서 가을 축제들이 원래 많이 열리는데 마침 이번에는 그 회의도 국제회의도 함께 열리니까 고양에 가시면 9월에 정말 다양한 그것들을 보고 경험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말씀하신 일산 호수공원에서 고양호수예술축제 열린다고 하셨어요. 이거 원래 되게 인기 있는 축제라면서요?
◇ 이동환 : 맞습니다. 엄청납니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지난해 한 46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 대표 관광 축제로도 선정되면서 고양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호수공원과 일산 문화광장에서 열립니다. 국내외 최고의 거리 예술 공연 50개 팀이 참여해서 총 100여 공연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대형 퍼포먼스로 이루어진 개막작을 포함해서 퍼레이드와 서커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일상의 거리에서 이렇게 자유롭고 생동감 넘치는 예술을 만끽하실 수 있을 겁니다.
◆ 박귀빈 : 와 정말 예술의 도시 축제 도시의 고양을 이번 가을에는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공연 같은 거 열리지 않습니까? 이번에는 가수분 누구 나오시나요?
◇ 이동환 : 작년에 윤도현 밴드가 왔거든요. 한 7만 명이 응집을 했습니다. 그래서 폐막 공연이 아주 큰 호응을 받았는데 올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 보컬리스트 박정현 씨가 가을 밤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아마 호수 예술 축제에 하이라이트가 있는데 이 불꽃 드론쇼 이건 정말 멋지게 준비 했습니다. 1200대의 드론으로 이렇게 활용한 역대 최대 규모의 드론쇼와 화려한 불꽃놀이가 일산 호수공원과 그리고 그 지역 주변에 밤 하늘을 아주 멋지게 수놓을 예정입니다.
◆ 박귀빈 : 지금 여러분 유튜브 YTN 라디오 유튜브 채널로 오시면 사진 지금 저희가 띄워드리고 있어요. 계속 이 고양에서 있었던 그런 행사 이런 축제 사진을 띄워드리고 있으니까 함께 보면서 들으시면 될 것 같고 시장님 근데 제가 알기로는 그 불꽃놀이 할 때요. 불꽃쇼나 이런 거 할 때 그거 한 번 터뜨릴 때마다 돈 되게 많이 든다고 얘기 들었거든요. 이번에 행사하시면서 시 예산 많이 늘겠습니다. 괜찮으십니까?
◇ 이동환 : 예산이 좀 듭니다. 드는 거에 못지않게 우리 시민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고양시가 많은 예산을 들여서 여러분 준비한 행사입니다. 근데 너무 사진만 봐도 너무 가고 싶네요. 너무 멋질 것 같습니다. 지금 호수 예술 축제 이야기를 했고요. 고양 하면 꽃축제 빼놓을 수 없잖아요. 시장님 가을 꽃 축제 어떻게 되나?
◇ 이동환 : 고양 가을꽃 축제는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립니다.
◆ 박귀빈 : 이건 진짜 얼마 안 남았네요. 곧 시작이네요.
◇ 이동환 : 올해는 꽃과 웰빙을 뜻하는 플로웰을 테마로 가을 피크닉 정원을 비롯한 다양한 정원과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서 가을 감성이 가득한 꽃 축제를 이거는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24일부터 28일까지는 선인장 다육 식물전도 함께 열리게 되서 가을꽃 축제와 함께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가을 꽃 축제 고양 가을 꽃 축제는 9월 19일부터 열립니다. 9월 말일까지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니까요. 그냥 호수 공원 가시면 모든 축제 다 만나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막걸리 축제도 열리네요.
◇ 이동환 : 막걸리 축제는 그동안 오랫동안 계속해 왔습니다만 작년부터 새롭게 전국에 있는 막걸리 일명 술도가라 하죠. 도가에서 참여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다음 주말인 9월 20일에서 21일 이틀 동안 일산 문화광장에서 열립니다. 전국 87개 업체가 참여해서 270여 개 종의 막걸리를 선보이면서 이 고양시도 대표 특산물인 가와지 거기에 빚은 그 막걸리를 준비했습니다. 축제 현장에서는 이 풍물 공연과 국가 무형 문화재인 그 막걸리 빚기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 막걸리 축제로 아마 가을을 특별하게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박귀빈 : 시장님 막걸리 좋아하세요?
◇ 이동환 : 좋아합니다.
◆ 박귀빈 : 그럼 작년에도 이 축제 기간에 막걸리 축제 가셔가지고 막걸리도 드시고 그러셨어요?
◇ 이동환 : 네 즐기는 편은 아닌데 막걸리 축제는 정말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입니다. 지역별로 다양한 막걸리와 그리고 어울리는 먹거리 그렇게 맛보면서 조금씩 시험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 막걸리 종류 전부 다 시험하면 술에 취하게 됩니다.
◆ 박귀빈 : 막걸리가 그러니까 시장님이 원래 술을 잘 안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잘 못 드시는 편이세요? 잘 못 드시는군요. 신체적으로 근데 막걸리도 은근히 그러니까 막걸리 맛있어 달콤한 맛이 있어서 술 싫어하는 분들도 막걸리는 조금씩 드시는 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의외로 막걸리가 금방 취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맞나요?
◇ 이동환 : 흡수력이 빠른 것 같아요. 쌀로 빚어서 자연스럽게 몸에 흡수될 때 다른 것보다 빨리 되는 느낌을 갖는 거 보면 알코올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천연 알코올이죠.
◆ 박귀빈 : 맞습니다. 아니 87개 업체가 전국에서 참여를 해서 270여 종의 막걸리를 선보이면 가면 막걸리 다 일단 맛볼 수 있는 거예요?
◇ 이동환 : 다 맛볼 수 있어요. 아마 거기서 조금 더 많은 양이 필요한 분들은 구매도 가능할 겁니다.
◆ 박귀빈 : 그렇죠? 내가 평소에 다른 지역에 굳이 가서 사야 되는 어떤 특산물로 된 막걸리 같은 경우는 쉽게 접하기 어렵잖아요. 그런데 다 모이시는 거잖아요.
◇ 이동환 : 여기에 전국 막걸리가 다 모입니다.
◆ 박귀빈 : 가와지 쌀로 원래 막걸리 만들었나요?
◇ 이동환 : 가와지 쌀 자체가 생산된 시기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전에는 만들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부족하기도 했고 근데 지금은 강아지 살로 아주 특별하게 빚은 막걸 리가 나옵니다.
◆ 박귀빈 : 아직 막걸리 축제 시작은 안 했지만 가와지 쌀로 빚은 막걸리 드셔보셨어요?
◇ 이동환 : 먹어봤습니다.
◆ 박귀빈 : 맛 표현을 해 주신다면?
◇ 이동환 : 술 전문가가 아니라서
◆ 박귀빈 : 아니 오히려 전문가가 아니고 그러신 분들이 더 맛 표현이 더 실감나죠.
◇ 이동환 : 상쾌합니다. 막걸리는 조금 색깔도 그렇고 불투명하잖아요. 근데 먹으면 아 이렇게 참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막걸리도 있구나 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 박귀빈 : 막걸리 축제도 열립니다. 전국 막걸리 축제 이건 다음 주말입니다. 9월 20일에서 21일 이틀 동안 일산 문화 문화광장 가시면 전국에 270여 종 막걸리 맛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축제 얘기 중에 막걸리 축제 얘기 제일 오래 한 것 같아요. 제가 너무 궁금해 가지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여쭤봤고요. 9월 한 달 동안 정말 고양시를 찾으시는 분들은 다양한 색다른 경험과 체험과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리 시민들 방문하실 분들에게 시장님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이동환 : 이번 9월은 고양시가 세계와 연결되고 고양시를 찾는 많은 분들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주 특별한 한 달이 됩니다. 국제회의와 다양한 가을 행사를 통해서 고양시가 글로벌 미래 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시민 여러분께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웃음을 나누고 가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고양시에서 소중한 분들과 특별한 추억 많이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 박귀빈 : 네 청취자님이요 ‘유튜브로 잘 보고 있습니다. 고양 시장님 미남이시네요.’ 이렇게 문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지금까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동환 :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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