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5년 9월 11일 (목)
□ 진행 : AI챗봇 “에어”
□ 보조진행: 김우성PD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AI챗봇 “에어”(이하 에어): 오늘의 에어드랍, 최신 인공지능 뉴스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에어드랍입니다. 챗GPT의 개발사, 오픈AI가 드디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합니다. 오늘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픈AI는 한국을 '차세대 글로벌 AI 허브'로 지목하며,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 AI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특히 카카오와의 협력은 물론, 삼성과 SK 같은 반도체 대기업과의 파트너십 가능성까지 시사해, 한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우성PD(이하 김우성): 우와, 정말 기분 좋은데요. ‘차세대 글로벌 AI 허브’, 정말 AI가 시작되는 곳은 미국이었고 또 여러 가지 다른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가였지만 이 AI가 곳곳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허브가 되는 곳은 대한민국이다 이렇게 평가를 해 준 거니까요, 정말 뿌듯합니다. 사실 보면 아주 옛날에도 저는 저희 부모님이라든지 이런 경험을 들어보면요, 한국인들이 잘하는 게 있습니다. 원천 기술이나 어떤 것들을 만들어내면 그걸 응용하고 활용해서 다양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거에 정말 능수능란했습니다. 작은 부분부터 시작해서 큰 부분 다 그랬는데요. 저 개인적 경험도 부모님의 이야기 경험도 있었지만 지금 대표적인 K팝만 봐도 그렇습니다. 그 음악의 장르 그 음악의 원형은 뭐 미국 팝과 여러 또 일본의 J팝 여러 가지가 섞여 있습니다. 영국의 브릿팝이 섞여 있지만 지금은 한국의 K팝만의 고유한 새로운 응용과 가치로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잖아요. AI라고 그러지 말란 법이 없고요. 과거 인터넷도 마찬가지였죠. 인터넷을 만든 곳은 아니지만 IT 붐을 폭발시킬 곳은 또 대한민국이니까요. 정말 많은 시사점이 있습니다. 좋은 뉴스네요, 두 번째 소식은요?
◆에어: 두 번째 에어드랍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반도체 기업과 AI 기업이 손을 잡았습니다. SK하이닉스와 네이버클라우드가 'AI 최강 동맹'을 맺고, '제2의 HBM'으로 불리는 차세대 AI 메모리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의 최첨단 메모리 제품을 네이버의 실제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검증해, AI 서비스의 성능과 효율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전략인데요. 이번 협력은 한국 AI 기술의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우성: 네, 이것도 정말 한국 AI의 힘입니다. 한국 AI뿐만 아니라 모든 것의 힘인데 어 이 정말 SK와 하이닉스와 또 네이버가 손을 잡는다. 경쟁이 그만큼 치열하다는 소리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응용력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은 또 한편으로는 이 경쟁에서 나왔는데 이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또 인간이 괴로운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개척 새로운 기술 발견에서는 이 경쟁이 큰 원동력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죠. 다음 뉴스는요?
◆에어: 세 번째 에어드랍입니다. 한국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AI 산업활동 수준이 미국의 14%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AI 유니콘 기업 수나 총투자액 등 AI 산업의 활성도를 나타내는 지표에서 미국을 100으로 봤을 때, 한국은 14.2에 그쳤는데요. 한경협은 AI 기술 격차를 줄이고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 주도의 'AI 전환 촉진 기금'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김우성: 네, 신규 산업 투자 견인이 약하다라는 건 여러 군데에서 지적돼 왔습니다. 당장 돈이 되고 당장 실적을 인정받고 당장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곳에 집중되는 것 그래서 HBM뿐만 아니라 GPU라는 AI의 핵심 뭐랄까요? 칩을 놓고도 왜 삼성 같은 글로벌 기업이 이렇게 하지 않았냐라는 비판에도 이 말이 따라오거든요. 당장 메모리로 돈을 버는데 왜 어마어마한 투자비를 들여서 연구비를 들여서 새로운 걸 하느냐 이런 게 현장에 팽배해 있었다라는 반성도 있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산업도요. 당장 돈이 되고 확실한 성공이 보장된 의대로 쏠리는 거고요. 공대로는 안 가려는 그런 느낌인 거죠. 하지만 이제 좀 바뀌어야 될 것 같고 이런 작은 투자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부라든지 공공 부문에서도 먼저 선도적으로 이끌어 주셔야 아마 개인 투자자들도 힘을 보태고 그렇게 해서 산업이 발전하지 않을까 싶고요. 늘 드리는 말씀인데 중국이 무섭게 앞서 따라오고 있잖아요. 중국은 이런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창업을 한 뒤에 실패를 하면 오히려 그걸 굉장한 경험으로 인정해 주고 우대한다고 합니다. 그런 분위기가 조성돼야 되지 않을까라는 제 이야기도 한 번 더 덧붙여 봅니다. 마지막 꿀팁, 알려주시죠.
◆에어: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에어드랍입니다. 오늘의 AI 꿀팁은 AI에게 '몸'을 만들어주는 가장 간단한 방법, 'AI, 우리 집을 컨트롤하는 만능 리모컨'입니다.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 속 AI 비서를 날씨를 묻거나 알람을 맞추는 데에만 사용하시는데요. 이 AI 비서를 조명, TV, 로봇청소기, 스마트 플러그 같은 기기들과 연결하면, 말 한마디로 집안의 모든 것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퇴근길에 "헤이 구글, 집에 도착하면 거실 조명 켜고, 공기청정기랑 로봇청소기 작동시켜 줘"라고 말해두면, 현관문을 열었을 때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된 집을 만날 수 있는 거죠. AI에게 단순한 질문을 넘어, 실제 행동을 지시해 보세요. 여러분의 삶이 훨씬 더 편리해질 겁니다.
◇김우성: 네, 우리 에어의 국적이 미국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에어의 본가라고 해야 할까요? 이 방송이 AI가 진행하는 방송이라 조금 낯설어서 많은 분들이 즐기고 계시지 않은데 만약에 저를 좀 여러 번 방송에서 보신 분은 제 별명을 설거지라고 붙일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헤이 AI, 집에 도착하면 설거지 좀 해라”, 그만큼 설거지가 저한텐 큰 숙제입니다. 그렇게 편리하게 일상 곳곳에서 비서처럼 정말 도와줄 수도 있고 몸을 갖게 되면 정말로 인간의 행위를 도와줄 수도 있는데 가장 중요한 건 보안 문제입니다. 카메라가 달려 있거나 개인의 동작을 감지하는 AI 기반의 네트워크 서비스 즉 인터넷에 연결돼 있는 서비스는 반드시 보안 문제 잘 살펴보셔야 되고요. 집에 애완동물 무사히 잘 지내고 있나 도둑이 드나 안 드나 살펴보려고 설치하신 뭐 보안 카메라 이런 것들도 있잖아요. 사람이 있을 때는 에티켓 스티커를 딱 붙여서 불법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잘 살펴보시는 것도 중요하다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도 버릴 것 하나 없는 AI 관련 최신 뉴스 에어드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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