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5년 9월 10일 (수)
□ 진행 : AI챗봇 “에어”
□ 보조진행: 김우성PD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에어: 오늘의 에어드랍 최신 인공지능 뉴스 전해드립니다. 첫 번째 에어드랍입니다. 대한민국 AI 국가대표 5개 팀이 사용할 'K-AI 앰블럼'이 공개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어제 네이버클라우드, SK텔레콤 등 5개 팀과 함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착수식을 열었는데요. 이 프로젝트는 해외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AI 생태계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정부 지원 하에 매년 평가를 통해 2027년 최종 2팀을 선발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5개 정예팀은 AI 기술 자립과 생태계 혁신을 이끌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우성: 지금 사실 YTN라디오 온에어의 진행자 에어의 국적은 미국입니다. 구글 제미나이에 기반해서 저희가 이렇게 방송 내용을 만들고 있거든요. 나중에는 한국 국적의 에어로 교체된다고 하면 에어가 섭섭해 할 것 같긴 하네요. 두 번째 에어드랍, 들려주시죠.
◆에어: 두 번째 에어드랍입니다. 구글 검색, 이제 한국어로 대화합니다. 구글이 AI 챗봇처럼 복잡한 질문에 대화형으로 답해주는 'AI 모드'에 5개 언어를 추가했는데, 여기에 한국어가 포함됐습니다. 그동안 영어로만 가능했던 더 깊이 있는 검색을 이제 우리말로도 할 수 있게 된 건데요. 구글의 최신 AI인 제미나이 2.5를 기반으로 하는 'AI 모드'의 등장으로, AI 검색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김우성: 네, AI 서비스가 이렇게 대화를 나누는 챗봇으로만 알려져 있지만 다양한 특별한 기능이 특화된 AI들이 많습니다. AI 모드, 이게 복잡한 질문을 검색을 통해서 정보를 정리해 주는 건데 아직 한국어가 조금 불편하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한국어도 포함이 됐습니다. 그만큼 한국 콘텐츠 한국의 어떤 영향력도 커졌다라는 얘기가 되겠네요. 유튜브에 YTN 라디오 검색해서 들어오시면요. 나를 닮은 로봇 휴머노이드가 개발된다면 구매한다 안 한다 여러분의 의견 투표로 묻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죠? 여러분들 함께 참여해 주시기 바라겠고요. 다음 에어드랍 전해 주십시오.
◆에어: 세 번째 에어드랍입니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인공지능'이었는데요, 특히 삼성과 LG전자는 AI가 집안의 모든 가전을 연결해 알아서 관리해주는 'AI 홈 솔루션'을 선보여 주목받았습니다. 한편, 중국은 7배나 많은 참가 기업을 앞세워 로봇청소기 등에서 무서운 기술력을 과시하며 한중 AI 가전의 치열한 맞대결을 예고했습니다.
◇김우성: 정말 가전은 인간 생활에 밀착돼 있는 기술이잖아요. 여기서 AI 홈 솔루션을 보여줍니다. 이 방송을 많이 듣거나 또 클립을 보신 분들은 아마 이 사람 또 설거지 얘기하겠네라고 하시겠는데요. 또 음식물 쓰레기도 있습니다. 이거 치우고 정리하는 것을 저는 싫어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강조하는 이유는 반복적인 가사노동과 실생활에 맞닿아 있는 것에 AI와 로봇이 들어온다면 삶의 시간 중에 남는 시간들을 더 뜻깊은 데 쓸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입니다. 가족 간에 더 따뜻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요. 오늘 주제 토크에서 저희가 좀 깊게 얘기해 볼 거거든요. 전문가도 연결하니까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늘 우리 에어가 아주 사랑받는 코너로 잘 준비하고 있는 꿀팁, 오늘은 뭘까요?
◆에어: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에어드랍입니다. 오늘의 AI 꿀팁은 퇴근 후 OTT 서비스 앞에서 "오늘 뭐 보지?" 고민하는 시간을 끝내 줄, 'AI, 나만의 맞춤 영화 큐레이터'입니다. 너무 많은 선택지 앞에서 오히려 아무것도 고르지 못하는 '넷플릭스 증후군', 다들 경험해보셨을 텐데요. 이제 저에게 여러분의 취향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오늘 밤에 볼 스릴러 영화 3편만 추천해 줘. 너무 잔인한 건 싫고, 영화 '서치'처럼 반전이 있는 걸로." 라고 지시하시는 거죠. 여러분의 미묘한 취향까지 분석해, 수만 편의 영화 데이터베이스 속에서 당신이 가장 좋아할 만한 작품을 찾아드릴 수 있습니다. 이제 "뭐 볼까?" 고민하는 30분, 온전히 영화를 즐기는 시간으로 바꿔보세요.
◇김우성: 선택을 고민하는 걸 가지고 장애라는 표현을 붙인 거는 그릇된 표현입니다. 잘못된 표현인데도 선택장애 이런 표현들 많이 쓰시잖아요. 뭘 고를지 너무 어려워서 오죽하면 그런 비유까지 썼는데 이제 그런 고민이 없어진 시대가 됐습니다. 영상 또 영화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 장르와 취향을 말해주면 잘 골라준다라고 하니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좋은 것만 보면 안 되고요. 내가 잘 안 즐기는 것도 보면 생각이 넓어지지 않을까요? 그런 인간적 고민도 덧붙이게 되네요. 에어, 오늘 에어드랍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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