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5년 9월 9일 (화)
□ 진행 : AI챗봇 “에어”
□ 보조진행: 김우성PD
□ 출연 : 강정수 블루닷 AI 연구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우성PD(이하 김우성): 자, 오늘 YTN 라디오에서 AI 진행자 ‘에어’와 함께 그리고 저 인간 진행자 김우성과 함께 만들어 드리고 있는 개편이 지금 한 열흘째 되고 있는데요, 인기가 많습니다. 어제는 많이 본 뉴스에도 올라갔더라고요. 오늘의 주제, 바로 주식 투자잖아요. 많은 국민들이 코로나 거치면서 주식 투자 많이 하게 됐고요. 꼭 돈 문제가 아니더라도 AI의 영향력, 이제 생활 곳곳에 들어와 있는데요. 특별한 전문가 한 분에게 오늘의 주제 좀 더 여쭤봐야 될 것 같습니다. AI 전문가이면서도 경제 경영 관련해서 해외에서 또 학위를 받은 박사 연구자이시기도 합니다. 청와대에서 대통령의 디지털 홍보 업무를 담당하신 분이라 이름 익숙할 텐데요. 강정수 블루닷 AI 연구센터장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센터장님, 안녕하세요.
◇강정수 블루닷 AI 연구센터장(이하 강정수): 네, 안녕하세요.
◆김우성: AI와 투자경제, 이 두 분야 모두에 정통하시잖아요. 저는 둘 다 잘한다는 표현보다는 두 분야를 연결해서 하나로 보는 대표 연구자이자 전문가, 이렇게 표현하면 어떨까 싶은데 어떠십니까?
◇강정수: 그렇게 평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우성: 민심이 가장 예민하고 궁금해하는 게 바로 잘 먹고 잘 사는 문제, 한 글자로 ‘돈’입니다. 센터장님께서도 이 분야 전문가시니까요. 실제로 투자할 때 AI를 활용하면 어느 정도의 영향 혹은 활용을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강정수: 물론 개인적으로 저는 AI를 활용하게 된 것은 청취자분들도 마찬가지시겠지만 생성 AI, 즉 챗GPT 나오고 구글 제미나이가 나오는 등 이제 소비자들도 쓸 수 있는 AI가 나오면서부터 저희가 이것을 투자에도 활용하고 있었는데요. 사실 역사적으로 보면 그 이전부터 정말 이 엔지니어들이 쓰고 있었던 여러분들 많이 들어보셨던 고빈도 매매라는 하이프리퀀시 트레이딩이라든지 알고리즘 트레이딩 이런 회사들은 그 일찍부터 AI로 투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여러분들이 아시는 딥시크를 만든 중국계 모회사가 하이 플라이어라고 하는 이러한 알고리즘 트레이딩하는 회사였고 여기서 돈을 벌어서 이걸 가지고 딥시크를 만들었던 사례가 있죠. 그래서 사실은 전문 투자기관에서는생성 AI 이전부터 많이 활용을 하고 있었고요. 이제는 우리 모든 소비자들이 모든 투자자들이 개인들도 생성 AI에 대한 접근성들이 좋아지면서 AI를 많이 쓰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활용하는 지점은 주로 투자 회사들의 재무제표를 저는 이제 미국 주식에 투자를 많이 하는데요. 그래서 재무제표를 갖다가 항상 분석하는 것은 이 예를 들면 챗GPT의 ‘딥 리서치’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제가 부탁을 해서 그 회사의 재무제표 IR 사이트에 들어가서 재무제표를 다운 받아서 이거를 분석해서 지난 1년 치하든지 지난 2년 치에 이르려면 영업이익의 흐름이라든지 또는 매출의 흐름이라든지 EPS의 흐름이라던지 이런 것들을 만들어 달라고 하면은 정확하게 만들어 주거든요. 그래서 이거를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경우는 저도 항상 정기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김우성: 데이터의 바다가 출렁거리는데요. 어떤 걸 뽑아서 내가 내 투자 내 돈의 향방을 결정할지 지금 강정수 센터장께서 잘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IRP나 연금 분야 이용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퇴직 연금을 보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라고 해서 과거에는 비싼 혹은 일반인은 못 이용했는데 여러분께 이번엔 좀 이용하게 해 드립니다. 이게 지금 말씀하신 그건가요?
◇강정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같은 경우에는 특별하게 투자회사라든지 증권회사에서 자신들의 데이터와 연관해서 그리고 자신들의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했던 글들을 포함해서 추가적으로 개발한 서비스인 거고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것은 여러분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챗GPT나 구글의 제미나이 같은 걸 쓰고 있는 거고 로보어드바이저는 투자사나 증권사에서 제작한 자신들의 애널리스트들의 내용을 또한 파인 튜닝이라고 하는데 추가 학습을 해서 만든 서비스라고 좀 차별화돼 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김우성: 거기에 이임하는 것과 내가 AI 챗GPT나 제미나이를 활용해서 기업에 대한 가치를 분석해서 들어갈지 뺄지 이런 걸 결정할 수 있다 이 차이로도 보입니다. 이렇게 AI를 활용하면 일단은 다 좋아 보이는데요. 그래도 저희가 이렇게 질문드려야 될 것 같아요. 가장 강력한 장점, AI 쓰셔야 됩니다라고 추천하는 부분에서의 장점 뭔가요?
◇강정수: 저는 AI는 감정이 없다고 생각 없다는 부분이 가장 좋은 점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투자를 하다 보면 저도 그렇고 여러분들도 그렇고 이 투자 심리가 사실은 참 지키기 어려운 것
◆김우성: 맞습니다. 더 오를 거야라고 기다리거나 혹은 다시 오를 거야라고 참거나 하는 복잡한 감정이 생기죠.
◇강정수: 사실을 보더라도 펀더멘탈 데이터를 보더라도 다른 기대를 하게 되는 기대치가 우리에게는 있고 또 두려움이라는 것들이 시장에서 형성이 되다 보니 이 심리전에서 많이 흔들릴 수가 있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AI를 쓰게 되면 또 AI가 조언을 해주기도 하거든요. 데이터를 분석하고 우리가 봐야 할 리스크가 무엇인지 우리가 봐야 될 기회가 무엇인지 아무래도 AI 같은 경우는 한쪽 편을 들기보다는 조금은 양가적으로 장단점들을 다 얘기해 주는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조금은 제가 마음의 속도를 내려고 하다 그래도 차분해지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는 분명하게 장점이 있고 또 AI는 저희가 접할 수 있는 데이터의 양보다 동일한 시간 내에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접할 수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판단할 때도 좀 더 많은 데이터 위에서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김우성: 센터장님도 여러 정부 청와대 많은 곳에서 일을 하셨지만 이 정보를 알고 있는 분들조차도 제가 만나보면 이런 얘기를 하거든요. 그때 엔비디아를 샀어야 되는데, 그때 삼양을 샀어야 되는데 이런 말씀들을 하세요. 결국은 AI를 활용하면 ‘이제는 예측이 가능하다’ 이 말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까?
◇강정수: 저는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까 하이프리퀀시트레이딩 알고리즘 고빈도 매매라고 하는 이러한 거래들은 대부분 단타하시는 분들이 사용하는 거죠. 정말로 초 단위 또는 0.5초 사이에 거래를 하시는 분들이 주로 사용을 하시는 거라서 그 작은 시세 차익을 좀 보려고 하는 것이 지금까지는 알고리즘 트레이딩 AI에 기반한 트레이딩이었고 지금 생성 AI로 해서 로보어드바이저 같은 경우에는 조금 더 중장기적인 어떤 충고를 조언을 해 주고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말 내실 있는 기업 혹은 정말 아직은 저평가되고 중장기적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할 기업들 사이에 갑자기 AI가 나오면서 AI 경제로 지금 거품이 형성되면서 정말 많은 주식들이 폭등하고 있는데요. 이런 주식들을 AI가 사전에 조기에 찾아내려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꾸준하게 저희가 공부하고 꾸준하게 시장을 연구하는데 다만 과거에는 언어적 장벽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제 한국 언어로만 볼 수가 있는 것이 아니라 AI 도움으로 예를 들면 구글에서 제공하고 있는 노트북 LM이라든지 이런 것들은 미국에 있는 주요한 블룸버그 뉴스라든지 CNBC 뉴스라든지 거기에 있는 전문적인 분석가들의 유튜브 콘텐츠를 집어넣으면 한국어로 정말 잘 정리해 주거든요. 이러면서 사실은 언어 장벽을 넘어서서 투자에 대한 좋은 정보를 제가 또는 투자자 분들이 습관적으로 일상적으로 이것들을 가져오다 보면 그런 주요한 종목들 성장의 종목들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가능성이 확률이 좀 더 증가한다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우성: 네, 전폭적으로 믿는다라기보다는 그 영역과 또 투자 방식 이윤을 얻는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 뉴욕타임즈나 워싱턴 포스트의 기사들 물론 유료로 돼 있어서 접근이 안 되는 기사들도 있지만 이런 것들을 잘 활용해서 관련 종목, 내가 투자한 서학개미 여러분들의 미국 종목들에 대한 정보. 이거는 지금 그러니까 당장 지금 순간부터 할 수 있는 거네요.
◇강정수: 그럼요. 저는 인터넷은 우리 투자자들이나 투자들에게 정보의 민주화를 가져왔더라면 저는 AI는 지식의 민주화를 가지고 오고 있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좋은 지식 우리가 거인 위에 올라탄 난쟁이가 멀리 본다고 얘기하는 것처럼 우리가 멀리 보기 위해서는 결국은 거인을 찾아야 된다고 저는 생각이 들고요. 이런 거인을 찾고 그 거인 위에 올라가고 싶었는데 과거에는 사다리를 못 넣었다 그러면 이제는 그 AI가 사다리를 놔주는 거죠. 하지만 그 난장이는 거인 위에 올라가는 것은 결국은 인간인 거고 우리 투자자분들 본인이신 거고 훨씬 더 우리가 멀리 볼 수 있다라는 장점들을 AI가 저는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우성: 유전공학에서 등장한 정말 거인의 어깨라는 표현을 여기서도. 지식의 민주화 이것도 정말 역시 청와대 홍보 디지털 소통을 담당하셔서 그런지 표현이 남다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AI 그러면 믿고 활용하면 일단 다 좋네요,라는 면도 있지만 분명히 좀 조심해야 될 측면이 있습니다. 아까 인사이트나 여러 통찰 얘기도 하셨는데 조심해야 될 부분 말씀 부탁드립니다.
◇강정수: 아무래도 아직까지 100% 줄이고 있지 못한 것이 ‘환각’이라는 현상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물어봤을 때도 잘못된 정보를 주게 되거든요. 그런데 이런 환각 현상을 줄이는 방법은 이용자들이 계속해서 써보시면서 아 이럴 때는 AI가 실수하는 거라는 거를 체험적으로 아시는 게 되게 중요합니다. 항상 실수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검색을 반드시 이용하라고 명령을 해준다던지 검색 버튼을 클릭을 하고 AI에게 질문을 한다든지 AI에게 다시 한 번 이것이 검색된 것이 맞는 것인지 한번 AI가 제시해 준 출처를 가서 확인을 해 본다든지 이러한 조금은 AI의 실수 이런 부분들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바라보시는 게 중요하다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김우성: 예 저희가 전에 XAI도 소개했습니다. 결론을 이렇게 낸 이유를 설명하는 AI도 나왔는데요, 그 AI는 항상 정답을 좀 말하려는 성향으로 프로그래밍 됐기 때문에 알고리즘이 짜여져 있기 때문에 잘 점검하면서 써야 된다 이 말씀해 주셨고 끝으로 센터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이 투자라든지 자신의 자산 여러 가지를 또 이건 제가 보면 저희가 뒤에도 전문가 연결이 돼 있지만 젊은 투자자 연결이 돼 있습니다만 창업도 가능하고요. 정말 경제를 바꾸고 있는데 가장 이상적인 AI와의 협업 또는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강정수: 자동차 모델에도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는 것처럼 결국은 AI와 인간의 협업을 어떻게 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자면 이걸 가지고 창업을 하시는 분들이라고 한다면 AI를 이용해서 투자 창업을 하시려는 분들은 좀 더 전문성들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이 들고요. 우리 청취자나 시청자분들처럼 이걸 가지고서 회사에서 24시간 근무 또는 잠을 자면서 잠을 안 자고도 24시간 투자할 수 있는 건 아니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좀 더 효과적으로 정보를 얻고 판단하기 위해서 AI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저는 써야 된다라는 거고 모든 것은 사실은 인간의 중심이 쓰는 거고 조금 더 똑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많은 시간을 얻는다 그러니까 시간을 절약한다 이러한 관점으로 AI를 활용하시지 AI를 절대 믿는다거나 또는 AI를 부정하신다거나 이러실 이유는 전혀 없다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김우성: 네, 극단적일 필요는 없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작가가 의사였는데요. AI를 활용해서 이 작품을 또 많이 활용했다고 하는데 중심에는 인간의 관심과 이야기가 있다 이 균형이 중요하다 하이브리드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막간을 이용해서 잠깐 밸런스 게임 하나만 해보고 싶습니다. 투자, 데이터와 인간통찰, 어느 걸 꼭 승자로 못 세우신다면 몇 대면 정도인지 좀 말씀해 주세요.
◇강정수: 제 생각은 7 대 3으로 데이터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김우성: 네, 역시 인간의 심리는 극복해야 된다 이런 얘기도 좀 떠오릅니다. 앞으로 여러 가지 인간의 감이라든지 이런 것도 중요하겠지만 잘 활용하되 결국에는 사람이 중심에 둬야 된다라는 말도 저희가 되새겨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정수 블루닷 AI 연구센터장님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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