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9월 8일 월요일
■ 대담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 가장 맛있고 싼 제철 식품은 무엇인지 한주간 재래시장과 대형마트의 생생한 물가 정보를 살펴보는 시간, <장바구니 생생 물가>입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 연결돼있습니다. 대리님, 안녕하세요?
◇ 김혜경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아직 한낮에는 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한 바람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한 주 농수산물 가격 동향은 어떠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김혜경 : 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 주는 파프리카, 팽이버섯, 무, 대파가 저렴했습니다. 파프리카는 200g에 2,300원으로 전 주 대비 11%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주 출하지역인 강원 지역의 출하량이 증가하여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팽이버섯의 경우 150g에 470원으로 전 주 대비 7.8% 저렴했으며, 무는 개당 2,300원으로 5.7% 저렴했습니다. 대파의 경우 1kg에 2,970원으로 전주 대비 4% 내려갔습니다. 대파는 올해 여름대파 재배면적이 전년보다 증가하여 물량이 늘어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 조태현 : 파프리카는 샐러드에 넣어먹으면 참 맛있는데 가격이 많이 저렴해졌다하니 활용해봐야 겠습니다. 가격이 오른 품목은 뭐가 있을까요?
◇ 김혜경 : 이번 주는 고등어, 갈치, 오이맛고추, 감자가 비쌌습니다. 고등어와 갈치는 산지 해역 우천으로 일부 어획량에 영향이 있었고, 중대형 생선류 어획량이 감소하여 가격이 올랐습니다. 고등어의 경우 대자 한 마리당 4,600원, 갈치의 경우 13,600원으로 전주 대비 약 5% 증가하였습니다. 오이맛고추의 경우 주로 수확하는 기간이 지났기 때문에 출하량이 감소한 반면, 수요는 꾸준하여 가격이 소폭 올랐습니다. 100g당 1,000원으로 전주 대비 2.3% 올랐습니다. 감자의 경우 100g당 410원으로 전주대비 4% 비쌌습니다.
◆ 조태현 : 과일류 동향은 어떠한가요?
◇ 김혜경 : 이번 한주는 과일류가 전체적으로 저렴했는데요, 그중 복숭아의 경우 백도 10개 기준 20,400원으로 전주 대비 8.9% 저렴했습니다. 복숭아는 품종이 참 다양한 과일인데요, 다양한 품종이 9월 중순까지는 물량 반입이 꾸준한 편이라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포도류 중 캠벨의 경우 kg에 9,900원으로 8.8% 저렴했습니다. 이제 노지 재배 포도가 주출하시기를 맞아 공급이 증가하여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샤인머스캣의 경우 2kg당 20,900원으로 6.4% 저렴했습니다.
◆ 조태현 :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혜경 대리었습니다.
◇ 김혜경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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