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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7:10~09:00
제작진진행: 김영수 / PD: 이은지, 박지혜 / 작가: 정상림, 임은규
조정훈 "尹 CCTV 열람, 잔인한 민주당.. 내란특별재판부? 갈 때까지 가겠다는 건가"
2025-09-02 08:14 작게 크게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9월 2일 (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 (교육위 야당 간사) 

- 尹 cctv 열람, 잔인한 민주당..이럴려고 정권 바뀌었나
- 최교진, 이진숙보다 더 자격 없어..어떤 장점있는지 되물어야
- 이재명 정부에 실망해도 국민의힘으로 관심 못 가져와
- 한 두 사람 제거한다고 국민의힘 지지율 못 올려
- 인간적으로 건강하시냐 묻기 위한 면회까지 정치적 의미 두지 말아야
- 與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갈 때까지 가겠다는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영수 :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 2부 이슈더 인터뷰 진행을 하겠습니다.인터뷰는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 할 텐데요. 서울 마포구 갑 지역구 현역 의원입니다.국민의 힘 22대 총선 백서 제작 위원장으로도 활동을 했고요.올해 4월까지 국민의힘 전략 기획 부청장도 지냈습니다.현재 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간사로 활약하고 있습니다.조정훈 의원님 나와 계시죠?

◇ 조정훈 : 네 안녕하십니까?

◆ 김영수 : 네 안녕하세요. 자 오늘 조정훈 의원님께 여러 가지 정치 현안을 좀 물어볼 텐데 어제 오전 윤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당시 그 CCTV 관련해서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보고 난 뒤에 여러 이야기들을 하고 있습니다.어떻게 듣고 계십니까?

◇ 조정훈 : 잔인한 민주당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 복수의 복수를 낳는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이 이러라고 정권 바꾼 게 아닐 텐데 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아무것도 남지 않은 전직 대통령 속옷 입는 모습 구치소에 있는 모습을 전 세계 만방에 방송하겠다라는 그 마음에는 대한민국의 국격이라는 생각을 과연 한번 해라도 해볼까?제가 꼭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국민의 힘과 민주당 당적이 다르지만 당적보다 더 중요한 게 국적이고 국격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예 여당 의원들은 함께하지 않았잖아요.

◇ 조정훈 : 네 함께하지 않았죠

◆ 김영수 : 야당 의원들은 야당 의원 국민의힘 의원들이 함께하지 않은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 조정훈 : CCTV 보를 함께 아 그 CCTV를 확인한다는 것이 과연 정치적으로 망신주기 외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이미 다 기록에 남아 있고 이제 사법 정의 재판 과정을 거칠 전직 대통령의 그런 망신주기 모습을 본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저희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그냥 잔인한 민주당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김영수 : 잔인한 민주당이다라는 평가를 들었고요. 어제 국회 개헌하는 날이었잖아요.예 여당은 한복을 입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어요.하지만 국민의 힘은 상복을 입고 엄숙한 분위기였습니다.반반으로 쪼개진 국회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조정훈 : 슬픈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아 국회라는 곳은 전 국민을 대표해야 되고 민주주의라는 것은 다수와 소수가 서로 협력하면서 조금씩 양보해 가면서 이제 협치를 하는 곳이지 않습니까?네 힘센 민주당은 한복 입고 이제 잔칫날처럼 서로 사진을 찍어대고 또 힘 없는 국민의 힘은 소수의 목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며 이제 상복을 입었는데요.근조리본을 달고요. 근조 리본을 국회 본회의장에서 달고 싶은 국회의원이 누가 있겠습니까?그럼에도 40%나 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목소리는 전혀 반영되지 않은 국회가 과연 이렇게 웃고 즐길 만한 상황이라고 생각하는지 당명이 민주당이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

◆ 김영수 : 예 조동훈 국민의힘 의원은 야당 교육위 간사시잖아요 예 오늘 진행되는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있습니다.자 교육위 간사로서 또 청문위원으로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조정훈 : 오늘 청문회 때 진짜 검증할 것이 한두 개가 아니고요.어떻게 하면 이런 후보를 두 번째 후보 아닙니까? 얼마 전에 낙마한 이진숙 후보 청문회에도 온 국민들이 참 안타깝고 허탈한 마음으로 지켜봤는데 이 최교진 후보는 더 자격이 없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뭐 이미 드러난 것들 막말했죠. 또 음주운전 표절까지 했죠.침복 논란 또 최근에는 여학생 뺨을 때렸다고 스스로 고백하지 않았습니까?폭력까지 휘두른 교사 출신 아닙니까? 도대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세워 나갈 교육 수장을 세우는 자리인데 어떻게 이렇게 흠결이 많은지 도대체 이 최교진 후보가 교육부 장관 후보로서 어떤 장점이 있는지 한번 물어보고 싶습니다.

◆ 김영수 : 예 이진숙 전 후보자보다 더 자격이 없다 이렇게 보시는 거예요.

◇ 조정훈 : 이진숙 후보도 자격이 없기 때문에 스스로 지명 철회를 하지 않았습니까?그런데 최교진 후보가 정말 우리 국민들에게 존경받을 만한 교육부 장관으로서 자질과 경력과 내용이 뭐가 있다고 보십니까?사회자 음주운전하고 막말하고 논문 표절하고 북한에 열몇 번이나 갔다 오고 감격해서 땅이 입 맞추고 싶다라는 발언을 하고 저는 우상호 정무수석이 장관직 수행에 결정적 문제는 없어 보인다 뭐 이런 인터뷰를 한 게 있더라고요.참 현실 인식이 너무 안이하다. 저는 붕괴 아직 붕괴 전이다 뭐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은데 저는 금관 기둥의 교육부라고 생각해요.아직 안 무너졌다는 변명인 것 같고요. 하지만 오늘 청문회를 보면서 우리 국민들이 다시 한 번 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아마 후보가 자꾸 지금 구렁이 담 넘어가듯 잘못했다 잘못했다 할 걸로 짐작하는데요.저는 잘못했으면 사퇴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예. 이번 청문회도 그렇고 지난 청문회도 그렇고 지금 증인이 채택 증인 참고인 채택 안 되는 청문회가 많아요.

◇ 조정훈 : 그렇습니다. 당당하면 제대로 검증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얼마 전까지만 해도 야당이었던 민주당이 얼마나 매섭게 증인 채택해야 된다.참고인 채택해야 된다고 그랬습니까? 정권 바뀌니까 자기 말이 이렇게 쉽게 호떡 뒤집듯이 뒤집는 정치가 국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겠습니까?블랙박스 장치가 있는데 이거 틀어보면 될 일을 왜 싸움 길리 싸움하고 앉았습니까?

◆ 김영수 : 그래요 알겠습니다. 잘 들었고요. 저 국민의 힘 그 내부 상황도 좀 물어보겠습니다.국민의힘 이 장동엽 신임 대표 선출 이후 장동엽 대표가 전한길 씨의 거취 관련해서는 좀 지난 경선 때와 달리 거리를 두려고 하는 것 같아요.어떻게 보고 계세요?

◇ 조정훈 : 저는 누구를 제거하라 제거하지 말아라 이런 정치는 이제 여기서 멈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냥 간판만 바꿔서는 새 가게가 아니고요. 중요한 거는 사람 교체가 아니라 당의 체질 교정 체질 개선이 먼저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이 체질을 개선하는 가운데 우리 당이 어떤 식으로 운영하는 당인가 소위 룰 세팅 문제를 먼저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예. 전완길 씨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김용태 김재섭 의원은 전환길 씨를 쫓아내야 한다 뭐 이런 주장도 하기도 하고요.

◇ 조정훈 : 그러다가 보면 정말 그 제거의 정치인데요. 그러면 이제 좁은 다리 한가운데에서 서로 밀치다 보면요.둘 다 강물에 빠집니다. 저는 그 두 의원님들의 뜻도 저는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됩니다.아 뭐 합리적이고 중도로 가자 이런 건데요. 어 저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보수 정당인 저희 국민의힘이 어떻게 하면 체질을 개선해서 이 국민 여러분들의 신뢰를 받느냐 제가 가장 안타까운 게 뭐 어제도 한 인터뷰에서 이재명 정부의 부정 평가가 굉장히 늘었다라는 여론조사도 있었는데 저희 국민의힘이 소위 반사 이익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이재명 정부가 생각보다 잘하지 못한다는 국민들이 아 그럼 국민의 힘에 한번 기대를 해볼까 여기까지는 오지 않다라는 거거든요.빨리 우리 야당이 체질 개선을 해서 대안 정당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체질 개선하는 것이 문제지 이 지지율 상승이 한두 사람 제거한다고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예 어제 김민수 최고위원은 윤 전 대통령 접견 면회를 신청을 했다는 거예요.장동혁 대표는 좀 신중하게 결정을 하겠다라는 입장인 것이고요.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정훈 : 김민수 최고위원이 개인적으로 뭐 면회를 가겠다라고 하는데 아 이제 큰 정치적 의미는 두지 않고요.대통령이 지금 사법 심판 재판을 시작하는 과정 아닙니까?공정하고 합리적인 재판 과정을 지켜보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오랜 인연을 갖고 계신 분들이 인간적 차원에서 건강하시냐 하고 면회 가는 것 같고 뭐 조국 전 장관이 구치소에 있을 때 감옥에 있을 때 면회 갔는지도 이런 거 갖고 뭐라 그런 적은 없거든요.그렇다고 조국 전 장관이 무죄라고 주장하는 건 또 다른 얘기지 않습니까?그렇기 때문에 인간적인 면을 갖고 계신 분들이 뭐 그 면회 가서 건강 괜찮냐 물어보는 거에 대해서 큰 정치적 의미를 둘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네 당내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된다고 보세요?

◇ 조정훈 : 한동훈 대표에게 달려 있겠죠. 저는 한동훈 대표가 아직 정치적인 뜻이 있다면 아까 말한 보수 정당이 어떻게 하면 체질을 개선할지 또 이제 주류가 이제 보수에서 진보로 바뀌어 가는 과정 뭐 거의 이제 주류 교체가 이루어지는 과정인데요.어떻게 하면 다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류로 보수의 정치 보수의 정치 철학을 국민들한테 설득할 수 있을지를 들고 내야지 당내 상황에 감나라 배나라 하면서 좁아진 당 스타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늘리기는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예 장동혁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한미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설명회 자리 같이 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장동혁 대표가 일단 어 단독 회담을 요청을 한 것 같아요.예 예

◇ 조정훈 :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야당 대표로서 지난 대선 기준으로 40% 넘는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당의 대표 선출된 대표 아니겠습니까?따라서 대통령과 독대를 통해서 여러 가지 현안들을 풀어나가고 싶다라는 건 개인적 욕심이 아니라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정상회담을 통해서 어떤 걸 요구해야 된다고 보시고 실제로 그게 수용될 것이라고 보세요.

◇ 조정훈 : 글쎄요 뭐 이재명 대통령이 그 요새 최근에 얘기한 것처럼 본인은 모든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한다면 자신들을 지지하지 않고 비판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본인의 진정성을 드러내는 첫 번째 일 것이고요.어 민주당이 야당일 때 국회 다수라는 것을 명분 삼아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하고자 하는 거 뭐 하나도 들어준 게 없지 않습니까?아 그렇다면 아무리 집권당을 갖고 있고 대통령이라도 정말 야당이 강력히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최소한 속도를 좀 줄이든지 방향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검토해 보이는 진정성을 보여준다면 저희 야당도 그에 대해서 화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예 마지막 질문드릴게요. 민주당에서 내란 특별재판부 설치를 지금 검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정훈 : 뭐 갈 때까지 가겠다는 거죠 뭐 대한민국을 본인의 입맛대로 운영하는 데 거추장스러운 것은 그것이 입법이든 행정이든 사법이든 거침없이 제거하겠다는 하여튼 무서운 생각들을 드러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아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은 완전히 무시해 버리고 본인의 뜻대로 진짜 본인들의 세상 만들겠다는 거죠.국민들이 박수 칠 거라고 생각하시지요 다 보고 있습니다.그리고 선거 다가오고 있지요. 그때 심판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김영수 : 예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이슈 더 인터뷰 국민의 힘 조정훈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조정훈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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