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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시은 / 작가: 김은진
폭염에 더위 먹었다? “경기도민 10만원 받아가세요”
2025-08-26 12:42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8월 26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백서, 오늘은 경기도와 함께 합니다. 올여름 폭염과 폭우로 온열질환이나 각종 사고 피해를 겪은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제 기후재난이라는 단어도 낯설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올해 경기도에서는 이런 기후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기후보험’을 도입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경기도 박대근 환경보건정책과장 전화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이하 박대근): 네, 안녕하세요.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 박대근입니다.

◆박귀빈: 진짜 올여름 극심한 폭염 폭우로 많은 분들이 온열 질환도 겪으시고 피해를 입으셨는데요. 경기도가 ‘기후보험’을 도입하는데 전국 최초인가 봐요?

◇박대근: 네, 맞습니다. 전국 최초입니다.

◆박귀빈: 어떻게 만들게 되셨나요?

◇박대근: 올해 여름 극심한 폭염과 단기성 호우 등 이상기후로 도민들께서 많은 불편과 피해를 겪으셨습니다. 기후변화는 사전예측과 예방이 어려워 개개인이 기후 관련 질병과 사고를 대비하기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치안과 안보와 같이 국가나 지방정부에서 책임져야할 공공재로 보고, 기후위기 시대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기후 취약계층의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 기후보험’을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박귀빈: 기후 대응에 있어서 선도적인 정책으로 마련을 하신 것 같은데요. 어떻게  입을 하고 가입을 하게 되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가요?

◇박대근: 경기도민이라면 ‘경기 기후보험’ 에 자동가입 되어있으십니다. 별도 가입절차 없이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일반도민, 등록외국인 등 1,438만명 모두가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보험료는 경기도에서 전액 부담합니다. ‘경기 기후보험’은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하되 기후취약계층은 특약을 통해 좀 더 두텁게 지원하는데, 우선 모든 도민에게 온열질환, 한랭질환, 특정감염병 진단 시 보험금 10만원을 지급하며, 기상특보일에 기후 관련 사고로 4주 이상 진단을 받으면 위로금 30만원을 지급합니다. 기후취약계층인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은 이러한 보장항목에 더해 온열질환이나 한랭질환 시 입원비 일당 10만원, 기상특보일 병의원 방문 시 교통비 2만원, 기후재해에 사설구급차 이용 시 50만원 한도 지원, 기후재해 정신적 피해 시 회당 10만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박귀빈: 경기도민이라면 경기 기호 보험에 자동 가입되신다는 말씀이 뭔 거예요? 별도 가입 안 해도 다 가입이 되는 건가요?

◇박대근: 네 맞습니다. 도민이라면 보험 가입 절차 없이 경기도에서 전 도민이 보험에 지금 현재 가입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도민분들이 이걸 다 아시나요?

◇박대근: 지금 저희가 많은 홍보를 통해서 많은 분들이 인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귀빈: 많이 알려드려야 될 것 같아요. 왜냐하면 기후보험에 내가 가입돼 있는 걸 아셔야 나중에 혹시 혜택 같은 경우는 본인이 하셔야 될 거 아니에요? 보험금 신청 같은 거 하셔야 될 거 아니에요?

◇박대근: 네 맞습니다. 우선적으로 보험 가입됐다는 것을 아시고 피해를 입으셨을 때 보험사에 청구하는 그런 절차가 있습니다.

◆박귀빈: 경기도민들은 다 기후보험에 가입되셨다는 거 아셔야 될 것 같고요. 또 아까 짚어주셨던 것처럼 보장 항목이 굉장히 다양했습니다. 그리고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가 좀 있었던 것 같은데요, 추가 지원하시는 건가 봐요?

◇박대근: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 위험은 모두에게 똑같지 않습니다. 어르신, 저소득계층, 만성질환자 등은 기후변화에 민감도가 높고, 기후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사회적,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기후변화는 이렇듯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계층별 건강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기에, 경기도에서는 기후 취약계층에 대한 추가 보장을 통해 기후격차를 해소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박귀빈: 그러면 지금 이미 혜택 받으신 분들이 계신가요?

◇박대근: 경기 기후보험이 금년 4월 11일부터 시행했는데요. 어제 8월 25일까지 총 4,040건을 지원드려 도민 여러분들이 체감하는 정책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보장 항목별로 온열 질환이 한 387건, 감염병이 70건, 사고 위로금 18건을 지원하였고요. 취약계층에는 입원비 13건, 교통비 약 3,552건을 지원하였습니다. 더위가 계속되고 있고 9월 태풍 등 비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바, 앞으로도 ‘경기 기후보험’을 통해 더 많은 도민들의 건강피해를 구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4월 11일부터 시행을 했는데 한 넉 달 조금 지났는데 벌써 혜택 받으신 분들이 계시네요?

◇박대근: 네, 약 440건 정도가 혜택을 받으셨습니다.

◆박귀빈: 경기도민이라면 다 가입이 돼 있습니다. 기후보험의 보험금을 받으셔야 될 때 어떻게 신청하시면 될까요?

◇박대근: 경기도민이시면 별도 가입절차 없이 관련 질병 또는 사고 등 피해가 발생했을 때 경기도에서 계약한 보험사에 신청하셔서 보험금을 지급받으시면 됩니다. 우선 병원 진료를 받고 진단서 또는 소견서 등을 발급받으시고, 경기도 홈페이지에서 청구서식을 출력하셔서 작성하신 후 주민등록초본,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첨부하셔서 팩스나 메일로 보험사에 제출하시면 청구 3일 이내 본인 계좌로 보험금이 지급됩니다.

◆박귀빈: 일단은 병원에서 진료받으시거나 해서 진단서를 끊거나 소견서 같은 거 발급받으시고 경기도 홈페이지 가시면 청구 서식을 인쇄하셔서 작성하시고 직접 가셔야 되네요. 구비 서류 가지고 가서 팩스나 메일도 가능하고요. 팩스나 메일로 보험사에 제출하시면 됩니다.많 은 분들이 좀 아셨으면 좋겠는데요, 도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박대근: 구술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잖아요? 일반적인 보험과 마찬가지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도민여러분께서 보험사에 신청하지 않으면 혜택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보험이다 보니 청구서류가 많긴 하지만 반드시 신청하셔서 피해를 입으신 도민분들이 꼭 지원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거나 어려우신 점 있으시면 저희 환경보건안전과로 연락주시면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겠습니다. 

◆박귀빈: 네, 청취자님이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저는 지금 들어와서 알았습니다. 홍보가 부족한 것 같아요’라는 의견을 주셨네요.

◇박대근: 네. 저희가 계속 노력해서 홍보에 더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귀빈: 너무 취지가 좋고 도민 분들이 다 가입이 되셨는데 나중에 혜택 받으실 때 본인이 직접 신청을 해야한다는 것을 다들 아셔야 하니까요. 다 같은 생각을 하실 것 같아요. 지금까지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정책과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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