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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시은 / 작가: 김은진
"이게 어떻게 가능해?" 한 달간 '서울 여행' 공짜로 한 외국인, 정체 알고보니
2025-08-25 14:59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8월 25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예인 서울시 외국인이민담당관 주무관, 응엔 녹한 (유학생)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대한민국 서울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글로벌 도시인데요. 서울특별시가 이제는 세계를 무대로 세계인들이 머무는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이 서울에 머물고 있는 세계인들의 목소리를 담아 리얼 서울 라이프를 소개합니다. 월드 오브 스울파, 오늘은 서울시 외국인이민담당관 김예인 주무관, 그리고 유학생 한 분이 찾아오셨는데요. 베트남에서 오신 응엔 녹한 씨, 모셨습니다. 어서오세요. 김예인 주무관님은 지난번에 한번 찾아와 주셨는데 오늘은 베트남에서 오신 유학생 분과 함께 오셨어요.

◇김예인 서울시 외국인이민담당관 주무관(이하 김예인): 네, 맞습니다. 지난달에 찾아뵙고 서울시가 유학생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참여하시는 분과 다시 찾아뵙겠다라고 약속을 드렸기 때문에 약속을 지키려고 이렇게 다시 찾아왔습니다.

◆박귀빈: 지난달에 유학하기 좋은 도시 1위 차지한 서울시 이야기 나누면서 약속을 하셨는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유학생 분과 같이 오셔서 참여하고 계십니다. 서울살이를 하고 계신 유학생 분이라고 말씀을 들었어요, 인사 한 말씀해 주시겠어요?

□응엔 녹한: 네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에서 온 응엔 녹한이라고 합니다. 저는 건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 학과를 다니다가 이번 8월 22일에 졸업하여 학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박귀빈: 네, 졸업 축하드립니다. 서울시에서 올해 처음 준비하신 30일간의 서울일주 프로그램 참여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녹한씨가 이 프로그램 참여하셨네요?

□응엔 녹한: 네 맞습니다. 저는 30일간의 서울일주 프로그램을 참가해서 8월 18일에 수료했습니다.

◆박귀빈: 지난주에 많이 바쁘셨겠네요. 수료하랴 학교 졸업하랴. 30일간의 서울일주, 이름부터 정말 흥미로운 프로그램 지난번에는 잠깐 말씀하셨습니다.

◇김예인: 네, 제가 맛보기로 그때는 아주 살짝만 말씀을 드렸었는데 말 그대로 프로그램 이름을 저희가 굉장히 직관적으로 만들었거든요. 그래서 30일 동안 서울을 정말 진하게 한번 체험해 보시는 데 당연히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시는 유학생분들이 대상이시고요. 문화 체험이나 실제로 도움이 되실 만한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을 했는데 합격이 되시면 새내기 반과 취업 준비반 이렇게 나뉘어서 활동을 하시거든요. 그래서 K팝 댄스부터 양궁 체험, 프로야구 관람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시는 유학생 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자소서 작성하는 방법, 면접 준비 정말 올라운더로 다 준비를 해 드리는 프로그램이어서 30일 동안 서울을 다각도에서 체험하실 수 있게 준비한 프로그램이었고 녹한님은 1기에 참여하셔서 지난주 수료를 마치셨습니다.

◆박귀빈: 한 달 동안 진하게 서울을 그러면 둘러보신 거잖아요, 이게 다 무료인가요?

◇김예인: 네, 당연히 무료입니다.

◆박귀빈: 너무 부럽습니다. 저도 이렇게 서울을 진하게 둘러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서 제가 못했던 경험도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어떻게 이 프로그램 알고 지원하셨어요?

□응엔 녹한: 저는 30일간의 서울일주 인스타 게시물을 보고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졸업 후에 한국에서 계속 취업할 계획이 있어서 관련한 계정을 찾아보던 중에 알게 됐고요.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박귀빈: 아까 두 가지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셨죠? 취업반과 새내기반. 그럼 녹한씨는 취업반 하신 거예요?

□응엔 녹한: 저는 취업 준비반이었습니다.

◆박귀빈: 본인이 직접 신청한다고 그랬잖아요. 그러면 탈락된 분도 있어요?

◇김예인: 물론입니다. 저희가 사실 처음에 60명 정도 모시려고 프로그램을 준비를 했는데 서울에 거주하시는 유학생분들이 너무 많은 관심 보여주시고 신청을 해 주시는 바람에 실제로 경쟁률이 5 대 1이 넘었어요. 그래서 저희가 60명이 조금 너무 적다 그렇게 판단을 해서 최종적으로 75분 정도 모셨고요. 그때부터 새내기 반과 취업 반 이렇게 나뉘어져서 활동을 시작을 하신 거죠.

◆박귀빈:  30일 동안 서울일주를 하신 겁니다. 우리 녹한씨 같은 경우는 취업 준비반에서 활동을 하신 건데요, 어떤 것들을 했고 일단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되던가요?

□응엔 녹한: 저는 졸업 후에 한국에서 취업할 생각이어서 취업 준비반에서 취업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면접 준비하는 방법들은 실질적인 수업들이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졸업 후에 취업 준비하는 과정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그런 점이 실제로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박귀빈: 말 그대로 취업 준비반이네요. 취업 준비에 대한 것들을 하나하나 할 수 있었다는 건데 그 외에도 문화 체험이라든가 많은 프로그램도 있었죠?

□응엔 녹한: 네, 여러 가지 체험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박귀빈: 기억에 남은 경험 알려주세요.

□응엔 녹한: 야구장을 갔던 경험이 제일 기억납니다. 제가 원래 야구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한국 친구들이 SNS에서 각자 응원하는 야구 팀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궁금했거든요. 서울일주 프로그램 덕분에 야구장도 갈 수 있었고, 한국 응원법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너무 즐거웠기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박귀빈: 야구장 체험 프로그램도 있어요?

◇김예인: 네, 프로야구 관람 체험이 있습니다. 베트남은 야구 문화가 없어서 룰도 거의 모르셨고 생소하던 찰나에 해당 프로그램으로 한국 야구장을 방문하여 한국식 응원법 이런 것들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시더라고요. 수료식 때 다른 분들도 굉장히 많이 인상적이었다고 하셨습니다.

□응엔 녹한: 친구들과 큰 목소리로 다같이  응원하는 게 정말 좋았어요.

◆박귀빈: 제대로 체험하셨네요. 보통 이렇게 유학생분들 인솔해서 주무관님도 같이 가시나요?

◇김예인: 네, 물론입니다. 

◆박귀빈: 30일간의 서울일주 프로그램에서 다른 나라 유학생하고도 굉장히 많이 친해진 기회가 됐을 것 같아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친구들도 많죠?

□응엔 녹한: 네 있습니다. 다양한 국적 그리고 다양한 문화 친구들이랑 한국에서 한국을 좋아하면서 한국어로 소통하는 게 조금 신기했거든요. 저희 반에는 프랑스에서도 온 친구도 있고 러시아, 중국도 많이 있는데 한국어를 너무 엄청 잘해가지고 엄청 놀랐습니다. 그리고 수업 중 쉬는 시간에 한국에서 헬로키티가 유행했는데 갖고 싶었던 것이 품절되어서 아쉽다고 농담처럼 말한 적이 있었는데 2주 뒤에 중국친구가 저에게 선물해줘서 감동받았던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프로그램 끝나기 직전이었는데 이렇게 선물해 줘서 너무 감동했었어요.

◇김예인: 친해진 친구분들이 실제로 지난주 졸업식에도 오셨대요. 끈끈해지신 것 같더라고요.

◆박귀빈: 30일간의 서울일주를 함께 하면서 야구장 가서 같이 응원하고 그러면 끈끈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녹한 씨도 다른 친구들한테 ‘30일간의 서울일주’ 프로그램, 추천할 의향 있으시죠?

□응엔 녹한: 완전 추천이에요. 이미 주변 친구들에게도 추천했습니다. 너무 참가하고 싶다라는 친구들도 많이 있거든요. 그리고 2기 모집도 곧 시작됩니다.

◆박귀빈: 2기 모집이 곧 시작돼요?

□응엔 녹한: 네. 그래서 처음에 오는 유학생분들이나 한국에서 취업 준비하는 유학생분들, 저처럼 ‘30일간의 서울일주 프로그램에 참가하시면 정말 좋은 경험이 되실거라고 생각해요.

◆박귀빈: 2기 모집 언제부터예요?

◇김예인: 2기 모집이 9월 3일부터 14일간 시작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무래도 1기분들이 다들 만족스러웠다고 하시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으실 수 있거든요. 그런 것들도 반영해서 준비를 하고 있고요. 1기에 저희도 예상을 못했지만 너무 많은 호응을 보내주셔서 조금 증원을 해야 되겠다. 이미 그때 판단이 들어서 2기 때는 33%정도 증원된 100분 모시기로 했습니다.

◆박귀빈: 녹한씨, 프로그램 하면서 아쉬운 부분 하나만 짚어주세요.

□응엔 녹한: 저는 약간 새내기 반과 취업 준비반 따로 나눠서 진행했는데 문서 교육하는 수업이 있었는데 두 반이 같이 하는 거예요. 근데 같이 하는 건데 새내기 반과 취업 준비반은 한국어 실력이 각기 다르니까 새내기 반분들이 어려움을 느끼실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조금 했습니다.

◆박귀빈: 한국어 실력이 다른 반이 함께 모여 똑같은 수업을 같이 듣는 것은 한국어가 미숙한 유학생입장에서는 좀 어려울 수 있다라는 거죠?

□응엔 녹한: 네, 반마다 수업 난이도를 각각 다르게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입니다.

◆박귀빈: 그러니까 새내기들 한국말 잘 못하는 분들은 그분들에 맞게 초급반으로 준비해 주시고 이미 한국말 잘하고 취업 준비반들은 고급반이잖아요. 그만큼 수업 수준을 높여달라는 의견이시네요.

◇김예인: 네, 저희가 사실 중간에 이미 피드백을 다 취합을 해서 개선이 다 완료가 됐습니다. 

◆박귀빈: 우리 녹한씨는 서울로 유학 온 계기가 뭔가요?

□응엔 녹한: 한국 드라마, K팝등 한류에 대한 관심이 너무 많아서 한국어도 공부 시작했고 고등학교 졸업 후에 바로 한국에 왔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한국 드라마를 보면서 나는 ‘앞으로 서울에서 살아보고 싶다라’는 꿈이 있어서 서울에 유학오게 되었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서울시에서 유학생 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시도라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굉장히 의미가 큰 것 같아요.

◇김예인: 네 그렇습니다. 저희가 정책을 시행을 하기에 앞서서 걱정도 많고 우려가 되는 부분들이 많은데 사실 이렇게 수료를 마치고 깊은 대화를 또 나눠보고 그리고 현장에서 이렇게 유학생 분들을 만나 뵈면 사실 저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이 되게 뚜렷하게 나오거든요. 그래서 되게 놀랐던 부분이 저희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지만 기후 동행 카드 이런 것들 시민분들은 정말 많이 사용하시지만 외국인, 유학생분들도 많이 사용하실까? 이런 점들이 궁금했었는데 그런데 관광 오시는 분들이 기후 동행카드 정말 많이 찾으신다는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들을 때면 저희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사업이나 정책을 짜 가야 하는지 더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박귀빈: 녹한씨도 기후동행카드 쓰나요?

□응엔 녹한: 네, 사용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30일간의 서울일주’, 1기를 수료한 녹한씨와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2기 모집, 앞서 말씀해 주셨는데요. 날짜 다시 한 번 끝으로 부탁드립니다.

◇김예인: 9월 3일부터 저희가 14일간 모집하고요. 공식 인스타그램이 있습니다. 그래서 검색하시면 정말 쉽게 찾으실 수 있으니까요, 생각보다 유학생분들이 대부분 그 루트로 알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신청해 주시면 좋겠고 또 2기에는 저희가 1기에 아까 녹한 씨가 말씀해 주신 것처럼 다양한 피드백들 반영을 해서 저희가 곧 이제 출항하는 한강 버스 체험 이런 것들도 준비가 되어 있고요. 그리고 요새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K-푸드체험 김밥, 떡볶이, 김치 담그기 체험등 새롭게 준비를 했습니다. 많이 관심 가져주시고 신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귀빈: 녹한 씨, 2기 신청을 고민하고 있는 유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응엔 녹한: 고민 할 필요 없이 꼭 신청해 주세요. 좋은 기회이고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박귀빈: 네, 지금까지 서울에서 유학 중인 응엔 녹한씨, 김예인 서울시 외국인이민담당관 주무관 두 분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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