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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시은 / 작가: 김은진
“도저히 이해 안돼“ 열차사고 지켜본 철도 전문가 당혹, 황당하다 지적한 지점
2025-08-20 14:53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8월 20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점검 작업을 하러 가던 근로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작업자 7명이 역장의 승인을 받아서 선로에 진입한 뒤 7분 만에 사고가 났다고 하는데요. 지금 7분이라고 전해지고 있죠, 결국 2명이 목숨을 잃었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자세한 내용, 대한교통학회장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부 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유정훈 대한교통학회장(아주대학교 교통시스템공학과)(이하 유정훈): 네, 안녕하세요

◆박귀빈: 이번 사고를 보면서 벌써부터 인재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수님도 그렇게 보십니까?

◇유정훈: 네, 너무 당혹스러운 사고여서 정확한 원인 조사가 필요하겠지만요. 일단은 단순히 불가항력적이라기보다는 뭔가 그 절차나 관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선로를 진입한다든지 그다음에 열차 운행을 통제하고 경보하고 이런 부분이 제대로 작동이 안 된 것 같아서 인재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사고가 난 과정을 보면 비가 많이 온 지역이라서 구조물 점검하기 위해서 이동하던 중이었다고 해요. 그리고 선로를 진입한 뒤에 7분 만에 사고가 났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기관사가 작업자 발견하고 멈추려고 했는데 시간이 부족했는지 아무튼 기차가 뒤에서 작업자들을 쳤다고 하거든요. 근데 제가 사진을 보면 철길이 있고 양 옆에 자갈들이 있는 공간이 좀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사실은 사진 보면서 왜 그런 사고가 났을까 약간 이런 의문이 들기는 했거든요. 당시에 어떤 상황이었다고 보세요?

◇유정훈: 네, 당시는 집중호우 이후에 현장을 점검하는 상태고 특히 그 선로보다는 선로 옆에 비탈면 옹벽 같은 그런 철도 구조물이 혹시 손상이 생겼나 이런 걸 점검하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선로 위를 보는 게 아니라 선로 옆에를 우리가 안전 진단하기 위해서 이동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방금 말씀하신 대로 선로 위를 걸을 필요는 굳이 없었고 옆에 이렇게 이제 주변을 점검하는 과정이었는데 어떻게 된 상황인지 또 선로 위를 이제 걸으시다가 이런 끔찍한 사고가 발생을 했습니다.

◆박귀빈: 그러면 이제 작업을 하기 위한 그 지점 목적지로 가는 중에 사고가 난 것 같은데 역장 승인받아서 목적지까지 가는 이동하는 중에도 이동 시 어떤 지침이라든가 실제 이런 것들이 있나요?

◇유정훈: 네, 철로 위를 걷는 거는 굉장히 위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기본적으로 열차 운행에 대해서 정확하게 우리가 이제 인지를 하고 가는 거고요. 그렇기 때문에 선로 위를 이제 이동한다고 하는 거는 열차 운행이 이제 완벽히 통제되었거나 아 또는 선로 위가 아니라 바로 옆에 그러니까 전용 통로라든지 뭐 이런 걸 통해서 이제 이동을 하게 돼 있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도 실시간으로 열차가 오는 거를 이제 인지할 수 있는 감시할 수 있는 그런 어떤 경보 장치 또는 심지어 인력을 배치해서 알리게 하는 이런 것들이 기본인데 이런 것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던 상황으로 보입니다.

◆박귀빈: 그러니까 지침은 있었을 거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유정훈: 네, 그렇습니다. 

◆박귀빈: 보통 열차 시간은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운행이 한 5분, 6분 정도 지연이 됐다고 그래요. 그래서 폭염 때문인 것 같다 이렇게 이야기가 나오던데요. 어찌 됐건 역장 승인받아서 선로 진입하고 10분도 안 돼서 사고가 났습니다. 근데 이런 의문이 들 수밖에 없어요. 아니 왜 열차 운행 시간에 이동을 했을까, 아무리 5, 6분 지연됐다 하더라도 사실은 그렇게 굉장히 짧은 시간이잖아요?

◇유정훈: 그렇죠, 우리가 알다시피 이제 열차는 정해진 시간표가 있어서 거기에 맞춰서 이제 운행을 하지 않습니까? 앞으로 몇 분간은 지금 이제 열차가 오지 않는다 이런 걸 이제 우리가 알 수가 있는데 물론 현장에서는 어 상황에 따라서 약간의 열차가 지연된다든지 뭐 운행 간격이 조정이 발생을 할 수가 있지만 이미 불과 7분 만이라고 하는 거는 사실 열차의 운행 정보가 정확하게 전달이 안 됐다라고 볼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 작업 계획을 세우는 데 또 실제로 작업을 이행하는 데 제일 중요한 게 실시간 열차 운행 상황인데 이런 부분이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되고 정확하게 전달이 안 됐다고 하는 게 도저히 상식적으로 생각 상상할 수 없는 너무 황당한 상황이 발생을 한 겁니다.

◆박귀빈: 보통 무궁화호 열차 같은 경우 우리 뭐 일반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에 보면 한 5~6분 만에 바로 배차 간격이 그렇게 짧잖아요. 이런 열차들은 배차 간격이 길지 않습니까?

◇유정훈: 맞습니다.

◆박귀빈: 그 긴 시간 동안 그 사이에 이런 것들은 작업이 이루어졌어야 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유정훈: 그렇죠. 정확한 지적을 하셨는데 선로 위 작업은 정말로 목숨이 위험할 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작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충분히 열차가 없다는 그런 안전이 확보된 그런 시간대를 우리가 찾아서 작업을 하게 되는 건데 안전하다는 정보를 받은 상태 바로 7분 후에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거는 아무래도 그 실시간 열차 운행 정보가 잘못 전달되지 않고서는 있을 수 없는 그런 상황이라고 조심스럽게 한번 추정을 해 봅니다.

◆박귀빈: 그러니까 지연될 수는 있지만 변경이 되면 바로바로 즉시 특히나 이제 작업을 하기 위해서 이제 들어가신 분한테는 즉시 바로 그거를 알려야 하는 그런 시스템 같은 거는 없는 걸까요?

◇유정훈: 당연히 철로 점검 작업이라든지 다른 공사를 하려면 열차 접근을 우리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그런 경보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전에 열차 운행 시간표를 보고 우리가 이제 작업 어떤 일정을 계획을 세웠다 하더라도 실시간으로 운행 상태 그러니까 실시간 접근 경보를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이번에도 보면 스마트폰 웹이라든지 특히 스마트폰 앱 같은 경우는 이제 일반 통신망을 쓰기 때문에 작업자들이 휴대용 단말기 같은 게 있거든요. 그래서 이걸 통해서 열차 진입 여부를 그러니까 미리 사전에 통보받은 그런 어떤 열차 운행 스케줄과 무관하게 실시간으로 미리 진벽을 알 수가 있는 장치를 소지하고 있는데 왜 이게 작동을 안 했을까...

◆박귀빈: 그 보도를 보니까요. 코레일 직원이 한 분 계셨잖아요, 작업자 중에서요.  물론 사망자는 아닙니다. 그분이 알림 앱을 갖고 있었대요. 근데 그 알림 앱이 울렸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열차가 이렇게 보니까 열차가 안 보여서 오작동인가 보다 이렇게 지금 근로자분 중에 그렇게 지금 말을 했다고 하거든요 그거 어떻게 보세요?

◇유정훈: 그렇죠. 저도 당연히 그런 실시간으로 경보 그런 장치를 소지하고 소지하지 않을 수는 없거든요. 그런 경보를 받고서 무시를 한 그런 상황이 된 거네요.

◆박귀빈: 혹시 평소에도 이게 오작동이 많았던 건가 아니면 거기가 뭐 곡선이어서 안 보였다고 하는데 그럼 그건 또 그 정도로 그게 어느 정도 곡선이었나 그러니까 너무 좀 의문이 많이 들더라고요.

◇유정훈: 정말 이런 안타까운 사고는 이제 나중에 조사를 해보면 정말로 확률적으로 발생하기 어려운 굉장히 여러 사건들이 겹쳐야만 발생을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방금 말씀하셨다시피 경보가 울렸는데 돌아보니 그 곡선 구간이다 보니까 차가 안 보이니까 오작동인가라고 이렇게 어 제법대로 판단을 한 건데 만약에 이게 직선 구간이었으면 사실 오작동이라고 생각 안 하고 확인을 했을 테니까요.

◆박귀빈: 그렇죠, 열차가 바로 보였을 테니깐요. 

◇유정훈: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그 이게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 작업 매뉴얼에 그런 일단 경보가 올리면 우선적으로는 안전 지역으로 그러니까 선로에서 벗어나서 이런 어떤 안전 지침이 있어야 하는 건데 그런 어떤 경보가 울렸음에도 불구하고 선로 위에 계속 사람이 있었다고 하는 게 그러니까 그런 경보가 울렸을 때 이런 것들을 같이 동행하는 작업자들한테 정확하게 알리지 못해서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박귀빈: 근데 이 곡선 구간이라는 게 그러니까 여기가 뭐 기사들 찾아보니까 되게 곡선이 이제 좀 심한 축에 속한다고 이런 기사들이 있던데 이렇게 곡선 구간에 있는 열차 선로 근방을 작업을 할 때는 훨씬 더 교육이라든가 뭐 이런 게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든가 이런 거는 없나요? 지침 같은 게

◇유정훈: 당연히 그 곡선 구간은 특별히 우리가 신중해야 되는 구간입니다. 왜냐하면 방금 말씀 하신 대로 이제 곡선 구간 같은 경우에는 기관사가 시 확보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선로의 상황을 뒤늦게 확인하기 때문에 작업자가 있어도 굉장히 근접해서야 확인이 가능하거든요. 그래서 이런 작업을 할 때 곡선 구간은 아주 대표적인 위험 구간이기 때문에 특별히 강화된 어떤 안전 조치를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더군다나 열차 소리를 잘 못 들으셨다는 거 아니에요? 전기 열차여서.  아무리 전기 열차여도 소음이 없나요?

◇유정훈: 물론 우리가 전기 기관차는 우리가 어렸을 때 잘 들었던 그런 디젤 기관차만큼 소음이 큰 건 아닙니다. 이제 그렇다고 우리 일반적인 우리 전기차처럼 전기 자동차처럼 완전히 무소음은 절대 아니고요. 그런데 이제 그 아마도 곡선 구간에서 접근하다 보니까 소음이 직접적으로 전달이 되지 않았고요. 특히 이제 그 선로 위를 걷다 보면 이게 자갈에 걷는 소음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그 열차 소리를 제때 인지를 못했지 않았는가 하는 그런 추측을 해봅니다.

◆박귀빈: 기관사분이 일하시는 분들을 발견을 했대요. 그런데 그거를 속도를 못 줄이고 충돌을 한 거거든요?

◇유정훈: 기관사도 굉장히 놀라셨을 텐데 무궁화호가 고속철도까지 일반 철도지만 그래도 보통 시속 80km에서 100km이상씩 달리거든요. 그리고 물론 곡선 구간 같은 경우는 조금 속도를 줄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거의 뭐 100km 달하는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제동 거리가 꽤 필요합니다. 그래서 곡선 구간을 지나서 이제 이런 작업자들을 발견했을 때는 사실 뭐 충분한 제동 거리를 확보하기 어려운 그런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을 한 겁니다. 그 참 이게 너무 안타까운데요. 선로 위 작업이 아니었기 때문에 조금 더 이렇게 안전 절차라든지 그다음에 실시간 점검 경보가 있었으면..

◆박귀빈: 더 궁금한 게 이렇게 현장 작업 보면 이분들은 정말 점검하기 위한 분들일 테고 그리고 이렇게 아까도 계속 얘기하지만 되게 위험한 지역이기 때문에 이렇게 누군가는 열차가 들어오는지 안 들어오는지 그걸 좀 봐주는 역할을 해야 되는 사람이라든가 뭐 이런 역할이 분담이 나눠져 있지 않나요? 다 작업자셨던 것 같아요. 물론 코레일 직원도 있었지만..

◇유정훈: 우리가 사전에 열차 운행 정보를 정확하게 인지를 하고 작업 기간 동안의 작업 시간 동안에는 선로위로 열차가 진입하지 않는다는 거를 우리가 미리 알고 있다 하더라도 실시간적으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실시간 경보 시스템도 있지만 실제로 많이 이제 이런 경우에는 육안으로도 그러니까 사람이 직접 그 후방에서 열차의 어떤 진입 상황이나 이런 것들도 그 점검을 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제 이런 부분들이 서로 잘 이렇게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아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실제로 이 선로 위의 작업이 아니다 보니까 그러니까 선로 옆을 안전한 이제 통행로를 이렇게 걸어가면서 점검하는 작업이라고 이제 이해를 하다 보니까 이런 어떤 반드시 지켜야 되는 그런 안전 절차라든지 이런 것들이 조금 이렇게 뭔가 이렇게 소홀해진 부분이 있지 않았나라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박귀빈: 네, 노동청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등에 대한 수사도 시작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수사 대상 책임이 어디에 있나 짚어봐야 될 것 같아요. 보니까 7명 중에 한 분은 코레일 직원이시고요. 이번에 근로자 분들 중에 사망자가 나온 건데 그분들은 구조물 안전점검 업체 소속이었대요. 그러니까 코레일 직원이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또 그분들 중에 사망하신 분들은 또 대체 노동자로 알려져서 다른 노동자 말고 급히 투입됐다 이런 기사도 나오고 있어가지고요. 이거 수사하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해서는 어떨 거라고 보세요? 위반 가능성이라든가 있다면 처벌까지 가면 이거 어떤 방식으로 갈 거라고 보세요?

◇유정훈: 법적인 문제는 좀 조심스러운데요, 일단은 이제 첫 번째가 대피 신호가 제대로 전달됐는지 이제 이런 부분이 중요하고요.그 러니까 이런 어떤 그 신호 체계 자체의 어떤 기술적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요. 그래서 이 부분은 이제 좀 체크해야 될 것 같고 더 중요한 거는 결국 이제 그 관제와 현장 지휘 역할이 제대로 됐는지 이 부분이 아마 핵심적인 조사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박귀빈: 현장 지휘는 거기서 코레일이 되는 건가요?

◇유정훈: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또 현장 실제 이 작업자들과 동행한 어떤 현장 지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철저하게 조사가 돼야 될 것 같습니다.

◆박귀빈: 특히 이번 사고는 대통령이 연일 산업재해 예방 강조하는 중에 벌어진 사고여서 정부 대응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정부 차원에서 이번 사고 계기로 어떤 책임과 역할 해야 한다고 보세요

◇유정훈: 정말 너무 안타까운 사고에서 다시는 이제 우리가 반복되면 안 되는데 먼저 이런 작업 승인 그다음에 관제 그리고 현장 지휘 이런 부분이 좀 유기적으로 잘 연결되는 그런 절차가 필요한데 이런 부분에 대한 좀 체크가 필요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결국 이게 다 휴먼 에러인데 이제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어떤 첨단 센서라든지 드론이라든지 또 AI라든지 뭐 이런 요즘 첨단 기술들이 많이 있는데 이걸 좀 도입했으면 어땠나 하는 안타까움이 듭니다. 예를 들어서 요즘 뭐 모든 산업 현장에 드론 같은 걸 우리가 이제 활용을 하는데 곡선 구간이어서 드론에서 이렇게 실시간으로 감시했다고 그러면은 곡선 구간도 이게 다 이렇게 사각지대가 사라지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어떤 AI 센서 같은 이런 첨단 기술 도입을 좀 해야 될 것 같고요.그다음에 뭐 세 번째는 결국 안전 요원 배치나 또 책임 있는 관리 체계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런 어떤 제도라든지 또 기술 또 인력이 이 삼박자를 좀 맞아야 되지 않겠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귀빈: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철도 기관사 출신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특히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선로에서 노동자가 작업하는 시스템에 대해서 면밀하게 들여다보겠다 이렇게 말을 했던데요, 교수님이 이런 사고 앞서도 얘기했지만 종종 발생합니다. 철도 안전 관련 체계에 있어서 개선해야 될 부분 있다면 짚어주세요. 

◇유정훈: 사실 우리나라는 철도 선진국입니다. 그래서 매뉴얼 그리고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매뉴얼과 시스템을 사람들이 이렇게 특별히 이렇게 사고가 나지 않으면 사실 좀 이렇게 제대로 지키지 않는 거나 또는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발주처하고 또 하청업체 간에 책임이 이제 분산되면서 조금 이런 안전 관리가 느슨해지는 그런 상황이 발생을 하거든요. 이런 것들이 이제 이런 사고의 원인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걸 단순히 어떤 사람의 어떤 현장 과실 이런 측면보다는 이런 제도나 이런 안전 문화 전반을 좀 바꾸는 안전 관리 개혁이 필요하지 않나라고 생각을 합니다.

◆박귀빈: 네, 지금까지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부 교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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