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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시은 / 작가: 김은진
학대•유기로 분리된 아동, 안전하게 ‘집으로 가는 길’ 만든다
2025-08-20 13:59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8월 20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정은 인천시 아동정책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백서, 오늘은 인천시와 함께 합니다. 우리 주변에는 부모님의 유기, 학대 등으로 가정에서 보호받기 어려운 아동들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갑작스러운 분리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보호받고,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시범사업이 인천에서 시작됐습니다. 바로‘보호대상아동 원가정복귀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인데요. 자세한 내용, 인천시청 김정은 아동정책과장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김정은 인천시 아동정책과장(이하 김정은): 네, 안녕하세요. 인천시 아동정책과장 김정은입니다.

◆박귀빈: 이번에 인천시가 ‘보호대상아동 원가정복귀지원체계 구축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들었어요. 어떤 사업인지 설명해주시겠어요?

◇김정은: 네. 이번 사업은 부모의 학대나 방임등으로 인해 부모와 분리된 아동을 초기에 안전하게 보호하며, 분리 직후 등 초기에 조기 검진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광역단위인 인천시 보호자원을 연계해 아동을 위한 보호조치안을 마련해 나가기 위한 사업입니다. 그동안 군구별 인프라 부족 등으로 보호대상아동이 필요 서비스를 제때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이러한 점을 보완하여, 아동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적기에 제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박귀빈: 이런 지원 체계가 필요했던 이유를 설명해 주신다면요?

◇김정은: 네, 앞서 잠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군구별 보호자원 인프라 격차로 일시보호가 장기화되는 사례가 있고 최근 ADHD, 경계선지능장애 등으로 전문적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아동의 발달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는 보다 전문적이고 세밀한 지원이 필요했습니다.

◆박귀빈: 아동들에게 어떤 서비스가 제공이 되는 건가요?

◇김정은:  네. 첫째는 조기검진 및 치료서비스입니다. 아동이 센터에 일시보호되면 종합심리검사, 발달검사, 건강검진 등을 실시하고, 검사결과에 맞춰 필요서비스를 조기에 제공합니다.이를 통해 아동이 필요로 하는 치료를 빠르게 시작하여 장기적으로 정신건강 및 성장발달 측면의 문제들을 예방해 나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원가정복귀 프로그램입니다. 가정내 돌봄이 어려워 가정에서 분리된 아동이 조속히 원가정으로 복귀해 보호될 수 있도록 아동에 대한 심리검사 및 상담치료, 부모 교육과 상담, 아동과의 면접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박귀빈: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시범 사업이면 언제까지 시범 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신 거예요?

◇김정은: 저희가 올해 8월 1일부터 시작해서요. 내년도 연말 2026년 12월 31일까지 시범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귀빈: 지금 진행 중인 거네요?

◇김정은: 네, 그렇습니다.

◆박귀빈: 따로 전담 인력도 있고 그런가 봐요? 진행 방식 좀 알려주세요.

◇김정은: 인천시는 본 사업을 수행할 전담인력을 지정하였으며, 7월 1일부터 군구에서 수행기관인‘인천보라매아동센터’로 입소의뢰된 보호대상아동에 대해 종합심리검사 및 상담 치료 프로그램 연계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동에 대한 필요자원 연계를 위해 인천시 보호자원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향후 전문가 사례회의에서 치료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아동을 위한 보호조치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입니다.

◆박귀빈: 시범 사업에 대한 성과가 좋으면 이제 본 사업으로도 운영을 하실 계획인 거고요?

◇김정은: 그렇습니다. 아마 중앙 차원에서 전국에서 인천시를 지금 시범 사업으로 지정을 해서 저희가 공모를 통해서 선정이 됐고요. 아마 2026년 12월 31일 이후에 전국적으로 이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귀빈: 인천에서만 시범 사업이 진행 중인 거네요?

◇김정은: 네, 전국에서 공모를 했는데 저희 인천시가 전국에 1개 시도에 1개로 지정이 됐습니다.

◆박귀빈: 그래서 이번에 성과가 좋으면 전국 지자체에서 다 실시할 수 있는 그런 사업이 되겠군요. 사실은 필요한 사업인 것 같습니다. 이런 사업의 지원을 받는 아동들이 많다는 건 상당히 안타깝고 가슴 아픈 일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일이 현실에 벌어지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이렇게 관리를 해 주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우리 청취자분들에게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정은: 네, 이번 시범사업은 아이들이 가정과 분리된 초기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청취자 여러분께서도 주변의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아동 모두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박귀빈: 네, 지금까지 인천시청 김정은 아동정책과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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