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5년 7월 31일 (목)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최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가물포장과 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식약처와 함께 하는 생활백서 시간입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을 즐기는 분들 많으시죠.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 맛있는 음식을 조리해 먹는 건데요. 여러분은 이 조리기구, 안전하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최근 식약처가 시중에 유통 중인 캠핑용 조리기구의 안전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조사 결과와 함께, 캠핑용 조리기구의 안전한 사용방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가물포장과 최윤주 과장 전화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최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가물포장과 과장 (이하 최윤주): 네 안녕하세요.
◆박귀빈: 최근에 캠핑 인구가 많이 늘었습니다. 캠핑용 조리기구도 그만큼 다양해졌을 텐데요. 이번에 조사는 어떤 것들을 대상으로 하신 건가요?
◇최윤주: 프라이팬, 냄비 같은 금속제와 도마, 주걱과 같은 목재 캠핑용 조리기구를 대상으로 하였고요. 납, 카드뮴, 비소 등과 같은 위해 우려가 있는 성분을 분석하였습니다.
◆박귀빈: 분석 결과는 어떻게 나왔나요?
◇최윤주: 다행히도 분석한 모든 제품이 식품용 기구·용기의 기준·규격에 적합했습니다. 금속 재질의 조리기구 78건을 대상으로 납, 카드뮴, 니켈 등 중금속을 분석한 결과, 모두 식품용 기구 및 용기·포장 공전에 따른 규격에 적합하였습니다. 또한, 목재류 조리기구 96건을 대상으로 납, 비소, 이산화황 등을 분석한 결과 유해성분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추가로, 검출량을 바탕으로 인체 노출량을 평가한 결과, 일일섭취허용량의 0.7% 이하로 충분히 안전한 수준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박귀빈: 식품용 기구 용기는 기준에 적합한 것 안전한 것으로 나왔다는 거네요?
◇최윤주: 네, 맞습니다.
◆박귀빈: 그런데 이런 조리기구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 또 올바르게 관리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점에 주의하면 좋을까요?
◇최윤주: 맞습니다. 먼저 금속 재질의 조리기구는 표면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표면이 벗겨지면 금속 성분이 음식에 용출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날카로운 도구 대신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하시고, 처음 사용하실 때에는 식용유를 발라 가열하는 과정을 3~4회 반복하여 길들여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의 경우, 구매 후 식용유로 닦고 식초물로 끓인 다음 주방세제로 세척해 남아있을 수 있는 연마제를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박귀빈: 금속 재질의 조리 기구는 뭐 당연히 표면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될 것 같고 스테인리스 프라이팬의 경우에 식용유로 닦고 식초물로 끓인 다음에 주방 세제로 또 닦고 이렇게 하면 되는 걸까요?
◇최윤주: 네, 처음에 한 번만 그렇게 해 주시면 됩니다.
◆박귀빈: 목재류는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요?
◇최윤주: 목재류는 이제 틈이 생기면 음식물이 끼면서 미생물이 번식하기 쉬운데요. 사용 후에는 반대로 세척하고 서늘한 곳에서 충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실제로 저희가 2시간 이상 건조하면 미생물이 약 98%까지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목재가 물러지거나 색이 짙어지고 냄새가 날 경우는 위생을 위해 교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박귀빈: 목재류 같은 경우는 음식물이 끼면 그 틈에 그게 좀 위험하니까 그런 거 관리 잘하셔야 되겠네요. 근데 캠핑 말고도 사실은 조리기구는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사용을 하니까 오늘 내용을 두루두루 아시면 되겠고요. 청취자분들에게 끝으로 당부 말씀 있으면 말씀해 주실까요?
◇최윤주: 제가 말씀드렸던 몇 가지 방법을 참고하셔서 조리기구를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귀빈: 네, 지금까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가물포장과의 최윤주 과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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