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7월 25일 (금)
□ 진행 : 김우성 PD
□ 출연자: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우성: 저는 그 세대입니다. 가족들이 모여 앉아서 두 손에 땀을 쥐고 권투 경기를 함께 보던 세대이기도 한데요. 정치펀치, 정치권의 강펀치 날려드릴 텐데 여러분께 알려드리는 거 아니고요. 여러분의 가슴에 시원한 강펀치를 날려주시는 두 분입니다.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두 분이 어떤 펀치 날릴지 보겠습니다. 당연히 인사가 일단 핵심에 올랐습니다. 정부 출범 시작이고 인수위가 없었다는 전제 조건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선우 여가부 후보자의 자진 사퇴 이후에 끝난 게 아니라 계속 여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용주 대변인 이 여파에 대해서도 당내에도 의견이 갈리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요. 또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역공세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용주: 이제 야당은 사실상 한 건 잡은 거죠.
◆김우성: 한 건 잡았다.
◇서용주: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이 한 두 달 동안 거의 뭐 매우 흡족할 정도로 뭐 지적할 게 없을 정도로 잘하고 계시니까요. 사실상 국민의 눈치를 봐가면서 아주 세심하게 보살피고 있는 와중이었는데 사실 강선우 당시 여가부 장관 후보자 사퇴를 했지만, 그 인사에 대한 어떤 강행 의지 자체가 국민의 눈높이에서 조금 벗어나면서 사실상 야당의 공격거리는 된 건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게 이제 더이상 끌고 갈 문제는 아니죠. 어제 사퇴를 자진 사퇴를 밝혔고 사실 그 국회의원이 그 장관 후보자 사퇴를 밝히고 나면 그걸로 본인의 책임을 다 하는 거지, 더이상 더 끌고 나올 게 뭐가 있겠습니까? 징계 아니에요? 그러면 송언석 비대위원장도 그 저기 앞차기 당직자 한 거 그래서 탈당했다가 복당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분도 징계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분은 그런 말 할 자격도 없고 그렇게 따지면 이제 윤리위 징계 45명 더 해야 되잖아요. 저기 내란 우두머리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영장 막아섰던 관저에서 그거 45명 국회의원들은 그거는 헌법상의 직무를 다 했나요? 그분들 45명도 징계위에 올려야죠. 이런 식으로 정쟁으로 가더라도 동료 국회의원에 대해서 장관직 후보의 사퇴까지 했는데 뭐 의원직까지 내려놔라 하는 것은 과도한 공격입니다.
□정광재: 강선우 후보자를 둘러싸었던 의혹과 논란 이것에 대한 국민적 실망감과 분노의 수준이 굉장히 높았다는 측면에서 물론 이제 후보자로서 장관직을 사퇴하겠다고 했죠. 그에 대한 정치적 1차 책임은 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야당 당대표 자격으로는 윤리위 제소라든가 국회의원 사퇴 이런 정치적 요구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현실적 가능성은 비록 나가 보이더라도 야당 대표로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서 민주당과 대통령실이 책임 있는 사과의 목소리를 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엄호하기에만 급급했잖아요. 강선우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 거짓말 해명 이런 것들이 계속 확산되는 과정에서도 여성가족부 장관으로서 직책을 수행하는 데 충분하다 이런 식의 엄호를 했는데 저는 이건 약간 비뚤어진 동료 의식이라고 생각하고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대통령실에서도 초기 반응은 민심에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거든요. 그런 것들에 대한 사과 유감의 메시지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우성: 당내에서는 사실 좀 사퇴를 요구하고 민심을 좀 읽어야 된다는 얘기와 사선을 넘은 동지를 또 저거 외부에서 흔들려는 거야 저런 식으로 흔든 거 안 당해봤니, 이렇게 말하는 목소리도 있고요. 민주당 내에도 조금 결이 달라요.
◇서용주: 그렇죠. 당시 강선우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려는 의지가 대통령실에 비췄을 때 우상우 정무수석이 그 배경에는 여당 원내지도부의 적극적인 요청이 있었다. 여당 지도부에 물어봐라 이거였잖아요. 그리고 이제 엄호하는 쪽은 아마 여당 원내지도부와 당대표 후보 중에는 정청래 후보가 있겠죠. 그쪽 축으로는 비를 함께 맞는 동지다. 죽어도 같이 살고 살아도 같이 산다. 뭐 이런 뭐 이런 건데 사실상 이제 이게 우연일지 모르지만, 이상하게 갈렸어요. 엄호하는 측과 그다음에 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않은 박찬대 후보 이쪽과 또 이소영 의원, 김남희 의원 등등 김영진 의원도 그랬고요. 국민 눈높이를 좀 우리가 살펴봐야 한다 했고 박찬대 의원 같은 경우는 바로 직격을 했죠.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김우성: 이른바 17분 논란 연관...
◇서용주: 다 연관은 없었지만, 일단은 이제 그 당 내에서도 그런 의견들이 좀 분분하게 갈려 있는 상황이고 지금도 그 여지는 좀 식지 않은 것 같은데...
◆김우성: 어느 쪽이 좀 더 뜨겁고 세력이 더 강합니까?
◇서용주: 일단은 처음에는 ‘그래도 지켜야 되지 않겠냐’라는 쪽이 뜨거웠는데 점점 더 이렇게 이성을 찾아가면서 그렇지 이게 국민의 눈높이에는 강선우 후보자가 계속해서 그 자리에 있는 게 조금은 상식을 벗어나지 않냐는 쪽으로 지금 좀 옮겨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문제를 일단락을 하려면 저는 제안을 어제도 드렸지만, 여당 원내지도부가 결자해지를 해야 된다. 결자해지해야 된다. 이게 뭐 이재명 대통령이 인사권자로서 여당 지도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게 무슨 이재명 대통령의 무슨 책입니까? 사실상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그렇게 강력히 하면 대통령이 그 뜻을 수용한 거죠. 고려해서 그리고 고민한 거죠. 그러니까 재송부를 한 거 아니겠어요? 그러면 여당 원내지도부에서 왜 강행을 했는지, 강행했다는 부분들이 설사 동지 의식이든 아니면 여러 가지의 그 뭐 업무적인 부분으로 한 번의 기회를 주자라는 어떤 그 배경이 있다 하더라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았으면 우리가 조금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한 것 같습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 노력하겠다. 이 정도의 입장 표명을 해서 선을 그어주는 게 강선우 후보자 논란을 일단락 짓는 지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우성: 계속 잽만 나오고 있는 상황이네요.
□정광재: 그 동지라는 말은 참 좋은 말입니다. 항일 투쟁이나 독립운동 민주화 운동할 때 동지 뜻을 좋은 말이죠. 좋은일하고 명분이 있는 일을 할 때 동지라는 것은 참 좋은 일이고 그때는 함께 비를 맞아야죠. 그런데 명분 없고 국민의 눈높이에 한참 벗어난 일에 대해서까지 동지라는 이름으로 비가 올 때 같이 맞겠다는 것은 아까 말씀드린 약간의 삐뚤어진 동료 의식이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친한 친구에게도 할 수 있는 말이 있거든요. 분명히 잘못된 길로 가려고 했을 때 아 그게 옳은 길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진짜 친구라고 생각하거든요. 진짜 동지고 그런데 정청래 의원 같은 경우에는 함께 비를 맞는 게 동지다 이렇게 강선우 의원을 끝까지 엄호하려고 하는 듯한 모습을 보면서 저는 약간 좀 안쓰러운 모습이었다라고 봅니다.
◆김우성: 당 외부 심지어는 야당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이게 지금 전당대회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굉장히 첨예해졌거든요. 보통 경우에 아 이 사람은 이렇고 저 사람 저렇구나 할 수 있는 문제지만 당심, 당의 생각 혹은 국민들의 민심이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를 각 두 후보가 다르게 읽고 있는 것 같아요. 정광재 대변인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광재: 두 후보가 보여왔던 정치 스타일이 드러나는 거 아닌가요? 박찬대 의원 같은 경우에는 여기서 지금 말하는 정치 펀치니까 박찬대 의원 같은 경우에는 약간 메이웨더 스타일이에요. 메이웨더가 무패 복서입니다. 은퇴할 때까지 한 번도 해주지 않았고요.
◆김우성: 본인도 실력과 유능함으로 승부한다. 이렇게 말씀하세요.
□정광재: 굉장히 전략적이고 스마트하죠. 그리고 또 전체적인 분위기를 잘 파악하고 계신 것 같고 정청래 의원 같은 경우에는 파퀴아오 스타일이죠. 가장 최근에 복서들입니다. 파퀴아오 얼마 전에 복귀 전도 했던데 파퀴아오는 굉장히 저돌적이거든요. 이분이 연속 석권했었던 분인데 전설적인 복서인데 그런 정치적 스타일이 지금 강선우 후보자 논란을 대하는 태도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는 것 같아요.
◆김우성: 여러분, 스포츠 방송 아니고 시사 방송입니다. 서용주 대변인께 여쭤볼게요. 이 사안 이후로 앞서 징계안 얘기도 했지만, 또 안규백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서 여러분들 최동석 인사비서관 계속 이제 국민의힘에서는 아까 한 건 잡았다고 했지만 한 건을 잡아서 여러 건으로 공세하고 있는 입장이거든요.
◇서용주: 그러니까 제가 처음에 강선우 후보자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 빨리 일단락을 짓는 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좀 전략적으로 영리한 것이다라고 얘기를 했던 이유는 그거예요. 균열이 생겼잖아요. 그러니까 인사에 균열이 생기니까 그 균열을 파고들려고 계속해서 야당 쪽에서 공격을 하는 겁니다. 빌미를 줘서는 안 된다라고 했는데 결국에는 여당 원내지도부가 이재명 정부의 어떤 여러 가지 리스크를 가져온 꼴이 돼버렸어요. 왜 빌미를 주죠? 그러니까 민심에 안테나가 돼서 대통령이 설사 강행을 한다 하더라도 여당 원내지도부가 아닙니다. 지금 민심이 심상치 않습니다. 강행해서는 안 될 것 같고 아무리 그래도 현역 불패에 대한 관행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 이재명 정부는 달라야 됩니다. 이런 조언을 해야 되는 것들이 여당 지도부의 일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그 균열 속으로 지금 야당이 빌미를 잡고 파고드는 거예요.
◆김우성: 당 지도부가 빌미를 만들어 그러니까 관리를 못하고 있는 측면이 있다 이렇게 좀
◇서용주: 아니 그냥 이거는 제가 뭐 그냥 탓하는 게 아니라 그동안 발언들을 보세요. 원내수석부대표가 보좌진은 일반 어떤 고용 관계하고 다르다. 그걸로 또 기름을 부어버렸잖아요. 거기에 또 이 지도부 중에는 보좌진이 뭐 좀 잘못될 수도 있다. 보좌진 탓을 해버리고 그다음에 정영애 문재인 정부 장관 여성부 장관이 갑질 논란을 던졌을 때도 그냥 아무렇지도 않고 그냥 넘어가 버리는 거예요. 그런 것들이 사실상 국민 정서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야당의 비밀을 줬기 때문에 오늘이라도 이 부분을 명확하게 지도부에서 맞지 않았다. ‘우리가 약간 좀 부족했다’ 하면서 일단락을 해야 야당에서 더 공격거리를 가지고 들어오지 않을 사안 같고요. 사실 뭐 그 징계위 하자는 것은 정쟁으로 가자는 소리인데 저는 그 여력이 국민의힘이 되나 싶어요. 지금 현재 전한길 씨 데려다가 지금 극우하려고 하는 마당에 무슨 어느 민주당 집권 여당에 대해서 일부 인사를 가지고 흔든다는 거 통하지도 않을 것 같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김우성: 국민의힘 얘기가 나왔으니까 관련 얘기를 너무 안 하고 갈 수는 없어서 지금 전한길 씨 입당 문제에 대해서 앞서 저희가 김재원 최고가 나왔습니다. 김문수 후보 측근이시죠? 어 전한길 씨의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당 전체의 스펙트럼에 포용해서 갈 수 있다. 그러니까 좀 파이를 키우고 여러 가지 세력을 키우는 데 있어서는 한목소리를 해야 된다. 이런 입장이신 것 같아요.
□정광재: 근데 그 전한길씨가 주장하고 있는 내용들을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잖아요. 계엄과 관련해서 옹호하는 메시지를 내고..
◆김우성: 부정선거 음모론 같은..
□정광재: 그리고 또 부정 선거를 계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제가 생각하는 우리 한국 사회에서의 극우의 범주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의 공통점이 그 계엄 옹호 또 부정선거에 대한 의문을 계속 제기하는 사람들 왜냐하면 부정선거에 대한 의문을 계속 제기할수록 우리가 정치를 왜 하나, 정당 활동을 왜 하나. 어차피 부정선거라면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정치 활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선거를 할 필요가 없는 거잖아요. 이런 불신을 계속 만들면 안 되고 또 하나는 사법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면 안 되거든요. 지난 1월에 있었던 서부지법 폭동 사태와 같은 그런 공통점들 가운데 상당 부분을 공유하고 있단 말이에요. 전한길씨가 처음에 그 탄핵과 관련해서 얘기를 했을 때는 전한길씨가 갖고 있었던 어떤 순수성 이런 것들을 의심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정치인 반열에 오르면서 그 메시지들을 계속 당에 전파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저는 당에서는 좀 심각하게 받아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이 수용할 수 있는 정도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지금 서울시당에서 검토를 하기로 했잖아요? 그 부분에서 한번 검토를 받아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우성: 조갑제 TV 조갑제 대표가 김문수 전 대선 후보 세력이 당권 잡으면 국민의힘 정당 해산 주장 힘이 실린다 이런 표현도 썼어요. 아마 이렇게 전한길씨 포용하는 것까지 아마 염두에 두고서 한 발언 같기는 한데요?
□정광재: 그러니까 만약에 김문수 후보가 지금 유력한 당 대표 후보잖아요. 당권을 잡아서 전한길 씨가 주장하는 내용의 상당 부분을 우리 당에 운영하는 쪽으로 받아들인다면 그러면 조갑제 대표가 얘기하는 수준으로 우리 당이 위기에 몰릴 수 있겠죠. 그러나 저는 그런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우성: 정당 해산 심판 진행될 것 같습니까?
◇서용주: 저는 현실화되고 있다고 봅니다. 사실상 위헌 정당이라는 부분들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요. 헌법에 규정된 정당의 활동이 어 민주적 기본질서 하에서 이루어져야 됩니다. 조직도 그렇고요. 활동도 그렇고요. 그게 그 헌법을 어긴 정당으로서의 활동은 위헌 정당의 심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우성: 김재원 최고는 아니 구체적으로 우리가 뭐 여러 가지 당 운영이라든지 당의 뭐라고 그러죠? 그 당헌 뭐 이런 것들이..
◇서용주: 당헌은 아니죠. 그러니까 당헌 당규를 위반한 세력들로 당이 운영이 된다면 위헌정당의 심판의 대상이 되는 거라 그러니까 위헌정당이라고 제가 말하는 게 아니라 위헌 정당으로의 대상이 돼서 심판을 판단을 받을 지경에 이르렀다. 그거 굉장히 말하자면 치욕적인 거예요. 사실상 국민의힘이 보수 정통 정당으로서 오랫동안 부침이 있었지만, 명맥을 유지해 왔지 않습니까? 지금 전한길씨가 윤석열로 인해서 대가 끊기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그 심각성을 몰라요. 사실상 전한길이라는 인물이 국민의힘이 얼마나 해악적이냐면 계엄을 옹호하고요. 그다음에 탄핵을 반대하면서 윤석열을 안아야 된다. 부정 선거 반드시 밝혀내겠다. 이 세 가지는 헌법 밖의 이야기입니다. 헌법 밖의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끌어안자고 누가 하고 있어요? 지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김문수 전 후보죠. 그다음에 그 옆에 측근이 김재원 전 최고, 나경원, 장동혁, 또 누굽니까? 저기 송언석 의원도 거기 행사에만 참석을 했죠. 그다음에 윤상현 의원도 어제 나와서 본인은 절연하는 것보다는 좀 애매하게 얘기를 했어요. 그러면 전한길 씨를 지금 현재 송언석 지도부가 서울시당에 넘겼다고 하는데 이것도 쇼예요. 주판을 튕기는 거죠. 지도부는 전한길씨를 바로 직접 안건으로 상정해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한길씨 언행과 어떤 발언들에 대해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하는데 왜 국민의힘이 지도부만 검토해야 되죠? 결국에는 그 부분들이 위원 정당으로 가는 길이다. 그거는 부인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김우성: 한동훈 전 대표도 불출마했고요. 지금 또 당내에서 안철수 조경태 이런 분들이 좀 혁신 탄핵에 대한 명확한 입장, 비상계엄에 대한 입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반탄파 김문수 장동혁, 주진우 이런 분들의 힘이 실리고 그리로 될 것 같다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정광재 대변인 이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나 가능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정광재: 전한길씨 논란과 관련해서는 이분이 우리 당에 지금 평당원으로 입당을 한 상태잖아요. 이분이 우리 당에 운영과 관련해서 직접적인 영향을 가질 수 있는 지위에 전혀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그분이 했던 얘기들에 대해서 계속해서 이런 위헌적이고 당원 당규에 위반되는 내용이 있다면 징계하겠다는 방침은 명확한 거예요. 그래서 그것에 대한 평가가 일단 당내는 절차라는 게 있으니까 윤리위원회가 개최돼야 하는 거고요. 지금 당권 경쟁과 관련해서는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탄핵과 관련해서 찬성했던 사람들과 반대했던 사람들로 또 구도가 나뉜 거예요. 지난 대선 후보 경선 2라운드 성격이 된 거죠. 결국에는 저는 그 지난 5월 3일에는 탄핵과 관련해서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탄핵에 반대했던 김문수 후보가 대선 경선 후보가 될 수 있었는데 이제 벌써 탄핵 재판이 나온 지가 4월 4일에 나왔으니까 4개월 후에 8월 22일에 전당대회가 치러집니다. 저는 우리 당원들이 갖고 있는 집단 지성이라는 거를 믿습니다. 그 비민주적인 후보 교체가 있었을 때 단 하루 만에 당심으로 바꿔버렸잖아요.
◆김우성: 오늘 당무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별 내용은 없다 또 이런 평가가 있습니다.
□정광재: 그런 우리 당원들의 집단 지성이 저는 8월 22일 전당대회에도 발현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서용주: 근데 이게 너무 희망 섞인 그 안일한 생각이에요. 전한길 씨가 평당원이다? 근데 그런 평당원을 왜 중진 의원들이 앞다퉈서 품으려고 그러죠? 표가 되니까 그렇잖아요. 10만 양병설을 하는데 그 10만은 허위라고 하는데 왜 송언석 지도부는 이렇게 주춤주춤하는 것이고 속도도 못 내고 김문수 대선후보도 안고 있고요. 나경원 의원이 문을 열어줬죠. 장동혁 의원도 전한길씨를 품어야 된다고 하고 있죠. 윤상현 씨도 그렇죠. 그러면 결국에는 중진들이 다들 선거에 나온 사람은 전한길씨라는 이 위험한 인물을 품으면 아 이번 선거에 도움이 되겠다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지난 밤에 5월 10일 날 정당 쿠데타로 후보 바꾸는데 당원들이 바꿨다 그건 아주 특이한 케이스고요. 사실상 김문수 후보가 저는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데 그 후보 자체의 발언에서 전남길씨를 안겠다. 그리고 탄핵 반대에 있어서 그 당론 취소도 못하면서 무슨 개혁을 하겠다고 합니까?
◆김우성: 한동훈 후보는 극우의 스크럼에 좀 대항하자 이런 얘기를 했는데 홍준표 지금 그 포용되지 않고 계신 분입니다. 아직까지는 한동훈 후보를 향해서 전 대표를 향해서 국민의힘은 보수다 극우랑 구분 못하냐, 이 말이 이게 논리적으로 좀 극우도 포용하자는 얘기와 지금 막 뒤죽박죽 되어 있기는 합니다만 어떻게 보십니까?
□정광재: 극우 세력을 포용하는 수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극우 가운데에서도 전한길 강사처럼 지속적으로 자신의 메시지 정치적 메시지 극우적 메시지를 당 전체에 전파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겠죠.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우리가 경계하고 징계할 게 있다면 징계해야 되는 거죠.
◇서용주: 국민의힘은 참 답답하게 한마디만 하면 반탄이 뭐가 그렇게 소중한지.. 번개탄보다 못해요. 번개탄은 꺼진 불이라도 살리잖아요. 반탄은 뭘 살려요? 도대체
◆김우성: 정광재 대변인 여기 출연하셔서 박찬대 후보가 대표 될 거라고 하셨다는데 국민의힘에서 될 거다라는 사람이 오히려 이 민주당에 더 복잡한 생각을 하게 만들거든요.
□정광재: 여의도에 있는 정치 전문가들 10이면 10명이 다 박찬대 의원이 당대표 된다고 얘기했어요. 심지어 민주당의 아주 정통한 정치 많은 패널들도 저에게 아 보나마나 박찬대 의원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실제 우리 민주당의 당심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는데 저는 여기서도 이걸 느꼈습니다. 우리 당도 굉장히 강성 지지층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잖아요. 선명성 결집 민주당도 지금 그런 것 같아요. 굉장히 선명한 그 야당을 여당을 강조하고 있는 그러니까 정청래 의원이 보여왔던 행보를 지지하는 강경 지지자들의 목소리가 굉장히 당을 지배하고 있다. 이런 평가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김우성: 상대의 얘기는 또 걸러서 들어야 되는데 검증해 주십시오. 서용주 대변인
◇서용주: 아직 게임이 끝난 게 아니고요. 전체 당원 투표에서 20%가 끝났어요. 충청하고 영남 나머지 80%가 이제 계속해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안개 속이에요. 물론 뭐 박찬대 후보 자체가 조금 유리한 고지를 뭐 좀 점할 것이라 봤던 것은 명심이 아무래도 이재명 대통령의 마음이 박찬대 후보한테 있지 않겠냐 라는 이유에서 좀 추측했던 것 같은데.. 저는 박빙 승부가 이루어질 거라고 늘 얘기했어요. 그러니까 정청래 후보는 당원들의 표를 의식해서 당원들이 듣고 싶어 하는 얘기를 하고. 박찬대 후보 자체는 당원들도 중요하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성공할 수 있는 소리를 하고. 그러면 결국에는 합리적인 당원들이 박찬대 후보 측에서는 나에게 표를 줄 것이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통령한테 도움이 되는 당 대표가 당원들은 바랄 거 아닙니까? 굉장히 전략적인 방식으로 다가섰을 때 초반에는 정청래 후보 자체가 당원들의 마음을 많이 얻어서 수치가 높게 나타났으나 지금 강선우 후보에 대한 어떤 그 태도의 변곡점이 선거를 또 흔들 수 있는 또 하나의 요인이 되지 않을까 보입니다.
◆김우성: 참 알기가 어렵네요. 끝으로 윤석열 대통령 처음으로 이제 뭐랄까요? 체포 영장 집행돼서 구속될 때 언론 보지 말고 유튜브 보라 이 얘기한 거 기억나시잖아요? 또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대통령실 기자단에도 유튜브 채널입니다. 김어준의 뉴스 공장이 들어갑니다. 물론 이제 유튜브가 굉장히 영향력이 커졌습니다. 지금 기성 언론이 못하는 것도 하고 있는데 이걸 어떻게 봐야 될까에 대한 또 해석도 나오는 것 같아요. 정광재 대변인은요?
□정광재: 공교롭게 서 의원님이나 저나 다 기자 출신인데 유튜버들에게 출입 기자단의 문호를 열겠다. 저는 뭐 다양한 매체의 문호를 여는 것에 대해서는 원론적으로는 공감하는데 이번에 유튜버들에게 공개된 곳에 3곳이 출입을 하게 됐는데 3곳이 공교롭게 다른 사람들의 의심을 살 만한 성격의 매체들이에요. 그렇다면 이것이 열기로 한 것이 결국에는 본인들에게 유리한 매체를 그 출입을 받아주기 위해서 만들어낸 일종의 장치 아니냐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우성: 윤석열 정부 때 막았던 어떤 그런 출입 단체 기자 단체를 다시 확대하면서 된 조치다 이런 해명이 있었습니다만
◇서용주: 일단은 뭐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고민이 있겠으나 실험적인 것 같아요.이 미디어 환경이 바뀌었고 뉴 미디어에 대한 어떤 여러 가지의 취재 1인 미디어를 인정하냐 마냐 문제인데 저는 이 과정이 그냥 독단적으로 결정하는 것은 조금은 반발이 있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거기에서 출입하는 기자들과 상의가 됐는지 그다음에 만에 하나 이 세 곳은 매체의 유튜브를 시키면 균형을 맞추려면 보수 축에 있는 유튜브도 넣어야 되잖아요. 뭐 가로세로 연구소, 고성국 TV 거기다 이제 넣어달라고 하면 어떻게 할 거예요? 거기를 또 막으면 언론에 대한 차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들은 좀 그 대통령이 출입하는 기자단들이 있잖아요. 기자 간사들과 좀 충분히 숙의를 해서 결정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좀 아쉬움은 있습니다.
◆김우성: 공론장을 넓히는 건 좋지만 또 충분한 고려가 필요하다. 두 분의 얘기가 합쳐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정치 펀치,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정광재, 서용주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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