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7월 23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서재헌 민주당 홍보소통위 부위원장,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수요일은 여야 소식 빠르게 알려드리는 대변인들이 출연하는 시간인데요. 서재헌 민주당 홍보소통위 부위원장,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정치권의 최근 핫이슈죠.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 재송부를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요청을 했어요. 그러니까 내일까지 요청을 했기 때문에 모레부터 임명이 가능한 상황이 된 겁니다. 재송부 기한이 예상보다 빨라진 겁니다.
□서재헌: 원래 이제 법상으로는 10일 이내이기 때문에 10일 안에 해도 되고 뭐 하루만 해도 되는 것인데요. 이틀 같은 경우는 이제 다른 네 분 정도가 계시니까, 한꺼번에 하는 지지도 있는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10일 동안 했을 때도 특별한 여론에 대한 변화라는 것보다는 소위 말해서 속전속결로 할 필요는 있겠다.
◆김영수: 여론이 더 악화될 것을 우려한 건 아니고요?
□서재헌: 그런 측면도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김영수: 호준석 대변인은 어떻게 보셨어요?
◇호준석: 핫이슈라고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이렇게 더운데 국민들 그러지 않아도 힘드신데 폭우에다가 이런 이슈를 이렇게 끌고 가서 결단을 못함으로써 도대체 어떤 우리 사회에는 그 이익이 있는 것인지 민심은 천심이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판단 기준은 정말 지혜롭고 정확한데 이미 민심은 이건 아니라고 판정한 지가 오래 됐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도자가 민심을 거슬러서 역행해서 어떤 정말 중대한 역사적인 결단을 할 때에는 그게 정말 인기 있는 인기 없는 정책이라도 그런데 연금 개혁이라든지 이런 정말 사회적인 중대한 가치가 있을 때 임기 중에 한두 번 할 수 있는 일인데 도대체 이거는 이렇게 민심을 정면으로 역행해서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것인지 어떤 가치를 도대체 우리 사회에 주는 것인지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미 너무나 많은 것을 잃었기 때문에 이 카드까지 던져 버리기에는 실익이 없다. 이렇게 판단하시는 것으로 보이는데 제가 보기에는 앞으로도 잃을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이거 계속 이렇게 밀고 나가시면 지금이라도 이제 선택을 하면 좋을 텐데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서재헌: 반론을 제기하면 밀고 나간 건 아니고요. 청취를 하고 나서 종합적으로 인사권자가 이렇게 결단한 것이죠. 그러니까 윤석열 전 정부처럼 모든 여론을 무시하고 나는 대통령이기 때문에 임명해도 된다. 따라오라는 것이 아니고 여야 원내대표를 기존에 만났고 서로 상의를 했고, 그리고 여론 청취도 했고 여과 없이 들었고 그에 대해서 대통령께서는 그런 부담을 안고서라도 양해의 말씀을 구하고 조심스럽게 임명을 하는 것이지 그걸 독단적으로 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해서 책임은 대통령이 본인이 지는 것이잖아요. 그리고 나서 강선우 후보자도 임명이 된 다음에 또 책임을 함께 지는 겁니다. 그러면 그 후보자가 이제 여가부 장관으로서 그 어떤 일을 더 잘해야 되는 것이겠죠.
◆김영수: 여당에서는 일단 적극 옹호에 나서는 분위기예요. 전체적으로는 그래서 민주당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일반적인 직장 내 갑질과 보좌진 의원 관계는 좀 성격이 다르다 맞습니까?
□서재헌: 아니죠. 제가 저도 그 논란이 하도 많아서 인터뷰하는 걸 천천히 들었었거든요. 그 취지는 알겠으나 그 표현이나 설명 비유가 적절하지는 않죠. 그러니까 동일한 것이고 더 잘해야 되는 것이죠. 사실은 그리고 이제는 갑을 관계라 자체가 없는 겁니다. 그러니까 부하직원도 없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동지잖아요. 그런데 이제 저도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 그런 마음이 있고 보호해야 될 또 책무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걸 또 여러 가지 부적절한 행위를 동의해 주고, 그리고 그것을 또 무시해 버릴 수는 없다. 그러면 그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잘못한 것이고 남은 이틀 동안 그리고 남은 200일 동안 또 더 열심히 또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지.. 이것을 뭐 좀 그렇지만 설명, 비유를 좀 비꼬아서 하면 굉장히 부적절하고 이것이 더 이제 대통령실이나 강선우 후보에게 더 큰 부담으로 오는 거잖아요.
◆김영수: 강선우 후보자 관련한 여러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명확한 입장이 나온 것은 아니에요.
□서재헌: 직접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으셨죠.
◆김영수: 다만 일단 인사로 보여주고 있는 거예요.
◇호준석: 전반적으로 제가 보기에는 우리 사회의 도덕과 윤리와 준법의 기준이 붕괴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 인사권자 그러니까 임명권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보고요. 그 기준이 이제 현저히 낮아진 기준이 사실상 붕괴된 기준이 국무총리에서부터 적용이 됐고 그러니까 이후로는 누구에게도 사실 이 기준을 적용하기가 어려워지는 그런 상황인 거죠. 저는 이게 단지 강선우 후보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이른바 진보 진영의 치명적인 결함을 다 드러내고 있는 진영의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첫 번째는 우리 편은 무조건 옳다라는 오만과 독선입니다. 그동안에 이재명 정부 들어서 그나마 낙마한 사람들 보면 오광수 전 수석 그다음에 이진숙 후보자 그다음에 어제 강준욱 비서관 그러니까 원래부터 우리 편이 아니었던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그나마 이제 3명은 날렸지만, 나머지는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지켜 이제 가는 것입니다. 둘째는 이제 자정 능력이 없다는 것이에요. 어떤 문제가 드러나면 그것을 고치고 어떤 부분은 희생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가야지 이게 자정이 되는 것인데 그렇지 않고 그냥 끝까지 우리 편은 독선 우리 편 항상 옳으니까 간다는 거죠. 거기에서 어떤 의원은 사랑이 넘치는 분이다. 이런 표현을 강선우 후보자한테 쓴 의원도 있고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 이분은 의정 활동이라는 건 원래 공사 구분이 애매하다 뭐 이런 어떤 무엇이 애매한 것인지 모르겠는데 그리고 이제 정영애 문재인 정부 때 여성가족부 장관이 장관한테도 갑질을 했었다는 것을 이제 여러 민주당 의원들한테 제보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무도 거기에 대해서 반응하지 않고 침묵했다는 거죠. 그러니까 참다 못해서 이제 본인이 그것을 이제 공개를 한 것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냥 똘똘 뭉친 진영 논리 우리 표현은 절대 못 건드려, 우리는 언제나 옳아. 그런데 우리를 감히 건드려? 이런 진영 전체에 치명적인 결함이 저는 드러난 것이라고 보고, 그렇다면 앞으로도 이런 일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서재헌: 반론을 또 안 할 수가 없는 게 우리 편은 무조건 옳다고 한 거는 윤석열 전 정부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는 옳은 게 아니고 우리도 잘못한 게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더 양해를 구하는 그 과정인 것이고, 또 두 번째는 자정 능력이 있는 것이죠. 그래서 민주 보좌진협의회에서도 문제제기를 했고, 그에 대한 재발 대책도 하겠다고 한 거잖아요. 그리고 세 번째도 뭐 이런 것들이 여러 가지 계속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우리가 잘했고, 그렇지만 보좌진은 조금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걸 건으로 해서 확대해석을 너무 크게 할 필요는 없다.
◆김영수: 최근에 인사로 인사혁신처장이 됐죠.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이요. 강선우 후보자와 관련된 질문에 답변을 피했는데 어떻게 얘기를 했냐면 일단 청문회를 못 봤다. 집에 TV도 없고 신문도 안 보고 있다고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서재헌: 당당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실수도 할 수 있고 뭐 힘든 부분이 있잖아요. 그러면 애매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거는 제가 설명을 못 드리겠다 하면 되는 것이지 집에 TV 없다고 하게 되면 우리가 휴대폰, 유튜브 있잖아요. 또 와이파이도 또 되지 않습니까? 데이터가 안 되더라도 이런 부분은 회피 전략일 수는 있겠다. 왜냐하면 그런 자리에서라든지 어떤 공격하는 그 취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러나 좀 더 당당하기도 하고 좀 더 진솔하게 아 이런 부분은 잘못된 것 같지만, 장관으로서의 자질까지는 제가 판단할 처지는 아닙니다. 정도는 괜찮지 집에 TV가 없다고 한다고 하면 더 이런 것들이 좀 가십거리로 좀 희화되지 않을까 우려스러운 부분이죠.
◆김영수: 사실 최동석 처장은 지금 본인의 유튜브 채널 발언..
□서재헌: 유튜브는 또 하시네요.
◆김영수: 그런데 보니까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관련한 과거 발언도 또 논란이 되고 있고 문재인 전 대통령 인사 검증 7대 기준에 대한 비판도 논란이 되고 있어요. 어떻게 보셨어요?
□서재헌: 잘못된 거죠? 사실 아무리 사인이라고 하더라도 뭐 좀 사인 간에 좀 농담 삼아 해도 이런 건 부적절한 것인데, 특히 막 문재인 정권에 대해서 모든 것이 다 무능한 인사라고 해버리면 그냥 저는 일부 무능한 인사 콕 집어서 뭐 요런 부분에 있어서 좀 부족함이 있다 정도는 이해할 수 있겠지만 그걸 전체적으로 해서 문재인 정권은 무능한 인사들로 채워졌다고 하면 그 국민들 지지율이 마지막까지 사실 33%까지 지지하셨거든요. 그건 굉장히 잘못된 것이고 사죄해야 되는 것입니다.
◆김영수: 호준석 대변인은 어떻게 보셨어요?
◇호준석: 저는 지금 인사는 이른바 성남 경기 라인이 주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용채 비서관 이런 분들이 주도하고 있고, 인사혁신처장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저는 봅니다. 그러니까 이제 이런 검증되지 않은 분을 거기다 갖다 놓은 것이고 지금 이미 인사에서 이렇게 수많은 난맥상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인사 검증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 않습니까? 국민의 생각과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얘기거든요. 왜 이런 발언이 나왔는가. 그야말로 이제 실세 중에 실세거든요. 지금 성남 경기 라인 인사 여기서 인사를 다 하고 있는 건데 그 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가 없는 그런 분위기인 겁니다. 그런데 이미 문제가 다 많이 드러났어요. 국정상황실장도 송기호 국정상황실장은 한 달 만에 사실상 경질돼서 다른 자리로 이동했지 않습니까? 지금 벌써 몇 명의 지금 그 후 장관 후보자들 여기서 문제가 드러나고 있는 겁니까? 그러니까 저는 이 시스템 자체가 지금 잘못됐는데 인사수석도 없고 인사기획관도 없고 그냥 비서관 2명이 인사를 다 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다가 이제 옆자리로 갖다 놓은 좀 덜 중요하다고 갖다 놓은 인사혁신처장이라는 분이 문재인 정부 때 7대 기준 이게 무슨 엄청난 기준이 아니에요.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탈세 위장전입 무슨 이런 음주운전 이런 것들이거든요. 병역 문제. 그런데 이런 것은 멍청한 기준이다. 일꾼이 몸만 튼튼하면 되지 뭐 이런 말을 하는데 이런 인사혁신처장이 대한민국의 정부 공직의 인사를 관장을 한다. 이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지 않습니까? 생각 자체가 비뚤어졌어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 문제에 대해서도 비뚤어진 왜곡된 인식을 갖고 있고 우리 국민의 고통은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됐다고 하고 그러니까 도무지 납득될 수 없는 말을 하는 것이죠.
◆김영수: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이런 인사 같은 경우가 과거에는 인수위를 거쳐서 인사를 하게 되니까 인사 검증을 좀 더 할 수 있는데 지금 같은 상황은 바로 지금 정권 교체가 됐기 때문에 인사 검증하는 데 좀 시간이 부족하다는 거예요?
□서재헌: 그렇죠. 그런 부분은 국민들께 그것도 양해를 구하는 것이잖아요. 그래서 이것이 반복되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매번 윤석열 정부 때도 매번 문재인 정권 탓을 했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지금은 한두 달입니다. 두 달 정도는 양해해 주시는 건데 이것이 반복되면 안 된다. 그러고 나서 지금 국민의 힘에서도 공격할 처지는 아닌데 공격을 당하고 있잖아요. 지금 그러니까 이런 부분이 아쉬운 거예요. 사실은 주가지수 3200이라든지 또 민생 쿠폰이라든지 대통령께서 행보라든지 일하는 자세 굉장히 좋으시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서 이런 인사 문제라든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는 안 된다. 이제는 앞으로 더 프로답게 해야 되는 부분이고 다만 이제 송기호 국정상황실장이 또 옆으로 간 거는 이게 뭐 좌천되고 인사 실패가 아니에요. 이분 자체도 저도 잘 알지만 여러 국제 변호사 출신으로 협상 전문가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대미 관계에서 워낙 복잡하기도 하고 좀 입체적으로 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수평 이동이라고 그러니까 이런 것까지 확대해서 문제 제기할 필요는 없다. 다만 시스템 인사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겁니다. 그러나 구멍이 좀 큰 거예요. 그 구멍을 조절하고 조율하고 낮춰주는 부분은 필요한 것이죠.
◆김영수: 지금 우선 지금 인사는 지금 일단 민정수석실을 중심으로 인사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죠?
□서재헌: 그렇죠. 그리고 또 성남 라인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인 것이죠.
◇호준석: 아니 인사비서관인데 성남 라인..
□서재헌: 아니 그러니까 성남 라인이라고 하는..
◇호준석: 인사가 문제가 없다고 하시는데 부동산 투기로 공직에 있다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공직을 사퇴하고, 그리고 국회의원이 된 다음에도 무슨 청담동 첼리스트 이런 사실 전혀 사실이 아닌 것을 무차별 이렇게 했었던, 김의겸 이런 분이 새만금 그것도 새만금 개발하는 거기에 그 책임자로 임명이 되고. 국정원 감찰실장도 또 민변 출신 국정원 기조실장 감찰실장 다 민변 출신. 국정원은 국정원장 취임하자마자 한다는 것이 대북 라디오 방송 TV 방송 다 중단하고 오늘 오죽하면 VOA 미국의 소리 방송이 이것은 북한의 당국자들도 믿지 못할 행운일 것이다. 북한 당국자들 입장에서 북한의 엄청난 승리다 이런 일을 하는 겁니다. 이렇게 인사 자체가 방향도 비뚤어졌고요. 기준도 비뚤어졌어요. 계속 이렇게 나간다면 이거는 정부의 그냥 실패로 끝나면 괜찮은데 대한민국이 엄청난 피해를 보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을 막고 견제해야 되는 것이 야당이 반드시 해야 되는 역할인 것입니다.
□서재헌: 동의하는 부분은 있는데 또 민변 출신이라고 해서 또 다 같은 변호사 출신 아닌 것이고, 그래서 저도 저희들도 야당인 시절에 검찰 출신 너무 뽑지 말아 달라 그래서 진짜 정말 우스갯소리로 그때 축구 국가대표께서 외국인 감독 출신 검찰 출신 아니면 된다고 했던 우스갯소리까지 했었어요. 그러니까 특정 민변이나 검찰이나 나쁜 건 아니지만 뭐 치중해서 하는 건 잘못된 것이든 맞을 수 있다. 옳지 않은 이제 그것이 법은 아닌데 그 사람을 좀 볼 필요가 있는 것이고요. 그래서 앞으로는 야당도 있지만 국민의 이런 눈높이라든지 목소리를 청취할 필요는 분명히 있다. 이런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김영수: 계속해서 국민의힘으로 가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지금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는데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를 옹호하는 또 후보들이 있고 또 탈당을 주장하는 후보들이 있는 거예요. 그렇게 대결 구도로 지금 흘러가고 있다는 분석이 많은데 호준석 대변인은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호준석: 그러니까 전한길 씨에 대해서는 입당까지 막을 수는 없는 것 아니냐는 정도의 스탠스가 있고 같이 해야 될 세력이라고 보는 이제 스탠스가 있고 그건 안 된다라고 보는 그 스탠스도 있습니다. 저는 제 개인적인 견해는 평상시 같으면 당이 스펙트럼도 넓을 수 있고 어떤 개인이 좀 납득하지 못할 생각을 하는 개인도 입당까지 막을 수는 없다 이렇게 볼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지금은 탄핵 우리가 겪었고 얼마 전에 그리고 대선에서 패배했고 또 당의 새로운 방향을 정립해 나가는 그런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지금 이 전한길씨의 입당과 또 본인이 전당대회 출마까지 한때는 언급을 했었고, 이렇게 된다면 이것을 국민들께서 국민의힘이 가는 방향과 정체성에 대해서 혼선을 가지시기 때문에 저는 지금은 이것은 명확하게 좀 정리를 하는 것이 국민들께 혼선을 드리지 않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지금 입당에 반대하고 당원 자격 심사 지금 받아야 한다, 사실상 출당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있잖아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거예요?
◇호준석: 그건 이제 비대위원장이 서울시당에 지시를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자격 심사는 이제 입당 신청한 다음에 입당이 결정되기 전에 자격 심사를 하는 건데 이 경우에는 이미 이제 온라인으로 다른 이름으로 입당이 됐기 때문에..
◆김영수: 해당 행위 같은 걸 봐야겠네요.
◇호준석: 그러니까 이제 당원이 된 다음에도 그 윤 어게인이나 부정선거론 이런 주장들을 했지 않습니까? 행사에도 참석을 했고 그렇다면 그것이 징계의 사유가 되는가 징계에 어느 정도까지 반영할 수가 있는가 이런 부분을 결정해야 되는 것이고 결국은 정무적인 판단의 문제입니다.
◆김영수: 어떻게 보고 있습니까?
□서재헌: 프레임으로 구도를 짜면 이제 전한길은 도구잖아요. 결국에는 윤 어게인이나 윤 네버.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길을 다시 갈 것인가 아니면 그 반대편에 갈 것인가 그 싸움인 것 같고요. 국민의힘에 봤을 때는 혁신 그러는데 저는 헌신 정도만 해 주셔도 될 것 같다. 왜 강선우 후보자 공격 굉장히 많이 하셨잖아요.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의원들께서는 비상계엄을 옹호하고 탄핵까지 계속적으로 막았고, 그리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잖아요. 그러나 누구 하나 용기 있게 제가 잘못됐다 하시는 분이 한 두 분 정도 해서 릴레이도 막으셨거든요. 저는 혁신보다 이제 헌신 책임지는 자세 지는 것이 낫다. 그리고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과 절연해야 된다. 이런 논의 자체 이제는 지나간 거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제 앞으로 미래에 대해서 이제 야당으로서도 또 건전하게 국민께 목소리 내고 또 여당을 견제하려고 하면 본인부터도 더 깨끗해야 되는 것이고 더 노력해야 되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좀 헌신할 필요는 있겠다.
◆김영수: 호준석 대변인은 지금 혁신위원이기도 하시잖아요. 지금 오늘 의원총회가 예정돼 있는데 이 혁신안과 관련해서 어떻게 할지 논의가 되는 겁니까?
◇호준석: 아마도 그럴 것 같은데요. 원래 일요일에 했었던 예정돼 있었던 것인데 수해 복구 봉사를 계속 지도부가 갔기 때문에 오늘로 이제 며칠 늦춰진 건데 오늘 만약에 결론이 내려진다면 지금까지 1, 2, 3호 안건이 제출돼 있는데 거기에서 이제 그 상당 부분이 수용이 된다면 그다음 안건들도 추가로 논의할게 될 테고 그것이 이제 수용이 안 되면 특히 이제 1호 안건은 전제에 해당하거든요. 이제 사죄와 앞으로 발표 앞으로의 약속을 당헌 당규에 명문화하는 내용인데 그것이 만약에 수용되지 않는다면 그럼 이제 전제가 없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어떤 활동을 하기는 어려운 그런 상황이 되겠죠.
◆김영수:윤희숙 위원장이 제안한 나경원, 송언석 등 4명의 의원들 거취를 스스로 밝히라고 했잖아요. 그 요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호준석: 그것은 이제 윤희숙 위원장이 본인이 밝혔듯이 그것은 혁신위의 의결이나 회의 결과가 아니라 그것은 내가 개인적으로 요구한 것이다. 개인적 요구 사항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여지는 것 그 여부와 관계없이 혁신위는 그것과 직접적인 활동은 그것과 직접적인 어떤 연결이 되는 것은 아니죠.
◆김영수: 당권 도전에 나선 조경태 의원이 45명에게 탈당을 해달라는 뜻을 전했네요. 이 45명이 본인이 특검 대상이라고 판단된다면 정당히 당을 나가 주실 것을 당부한다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호준석: 그 45명의 기준이 이제 그 탄핵 반대 집회들이 막 열릴 때 그때 이제 관저 앞에 갔었던 당시 윤 대통령의 관저 앞에 갔었던 45명을 기준으로 삼은 것인데 저희 당의 의원이 지금 107명인데 45명을 내보내면 그다음에 이제 당이 어떤 모습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가에 대해서 당원들께 명확한 제가 보기에는 설명이 좀 안 된다고 저는 생각하고 지금까지 안철수 전 혁신위원장이 처음에 요구했었던 그 인적 쇄신은 사실 이제 그 당무 감사하고 징계하라는 얘기였습니다. 그다음에 윤희숙 위원장이 그 4명에 대한 그것은 거취 표명하라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이제 최고 수위는 다음 총선에 나서지 않겠다든지 뭐 이런 것이 되겠죠. 그런데 탈당해라 45명 탈당해라 이것은 지금까지 나왔었던 것 중에 가장 강도가 높은 것이고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좀 너무 극단적으로 간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전체적으로 이제 국민의힘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서재헌: 비판하자면, 예전에는 국민의힘이 이제 국민은 없다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힘도 없는 거예요. 어떤 힘이냐 용기 낼 힘 그걸 사죄하면 되는 거잖아요. 그리고 또 국민께 다시 한 번만 기회를 달라고 하면 되는 것인데 그것을 계속적으로 방어하고 회피하고 그러니까 이제 어떻게 보면 건전한 야당 견제할 수 있는 야당의 존재감이 없으니 좀 그런 불균형이 있는 것이다. 현재 여당 구조가 그래서 조경태 후보 입장에서는 45명을 탈당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45명이 했던 그 취지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잘못한 부분을 인정하고 그리고 그 관저의 앞에서 국민과 반해서 싸운 부분은 그때는 진영 논리였지만 그 당시에는 좀 이해를 구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해서도 안 되고 또 그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법 활동도 할 것이고 그러니 한 번 더 기회를 또 주십사 그런 차원이지 45명 탈당하라고 해서 꼭 탈당의 그 목적은 아닌 것이잖아요.
◆김영수: 전한길씨가 입당한 것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서재헌: 당원은 가입의 자유가 있어요. 당원 가입은 자유가 있는 것이고 그에 대해서 이제 당원의 또 의무가 있는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해당 행위라든지 당원의 당헌 당규에 맞지 않으면 또 그에 대해서 심사를 할 수 있는 또 자격이 있기 때문에 저는 당원 자격은 다 주어져야 된다. 그러고 나서 그의 활동하는 걸 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죠.
◇호준석: 사실관계 차원에서 말씀드리자면 그 45명이 비상계엄을 옹호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특검 대상이라고 저는 보이는 않고 윤 전 대통령 당시 관저에 갔었던 것은 그 당시에 복귀해 보면 서부지법의 영장 쇼핑이라든가 공수처의 수사권 이런 것에 대한 항의, 어쨌건 표면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것을 항의하는 의미로 간 것이지 우리가 윤 대통령을 지키겠다. 그런 것은 아니었던 것이고 윤희숙 위원장이 8대 사건 거론하면서 관련자들의 사과를 요구했었거든요. 저는 이 45분들은 그 당시에 그렇게 했었던 것은 우리가 부적절하다. 그리고 국민들의 그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 적어도 이런 입장 표명과 사과 이런 것은 있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봅니다.
◆김영수: 홍준표 전 시장이 정치 복귀 의사를 밝혔어요. 해산될 정당으로 돌아갈 일은 없다라고 복귀에 선을 그었습니다. 어떻게 예상하세요?
□서재헌: 그러니까 국민의힘에서도 다시 받아들일 마음도 없는 것이잖아요. 그러면 30년 동안 국민의힘으로 혜택도 보셨고 또 책임 있는 분이시면 저는 기존에 과거에 그런 어떤 앙금은 있고 본인이 미래에 대한 정치를 하려면 본인 이야기만 하면 된다. 지금 저도 대구 시민이지만 지금 대구시장 내팽개치고 지금 국정이 시정이라든지 모든 것이 다 올스톱이 되었거든요. 그러면 사죄가 맞는 것이지 자꾸 국민의힘을 욕할 필요는 없다 그런 생각은 가지고 있어요.
◆김영수: 호준석 대변인은요?
◇호준석: 제 주변에는 홍 전 시장께서 이른바 정계 은퇴 발표한 뒤에 국민의힘 속했던 당에 대해서 비난하고 하는 것에 대해서 실망했다 그런 의견을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희 당 당원과 지지자 중에는. 그래서 정치인이 다시 정치하겠다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지만 어떤 비전과 어떤 노선으로 어떻게 하시겠다는 것인지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잘 개인적으로 납득이 아직 가지 않습니다.
◆김영수: 네. 지금까지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서재헌 민주당 홍보소통위 부위원장이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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