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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07:15~09:00
제작진진행: 김영수 앵커 / PD: 신동진, 이시은 / 작가: 배준영, 정은진 / 유튜브AD: 이소현
김성태 "윤희숙, 송·나·윤·장에 탈당 요구…수용 안 되면 '중대한 결심' 해야"
2025-07-17 08:45 작게 크게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7월 17일 (목)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

- 송언석, 혁신위 만들어놓고 혁신안 걷어차버려…국민 지탄 대상
- '尹 억울한 옥살이' 주장하는 전한길 부르는 게 혁신위 방향과 맞나
- 수긍할 수 있는 혁신안만 만들어라? '앙꼬 없는 찐빵'으로 혁신 인정 받겠나
- 박찬대·정청래, 국힘 내란정당 규명 짓고 강성 지지층 표 얻으려는 속셈
- 허수아비 당 지도부로 어찌 국민 신뢰 얻겠나
- 윤희숙, '尹 비상계엄과 당 관계 없다' 당당해져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가 1차 인적 쇄신 명단을 발표했는데요.당내 반발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친윤계뿐만이 아니라 친한계를 향해서도 언더 73이라는 명찰을 달고 활동하고 있다며 계파 활동 금지 서약서를 내라고 압박하고 있는데요. 혁신위의 혁신안이 좌초되는 것 아니냐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성태 전 원내대표 연결해 정치 이슈 어떻게 보고 있는지 들어보겠습니다. 대표님 나와 계시죠?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의원(이하 김성태):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김영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나경원, 윤상현, 장동혁, 송언석 이렇게 의원들 이름을 거명하면서 스스로 거취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성태: 상당히 강도 높은 혁신위 위원장의 의지죠. 한마디로 지금처럼 변화하지 않는 이런 자정 노력의 인식 없이 그대로 현 상태를 유지하고자 하는 그런 당내 세력들에게 상당히 경종을 울리는 파격적인 입장을 전격적으로 제시한 거죠.

◆김영수: 이 혁신안이 최종 비대위에서 확정이 되기 때문에 비대위가 어떤 입장을 밝히는가에 중요하잖아요. 지금 송언석 원내대표 비대위원장은 생각이 다른 것 같던데요?

◇김성태: 그렇습니다. 이제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거취를 표명하라고 요구한 4명의 인사 중에 한 사람이 바로 송언석 원내대표 겸 지금 비대위 위원장이지 않습니까? 송언석 비대위 위원장은 앞에 직전에 이제 김용태 전 비대위 위원장이 당의 5대 개혁안을 제시했을 때 그 내용을 자신이 주도하는 혁신위원회에서 녹여내 가지고 그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그랬거든요.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혁신위원회인데 자신이 또 그걸 임명한 혁신위원장의 내용을 자신이 걷어차버리는 그런 행태의 혁신 의지라면 이거는 국민들에게 상당한 큰 비탄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거죠.

◆김영수: 지금 친윤계의 반발뿐 아니라 친한계에서도요. 계파 활동 금지 서약서를 내라라는 취지로 어제 윤희숙 위원장이 밝혔기 때문에 이 친한계에서도 반발이 만만치 않은 것 같아요.

◇김성태: 이 혁신이라는 것은 한마디로 가죽을 벗겨내는 그 고통을 감내하는 일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혁신학회 누군 대상이고 누군 대상이 되지 않을 그 이유가 없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 이 혁신을 통해서 당이 변화되고 또 그런 처절한 자정 노력이 국민적 신뢰로 제1 야당의 지위를 회복하는 그런 아주 절체절명의 상황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 정도 혁신위원장의 혁신안 정도는 현재 구성원들 모두가 큰 반발 없이 저항 없이 수용할 수 있는 그런 자세가 되어줘야만이 이 혁신은 성공할 수 있고 국민의힘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는 그런 당이 되는 거예요.

◆김영수: 실제로 당 내에서, 언더 친윤 세력이 있다. 그리고 언더 73이라는 어떻게 보면 친한계 계파가 계속 계파 활동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당내에서 그런 움직임이 실제로 있다고 보시는 거예요?

◇김성태: 언더 친윤 세력이라는 것은 분명히 그는 일정 부분 실질적으로 존재하고 있죠. 자신의 그 영향력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한 그들의 결속력을 유지하는 하나의 수단인데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어떤 직함을 네이밍을 가지고 단체를 가지고 움직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대체로 서로의 처지를 공감하면서 뜻을 함께 하는 그런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 자체를 가지고 계파 , 계보로까지 이렇게 볼 수는 없어요. 그렇지만 그런 행동들이 연결되어 집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언더 친윤이라는 그런 평가가 당내 핵심, 그러니까 친윤 핵심 측근 세력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 세력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게 대체적인 공감이지 않습니까? 그래요. 또 아울러서 이제 뭐 지금 현재 송언석 비대위 위원장이나 당 지도체제의 쓴소리를 또 때로는 비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는 그런 목소리들은 친한계 인사들 이렇게 이제 뭐 좀 집단적으로 또 매도하는 그런 분위기도 있지만.. 역시 뭐 조직 결사체로서 계파라고 이렇게 볼 수는 없어요. 혁신위원장이 제시한 내용은 당이 변화 쇄신하는데 특정 어떤 정치 이해관계에 동료들끼리 규합된 그런 분위기를 가지고 혁신을 방해하지 말라 이 이야기죠.


◆김영수: 그러면 윤희숙 혁신위원장의 요구요. 나경원, 윤상현, 장동현, 송언석 스스로 거취를 밝혀라, 그러면 더 구체적으로 이 스스로 거취를 밝히라는 게 무슨 뜻으로 읽히십니까?

◇김성태: 저는 이분들이 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한 혁신 노력에 찬물을 더이상 끼얹어서는 안 된다는 걸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자신이 온몸으로 지금 현재 저항하면서 혁신안을 낸 거죠. 즉 그 말은 자신들이 기존의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면은 합리적 보수를 지향하는 이 지금 국민의힘의 변화와 쇄신에 뜻을 같이 할 수 없는 그런 내용이니까 오히려 자신의 정치적 소신 철학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그런 정치 세력들과 함께 하라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김영수: 탈당을 사실상 요구한 것으로 보시는 거예요?

◇김성태: 그렇게 봐도 저는 큰 무리는 아니라고 봐요.

◆김영수: 지금 송언석 비대위원장이나 윤상현의원, 장동혁의원, 나경원의원이 탈당을 하겠습니까?

◇김성태: 그러니까 송언석 지금 현재 비대위위원장이 그 지금 거취 표명의 대상 인사로 한 사람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걸 최종적으로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비대위를 통해서 당의 최고 지금 의사결정 기구지 않습니까? 쉽게 말하면 그런 당의 결정으로 이 사람들을 쉽게 말하면 자신들이 거취 표명을 하자 할 때 강제화시킬 수 있는 그런 여건은 지금 여의치가 않죠.

◆김영수: 비대위에서는 이 혁신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거예요?

◇김성태: 그럴 가능성도 높다고 봐야죠. 그렇지만은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만일 그런 상황이 오면 자신도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는 거죠.

◆김영수: 어떤 중대한 결심이라는 게 어떤 결심일까요?

◇김성태: 지금 현재 이 비대위 체제가 자신을 이 앞에 안철수 또 혁신위원장 내정자가 인적 청산 부분에 대해 의지를 밝히니까, 그걸 수용하지 못해서 결국 자신이 혁신위원장 자리를 내려놓은 거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하고 며칠 간에 급하게 다시 혁신위원장의 지위를 그대로 인정하면서 혁신위가 다시 용두사미의 혁신위가 되지 않을 거다. 제대로 하는 혁신위가 될 것이다. 그런 각오 속에 만든 혁신위라면은 이 혁신위원장이 제시한 이 내용을 송언석이 지금 당의 비대위 체제가 걷어찬다는 것은, 당이 아주 심각한 위기로 몰릴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될 겁니다.

◆김영수: 지금 송언석 비대위원장을 비롯해서 지도부가 이른바 윤어게인 행사에 참석해서 
지금 또 논란입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김성태: 그러니까 이런 거죠. 한쪽에서는 12·3 비상계엄의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그 계엄에 대해서 이미 국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인 국회에서 탄핵 소추 의결이 됐고 또 헌재에서 파면 결정이 이루어지고 또 6월 3일날 조기 대선에서 국민들의 심판은 우리가 세운 김문수 후보를 참패시켰어요. 그렇다면 이 당이 이제 제1야당의 지위를 민주당이 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이 됐으니까 우리는 야당이 됐다. 그렇다고 해서 이 야당의 목소리를 아무런 변화 쇄신 자정의 노력 없는 그런 집단의 목소리를 국민들이 제대로 들어주겠냐 이거죠. 그래서 이제 당이 이 변화와 쇄신을 혁신으로 이제 만들어야 된다는 이야기인데 그걸 갖다가 거부하고 되려 국회 안에서 한쪽에서는 이런 혁신위 안을 1차, 2차 계속 지금 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보란 듯이.. 그런 쉽게 말하면 핵심과 정반대되는 어떤 입장으로 흘러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은 12·3 이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그 비상계엄이 아니라는 그런 주장밖에 더 됩니까? 지금 한마디로 검찰에 의해서 특검에 의해서 또 억울하게 지금 현재 수감되어 있는 것이고 그렇다면 이거는 국민 정서하고 완전히 달리 갈 수밖에 없는 그런 쉽게 말하면 국회의원이지만 아무리 그런 행사를 그동안 할 수 있느냐 그런 측면에서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이건 상당히 심각하게 본 거죠. 그렇기 때문에 거기다가 또 이제 전한길 강사 같은 사람 이렇게 불러가지고 그 사람이 하는 이야기는 12·3 비상계엄이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계엄 아니다 대통령의 비상조치다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현재 윤석열 대통령은 억울한 지금 옥살이를 하고 있다. 우리가 그거를 갖다 구출해내자 이 이야기 아니에요? 그러면 이건 핵심 방향하고 전혀 다른 거죠.

◆김영수: 그렇다면 이 당의 혁신 변화를 요구하는 혁신위와 그리고 그 혁신안을 사실상 인정하지 않고 있는 비대위와 충돌하고 있는 상황이 됐어요. 그러면 결국 분당까지 가는 겁니까?

◇김성태: 분당까지 가는 그런 부분은 상당히 섣부르고 또 그렇게 뭐 그런 이야기가 지금 있어서는 결코 안 되는 이야기죠.

◆김영수: 보수의 혁신 또 쇄신을 윤희숙 위원장에 맡겨 놓고 윤희숙 위원장이 내놓은 혁신안에 대해서는 거부하는 상황이에요.

◇김성태: 그렇죠. 지금 현재 결론은 자신들이 수용할 수 있는 혁신안만 만들어라 그래야 우리 당이 다 수용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이다. 그걸 이제 윤희숙 위원장이 알고 해라 이런 이야기인데 그러면 그 앙꼬 없는 찐빵으로 이 혁신안을 가지고 어느 대한민국 국민들이 국민의 힘이 변화된 그런 혁신을 했다 이렇게 인정받을 수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윤희숙 위원장 입장에서는 이제 인적 청산도 혁신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근본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절연해내려고 하는 그런 의지가 혁신이 윤희숙 위원장을 비롯한 핵심 위원들만의 의지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이 오죽하면 당헌 당규의  12·3 비상 계엄에 그 위헌 불법적인 그 잘못된 부분을 전문에 싣고 두 번 다시 이런 가오는 우리가 범하지 말자 그런 자성과 각오를 갖다가 거기에 담아내자는 건데 그걸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말이에요. 또 어떤 사람은 이번 뭐 거취 표명 대상 인사 중에 한 사람은 아 무슨 사과를 계속하느냐 사과 자체도 그냥 자신들은 수용하기 어려운 거예요. 그러니까 이제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더이상 이 사람들의 청산 없이는 제대로 된 혁신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그런 상당히 절박한 심정으로 어제 그 입장이 나온 거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김영수: 최종적으로 이런 혁신안들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윤희숙 위원장이 어떤 결단을 내릴 것 같습니까?

◇김성태: 그거는 일찌감치 예단해서 언론을 통해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저는 적절치 않다고 봐요. 그 역시 윤희숙 혁신위원장의 몫인데 이게 밖에서 뭐 관전평을 이렇게 내놓으면 혁신위가 힘을 잃게 됩니다.

◆김영수: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는 거예요?

◇김성태: 지금 본인도 그렇죠. 앞에 안철수 혁신위원장이 불과 15분 만에 자신이 사퇴하고 그 혁신위원장을 내려놓음으로써 되려 당내 기득권 세력들 그 사람들 우리들이 수용하지 않는 수용할 수 없는 혁신안을 만들면 혁신위원장 당신 아무런 역할 평가가 있을 수가 없는 겁니다. 그런 걸 반면 교사로 타산지석으로 지금 삼고 있기 때문에 절대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쉽게 그렇게 허물어지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국민의힘이 이 윤희숙 혁신위의 그런 핵심 의지를 제대로 수용하지 않는 그런 당 지도체제 그것도 친윤 기득권 이 자체를 갖다가 윤석열의 측근 세력들에 의해서 당이 아무런 변화를 가져가지 못하는 그런 암담한 현실이라고 하면 지금 뭐 10%대 지지 이 자체도 위험해질 수도 있는 것이죠. 완전히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한 그런 정당이 될 수 있는 겁니다.

◆김영수: 지금 3대 특검 수사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고요.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내란 특별법도 발의를 했고 그리고 이어서 헌법재판소의 위헌 정당 해산 결정 직후에 해당 소속 국회의원 자격을 자동 상실토록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요. 민주당의 움직임은 어떻게 보세요?

◇김성태: 지금 현재 8월 3일로 지금 예정되고 있는 민주당 전당대회에 당권 주자들이 일정 부분 하는 내용으로 그게 가장 중심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게 사실이에요. 저는 그 사람들이 단순하게 박찬대나 정청래 이런 두 사람이 민주당 당권을 손에 쥐기 위해서 나는 지금 현재 제1 야당인 국민의힘 상대 정당을 갖다가 내란 쉽게 말하는 정당으로서 또 국민들과 함께할 수 없는 정당으로 딱 유형 짓고 이런 당은 이제 해산시켜버려야 한다. 그런 단호한 의지를 통해서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의 득표를 위한 어떤 그런 속셈은 틀림없어요. 그렇지만 이걸 단순히 그 사람들만 이런 이야기를 하느냐 그러면 그건 그렇지 않거든요. 홍준표 전 대구시장 같은 경우도 국민의힘이 이런 방식으로 지금 가면은 연말쯤에는 이제 쉽게 말하면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대상으로서 이 당이 위험한 지경에 이를 거다. 이런 판단을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저는 그런 부분이 지금 국민의힘이 내년 특히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금 현재 아무런 변화와 쇄신의 노력 없이 우리들끼리 굳게 화합하고 결속해서 이재명 정부를 비판 견제하고 또 거대 입법 권력 민주당을 상대하면 우리는 다시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게 되고, 그리고 내년 6월 지방선거도 견제 심리와 발동해서 일정 부분 성과를 낼 수 있다. 이런 안이한 생각을 빨리 버려야 되는 거죠. 지금 민주당이 위헌정당 해산 심판 이런 여러 가지 고도의 정치 행위를 통해 가지고 이 보수 세력 자체를 완전히 궤멸시키려고 하는 나쁜 의도도 분명히 작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여차 잘못하면 그 빌미를 국민의힘이 제공해 내고 그걸 걷어내지 못하는 그런 누를 범하는 경우가 될 수 있거든요. 윤희숙 혁신위원장도 혁신위가 바로 그 부분을 지금 중요하게 생각하는 거예요. 자기 엄청난 자정 노력을 통해서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그걸 완전히 절연해냄으로써 우리는 윤석열의 그 위헌적이고 불법적인 그 12·3 비상계엄하고는 관계가 없다. 물론 그를 만든 집권 세력이고 또 당정 간의 국정 운영의 한 축이었기 때문에 정치적 책임을 분명히 져야 하지만 흔히 말하는 그들이 말하는 내란 공범으로서 이 당이 해산돼야 될 사유는 하나도 없는 것이다. 이렇게 당당해질 수 있어야 된다는 거죠. 그런데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 세력들 그 호가호위 세력들이 당을 지배하고 자신들의 영향력을 통해서 자신들은 직접 나서지는 않지만 자신들 어느 누구도 손대지 못할 그런 쉽게 말하면 허수아비 당 지도부를 만들어 놓는다면 이 당이 어떻게 국민들에게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겠습니까?

◆김영수: 당의 혁신 쇄신의 의지가 너무 약하다, 걱정스럽다는 말씀을 해 주신 것 같아요.
오늘 이슈 인터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앞서 김성태 전 의원이 언급한 여론조사 개요입니다. NBS 정례 조사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국민의힘 지지율 19%로 나와 나왔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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