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7월 14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황우여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
- 국익과 민생 돌보는 대화 뽑아야 지방선거 준비 시작할 수 있어
- 인위적인 인적 쇄신은 반드시 후유증 생겨...전당대회 자체가 과감한 인적 쇄신
- 나경원.장동혁 등 다양한 의견 나오는 것도 당연한 과정
- 집단지도체제 도입 화두 꺼내고 싶으나 당에서 이미 종결된 논의인 듯
- 민주, 지난 대선 때 정치 보복 없을 거라 한 만큼 그 선 지킬 거라 믿어
- 국민의힘 TK와 PK에 신뢰 잃어...전당대회에서 말끔히 해결해야
- 이재명 대통령, 대미 외교에 가장 집중해야 할 때
- 티끌 하나 없을 순 없겠비만 국민이 부끄러워하지 않을 인선 필요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이슈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인사청문회 슈퍼위크가 시작이 되죠. 정부와 여당에 대한 야당의 견제 시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제1야당 국민의힘 당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쇄신위원장과 또 비대위원장 사이에 또 이견도 있는 것 같고요. 장외에서 설전도 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을 떠나라 자충수다. 이렇게 오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원장 황우여 전 대표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위원장님 나와 계시죠?
◇황우여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이하 황우여): 네, 안녕하세요.
◆김영수: 국민의힘 대선 패배 이후에 계파갈등 내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고
또 위기 때마다 황우여 전 대표께서 중책을 맡고 계신 것 같아요.
◇황우여: 이번에는 관리직입니다.
◆김영수: 지난 총선 패배 때 비대위원장 맡으셨고, 지난 4월에는 또 대선 후보 경선 관리 위원장도 맡으셨고요. 지금 당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세요?
◇황우여: 국민들이 많이 걱정하시죠? 많이 걱정하시기 때문에 이번에 전당대회를 통하여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려야만 합니다.
◆김영수: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될 것 같습니까?
◇황우여: 우선 저희 당에 가장 이제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야당인데요. 야당이기 때문에 야당으로서 단합한 다시 말하면 저희가 지난 대선 때 41%의 국민들의 여망을 받았지 않습니까? 그거를 잘 대변하고 그걸 지켜나가고 오히려 지금 집권당에게 좋은 영향을 미쳐야 되는데, 지금 그러한 자세가 되어 있느냐. 저는 이번 전당대회를 안정과 단합을 기하고요. 또 국익과 민생을 돌보는 그런 대표를 뽑아내야만 되고요. 그래야 이제 곧 다가오는 지방선거 준비가 시작될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당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는 지금 과정이 고통의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계속해서 새로운 혁신안을 내놓고 있잖아요. 그 혁신안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셨어요?
◇황우여: 그 혁신안은 특별위원회의 의견들이니까요. 다 존중을 해야 하고요. 다만 그것은 우리 당이 민주 정당이기 때문에 우리 당원과 또 특히 현 지도부의 절차적인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잘 절차를 밟아가면서 잘 정제해서 국민과 당원이 동감하고 지지하는 혁신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김영수: 그런데 송언석 지금 원내대표 비대위원장은 윤희숙 위원장의 여러 혁신안 가운데 이 사과 요구 관련해서는 특정 계파 몰아내는 위주로 가면 안 된다. 필패라는 의견을 냈어요. 어떤 생각이세요?
◇황우여: 아 그렇습니다. 이번에 그 쇄신이 되는 것이 흔히 말하는 인적 쇄신이라고 그럴까 요. 그러한 것은 저희가 민주 정당이기 때문에 어떤 인위적 인적 쇄신은 반드시 후유증이 남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전당대회를 통해서 대표도 선출하고 지도부도 형성이 되면 그 자체가 아마 상당한 과감한 인적 쇄신이 되겠죠. 그걸 통해서 자연스럽게 흡수하고 민주적으로 정당성을 부여해야만 생명이 길고 또 국민들의 지지를 받게 되죠.
◆김영수: 그러면 혁신위를 통한 인적 쇄신보다는 전당대회를 통해서 새로운 당 대표가 쇄신을 이끌어야 한다 그런 생각이신 건가요?
◇황우여: 그 과정 자체가 쇄신 과정입니다. 우리가 새로운 대통령을 뽑으면 그것이 하나의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나듯이 이번에 당 대표가 어느 분이 되시든 그러한 그때 또 많은 정견 발표도 하고 토론도 있을 거 아닙니까? 그런 걸 거쳐야만 민주 정당의 쇄신도 되고 또 새로운 정치 세력이 형성되고 그렇습니다.
◆김영수: 근데 윤희숙 위원장은 탄핵의 바다를 건너지 못하는데 더이상 사과 반성은 필요 없다고 하는 분들 이런 분들이 인적 쇄신 0순위라고 또 강도 높게 비판하더라고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황우여: 우리가 선거가 중요하듯이 전당대회가 그래서 중요하죠. 그리고 또 의견 일치를 보기가 어렵지 않습니까? 민주적 절차 선출이 되는 과정을 통해서 선택을 하고 선택을 받고 하는 것이 중요하죠.
◆김영수: 사과와 관련해서는 나경원 의원 같은 경우는 계엄 사과를 했다, 그리고 윤 전 대통령은 탈당을 한 상황인데 찬반 반탄 뭐 따지면 우리 당 하나 될 수 없다, 그리고 탄핵 반대가 왜 잘못이냐, 정치적 행위일 뿐이라고 답변도 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황우여: 그렇게 의견들이 다양한게 당연한 겁니다. 그런데 혁신위가 이렇게 얘기하시면 그건 특별위원회인 혁신위원회 하나의 안 아니겠어요? 그 안을 또 당내에서 토론을 거치면서 당론 내지 당의 입장으로 정리되는 과정이니까 조금 시간이 걸리면서 그것이 잘 조화가 되리라고 봅니다.
◆김영수: 이런 그 특정 계파를 이야기하겠죠. 8대 사건을 언급하면서 인적 쇄신을 계속 이야기하는 것이 이게 당내에 분열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런 시각도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황우여: 그래서 그러한 절차에 대한 논란은요, 우리 민주 정치에서 그야말로 천 년 이상을 논의해 왔던 그런 것들 아니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이 민주정당의 당헌 당규상의 민주적 절차를 신뢰하고 그 안에서 녹여내야만 그것이 그야말로 당의 입장이 되고 국민이 그래야 이해를 합니다.
◆김영수: 그런 여러 혁신안은 당원 투표를 붙이겠다는 생각인 것 같아요. 동의하세요?
◇황우여: 그러면 2중 3중이 되거든요. 이번에 전당대회를 통해서 자연히 모든 것이 정리가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쭉 경험해 왔기 때문에 전당대회에서 모든 걸 다 쏟아내면서 하는 것이 좋고 그러나 이제 혁신위에서 제안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화두를 던지는 것이고, 또 그것이 토론의 장이 이제 출발이 되니까요. 지금 닥친 것이 우리가 지도자를 뽑고 지도부를 형성하는 것이니까요. 그때 잘 정리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영수: 최고위원 폐지 안건도 있는 것 같은데 지금 선관위원장이시니까요,
혹시 당 최고위원 폐지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황우여: 이제 두 가지 문제가 있어요. 하나는 절차적으로요. 당헌 단계를 거쳐야 되는데, 지금 혁신위의 임무 종료 시기와 다시 말하면 혁신안이 확정되는 시기와 전당대회가 맞물려 있어요. 그러면 혁신안을 가지고 다시 당원을 바꾸려면 전에는 특별위원회도 만들고 그랬어요. 특별위원회도 만들고 막 많은 여론을 또 당내, 당외의 의견을 수렴해서 정제된 안으로 나중에 표결 절차를 거쳐서 당헌을 개정하는 것인데 시간적 문제가 하나 있고요. 또 하나는 저희가 맨 처음에 총재 제도였잖아요. 지금 이게 통제 제도인데 그것이 많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집단 지도 체제 다시 말하면 우리 최고위원회 제도로 했는데 지금 최고위원회 제도가 투트랙으로 되는 바람에 하나는 대표를 뽑는 절차와 최고위원 절차가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이게 결과적으로 부통령이 없는 대통령제가 돼 버렸습니다. 그래서 당이 굉장히 지금 안정이 안 되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저도 전에 이제 비대위원장 할 때부터 문제점이 좀 심각하다고 생각해서 저희가 이번에 일곱 번째 전당대회인데 다시 말하면 대표만 22년도 국민의힘이 생긴 후에 6명이 대표가 바뀌었고 비대위원장은 11명이나 바뀌었답니다. 그러면 한 지도자가 두 달을 못 견디고 물러나고 그러는 거거든요. 그러면 당연히 일을 할 수가 없죠. 그래서 이거는 다음 지방선거에서도 또 이런 현상이 계속된다면 저희가 선거 준비하고 또 공천이 여러 가지를 힘 있게 할 수 있는 기반이 안 되기 때문에 저도 이 부분을 어떻게 해야 되는 시간이 없다보니까 시간상의 제약이 따른다고 한다면 아주 지혜롭게 이것을 그야말로 잘 그걸 지켜나가면서도 해나가야 되는데 그러려면 이번에 지도부를 훌륭한 분들을 뽑아야죠.
◆김영수: 그럼 이번에는 물리적으로 어렵다는 말씀으로 들리거든요.
◇황우여: 우리 당의 입장인 것 같아요. 저도 얘기를 화두를 좀 꺼낼까 했더니 지금 그건 다 내 시간이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미 종결된 논의인 것처럼 하는데 그래도 할 수 있을 때는 또 해야 되겠죠.
◆김영수: 그러면 이번 전당대회는 그러면 과거 방식으로 그대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거예요?
◇황우여: 현재로서는 당의 입장은 그런 것 같습니다.
◆김영수: 다음 달 하순쯤 가능할 것으로 보고 계신다라고 인터뷰에서 제가 봤는데 그렇게 상하시는 거요.
◇황우여: 저희 선관위라는 건 이제 그런 건 비대위가 정해주는 대로 따르는 관리 집행 기구이기 때문에 저희도 이제 관심을 갖는데 아마 장소 문제와 우리 혁신위 안에 확정 문제가 있기 때문에 좀 늦어지기는 해도 8월은 안 넘길 것 같습니다.
◆김영수: 그러면 이번 전당대회에 후보들 어떤 후보들 지난 경선 때 참여했었던 당대표 대선 후보 경선 후보들도 다 참여해야 된다고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황우여: 인위적으로 하는 건 당원의 정신도 아니고요, 물론 이제 이런 토의 자체를 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래서 많은 토의를 당내에서 하면서 본인들이 결정하실 문제고 또 이제 당원의 여러 가지 의견이나 국민의 입장을 생각해서 결정하셔야 되겠지만 절대적으로 인위적으로 제한을 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제 개인 생각입니다.
◆김영수: 일각에서는 당 혁신을 위해서라면 지난 대선 후보로 나왔었던 후보들은 이번 전당대회에 나오지 말아야 한다라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황우여: 네,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수 있죠.
◆김영수: 이번 전당대회에 지난 대선 후보로 나왔던 후보들은 나오지 않겠다는 나오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황우여: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인위적인 어떤 선을 긋는 것에 대해서는요 그 후유증이 있을 수 있고요. 또 반발도 있을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건 본인들이 결정하셔야 될 문제지만 당헌의 정신은 민주적으로 모든 사람이 피선거권이 부여되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그건 이제 정치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지금 3대 특검이 동시에 지금 수사를 진행하고 있잖아요. 국민의힘 의원들도 수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라는 지금 전망도 나오고 있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황우여: 지난번에 대선 때 제가 기억하기로는 결코 정치 보복이나 정치 탄압은 있을 수 없다 이렇게 공헌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일단 그 선에서 잘 지켜지지 않으라고 이제 믿어보고 싶고요. 그런데 이제 지금이 우리나라 현실 내분과 정치적인 어떠한 정쟁에 흘렀다가는 정말 크게 후회할 그러한 엄중한 시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국민통합 또 정치권의 모든 영역에서의 서로 단합이 중요한데 그런 것을 잘 이끌어내리라고 저는 이 대통령이 그런 면도 있으시니까 잘 해내실거로 생각합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다면 이 정권의 반동, 반작용으로 움직일 수가 있죠.
◆김영수: 역풍도 불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건가요?
◇황우여: 네, 그렇습니다.
◆김영수: 내란 특별법을 민주당에서 발의했잖아요. 내란 특별법은 어떻게 보세요?
◇황우여: 지금 잘 수사가 진행되고 재판까지 이루어지고 있는데 또다시 한다고 그러면 우리 국력이 낭비가 될까 봐요. 지금은 이제 전에 우리 김대중 대통령께서 참 잘하셨거든요. 뜻밖의 좌우를 잘 아우르셔서 IMF를 극복했는데 그때 여야가 없었죠. 온 국민이 참 IMF, 지금은 IMF보다 더 심각한 여러 가지 국제 또 국내 경제 정치에 문제가 있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디까지나 국력을 통합하는 데 이 정부와 함께 국가적으로 매진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안 그러면 아주 큰 비난이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김영수: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서 이제 당 대표가 선출이 되면 내년 지방선거를 이제 준비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지금 국민의힘 지지율을 보면 20% 이하 밑으로 떨어진 조사도 나오고 있고 특히 이제 tk PK 지지율이 심상치 않은 것 같아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황우여: 지난번에 41% 또 우리 상대방의 49% 그 개혁신당까지 하면 거의 동등 배를 보였으니까요.
◆김영수: 김문수 후보, 이준석 후보 지지율을 합치면요.
◇황우여: 그렇기 때문에 이 영남 민심을 잘 돌봐야 합니다. 그리고 영남이 우리 당에서는 항상 아주 엄중한 지도력을 형성하는 지역이기 때문에 이건 소홀히 보지 말고 정확히 민심을 읽고 제가 볼 때는 안정과 단합을 먼저 요구하실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것을 전당대회에서 말끔히 해결해내면 민심은 다시 돌아온다고 믿습니다.
◆김영수: 지금 최근 지지율 하락이 국민의힘이 못해서 그러니까 신뢰를 잃었기 때문에 나오는 지지율이라고 보세요?
◇황우여: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주 자승자강의 정신으로
이번에 전당대회의 모든 정성을 쏟아야 될 것 같습니다.
◆김영수: 이재명 대통령 얘기해 볼게요.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에 보수 논객 조갑제 대표, 정규재 전 주필 오찬 회동을 했잖아요. 그런데 이 대통령이 좌파에서 중도로 옮겨가고 있다라는 평가도 나오더라고요. 어떻게 보셨어요?
◇황우여: 지금은 너무 짧아서요. 저희들이 바라는 거죠. 대통령이 되시면 이제는 좌우에 넘어서는 그야말로 국민 국가의 대통령이시니까 그러한 입장을 해서 바라건데 김대중 대통령이 성공하셨던 예를 잘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김영수: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시는 거요?
◇황우여: 우선 야당의 목소리를 많이 경청을 하셔야 되고 다시 말하면 국민의 다른 한쪽의 목소리니까요. 그래서 통합의 정치 그리고 지금 국제적으로도 균형이 있는 정치를 해 주시면 국민들은 안심하겠죠.
◆김영수: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일단 경주 APEC 회의에 시진핑 주석 초청할 것으로 전해졌고 이제 트럼프 대통령도 초청해야 될 거 아니에요? 근데 지금 상황이 지금 아직 관세 협상도 큰 진전이 없는 상황이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황우여: 그걸 맞물려 가지고 전체를 아우르는 그런 대미 외교가 우리는 제일 어떻게 보면 같이 동맹 국가 아닙니까? 혈맹인 동시에요. 그래서 이제는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파트너이기 때문에 우리가 절대로 소홀히 하지 말고 아직 대사도 서로들 교환도 못하고 많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아마 이 대통령께서 가장 집중하셔야 될 것이 대미 외교 아닌가 싶습니다.
◆김영수: 그리고 오늘부터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후보자들 인사청문회가 들어가는데요.
전반적으로 어떻게 보고 계세요?
◇황우여: 전에 저희들이 늘 고심하듯이 정책 검증이 중요하다. 그 사람이 장관이 되면 어떤 행정을 해 나갈 것인가 이 점에 중점을 두면서요. 그러나 도덕성이나 여러 가지 국민들이 걱정하는 게 있으니까 그런 걸 여실히 드러내서 국민의 의사에 부응하는 인사가 되셨으면 합니다.
◆김영수: 역대 청문회 과정도 계속 지켜보셨을 거 아니에요.
지금 국민의 눈높이에 좀 맞지 않는 후보도 있다고 보세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황우여: 이거 완전한 사람은 없기 때문에 그냥 어떤 티끌 하나라도 있으면 안 된다 그런 입장이 되면 안 되겠죠. 그러나 국민들이 바라는 그야말로 우리나라의 지도자 중에 최고위에 계신 분들이니까요. 그분들이 국민들이 부끄러워하지 않는 그런 최소한의 어떻게 보면 기준 바라건대 오히려 모범적인 분들이 국가와 상의해 계셨으면 하는 게 국민들의 열망인데 사람 찾기가 쉽지 않다는 건 저희도 해 봤으니까요. 잘 선용하셔야 되겠죠.
◆김영수: 우리 황우여 선관위원장께서는 이제 당의 원로이시기도 합니다만
정치권의 원로이시기도 하잖아요.
◇황우여: 나이가 들어서 그럴 뿐이죠.
◆김영수: 네, 지금까지 황우여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원장이었습니다. 인터뷰 중에 언급한 국민의힘 지지율 관련 조사는 한국 갤럽이 정례 조사로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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