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5년 7월 2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상범 인천광역시청 자원순환시설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백서, 오늘은 인천시와 함께합니다. 인천시에서 열리는 특별한 시민 참여 행사 소식을 전해드릴 텐데요.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자원순환센터. 이 시설에 대해서 많은 분들께 친근하게 알려드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죠. 인천광역시청 김상범 자원순환시설팀장 전화연결합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김상범 인천광역시청 자원순환시설팀장(이하 김상범): 안녕하세요.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인천시청 자원순환시설팀장 김상범입니다.
◆박귀빈: 자원순환센터 먼저 이게 어떤 시설인가 설명 부탁드려요.
◇김상범: 자원순환센터는 과거에 흔히 소각장이라 불리던 시설로, 시민들이 버리는 쓰레기를 안전하게 태우고 그 과정에서 열과 전기 에너지를 만들어 다시 사용하는 시설입니다. 최근에는 쓰레기 처리뿐 아니라 공원, 워터파크 같은 시민편의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는데요. 인천시에서는 이런 시설을 자원순환센터라고 부르고 있으며 현재 청라 자원순환센터와 송도 자원순환센터 이렇게 두 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박귀빈: 그러면 쓰레기도 처리하면서 거기서 나오는 에너지도 다시 사용하는 시설 이렇게 생각하면 되겠네요.
◇김상범: 네 맞습니다.
◆박귀빈: 이번에 자원순환센터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행사를 준비하셨는데요. 행사내용을 보니까 영상컨텐츠공모전이네요. 어떤 취지로 기획하신 건가요?
◇김상범: 요즘 자원순환센터는 법적 기준보다도 훨씬 까다롭게 더 친환경적으로 운영되고 있고 세련된 외관과 시민을 위한 편의시설 덕분에 많은 분들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된 시설의 역할과 가치를 시민들께 쉽고 재미있게 알리기 위해 숏폼영상공모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박귀빈: 숏폼영상공모전. 그러면 이거는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는 건가요?
◇김상범: 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박귀빈: 또 행사가 더 있는데요. 자원순환실천 학생토론대회거든요. 이건 뭔가요?
◇김상범: 현재 운영 중인 자원순환센터는 이제 수명이 다해가고 정책 변화에 따라 새로운 시설을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시는 것처럼 시민들의 걱정과 우려로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번 토론대회는 중고등학생들이 자원순환센터를 둘러싼 지역 갈등이나 환경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했습니다. 학생들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민주적인 소통과 토론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했는데요. 인천시도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정책의 새로운 관점을 얻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이거는 학생 토론대회니까 이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그런 대회네요. 이런 시민 참여 행사가 올해가 처음인가요?
◇김상범: 아닙니다. 비슷한 행사가 지난해에도 자원순환센터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했는데요. 전국에서 천 건이 넘는 작품이 접수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학생 토론대회에서는 본선에 오른 중학생 4개 팀이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고등학생 부문까지 확대해 더 풍성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귀빈: 이 두 행사를 지금 알려주셨는데요. 참여하시는 분들 어떻게 참여를 하시면 좋을까요? 그 방법, 그리고 상도 주실 거잖아요.
◇김상범: 함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상공모전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영상공모전은 6월 16일부터 8월 5일까지 지금 현재 진행하고 있고요. 전국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형식은 자유이고 60초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심사를 통해 대상과 최우수상 총 2편을 선정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인천광역시장상과 함께 상금 30만 원, 최우수상은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30만 원을 드립니다. 학생 토론대회는 6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현재 참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전국의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3명이 한 팀을 이루어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서류 심사를 거쳐 7월 28일 본선에 오를 팀을 발표하고 본선은 9월 4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대회는 중학생 부문과 고등학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각 부문 대상 팀에게는 인천시장상, 최우수상은 인천시교육감상, 우수상은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됩니다. 또 본선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에게는 소정의 참가비도 지급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홈페이지 새 소식 게시판을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박귀빈: 인천시청 홈페이지 들어가 보시면 자세한 내용 아실 수 있을 것 같고요. 시민분들에게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려요.
◇김상범: 자원순환센터는 우리가 매일 버리는 쓰레기를 안전하게 처리하며 도시의 일상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시설이지만 그 중요성에 비해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시는 이번 공모전과 토론 대회뿐 아니라 선진지 견학, 청년 서포터즈, 자원소년 아카데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원 순환 센터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귀빈: 네, 지금까지 인천광역시 김상범 자원순환시설팀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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