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5년 7월 1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상현 식약처 마약예방재활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만약이라는 꿈을 이루게 하는 주문, 마약 없는 삶. 어느덧 일상 곳곳에 스며들기 시작한 마약의 존재는 일상 속 만약의 꿈을 무너지게 만듭니다. 우리의 만약을 지키기 위한 마약 없는 미래를 꿈꾸며 준비한 시간이죠.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 스페셜 기획 마약과의 전쟁 시즌2, 당신의 일상 사이 제 4편 잠들지 않는 전화 1342.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예방재활팀 김상현 팀장 모셨어요. 팀장님 어서 오세요.
◇김상현 식약처 마약예방재활팀장(이하 김상현): 네. 반갑습니다.
◆박귀빈: 잠들지 않는 전화 1342. 저희가 지금 4편이기 때문에 사실 1342는 이 시간에 할 때마다 저희가 안내는 해 드렸지만 오늘은 이것이 과연 무엇인지 더 자세하게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 들어가기에 앞서서 간단한 OX 퀴즈로 오늘 주제 맛보기 살짝 하겠습니다. OX팻말 가지고 오셨죠? 라디오니까요 팻말도 들으시고 말씀으로도 O 또는 X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1번, 호기심으로 혼자 시작했던 마약 끊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의지로 절대 불가능하다?
◇김상현 식약처 마약예방재활팀장(이하 김상현): 거의 불가능하다. O입니다.
◆박귀빈: 2번, 마약탈출 상담받으려면 퇴근 시간인 저녁 6시 안에 전화해야 가능하다?
◇김상현: 6시 넘어도 가능합니다. X입니다.
◆박귀빈: 3번, 마약탈출 상담받으려고 전화하면 마약 사범으로 무조건 처벌받는다?
◇김상현: 그렇지 않습니다. X입니다.
◆박귀빈: 4번 마약중독 사회재활프로그램을 마쳤다고 해도 다시 마약에 손을 댈 수 있다?
◇김상현: 마약은 중독성이 강합니다. O입니다.
◆박귀빈: 5번 이거는 주관식입니다. 마약 중독의 종말은?
◇김상현: 마약 중독의 종말은 네 글자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생삭제.
◆박귀빈: 와 주관식 네 글자가 너무 강력한데요. 인생삭제. 그것도 이따가 끝으로 짚어보도록 하고요. 오늘 다섯 가지 질문으로 주제 살짝 맛보기를 해 봤는데요. 그동안 마약 중독의 실태수법 예방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눴다면 오늘은 사회 재활 이야기입니다. 이것부터 좀 여쭤보고 싶은데요. 만약에 한 번 중독이 되면 끊을 수 있기는 합니까?
◇김상현: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마약에 한 번 중독이 되면 본인 의지만으로 끊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마약류는 중독성이 매우 강하고 한 번이라도 사용한 경험은 나무에 나이테가 생기듯이 뇌에 각인이 되어 버립니다. 또한 사람에 따라 경중은 다르지만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박귀빈: 마약 중독되면 혼자서는 끊기가 힘들다는 말씀인거죠?
◇김상현: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박귀빈: 담배를 금연하실 때도 많이 힘들다고 말씀은 들었는데 마약은 그게 거의 불가능하군요.
◇김상현: 본인들이 끊을 수 있다고 이렇게 자신을 하시지만 결국에는 거의 다 실패입니다.
◆박귀빈: 보통 호기심으로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하더라고요. 굉장히 위험한 거네요.
◇김상현: 호기심으로 시작하지만 그 끝은 결국은 본인의 의지로 이렇게 컨트롤 할 수가 없습니다.
◆박귀빈: 거의 끊기가 불가능하다라고 하셨는데요. 그러면 마약을 끊으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김상현: 중독자는 중독에서 회복하고자 강하게 다짐했더라도 매 순간 낮이나 밤이나 새벽을 가리지 않고 유혹과 갈망을 느낀다고 합니다. 따라서 주변의 관심과 전문적인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주변의 관심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주변에서는 중독자가 다시는 마약에 손을 대지 않고 정상적이고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중독자 본인의 의지도 물론 있어야 되겠지만 가족, 친구 등 주변의 관심과 지지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큰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말씀드렸던 전문적인 지원을 설명드리자면, 우리가 대표적으로 알고 있는 긴급 전화번호가 두 가지 정도 고객님들 누구나 아실 건데요. 불이 나면 119. 범죄 신고 112. 마약류 중독에서 탈출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전화번호도 있습니다. 당신의 일상 24시간 사이를 지원하겠다는 마음을 담은 1342 이렇게 기억을 하시면 될 것 같고요. 용기 한 걸음 센터의 전화번호입니다.
◆박귀빈: 1342 기억하셔야 되고요. 그러니까 주변에 관심과 전문적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마약을 끊으려면 이거는 모든 사람이 좀 다 알고 있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마약을 하는 사람 말고도 주변인 분들도 모두 이걸 좀 알고 계셔야 될 것 같고요.그러니까 보통 그러니까 마약에 중독이 됐다가 끊었습니다. 그래서 끊은 기간이 많은 이제 지원과 주변의 도움을 받아서 끊었어요. 그래서 끊은 기간이 상당히 막 몇 년이 됐습니다 10년 되고 이랬어요. 근데 그 어떤 중독에 대한 갈망은 그래도 조금씩 계속 있는 상태인 겁니까? 그래도?
◇김상현: 그렇습니다. 남아 있습니다. 내가 완전히 끊었지 하고 이제 한 번 다시 손을 대는 순간 또 나락에 빠지는 겁니다.
◆박귀빈: 굉장히 무섭습니다. 탈출에는 번호 1342 꼭 기억하시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이곳에 전화를 하면 어떤 도움을 받게 되는건가요?
◇김상현: 1342 저희가 용기 한 걸음 센터라고 합니다. 용기를 내서 다가오시라는 의미로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운영되고 철저하게 익명을 보장하는 그런 비대면 전화 상담 센터입니다. 받을 수 있는 도움의 종류는 이용자 주변의 치료 병원 안내를 포함해서 마약류 오남용으로 인한 고민, 가족의 중독으로 인한 어려움뿐만 아니라 마약류 부작용으로 인한 자살 위기상담 등 종합적입니다. 꼭 본인이 아니라 가족 친지 지인의 경우도 이 전화를 하실 수가 있습니다.
◆박귀빈: 보통 고객센터에서 필요한 전화할 때 6시 이후에는 전화가 잘 안 되거든요. 이거는 24시간 언제든지 전화해도 되네요?
◇김상현: 네 그렇습니다. 24시간 언제든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화하실 수 있습니다.
◆박귀빈: 요즘에 다 핸드폰 갖고 다니시잖아요 핸드폰에서 1342 누르면 되는 거예요? 그렇습니다. 어디서든? 해외에서도요?
◇김상현: 해외에서는 대신에 대한민국 번호를 눌러야 합니다.
◆박귀빈: 해외에서 전화가 된다는 건 그러니까 한국인이 아니고 예를 들어 외국인인데 한국말이 됩니다. 이런 분들은 또 되는 거예요?
◇김상현: 원래 대상은 외국에 나가 있는 한국인들 중에서도 도움이 필요하신 분이 있을 수 있고요. 출장이든 다른 업무로 가셨든.
◆박귀빈: 유학생도 가능하고요?
◇김상현: 예 그렇습니다.
◆박귀빈: 한국인이면 외국에 계셔도 그렇습니다. 1342 누르시면 전화로 비대면 전화 상담하실 수 있는 거예요. 대한민국 번호 누르시고 1342 하시면. 24시간이니까. 언제든 정말 필요한 정보 오늘 많이 들려드렸으면 좋겠는데요. 전화가 얼마나 옵니까?
◇김상현: 작년 3월에 저희가 개소를 했고요. 작년에 이제 누적 한 4500여 건 정도인데 올해는 한 5월 기준으로 한 3400여 건을 지원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잘 안 와닿으실 것 같아서 작년 월평균 한 400여 건이었다면 5월 기준으로 하면 천여 건 정도로 약 2.5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수치만 봐도 우리나라의 마약류로 인해서 고민하고 있는 국민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체감하실 수 있을 것 같고요.저는 개인적으로 마약류 중독 사회재활 담당 부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도 느끼고 있습니다.
◆박귀빈: 두 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만큼 중독자가 많이 늘었다는 의미 하나, 이제 1342 번호를 좀 아는 분이 많이 생겼을 수도 있죠. 예전에는 모르셨다가 이렇게 많이 노력들을 알리기 위해서 식약처에서도 계속 노력을 하시거든요. 1342 번호 많은 국민들께 알려드리기 위해서 그런 노력이 이렇게 효과를 내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요. 어찌 됐건 필요하신 분들은 전화를 꼭 하셨으면 좋겠고요. 상담받으려고 전화를 할 때 망설이는 분들 중 하나가 이게 마약 관련 상담이니까 혹시 나 경찰에 잡혀가는 거 아니야 이제 이런 걱정이실 것 같아요.아까 아니라고 하셨죠?
◇김상현: 충분히 그렇게 오해를 하실 수 있을 것 같고요. 근데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1342 저희 용기 한 걸음 센터는 철저하게 익명성을 보장합니다. 우리 센터는 이용자를 수사 기관에 신고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 사회 재활을 통해서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 드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처벌받을 수 있다는 노파심에 도움을 망설이는 분이 계시다면 걱정하지 마시고 지금 당장 1342를 누르시는 것으로 재활를 시작하시라고 간곡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박귀빈: 실제 어떤 분들이 계셨는지 사례로 좀 설명을 해 주시면 더 이해가 편할 것 같은데요. 1342에 전화를 하셨어요. 중독된 분이 그러면 어떤 식으로 재활이 이루어집니까?
◇김상현: 익명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사례를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몇 가지 사례를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342 용기 한 걸음 센터에 전화 상담을 통해서 대면 재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한 저희 전국 17개 함께 한 걸음 센터로 방문해 가지고 지속적으로 단약을 하고 있습니다 하고 고맙다고 연락 주신 분도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병원에 입원해서 우리가 중독의 정도가 심하면 또 치료를 해야 하거든요.이 치료를 시작했다 이렇게 뭐 연락 주시는 분도 있고요. 한 분이 한 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라포 형성이 되면 전화를 몇 번씩 주시는 경우도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마지막으로 마약류 투약 부작용으로 자살 충동을 겪는 분이 새벽에 전화를 했는데 센터 상담사가 오랜 시간 통화하면서 전화를 하신 분을 안정시키고 그분이 안정을 찾고 이제 잠이 드시고 난 이후에 전화를 종료한 그런 훈훈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박귀빈: 보통은 비대면 그러니까 본인을 알리지 않고 전화로만 정말 궁금한 거를 얼마나 절실하시겠어요. 이제 물어보실 텐데 그러다가 아 이제 그 계속 이제 서로 믿음이 쌓이고 정말 이 전화하셨던 분이 나 정말 이거 재활해야 되겠구나라고 마음 결정을 하시면 대면으로도 재활 프로그램으로 연결이 되는 거군요.
◇김상현: 네 그렇습니다. 저희가 이제 익명이니까 강요는 안 하지만 그렇게 안내를 드리면 어떤 좀 상담을 받으시는 분들의 필요에 따라 그렇게 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박귀빈: 재활 프로그램 이 과정도 사실은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보신 것 중에 혹시 좀 안타까운 그런 일들이 있었나요?
◇김상현: 마약류 중독자들이 사회적으로 고립 상태인 분들이 참 많습니다. 교도소 수감이 되면서 인간관계가 끊어지고 그다음에 출소 이후에도 일상을 되찾기가 어렵기도 하고 뭐 이런 식으로 삶이 무너진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좀 더 어떻게 보면 이 좋은 글씨겠죠. 중독자를 바라보는 어떤 사회적 시선이 아직은 부정적이기 때문에 이들이 이제 음지로 숨게 되고 그 결과 원래는 이제 조기 상담을 해서 정확하게 안내를 받고 초기에 이제 재활을 하게 되면 그 기간이 아주 짧게 걸릴 텐데 그 골든타임을 놓쳐버리는 바람에 마약 탈출에도 실패하고 오랜 시간 고통받는 걸 보게 되면 이런 점들이 가장 좀 안타까운 점들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중독자들이 사실은 출소하게 되면 사회로 복귀하고 우리의 이웃으로 사실은 살아가게 됩니다. 이들이 마약을 완전히 끊고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살아가게 되면 우리 모두의 삶이 좀 더 윤택해지고 아름다워질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조금 희망을 가져봅니다.
◆박귀빈: 이런 사회 재활 프로그램을 마친 분들도 그런 분들도 나중에 손대는 분들도 계실 수 있는 거죠.
◇김상현: 이게 한 번에 끝나지는 않으니까요. 식약처는 사실은 마약 중독의 어떤 사회 재활 관련한 정부의 주관 부처입니다. 그래서 마약류 중독자와 그 가족 지인들이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재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작년부터는 17개소에 함께 한 걸음 센터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대면 이제 상담을 할 수 있고요.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다 위치하고 있고 누구나 오셔서 재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이 함께 한 걸음 센터에서는 개인 심리나 중독 상담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성별 연령대 투약한 약물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금년 5월부터 함께 한 걸음 센터 재활 교육자를 대상으로 이 법무부 산하에 법무보호복지공단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거기랑 저희 마약퇴치운동본부가 MOU를 맺고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서 직업 교육 등을 지원하고 중독자가 원활하게 일자리를 가짐으로써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돕기 위해서 저희가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이거는 정말 큰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고 할 텐데 그 재활 프로그램을 길게 하시는 분들은 아주 길게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김상현: 저희 프로그램은 단기 교육과 장기 교육 이렇게 해서 이렇게 나뉘어져 있고요. 좀 어떤 중독의 정도 이렇게 상황 등에 따라서 우리 전문가분들의 자문을 받아서 단기 교육을 하기도 하고 장기 교육을 하기도 하고 그렇게 아까 이제 우리 아나운서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갔지만 다시 손을 대는 이런 분들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다시 자발적으로 입소하게 된다면 그렇게 재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전화는 당연히 무료 상담 전화일 거고요. 만약에 대면까지 이어져서 재활 프로그램을 들어간다. 돈 안 드나요?
◇김상현: 그런 부분은 국비로 다 지원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마약 중독 때문에 정말 고민인 분들 1342로 꼭 전화하시기를 바랍니다. 일단 전화하셔서 비대면으로 마음속에 담은 이야기 있으시잖아요. 아무한테 못하는 거 꼭 한번 해보시기를 바라고요. 일단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니까요.
◇김상현: 그렇습니다. 그 투약한 약물과 연령에 따른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작년부터 좀 개발해서 저희가 전국 17개 함께 한 걸음 센터에서 동일한 눈높이로 좀 적용하고 있습니다. 마약 그다음에 향정 대마를 마약류라고 하고요. 네 그거에 어떤 투약한 약물별로 그리고 또 청소년과 성인을 구분한 재활 프로그램을 별도로 돌리고 있고요. 거기에 대해서 중독자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별도로 개발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근데 이제 올해에는 그 대상을 좀 더 확대해서 여성 그리고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중독자들을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현재 개발 중에 있고 내년 향후로는 학교 밖 청소년, 군인 등 대상별 맞춤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박귀빈: 그러고 보니 진짜 필요하네요. 가족들도 어떻게 도와줘야 될지 모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도움을 좀 드리는 게 좋겠고요. 5번 질문이 뭐였냐면 마약 중독의 종말은 이렇게 여쭤봤더니 인생 삭제라고 하셨습니다. 끝으로 이에 대한 말씀과 함께 당부의 말씀 부탁드려요.
◇김상현: 마약 중독의 끝은 인생이 강제로 삭제당하는 것입니다. 인생삭제가 아닌 마약류 중독에서 벗어나 인생리셋을 하기 위해서는 주저없이 언제 어디서나 익명성이 보장되는 1342로 용기 내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용기 있는 한 걸음이 지금 당장 필요할 때입니다.
◆박귀빈: 1342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김상현 식약처 마약예방재활팀장이었습니다. 팀장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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