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5년 6월 24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유만희 서울시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천만 서울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입법기관 서울시의회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특별시민생활시간입니다. 오늘은 유만희 서울시 의원과 함께 합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유만희: 네 반갑습니다.
◆박귀빈: 네 저희 앞에 카메라 했는데요. 인사 한 말씀부탁드립니다.
◇유만희: 저는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유만희입니다. 지역구는 강남구에 있고요. 제가 강남구의원을 4번을 하고 이번에 서울시 의원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동안에 풍부하게 쌓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열심히 의정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박귀빈: 의원님 강남을 지역구로 두고 계시고 구의원 4선 경력이 있으세요? 시의회에 입성하신 건데 서울시의회도 어느덧 11기 11대 후반기 지나고 있거든요. 그동안 의정활동 소회를 한 말씀해 주신다면?
◇유만희: 좀 전에 저는 말씀드렸던 것처럼 제가 그 네 번을 하다 보니까 나름대로 어떤 민원을 받으면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는 제가 일머리를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가 어떤 민원을 받으면 반은 이제 처리하고 시작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주민들이 원하는 여러 군데 다 찾아가지고 조목조목 잘 찾아서 나름대로는 성과도 있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일단 시는 나름대로는 지역이 넓다 보니까 제가 조례 하나 발의하더라도 전 시민들한테 혜택이 돌아가니까 보람도 많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박귀빈: 강남구에서 구 의원 4선의 경력이시면 정말 강남구에서 의원님을 모르는 분이 안 계셨을 것 같은데, 게다가 강남구 봉사왕이라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봉사 활동 많이 하시는군요?
◇유만희: 봉사왕이라고 말씀하시니까 제가 쑥스러운데요. 사실은 제 지역구에 강남에 잘 사는 사람만 있는 게 아니고 어려운 저소득층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소득층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이 네 군데가 있어요. 거기 가보면 점심에는 공짜로 어르신들한테 식사를 대접해요. 제가 거기 가서 급식 봉사를 지금 하고 있고요. 엊그제 제가 강남구 자원봉사센터에서 그동안은 몇 시간을 봉사 시간을 했는가 확인해 보니까 600시간을 했더라고요. 그래서 본 의원이 생각할 때는 일단은 그런 급식 봉사가 어르신들한테 가서 인사도 하고 안부도 묻고 저는 일석이조를 노리는 거죠.
◆박귀빈: 현장에서 직접 구의 구민들 만나 뵙고 하시니까요. 특히 기억에 남는 활동도 있으세요?
◇유만희: 제가 이번에 서울시의원으로 돌아가서 지금 시민들이 가장 불편한 지역구에 그 에스컬레이터라는 시민들이 마주 이용하는 그런 자리가 있었어요. 근데 이것을 에스컬레이터가 중단되고 나서 5년 동안 작동을 안 되고 있어서 제가 5년 동안 못한 민원을 아주 시원하게 해결했다는 것이 저는 아주 보람을 가장 1순위로 남습니다.
◆박귀빈: 2년 동안 해결이 안 됐던 거를 의원님께서 하신 거예요?
◇유만희: 네. 제가 맨 먼저 1순위로 그걸 목표를 잡아가지고 1년 동안 이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해서 제가 심지어 오세훈 시장님까지 시정 질문까지 해서 결론을 이끌어내는데 지금은 잘 작동해서 시민들이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수서역 4번 출구가 하면 유명합니다.
◆박귀빈: 유만희 서울시 의원께서 5년 동안 멈춰 있던 에스컬레이터를 움직이게 작동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분입니다. 시민들이 되게 좋아하시겠네요. 얼마나 편리해지셨을까요.
◇유만희: 시민들이 저한테 고맙다고 많은 얘기를 해요. 그래서 저도 나름대로는 속으로는 좀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박귀빈: 서울시의회 의원들께서 나오시면 저희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코너를 진행하는데요. 바로 시민보고시간입니다. 오늘은 유만희 의원께서 시민들에게 결재를 올린다는 마음으로 하나씩 말씀해 주시면 되는데요. 첫 번째 보고 내용은 독립유공자 보훈 대상자 관련 조례 제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어 떤 내용인가요?
◇유만희: 독립유공자 보훈 대상자 관련 조례를 제가 3건을 발의했어요. 첫 번째 거는 제가 그동안에 국가보훈 대상자 독립 유공자들을 위해서 일단 생활 지원 수당 20만 원을 매월 지급하고 있어요. 아무나 주는 게 아니고 수급자라든지 기준 소득 중위소득 70% 이하인 독립유공자들한테만 줬는데 이거를 더 확대를 해서 기초연금 수급자에 대해서도 월 20만 원씩 지급하도록 조례를 개정해서 제가 엊그제 자료를 받아보니까 그렇게 혜택을 받는 분들이 한 20억 정도 더 예산이 소요되고 있는 내용이 있었고요. 두 번째는 보훈 예우수당을 서울시에서 지급을 해요. 매월 10만 원씩. 그런데 아무나 또 주는 것도 아니고 지금까지 줘왔던 대상자는 4.19,5.18 민주화 유공자와 특수 임무 수행자에게만 한정해서 지급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조례를 개정해서 전상군경 전상 군경은 말씀 그대로 전쟁에서 부상당한 군이나 경찰 그다음에 공상군경 전쟁은 아니지만 공무 수행 중에 다친 군이나 경찰을 공상군경이라고 하는데 이분들한테도 10만 원 주고요. 그다음에 공상공무원한테도 이런 지급하도록 그래 해서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그 숫자들을 더 확대해서 보니까 한 2800명이 증가해서 연 한 33억 정도 예산이 더 소요가 되고 있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지난해 4월, 엊그제 제가 발의해서 본회의를 통과한 내용인데요. 서울시는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병원에 갈 때 본인 부담금이 있지 않습니까? 그 본인 부담금을 서울시 예산으로 지원하는 제도가 있더라고요. 그런데 지금까지 혜택을 받던 선순위 유족 즉 다시 말씀드리면 장남과 그 배우자가 본인 부담금 병원비를 지원을 받고 있다가 장남이 돌아가시면 배우자는 살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자까지 중단되는 거예요. 그래서 어떤 민원인이 지역에 제기해서 보니까 너무 불합리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개정을 해서 유족이 돌아가셨다, 장남이 돌아가셨다 하더라도 배우자가 살아 있으면 배우자도 같이 혜택을 주는 이런 제도를 만들었는데 굉장히 반응이 좋습니다. 그래서 3건을 제가 발의해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까 말씀드린 지난 4월에 발의했던 그 조례는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걸로 시행 규칙을 담았습니다.
◆박귀빈: 국가를 위해서 헌신한 독립유공자 보훈 대상자의 예우와 관련한 의정 활동 조례 제정 관련해서 설명을 해 주셨어요. 그러면 앞으로 이 독립유공자 보훈 대상자 가족들에 대한 예우 수준이 좀 높아질 수 있겠네요.?
◇유만희: 저는 이거 가지고 부족하고요. 앞으로 더 찾아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진짜 독립유공자들은 국가나 저희들이 보호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그 선조들이 국가가 민족을 위해서 지키다가 본인 가족을 돌보지 않아서 결국은 그 가족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그래야 할 나이에 가족들은 등한시하다 보니까 지금은 어려운 사람이 많더라고요. 따라서 나는 국가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그 부분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귀빈: 이재명 대통령도 현충일에 그런 언급을 했었습니다. 그러니까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 이런 말을 했는데 반드시 이런 거는 나라가 해야 되는 일이 맞는 것 같아요.
◇유만희: 좀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국가가 그런 분들을 예우를 해야지 안 하면 앞으로 국가가 어려워질 때 누가 국가를 희생하겠습니까? 따라서 국가는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가가 그런 분을 예우를 하지만 그래도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이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충적으로 지금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박귀빈: 첫 번째 시민 보고 내용 들었고요. 두 번째 내용은 건강 관련한 부분이에요. 전반기에는 상임위가 보건복지위원회 하셨는데요. 맨발 걷기 활성화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평소에 맨발 걷기 자주 하시나요?
◇유만희: 제가 지난 일요일날에도 1시간 반 동안 멤버 이격 하고 왔습니다.
◆박귀빈: 맨발로 어디를 걸으시는 거예요?
◇유만희: 요새 산에 가면 웬만한 데는 산길이 맨발로 다니도록 준비가 돼 있더라고요. 제 지역에 있는 인릉산이라고 있는데 제가 인릉산 정상까지 1시간 반 동안 걸었습니다. 그 부분은 제가 그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도 대표 발의해서 시행하고 있고요. 그래서 지금 어떻게 보다 보니까 제가 맨발 걷기 전도사가 됐습니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 요새 어르신들이 아주 붐이 일어나는 게 맨발 걷기하고 파크 골프예요. 요새 지역마다 동네마다 그 맨발 걷기 흙길 없는 데가 없습니다. 제가 나름대로는 조사를 쭉 해보니까 제가 그동안에 조례 발의 이후에 올해 4월 기준으로 보니까 한 서울시내 25개 자치구에 한 200개 정도가 맨발걷기 흙길이 다 조성돼서 열심히 어르신들이 걷고 있더라고요.
◆박귀빈: 그러면은 딱 날짜를 하루 정해서 다 같이 우리 걸읍시다 이렇게 하시는 거예요?
◇유만희: 그런 경우도 있고요. 개별적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지역에 매몰 장소만 마련해 놓으면 각 개인마다 시간 날 때 그다음에 여건이 다르니까 그렇게 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고 있더라고요.
◆박귀빈: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맨발 걷기 활성화에 애를 쓰고 계시는 의원님이셨군요. 유만희 의원님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시민 보고로 바로 넘어가 볼게요. 세 번째 가지고 오신 내용은 2026년에 수도권 매립지 직매립 금지를 앞둔 시점에서 그 폐기물 관련 정책이네요?
◇유만희: 제가 전반기에 보건복지원에 있다가 후반기에 이제 환경수사원으로 옮긴 이유 중 하나도 마침 강남 제 지역구에 강남 자원회수시설 광역화 즉 8개 자치구의 쓰레기를 우리 강남구에다가 태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좀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가 특별히 이 위원회에 왔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수도권 직매립 금지를 하고 있는데 이게 무슨 얘기냐면 지금 인천에 직매립을 직접 땅에다 묻는 쓰레기를 묻는 그런 시설이 있어요. 그래서 정부에서는 환경부에서는 2026년 뒤면 이제 다 모든 금지한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각 자치구마다 별도로 알아서 처리해라 이런 법이 생겨서 우리는 불가피하게 이것을 해야 되는 순간에 와 있는 겁니다.
◆박귀빈: 그럼 어떤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유만희: 첫째로 이 쓰레기 소각 정책은 매우 중요합니다. 두 가지 문제가 하나 있어요. 하나는 어떻게 하면 쓰레기 양을 줄일 것이냐 두 번째는 어떻게 하면 나온 양에 대해서 재활용할 것이냐 이 정책의 관건이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시는 지금까지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지만 저는 아직까지 지금도 부족해서 이런 부분에 중점을 가지고 지금 열심히 우리 서울시를 채근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얼마 전에 생활폐기물 관련해서 이게 자치구마다 기준이 달라서 좀 논란이 됐던 적이 있어요. 관련 기사도 좀 나왔었는데요. 이 부분 관련해서도 자치구 간의 기준을 통일해야 한다 이런 말씀하셨잖아요. 혹시 뭐 준비하고 계신 게 있나요?
◇유만희: 혹시 우리 아나운서 하나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주부들이 이제 재활용품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따라서 혹시 고무장갑은 어디다 버리는 겁니까?
◆박귀빈: 고무장갑 쓰레기 아닙니까? 일반 쓰레기
◇유만희: 종량제 봉투에 집어넣어야 돼요. 그다음에 칫솔은 어떻습니까?
◆박귀빈: 칫솔은 손잡이가 이게 플라스틱이다 보니까 그런데 또 솔은 아니잖아요. 플라스틱 아닌가요?
◇유만희: 이것도 종량제 봉투에 버리도록 돼 있더라고요. 이렇게 일반 주부들이 잘 몰라요. 잘 몰라요. 종량제 봉투에 넣을 것인지 아니면 재활용할 것인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있어서 어떤 분들은 이 부분을 잘 몰라가지고 잘못 넣어서 10만 원을 과태료를 물은 사람도 있어요. 그러다 보니 제가 지난번에 임시회 때 이 부분은 시민들이 헷갈리는 부분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일정한 기준을 마련해서 정책을 펴라 왜 현장에 이 업무는 자치구마다 업무가 다르지만 총괄은 서울시에서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서울시가 해라. 그래서 이번에 총괄적으로 기준표를 만들어서 자치구에 지금 내려보내서 열심히 지금 재활용 분리수거 잘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정말 필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그게 통일이 되면 헷갈리지 않고 많은 분들이 좀 익숙하게 숙지해서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서울시 의원의 시민 보고 오늘은 유만희 의원님의 시민 보고로 세 가지를 쭉 우리 청취자분들께 시민분들께 말씀을 드렸고요.유만희 서울시의원의 의정 아이콘 OOO이다. 이 OOO 채워주시면서 오늘 마무리할게요.
◇유만희: 저는 따손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따뜻한 손길.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 지역에 어르신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들한테 따뜻한 손을 만져주면 얼었던 손이 녹는 것처럼 마음도 잘 녹이는 역할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저는 대학과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한 사회복지사예요. 그리고 사회복지 공무원도 제가 한 8년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민 복지에 대한 관심도 많고 그런 부분에서 의정 활동을 많이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환경수자원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내용도 따져보면 사실은 억지 복지에 가까운 여러 가지 내용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의 아이콘은 따스한 손길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따뜻한 손길, 지금까지 유만희 서울시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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