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앱 소개

YTN 라디오


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경기도민 450명, 우주 발사!” 위성 띄운다
2025-06-24 12:30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6월 24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 백서 오늘은 경기도와 함께합니다. 경기도가 기후 변화에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초소형 인공위성을 우주로 발사합니다. 도민의 이름도 새기고요. 도민들의 꿈을 담아서 발사한다는 건데요. 어떤 계획인지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죠.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 전화 연결합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이하 변상기): 네 안녕하세요.

◆박귀빈: 경기도가 경기기후위성 사업 추진한다는 말씀을 방금 들었습니다. 경기기후위성 이게 뭔가요?

◇변상기: 네, 경기기후위성 사업은 기후위기를 과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총 3기의 초소형 인공위성인데요. 광학위성 1기와 온실가스 관측 위성 2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에서 쏜 위성들은 기상관측이나, 통신 등의 국가 단위 임무 목적이 우선이라서 지역에 특화된 데이터를 원하는 시기에 바로 얻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경기도에서는 경기기후위성을 통해 독자적인 기후나 환경 등에 관측 역량을 확보하고, 도시 변화나 온실가스 배출, 그리고 재난·재해 상황 등의 기후변화 대응을 과학적이고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위성을 발사하게 되었습니다.

◆박귀빈: 경기 기호 의성 궁금한 게 많습니다. 자세한 거 잠시 후에 또 여쭤보기로 하고 어제는 특별하게 또 이벤트도 하셨네요.

◇변상기: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발사하는 초소형 위성에 응원의 내용과 기후행동 소감 등을 보내주신 450분을 선발해서 그분들의 이름을 기후위성에 새겨서 우주로 쏘아올리는 이벤트였습니다. 또한 450분 중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평소 의미있는 기후 행동을 실천해온 30분을 선발해서 일명 “평범한 기후영웅”들이라고 호칭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 30분에게는 경기기후위성 제작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박귀빈: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을 것 같은데, 이벤트 결과는 언제 알 수 있나요?

◇변상기: 6월 23일인 어제 이벤트는 종료되었으며, 현재 이름 각인 대상자와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는 ‘평범한 기후영웅’ 30명을 선정하는 중입니다. 오는 6월 30일에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그 결과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귀빈: 여기 이름이 새겨지는 도민 분들은 어떤 분들인지 굉장히 궁금하고요. 더 많은 도민들이 아셨다면 진짜 많은 분들이 신청하셨을 것 같은데요?

◇변상기: 그렇습니다. 아주 너무나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고요. 그래서 저희 그 위성에 이제 관심이 많다는 것을 이제 새롭게 알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지고 기후 변화와 경기도의 기후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얼마나 계신지를 체감할 수 있었고요. 경기도에서는 다각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과학적 데이터 확보를 위해서 더욱더 노력할 예정입니다.

◆박귀빈: 과장님 이름은 안 새겨지나요?

◇변상기: 네, 저도 신청을 했습니다.

◆박귀빈: 떨어지셨어요?

◇변상기: 결과를 아직은 확인할 수가 없고요. 아직 정확하게 이제 컴퓨터로 인해서 측정하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박귀빈: 다시 위성 얘기로 돌아와서 기후 위성 언제 발사되나요?

◇변상기: 먼저 경기기후위성 1호기가 올해 11월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2호기는 26년 하반기 발사를 하고요. 3호기는 27년 상반기에 발사예정입니다.

◆박귀빈: 총 3기가, 1호기 2호기 3호기가 순차적으로 발사가 되는 건데요. 일단 1호기가 우주로 올라가면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거예요?

◇변상기: 경기기후위성 1호기는 광학 위성인데요, 쉽게 말씀드리면 경기도 전역을 사진으로 찍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위성 영상을 통해서 산불이나 홍수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을 모니터링하고 피해 규모 등을 분석해서 신속한 복구 및 보상을 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불법행위 적발, 토지이용현황 모니터링 등 많은 경기도 정책 분야에서 쓰일 예정입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광학 위성 1호기가 발사가 되는데 올해 11월에 첫 발사됩니다. 발사하실 때 큰 이벤트 같은 건 있나요? 영상으로 생중계를 한다거나 그런 계획도 갖고 계세요?

◇변상기: 저희가 지금 그 발사를 앞두고 또 별도의 계획 이벤트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나오면 또 저희가 또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귀빈: 네,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도민분들께 한말씀 부탁드려요.

◇변상기: 이번 기후위성 도민 참여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기후변화와 경기도의 기후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다각적인 기후위기 대응과 과학적 데이터 확보를 위해 경기기후위성을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경기기후위성과 경기도 정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로 기후변화 대응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귀빈: 네. 지금까지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