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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9:00~10:00
제작진진행 : 조태현 / PD: 김세령 / 작가: 강정연
'투기의 민족' 3천피 파죽지세에 레버리지 ETF 수요↑ "추세 거스르지 말라" 조언 왜?
2025-06-20 11:46 작게 크게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6월 20일 (금요일)
■ 대담 : ☎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1400만 개인 투자자 분들을 위한 믿을 만한 정보 쓸모 있는 정보 제일 중요한 건 역시 돈이 되는 정보죠. 생생 주식 연구소 시간이고요. 오늘은 언제나 숲을 볼 수 있는 지혜를 전해 주시는 분 AFW파트너스 이선엽 대표님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나와 계십니까? 

◇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이사(이하 이선엽) : 안녕하십니까?

◆ 조태현 : 본격적인 이야기 들어가 보죠. 뉴욕 증시 최근에 방향성을 잘 못 잡겠어요. 간밤에는 휴장이었는데 이런 최근의 흐름을 어떻게 봐야 됩니까?

◇ 이선엽 : 미국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 게 얼마 전에 미중 갈등에서 희토류 재개와 관련된 회담이 있었을 거예요. 이게 굉장히 중요한 게 미중 간의 갈등 속에서 그 칼자루가 중국으로 넘어간 사례가 되겠습니다. 희토류가 없으면 미국이 아무것도 생산을 할 수 없게 되거든요. 그러면서 이게 그동안에 있었던 미중 무역 갈등, 또는 미국 관세 전쟁이 무역 협상으로 격하가 됐어요. 이러다 보니까 전체적으로 관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그런 어떤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모습이 있었고 다만 이란하고 이스라엘 전쟁 때문에 국제 유가에 대한 불안 때문에 일부 변동성은 있지만 전체적인 방향성은 아래쪽보다는 그래도 다시 위쪽으로 바라보는 모습으로 변했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조태현 : 그럼 우상향 한다고 가정을 하고 이 속도는 어떻게 봐야 되나요? 빠르게 갈 수 있을까요?

◇ 이선엽 : 그렇지는 않을 것 같고요. 왜냐하면 아무래도 7월하고 8월에 되게 중요한 게 이번에 연준 파월 의장이 얘기한 거 보셨겠지만 드디어 관세 전쟁에 따른 물가 상승이 본격화됐다는 말씀을 주셨거든요. 그러면 지금 원래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느려지긴 했는데 미국의 물가라는 것 자체가 아마도 다음 달이나 그 다음 달에 생각보다 오르면 금리가 치솟으면서 미국의 조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런 과정들을 우리가 한번 겪어야 되기 때문에 그런 과정 이후에 뭔가 시장의 방향성을 더 잡지 않을까라는 판단을 해볼 수 있을 것 같고 저는 그때가 마지막 기회가 아닌가 싶고 그때 이후로는 제가 볼 때는 계속해서 우상향 그림을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역시 이번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 역시 트럼프는 트럼프예요.파월을 저격을 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반대로 파월 의장은 트럼프 당신에게 달려 있다 이런 식으로 메시지를 많이 주고 있거든요. 앞으로 중동 이슈 이것도 있지만 우리가 시장 전반을 봤을 때 어떤 변수들 이런 측면에서 어떤 변수들을 확인해야 될까요? 

◇ 이선엽 : 말씀을 주셨지만요. 파월 의장이 얘기하는 건 딱 하나예요. 그러니까 트럼프가 관세 정책을 하는 게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어떻게 할 거고 언제까지 할 거고 여기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를 달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90일 유예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래서 정확하게 방법이나 아니면 시기나 규모가 나와야 이게 물가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미치고 그래서 정책을 가져갈 수가 있는 건데 지금도 유예된 상태인데 그러면 지금도 아직까지 결정된 게 없는 거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관세에 대해서 결정된 게 없는 상황에서 통화 정책을 함부로 쓴다는 게 그래서 이번에 파월 의장도 기자회견 때 지금 정책에 대해서 전망하는 건 불가능하다 얘기할 정도였으니까 그런 이유가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말씀해 주신 변수 중에 제일 큰 거는 트럼프가 이번 7월 9일에 있었던 이 관세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 거냐. 유예를 할 거냐 아니면 협상을 통해서 일부 완화할 거냐, 이게 저는 초점이라고 봅니다.

◆ 조태현 : 역시 7월 이 상황을 봐야 되겠군요. 그럼 전망은 어떻게 하십니까? 이대로 갈 수 있을까요? 7월 8일에 그만하겠다, 이럴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전망 분석 같은 것도 힘을 얻는 것 같은데요.

◇ 이선엽 : 제가 보기에는 결국 관세를 연장을 할 것 같아요. 

◆ 조태현 :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네 알겠습니다. 이런 상황들 보면서 시장에 대응을 해나가는 게 좋겠고요. 코스피 우리 시장으로 와 볼까요? 코스피 시장 이거 3천선 넘을지 안 넘을지 모르겠어요. 오늘도 장 초반에는 2990 얼마까지 가더니 지금은 약간 강보합 정도에 머물러 있거든요. 흐름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이선엽 : 일단 기능으로 보면 3천 원을 넘는 건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지금 삼성전자가 움직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수에 와 있는 건데요.근래에 우리가 알고 있는 삼성전자도 이전보다 조금씩 좋은 그림을 보여주고 있어요. 거기에다가 아직 상법 개정이 안 됐지만 밸류업과 관련돼서 강제성이 부과가 되면 경제가 좋아서라기보다도 나름대로 저희들이 볼 때는 그에 따른 어떤 밸류업이 일정 부분 반영이 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 스테이블 코인이 결국에 미국도 그렇지만 스테이블 코인의 역할이 시장에 돈을 뿌려주는 역할을 많이 합니다. 그만큼 그게 국채를 기준으로 해야 되다 보니까 그 국채라는 걸 정부가 더 발행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럼 정부는 그 국채를 가지고 돈을 더 쓸 거란 말이에요. 그 효과가 몇 십 조 이상 더 벌어진다고 보면 경제가 좋아서라기보다 돈이 너무 많이 뿌려지고 밸류업이라는 데도 강제성이 있고 거기다 어쨌든 미국이 좋아지는 데 따라서 우리 일부 업종들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다 보니까 어쨌든 지수는 더 여기보다 좋아질 가능성, 3천 원을 넘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근데 간밤에 나온 것 중에 하나 MSCI에서 우리나라의 연례 국가별 시장 분류 결과 이거 공개를 했네요. 접근성 리뷰 여기에서 외국인 공매도 개선은 평가를 했는데 외국인의 투자 접근성은 여전히 좋지 않다 이런 평가를 했거든요. 이런 것들은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가능성 없을까요?

◇ 이선엽 : 없고요. 결국에는 시장을 열려면 MSCI 선진국 지수에 들어가려면 그 기준을 선진국 중심으로 맞추라고 하는 건데. 그게 이게 좋게 얘기하면 외국인들이 한국 시장을 마음대로 뛰어놀 수 있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열어달라는 얘기예요. 그래서 저는 현 정부도  지금 선진국 지수 얘기를 하지만 꼭 선진국 지수에 들어가는 게 꼭 좋은 거냐 거기에 대한 고민은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법과 제도가 맞춰지고 우리나라 기관들이 외국인을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좋아지면 일정 부분 그런 걸 해도 좋겠지만 준비가 안 된 상황에서 외국인만 들어오면 외국인들 돈 벌어주는 거 이상은 안 될 거라고 보여줘야 될 것 같거든요. 그래서 그런 점들을 고려해서 정책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조태현 : 꼭 들어가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닐 수 있다, 굉장히 시장의 기대감이 컸는데 이렇게 시선을 봐야 될 필요도 분명히 있어 보이네요. 그런데 최근에 보면 우리 시장에서 흐름이 외국인들이 순매수에 막 나서다가 어제는 순매도였고요. 어제 오늘도 지금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되는 건가요?

◇ 이선엽 : 그동안에 들어왔던 자금들 중에서 단기성 자금도 있다고 봐야 되는 게 우리가 보통 외국인들이 들어온 미국계 자금 유럽계 자금이 있는데요. 유럽계 자금들은 핫 머니성 자금들이 꽤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외국인들이 들어오고 나서 일부 종목들은 지금 2배 이상 오른 종목들도 많아요. 대형주인데, 당연히 그 정도면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질 수밖에 없는 거고 뭔가 큰 흐름이 바뀌었다는 건 아니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그러니까 단순한 그냥 차익 실현일 것이다. 어찌 됐건 요즘에 코스피 코스닥 모두 분위기가 꽤 좋다 보니까 소위 말하는 레버리지 ETF들이 인기가 좋은 것 같은데 일단은 레버리지 ETF라는 게 뭡니까?

◇ 이선엽 : 결국은 내가 주식을 사고 싶은데 그냥 주식을 사는 게 아니라 몇 배로 불려서 사고 싶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보통 빚 투자 많이 하잖아요. 그런 개념인데 빚 투자까지는 아니고 ETF라는 게 설계가 될 때 지수가 오르는 것보다 1.5배 또는 1.6배 이상 더 오를 수 있는 그런 ETF를 우리가 레버리지 ETF라고 보통 표현을 많이 합니다. 문제는 이 레버리지 ETF가 원래 그렇게 설계된 만큼 오르지 않고요. 나중에 내려가서 회복될 때는 그만큼 올라와도 원금이 안 되는 특성이 있어요. 웬만하면 이거 가지고 물리면 정말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단기적으로 뭔가 시장이 굉장히 강한데 내가 조금 추가 이득을 잠깐 노려볼까라고 할 때 정도만 하셨으면 좋겠는데 전 세계에서 이 레버리지 ETF를 제일 많이 사용하는 국가 1위가 한국이고요.

◆ 조태현 : 위험한 걸 좋아해요.

◇ 이선엽 : 실제 미국 시장에 있는 ETF 미국에 있는 ETF 레버리지도 대부분 한국인이 매수 1위세요. 투기성이 정말 강하신 민족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조태현 : 모 아니면 도를 사랑하는 민족 이게 좋은 건지 아닌 건지 모르겠는데 그런데 반대로 봤을 때는요. 3천피 가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인버스 이쪽도 인기가 많다고 해요. 이건 어떻게 봐야 되나요?

◇ 이선엽 : 추세를 거스르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미국도 그렇고 전부 다 돈 뿌려 대고 산업이 이렇게 바뀌는데 단순히 올랐다는 것만으로 제가 볼 때는 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 조태현 : 네 알겠습니다. 단순히 단기간에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위험한 투자를 하시는 거는 지향하는 게 좋겠습니다. 코스피가 이렇게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영원한 우리의 천덕꾸러기 삼성전자는 조금 이따가 다뤄보도록 하고요. 네이버, 카카오 이 두 종목이 많이 올랐네요. 어떤 일이 있었던 겁니까?

◇ 이선엽 : 결국은 스테이블 코인하고 아니면 소버린 AI를 할 수 있는 기업이라고 꼽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런 걸 하려면 우리가 알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이 돼야 되는 거고 경쟁력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들 중에서 큰 기업도 이들 기업이기 때문에 각광을 받았다라고 판단을 합니다.

◆ 조태현 : 그럴 때 네이버 보면은 이번에 하정우 센터장이 AI 수석으로 임명된 이런 영향도  커 보여요. 어떻게 봐야죠?

◇ 이선엽 : 당연하죠. 아무래도 제일 잘하셨던 분 이분들이 네이버가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하는 기업들 중에 하나였고요. 이걸 진두지휘하시다 보니 이게 하이퍼 클로바라는 걸 만드셨던 분인데요. 네이버에 있는 AI인데 그런 거 만들었던 경험이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제일 잘하는 분을 영입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조태현 : 이건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인 것 같고요. 그런데 네이버와 관련된 AI 서비스는 우리가 한 번쯤은 접해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카카오는 잘 모르겠거든요. 카카오는 왜 덩달아 오르는 겁니까?

◇ 이선엽 : 역시 비슷한 개념으로 클라우드를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여러 가지 정부의 관계성 이런 것들도 연관이 되어 있다고 보여지네요.

◆ 조태현 : 카카오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을 하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까지는 이런 카카오, 네이버 투자자분들이 굉장히 힘든 시기를 겪었잖아요. 와서 원금 회복했다 이런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앞으로 더 오를 가능성 아니면 지금쯤이라도 이거 한번 정리해야 될 필요성 어떻게 보십니까?

◇ 이선엽 : 저는 이 모든 기업들이 다 된다고 보지는 않는 게 보통 우리가 국가 AI, 소버린 AI는 몇 개 기업에 몰아주면 안 돼요. 왜냐하면 이게 어마어마한 자금이 소유가 되는 거기 때문에 한 두 기업에 특정해서 몰아주고 경쟁력을 가지게 만들어야 되는데 그런 기업 안에 들어간다면 제가 볼 때는 좋아질 것 같고 그렇지 않은 기업이 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 여부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거기 때문에 그런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조태현 : 그러면 이거는 원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AI 기술이 어느 정도 수준인가 이것도 우리가 알고 있어야겠네요?

◇ 이선엽 : 당연하죠. 그리고 글로벌 경쟁력도 있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소프트웨어 기업이라 되는 게 아니라 큰 기업이라 되는 게 아니라 글로벌적으로도 뭔가 인정받고 있을 정도의 수준은 되어야 합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저희가 명확하게 말씀드리지는 않겠지만 잘 한번 찾아보셔서 알아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앞서서 제가 천덕꾸러기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삼성전자 6만 전자 정말 가기가 어렵네요. 여기 지금 5만 9400원 정도인데 이렇게 힘을 내지 못하는 거 역시 HBM입니까?

◇ 이선엽 : 그렇습니다. 경쟁력이 없기 때문이고요. 현재 반도체 제품에 대해서 분량도 많아지는 것도 문제고 HBM을 못 하고 있는 것도 문제가 되는데 근데 근래에 들리는 소식들을 보면 그 개선이 조금 빠르게 되고 있는 거로 현재 나와 있는 것 같습니다. 근데 다른 것들에 비해서 덜해서 그런 거지 어쨌든 전자도 제가 보기에는 현 상황에서 놓고 보면 좋아지는 쪽이지 안 좋아지는 쪽은 아닌 것 같아서 시간은 걸리겠지만 저는 현재부터는 그래도 조금 아래보다는 위쪽으로 보셔도 되는 게 맞지 않을까라고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삼성전자 하면은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분들이 좋아하고요. 유통 물량도 많아서 접근하기도 쉬워서 그래서 제가 지금 여윳돈이 얼마 있다 그러면 이 여윳돈을 한번 삼성전자에 올인을 해볼까 이런 전략도 유효한 전략입니까?

◇ 이선엽 : 그렇지는 않습니다. 올인이라는 전략은 맞지 않고 전자의 경쟁력이 옛날만 못하다는 얘기는 지금보다 좋아져도 이전만큼의 세계 1위를 할 수 있을 거냐는 저는 아직까지 의문을 가지고 있어서 올인 전략은 자제하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 조태현 : 오를 수 있는 여지는 있지만 아직까지는 의심되는 부분도 있다 이렇게 보면 좋을 것 같고요. 투자자분들이 또 하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부분이 미국의 세법 개정안이에요. 상원 쪽에서 논의가 지금 진행되고 있다고 그러는데 이거 관련해 가지고 업종별로 희비가 많이 엇갈린 것 같아요. 특히 태양광 쪽이 타격을 많이 받은 것 같은데 전반적인 상황은 어땠습니까?

◇ 이선엽 : 그냥 핵심은 딱 하나라고 보시면 돼요. 기존에 주었던 건 다 안 주고 다만 미국의 제조업하는 기업들이 있지 않습니까? 배터리라든가 이런 기업들이 생산했을 때만 주겠다. 그러니까 미국이 제조업을 할 거고 제조업과 관련된 것들은 주는데 나머지 것들은 안 주겠다는 거예요. 되게 심플합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신재생 쪽에 되게 불리한 요건이 될 수밖에 없는 거죠.

◆ 조태현 : 지금 우리 정부는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기조로 하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정책 수혜주다 이런 평가도 나왔었는데 그렇다면 태양광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쪽 우리가 우리 쪽에 시선을 더 가서 이거를 매수를 해야 되는지 미국 쪽을 조금 더 봐서 이거는 약간 손을 떼야 되는지 어떤 쪽에다가 더 시선을 둬야 됩니까?

◇ 이선엽 : 제일 중요한 건 국내가 아니죠. 우리나라 기업들이 항상 오를 때는 수출을 했느냐 안 했느냐 차이잖아요. 같은 라면도 삼양 불닭처럼 수출 기업이 될 때 오르는 거잖아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정책을 써서 오르는 건 한계가 있어요. 결국 미국 쪽으로 갈 수 있느냐 없느냐 이런 것들이 굉장히 중요해 보인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 여부는 보조금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차피 전력이 부족해서 태양광도 폭력도 해야 되는 당위성이 생길 때는 좋아질 것 같은데 그 이전까지는 지금 주가가 조금 제가 볼 때는 좋은 쪽보다는 경계의 시각으로 바라보시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재생에너지는 약간 경계를 해야 된다. 배터리는 어떻습니까? 배터리 주가는 상대적으로 타격은 덜하다 그래도 여전히 좋지는 않은 상황인데요.

◇ 이선엽 : 아무래도 전기차 수요가 있어야 될 텐데 전기차 수요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해 보이고요. 기본적으로 저는 배터리 업계들은 조금 일부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너무 공급 과잉이 심하다 보니 그래서 그런 구조조정 얘기가 나올 때 제가 볼 때는 본격적으로 뭔가 턴어라운드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기업들은 조금 인수 합병되고 이런 부분들이 나와준다면 오히려 그때 매수 시점 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 조태현 : 배터리는 아직까지는 약간 물음표가 붙긴 하네요. 지금 이란과 이스라엘 분쟁 상황 앞서도 저희가 다뤄봤었는데요. 이러다 보니까는 금값이 들썩이는 것 같아요. 어떤 상황입니까?

◇ 이선엽 : 이스라엘하고 이란 상황은 우리가 예측을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왜냐면 이제부터 전쟁 양상은 이스라엘하고 이란하고 싸우는 거 가지고는 한계가 왔고 미국이 개입돼서 벙커 버스커를 통해서 크게 가느냐 안 가느냐 차이만 있는 거기 때문에 이건 전망하기는 제가 볼 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이건 그럼 섣불리 들어갈 상황은 아닌 건가요? 

◇ 이선엽 : 그렇다고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은도 마찬가지죠. 그렇게 따지면? 대체제니까.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의 방산주는 굉장히 잘 가고 있어요. 그런데 역시 분쟁이 장기화되면 오히려 주가의 발목이 잡힐 만한 그런 우려점은 없을까 이런 걱정도 들거든요. 

◇ 이선엽 : 전쟁이 빨리 끝나면 안 좋겠죠. 이런 얘기를 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전쟁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확산되면 확산될수록 우리 방산주도 훨씬 더 좋아지겠죠. 그런데 평화 무드로 가면 조금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지 않겠습니까? 방산점이 명확하지 않습니까? 전쟁 나면 좋아지는 거고 전쟁 끝나면 안 좋아지는 거니까 그 개념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방산 주가라는 게 참 그래요. 남의 불행이 있을 때마다 주가가 오르니까

◇ 이선엽 : 전쟁 때문에 올라가니 좋은 건 아니죠.

◆ 조태현 : 방산 하나만 더 살펴볼까요? 풍산 이쪽도 굉장히 유명한 방산주인데 많이 올랐어요. 그런데도 다른 방산주보다는 조금 덜 올랐다 이거는 이유가 뭡니까?

◇ 이선엽 : 그동안 각광을 안 받았던 게 포탄 중심이어서 그랬던 건데요. 그런 거에 비해서 너무 쌌던 거죠. 그래서 최근에 주가도 많이 올라주고 있고 특히 방산 분할하라는 얘기 나오고 있는데 그러면 주가 가치가 좋아질 수 있으니까 다른 기업들 20배 오를 때 거의 오르는 게 없으니까 더 각광을 받는 것 같고 제가 보기엔 제가 보기에도 너무 저평가되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 조태현 : 그럼 대표님께서 보시기에는 이 방산 부분을 떼 낼 필요성이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 이선엽 : 그것도 괜찮겠죠? 주가 측면에서 놓고 보면.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풍산의 움직임까지 우리가 한번 살펴볼 필요는 있어 보입니다. 하나만 더 짚어볼까요? 자산 가운데 안전 자산 가운데 가장 안전한 자산이다. 그러면 지금까지는 미국 달러를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최근에는 별로 재미없는 것 같아요. 이건 배경을 트럼프로 봐야 됩니까?

◇ 이선엽 : 트럼프 정책의 실패가 현재 보여주고 있는 달러 약세 즉 미국채에 대한 비중을 줄이는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이건 아마 하반기 정도 들어서 트럼프의 정책이 어느 정도 방향성이 잡히면 그때 반등할 수 있다고 보시는 게 더 맞는 얘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오늘은 주식부터 해서 위험자산부터 해서 다양한 안전 자산들에 대한 이야기까지 종합적으로 나눠봤습니다. 지금까지 AFW파트너스의 이선엽 대표이사와 함께 했습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선엽 :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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