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6월 17일 (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송언석 원내대표, 경험 많고 경제통 활약…민생 문제 적극 다룰 수 있어
- 송언석 원내대표가 친윤? 한동훈 전 대표가 친윤 중에 대왕친윤
- 송언석 '여러 혁신안 신랄하게 논의' 발언 자체가 김용태 개혁안 수용한 것
- 비대위 없는 상황서 김용태 개혁안, 절차적 정당성에 치명적 스크래치 낼 수도
- 김용태 개혁안 여론조사 한다면 참고자료로만 써야
- 민주당 본회의 요청 오만해‥제1야당 원내대표 선출까지 기다렸어야
- '후보 교체 논란' 당무 감사, 괜한 계파 갈등에 악용되는 수단
- 홍준표, 2017년 탄핵 정국서 보수 재건 역할…그때 마음으로 돌아오셨으면
- 김민석 '2억 원 재산' 발언, 신중하지 못한 잘못된 발언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이슈 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야당 원내대표로 선출이 됐죠. 이로써 여야 모두 새 원내 지도부를 재편하게 됐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선 만큼 여야의 협치를 기대하지만, 화약고가 될 수 있는 그런 쟁점 현안들이 워낙 많아서 여야의 충돌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인사청문회도 또 하나의 뇌관이 되겠죠. 신임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국민의힘이 어떤 또 그림을 그려나갈지 궁금합니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 모시고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이하 강명구): 반갑습니다. 구미시을 출신 강명구 의원입니다.
◆김영수: 어서 오세요. 구미시을 송언석 의원 어제 원내대표 선출 때문에 올라오신 거죠?
송언석 의원이 되셨네요. 106표 중에 60표로 과반을 얻었습니다.
◇강명구: 우리 이헌승 의원님이나 우리 김성원 의원님도 정말 인품도 훌륭하시고 능력도 출중하신 분들이거든요. 그런데 사실 이제 야당이잖아요. 야당의 핵심은 협상과 투쟁이거든요. 협상과 투쟁을 누가 더 잘할 것인가의 어제 게임이었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당내 화합을 누가 더 잘 이끌어낼 수 있을까 그래서 내년에 지방선거를 승리의 기반을 누가 더 잘 만들 수 있을까라는 기본 전제가 깔려 있었고요. 그런 면에서 송언석 후보가 원내대표로 당선되는 계기는 원내 수석을 오래 하셨어요. 이분께서요 이분이 주호영 그다음에 김기현 권성동 원내대표 시절에 원내 수석을 오래 하면서 민주당과의 어떤 그런 협상 경험이나 이런 것들이 많다 보니까 아무래도 경험이 많은 송언석 후보가 원내대표 사령탑에 오르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의원들의 그 고민이 있었던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이분께서 경제통이거든요. 이분이 기재부 차관까지 하셨어요. 그래서 지금 이 경제 문제에 대해서 신랄하게 비판하고 지적하고 견제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굴까 그게 송언석 후보 원내대표 되는 게 우리한테 도움 되지 않을까 하는 의원들의 고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영수: 언론에서는 친윤계 대 친한계가 경쟁을 한 것이라고 분석을 많이 했어요. 김성원 의원이 30표 얻고 떨어졌는데 친한계에서는 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뭐 양향자 전 선대위원장은 반혁신, 반쇄신 선거였던 것 같다.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선택적 기억상실증 아니냐는 비판을 했어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강명구: 윤석열 대통령께서 탈당을 하셨고요. 이제는 이런 분열을 조장하고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얘기들은 좀 자제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 그런 면에서 우리 송언석 의원님이 계파색이 옅은 분이었거든요. 이분이 친윤으로도 분류되지 않았던 분들이었어요. 이분이 대통령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 시절 정책 조정 본부장을 맡아서 했던 게 그런데 그렇게 치면 한동훈 전 대표가 친윤 중에 친윤이죠. 대왕 친윤이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탈당까지 하셨고.. 이 친윤 친한, 친한 아니면 친윤이라는 프레임 잡는 것 자체가 이제는 이런 게 좀 없어져야 한다. 이것부터 없애야만 우리 당이 살길이다. 그리고 지난번 우리 대선 정국에서요. 당헌 당규 개정을 했어요. 김문수 후보께서 요청해서요. 이제 더이상 개판은 허용하지 않는다고 규칙을 신설했습니다. 이런 거 자체가 ‘친한 아니면 친윤이다’ 이런 말들을 이제 없애야 하지 않겠느냐 그렇게 합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내놓은 5대 개혁안 있지 않습니까? 찬반이 이제 의원총회에서 노출이 됐었는데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5대 개혁안은 어떻게 송언석 원내대표가 받아들일 것 같습니까?
◇강명구: 저는 어제 우리 송언석 후보께서 내놓은 제안들이 당 혁신위를 그 구성해서 김용태 위원장께서 내놓은 혁신안뿐만 아니라 여러 당 혁신 개혁안들에 대해서 우리가 신랄하게 논의하자고 제안한 것 자체가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혁신안을 수용한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요. 저도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혁신안 5가지 혁신안 내용과 취지에 대해서는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진짜 무엇이 최선의 방법일지 좀 신랄하게 토론해야 한다. 그 얘기의 핵심은 뭐냐 하면 이게 이렇거든요. 이게 우리가 비대위원장이나 원내대표가 이런 혁신을 하자고 하면 예전에는 그냥 따라가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렇게 하면 안 된다. 이제는 왜 그게 중요한지 우리 당내에 있는 사람들끼리 신랄하게 토론을 해야 되는 과정이 필요하거든요. 왜 그러냐 하면 김용태 비대위원장님의 그 혁신안은 되게 중요한 사안들이에요. 근데 이게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지금 비대위가 다 사퇴했잖아요. 그러면 이거를 의결할 수도 없어요. 그런데 이 혁신안을 내놓는다고 해서 의결도 할 수 없는 것을 또 만들어 놨다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일들을 먼저 우선하고 난 다음에 원내대표께서 이것을 한다 만다라고 해야 맞지 않겠냐. 한두 개만 말씀드리면 그 당론을 당심과 민심으로 구축하자 그리고 내년 지방선거에 그 100% 상향식 공천을 하자 이거는 중장기적인 추진 과제거든요. 지금 의결할 수도 없는 비대위도 없는 상태에서 이걸 또 의결 그 안을 내놨다가 절차적 정당성에 치명적인 또 스크래치가 나면 하나 하느니만 못하다.
◆김영수: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5대 개혁안에 대한 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하면 결과와 상관없이 사퇴하겠다고 해서 당원 여론조사 실시할 것 같습니까?
◇강명구: 당원 여론조사라는 건 제가 지난번에 의총에서도 저도 비대위원장님께 말씀드렸어요. 간곡하게 이 내용과 취지는 공감하지만, 이 정당성 확보 그러니까 비대위 구성이나 여러 이런 개혁안들을 만들 때는 당원 투표를 하는
◆김영수: 여론조사에 붙일 수 없다는 거예요?
◇강명구: 그러니까 여론조사를 붙여서 또 다른 문제를 서로 그냥 계파 갈등의 문제로만 되는 거지 그래서 이거를 조금 다른 방법을 했으면 좋겠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여론 투표가 아니라 여론조사를 할 수 있는 거죠.
◆김영수: 네 여론조사요?
◇강명구: 그러니까 여론조사, 여론 투표를 하는 게 아니라 ‘이걸 한다 만다’ 투표를 하는 게 아니라 여론조사를 통해서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거죠.
◆김영수: 참고 자료를 활용한다고요
◇강명구: 그렇게 해야 되지 이거를 가지고 뭔가 결정하는 수단으로 하는 거는 맞지 않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당원 여론 조사 실시한다면 결과와 상관없이 사퇴하겠다는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제안에 대해서 우리 강명구 의원께서는 일단 참고 자료로는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질문을 하나를 더 드릴게요. 지난 15일 그러니까 일요일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용태, 김재섭, 이준석 의원을 만났다는 지금 보도가 나와서요. 어떻게 보셨어요?
◇강명구: 우리 오세훈 시장님께서는 원래 김재섭, 김용태, 이준석 우리 전 대표하고도 항상 친하게 지낸 걸로 알고 있고요. 항상 요즘에 시장님께서 관례적으로 이렇게 많은 정치인들 하고 소통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왜 안 불러주셨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도 젊은 정치인에 속하는 사람 중에 하나인데 시장님 저도 한번 불러주세요.
◆김영수: 일단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젊은 정치인 격려 위로 차원이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권영진 의원도 참석을 했나요? 권영진 당의 혁신 바라는 재선 의원 모임 주도였다. 김용태 혁신안에 공감하면서 김용태 임기 차기 전당대회 전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을 또 권영진 의원이 밝히기도 했나 봐요. 그 김용태 비대위원장 임기 잠깐 물어볼까요? 김용태 비대위원장 임기는 한 차례 더 연장할 수 있는 거예요? 어떻게 되는 거예요?
◇강명구: 저는 우리 김용태 비대위원장님의 임기 관련해서는 좀 안타깝게 생각하는 게 처음에 아까 말씀드린 절차적 정당성 있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대선을 치르면서 관리형 비대위원장을 선임했고 그 임기를 30일까지 정해놨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김용태 비대위원장님께서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당이 망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혁신안을 관철 시키길 원했다면 의총장에서 추인을 받았으면 좋았을 같아요. 그러니까 먼저 개혁안을 기자회견 통해서 할 게 아니 의원님들 제가 우리 당을 살리기 위해서 젊은 위원장이 이런 안들을 가지고 임기를 조금 연장 추진해 주시면 제가 이 개혁안을 가지고 대안을 한번 살려보겠다고 의원들을 설득하는 작업이 있었으면 정당성을 확보했다면 임기 연장은 그냥 순조롭게 이런 불협화음 없이 됐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위원장님께서 약간의 순서가 좀 바뀌면서 그 정당성이 스크래치가 좀 났어요. 그러면서 상처가 났죠. 그러면서 의원들께서 의심하기 시작했거든요. 이게 진정성에 의심이 가기 시작했기 때문에 내놓는 안들이 이거를 또 다른 계파 갈등에 씨앗으로 남길 수 있다라는 불안감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아마 문제가 생긴 거 아니냐
◆김영수: 송언석 원내대표가 결국은 이달 말이 지나면 당 대표 대행이 되겠네요.
◇강명구: 그렇게 되는데 뭐 지금 원내대표께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지는 저도 뭐 확인할 길이 없지만 아마 그런 논의들을 중진 회의부터 시작해서 의원들께 여쭤보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그러면 송언석 원내대표 체제에 대해서 좀 물어보겠습니다.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의 합은 어떻게 보세요?
◇강명구: 같은 3선 의원이고요. 이분들 두 분 다 관료 출신이거든요. 김병기 우리 원내대표 같은 경우는 저랑 함께 정무위원회에서 상임위 활동을 제가 같이 해 봤어요. 이분 되게 인품 훌륭하시고요. 능력도 출중하시고 되게 합리적인 분이신 그런데 이분이 어쨌든 친명계의 최측근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마 대통령실과도 아마 소통이 잘 되실 거라 생각이 들고 아무래도 송언석 아까 원내대표께서 원내 수석을 오래 했기 때문에 이런 대화나 이런 것들이 두 분이 합이 잘 맞을 것 같아요.
◆김영수: 합의 잘 맞아도 법사위원장은 절대 줄 수 없다고 하던데요.
◇강명구: 지난 30년간 국회의장은 제1당이 법사위원장은 제2당이 가져갔어요. 이렇게 나눠서 한 이유가 다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 그렇게 한 거예요. 그 이유가 법사위가 모든 상임위에 법안이 올라오면 본회의에 올릴지 말지를 판단하는 일종의 게이트 키퍼를 하는 곳이에요.
◆김영수: 1당에서 국회의장이 나오고 2당에서는 법사위원장을 가져갔었다.
◇강명구: 그거를 지난번에 우리 국회의장 1당이 되면서 민주당이 국회의장도 가져가고, 야당이기 때문에 법사위원장도 가져갔거든요. 그것을 주장한 지가 1년밖에 안 됐습니다. 그러면 이제 뭐라고 얘기했어요. 1년 전에 우리 이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법사위원장 자리는 내놓아야 한다고 본인들이 주장했어요. 약속 지키시면 됩니다. 이제 저희에게 돌려주면 되는데 이분들 안 돌려주실 거예요.
◆김영수: 김병기 원내대표가 지금 주가 5천 코스피 5천을 위해서는 상법 개정안을 서둘러야 한다. 먼저 추진하겠다고 했어요. 국민의힘에서는 반대하고 있잖아요.
◇강명구: 그런 게 이제 오만한 태도인 거예요. 저 같으면은요. 새 원내대표가 어제 당선됐어요. 그런 말을 하기 전에 조금만 기다려 줄 것 같아요. 19일 본회의 일정도 단독으로 본인이 국회의장 찾아가서 잡았거든요. 이분 되게 훌륭하신 분인데 이거 실책하신 거다. 첫 번째잖아요. 새 정부가 들어와서 새 원내대표를 뽑았잖아요. 그런데 새 원내대표가 어제 오후에 뽑혔어요. 그러면 조금만 기다렸다가 지금 금방 말씀하신 상법 개정안부터 19일 본회의 일정을 잡는 것이 법사위원장 자리 때문에 그렇거든요. 나 같으면 야당에 원내대표가 뽑히면 협의해서 같이 손잡고 국회의장을 만나러 가서 19일 본회의 일정을 잡는 게 순서지 이렇게 하는 게 이게 제1 야당을 존중하는 태도입니까?
◆김영수: 오늘 2시에 이제 송언석 원내대표하고 김병기 원내대표가 이제 만나는 자리가 있을 것 같아요.
◆김영수: 오늘 가면 어떤 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까?
◇강명구: 지금 이런 얘기 해야죠. 지금 여러 우리 지금 특검 3법 지금 그런 것도 제1 야당 원내대표가 요구해야 할 일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국민들과의 약속 있잖아요. 이게 야당하고의 소통이 문제가 아니에요. 국민들과의 한 약속 있잖아요. 이게 초반부터 깨지기 시작하면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다시 국민의힘 내부로 돌아가겠습니다. 지금 후보 교체 관련해서 당무 감사가 진행 중이죠.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후보 교체 감사보다 대여 투쟁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세요?
◇강명구: 저도 개인적으로 후보 교체 논란 이거 후보 교체 논란의 핵심은 단일화를 하게끔 만들려고 했던 전 지도부의 충정이었거든요. 그런데 이게 당무 감사를 통해서 뭔가를 밝혀내고 사실관계를 밝혀내고 누군가를 징계하겠다는 것은 저는 맞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게 후보 교체 파동 자체가 그 전말이나 사실관계가 벌써 언론에 통해서 다 얘기가 다 나왔거든요. 근데 이거를 반성과 성찰의 계기로 만들어야 하지 이것을 당무 감사를 통해서 흔히 말해서 사실관계를 하고 그거를 통해서 누구를 혼낸다. 그리고 또 김문수 후보까지 재임 만들어서 그 감사를 한다, 이런 말들은요. 1439만 표를 얻은 유권자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요. 그걸 또 대선 패배의 원인의 전부인 것처럼 얘기하는 것도 맞지 않아요. 대선 패배의 원인의 전부는 우리 흔히 말하는 대선 백서를 만들어야 하겠죠. 그걸 통해서 해야 하고 지금 당무 감사가 괜한 계파 갈등이나 책임 증가의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홍준표 전 시장의 귀국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계속해서 SNS 활동도 하고 있고요. 지지자들과 소통을 하고 있는데 홍 전 시장이 돌아오면 보수 정당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강명구: 우리 홍준표 전 시장님께서 정계 은퇴 선언을 하셨어요. 그런데 이분의 행보가 이렇다 저렇다 후배 입장에서 얘기한다는 게 예의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분에 대해서 제가 강력하게 얘기할 수 있는 첫 번째 조건은요. 2017년도에 탄핵 정국 이후에 보수 진영을 재건하는데 이분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많은 역할을 했거든요. 역지사지로 2025년 탄핵 이후에 지금 이 보수의 자중지란 정말 이 큰 지금 위험에 닥쳤거든요. 역지사지로 그때 마음으로 돌아가신다면 홍준표 시장님께서 보수를 다시 살리는데 그 마음을 나중에는 보태실 거다.
◆김영수: 신당 창당 가능성은요?
◇강명구: 불가능한 얘기인데요. 저는요 그렇게 볼 수 그런데 그게 이준석 대표가 벌써 개혁신당이라는 당을 가지고 있는데 또 다른 신당을 만든다는 것이 과연 이게 말이 되는 얘기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그렇게 하지 않으실 거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채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게 됐죠. 이명현 특별검사요 박정우 대령 사건 자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격노설에 의해서 실체적 진실이 바뀌어서 억울하게 기소된 사건이다라는 인터뷰를 했더라고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강명구: 조사해 보면 다 나오겠죠. 그거를 가지고 의혹만 갖고 우리가 진실을 호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조사해 보면 다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인사청문회 시즌이 오고 있는데요. 김민석 총리 후보자요 지금 뭐 재산 축소 의혹 채무 관계 관련 또 아빠 찬스 각종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청문회에서 여야가 격돌할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에서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강명구: 이게 불법 정치자금 차용 그다음에 재산 축소 의혹 그다음에 자금 가족 자금 흐름 이게 왜 이런 얘기가 나오냐 하면은요. 국회의원 임기 5년 했잖아요. 그러면 대충 우리가 연봉으로 세비로 치면 5억 원 이상 될 텐데 추징금 그때 6억 2천을 납부 했어요. 그런데 아들 유학 자금이 연 1억이 넘는다고 하고요. 생활비가 그리고 생활비도 썼을 건데 이게 도대체 용처가 어디냐 출처가 어디냐라는 의혹이 있어요. 이게 아까 말씀드린 불법 자금 출처 그다음에 차용 그다음에 가족 재산 축소 의혹 이런 것들이 좀 얽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1억 원에 대한 유학 자금 출처는 전처를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 같고요. 그리고 생활 자금은 현처에 증인으로 채택해서 아마 이런 용도를 지금 파악하려고 아마 준비하는 걸로 그렇게 알고있습니다.
◆김영수: 김민석 후보자는 혹독하리만큼 끈질기게 추징금을 갚았다 사적 채무도 갚았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고요. 김민석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는요.
◇강명구: 이게 우리가 공직 후보자라 하면 재산 형성 과정이 투명해야 하고요. 그리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일종의 도덕성을 겸비해야 하는 이건 당연한 요구예요. 그래서 지금 그런 말씀들은 우리 청문회 할 때 소상히 본인께서 밝혀주시면 되고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국민 정서에 맞는 말씀을 하시면 돼요. 2억 원이 넘는 재산밖에 없다고 말씀하시는 거는요. 그건 좀 잘못됐다 발언에 신중하지 못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영수: 네 알겠습니다. 오늘 이슈 인터뷰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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