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5년 6월 12일 (목)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한국전력 HVDC건설본부 송상철 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이번 시간은 현대 사회를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핵심 자원이죠. 전기 에너지를 좋은 품질로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관 한국전력과 함께합니다. 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내 최대 전력 인프라 사업입니다. 500kV 동해안 수도권 HVDC 건설 사업이 2019년 준공 목표였는데요. 주민들 반대에 부딪혀서 현재 준공 목표가 2027년으로 좀 오랫동안 지연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무슨 사정이 있는 걸까요? 전력망 건설 현장 일선에서 뛰고 계신 분입니다. 한전 HVDC 건설 본부의 송상철 부장 스튜디오 모셨습니다. 부장님 어서 오세요.
◇한국전력 HVDC건설본부 송상철 부장 (이하 송상철): 안녕하세요.
◆박귀빈: 네 일단 말부터가 좀 어렵습니다. 500kV. HVDC 건설 사업 이게 어떤 사업이고 어떤 목적입니까?
◇송상철: 이번 500kV HVDC 동해안 수도권 건설 사업은 동해안 울진에서 경기도 하남까지 약 280km에 이르는 국내에서 가장 길고 또 대규모의 초고압 직류 전력망을 새롭게 만드는 사업입니다. 이 송전선로를 통해서 동해안 발전소에서 만든 최대 8GW 이는 수도권 전체 가구 약 1200만 가구 중에 4분의 1인 30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경북 강원 경기도에 총 12개 지자체를 좀 경과해서요. 수도권까지 보내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발전 비용이 좀 상대적으로 저렴한 동해안의 전기를 서울과 경기 지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돼서 국민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산업 등 전기를 많이 쓰는 미래 첨단 산업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데요. 이 사업으로 하남시를 포함한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전력 공급 여력이 확보되면 반도체 클러스터 같은 국가 전력 산업에도 도움이 됩니다.
◆박귀빈: 네 일단 용어부터 좀 어려운 용어들이 있어서 간략하게 용어 정리하고 제가 여쭤볼게요. 교류, 직류, HVDC 좀 어렵거든요. 쉽게 용어 좀 설명해 주세요.
◇송상철: 쉽게 말씀드리면 교류 전기는 바닷가의 파도처럼 전기가 계속 바뀌면서 흐르는 곳으로 크기와 방향이 주기적으로 좀 변하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직류 전기는 강물이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 것처럼 전기도 한쪽 방향만 계속 흘러 크기와 방향이 일정한 방식입니다. 우리가 지금 현재 흔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대부분 교류 방식이고요. 건전지를 예를 드는데 건전지가 직류 전기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그런데 이제 최근 대규모 전기를 장거리로 보내야 하는 상황에서는 전기 손실이 적고 효율이 높은 직류 방식 즉 HVDC 방식이 더 적합합니다. 이번에 추진하는 초고압 직류 송전인 HVDC 방식은 이미 유럽 미국 중국 등에서 사용되는 국제 표준 기술로서 기존 교류 방식에 비해 송전탑 크기를 줄일 수가 있고 전력 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도 높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HVDC는 교류처럼 파형이 없어 전자파로 인한 환경적 영향이나 인체 건강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박귀빈: 그러니까 굉장히 큰 용량의 전기를 동해안에서 수도권까지 한 방에 보내는 전력망을 만드는 사업이라는 거죠. 그런데 그 사업이 되면 추진이 돼서 전력망이 만들어지면 국민 부담이 줄어든다는 이야기는 전기요금이 많이 줄어든다는 말씀이신가요?
◇송상철: 실제로 동해안에서 오는 전기들은 값싼 전기입니다. 석탄 화력이라든지 그런 종류가 있기 때문에 그 값싼 전기를 이제 수도권으로 좀 공급을 할 수가 있는데 만약에 그게 공급이 안 된다면 서울 인근 지역이나 경기도 지역에 LNG 발전소를 좀 운영을 해야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LNG 발전 같은 경우는 단가가 좀 높기 때문에 대신 동해안에서 값싼 전기가 못 오고 그 인근에 비싼 전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기 요금이 좀 인상되는 요인이 있습니다.
◆박귀빈: 지금 전력으로는 사실 요즘에 전기가 굉장히 많이 필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AI 사업도 그렇고 반도체도 그렇고 실제 많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저도 많이 들었고 그래서 전력망 한 번에 가는 좀 싼 값에 전기를 굉장히 큰 용량의 전기를 한 방에 동해안에서 수도권으로 보내는 전력망 필요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지금 이 사업이 많이 지연이 됐습니다. 그러니까 원래 2019년 준공 목표였는데 지금 2027년으로 미뤄졌거든요. 상당히 지연이 되고 있는데 이거 어떤 사정이 있는 건가요?
◇송상철: 실제로 경북 울진에서 경기도 가평까지 연결되는 송전선로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송전선로 건설 주변 지역 주민들이 반발이 컸습니다. 그리고 송전 선로가 지나가는 노선을 정하는 데만 무려 3년 이상 걸렸을 정도로 쉽지 않은 과정이었는데요. 특히 처음에는 전력 설비에 대한 막연한 불신과 걱정 때문에 대화 자체를 거부하신 주민분들이 많아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전은 단순히 건설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과 함께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반을 좀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전기 체험관이나 소통 쉼터 같은 공간도 운영하고 갈등 관리 전문가와 협력해서 직접 경과지 주변 마을에 상주하면서 주민들과 신뢰를 쌓아 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장수 사진을 좀 찍어드리는 청춘 사진관, 그다음에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오케스트라 공연이나 청소년 스포츠단 지원,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을 했습니다. 이런 정성과 노력이 쌓여서 올해 4월 송전선로가 지나가는 79개 마을 전체 합의를 좀 이루어 냈습니다. 사실 이 지역들은 실질적으로 전기를 소비하는 수혜 지역이 아니지만 사업의 필요성과 국가적인 중요성에 공감해 주셔서 협조해 주신 덕분입니다. 다만 사업의 마지막 도착지 경기도 하남 동서울 변환소 증설 사업은 아직 좀 인허가가 지연되고 있어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
◆박귀빈: 네 그러니까 동해안에서 수도권까지 엄청난 용량의 전력을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지금 전력망을 만드는 과정에서 실제로 경북 울진부터 경기도 가평까지 연결되는 송전 선로 건설할 동안은 주민들이 많이 반대를 하셨어서 좀 힘드셨다가 그건 해결이 됐군요. 합의가 이루어졌군요. 주민들이랑 그리고 남은 단계가 지금 하남의 동서울 변화소 증설 사업이 남은 거예요.이게 지금 안 되고 있다고요? 이거는 왜 안 되고 있나요?
◇송상철: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동서울변전소는 이번 사업의 마지막 말씀하신 것 마지막 지점입니다. 수도권 전력 공급의 중요한 관문이죠. 이곳은 하남을 포함해서 서울과 경기 동남부 지역 전체에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에 꼭 필요한 장소입니다. 주민분들이 간혹 특정 지역만 위한 사업이 아니냐 하는 오해도 있는데요. 전기 소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하남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체를 위한 기반 시설입니다. 동서울변전소는 1979년부터 운영 중인 시설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노후된 5개 설비가 아직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가지고 소음이나 경관에 대해서 주민들 분들이 좀 걱정이 좀 많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변환 설비를 증설하면은 단순히 확장하는 게 아니라 옥내화된 건물로 바꾸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변전소와 변환소 모두 건물 안에 설치를 하고요. 전자파 차폐 시설을 함께 갖추기 때문에 현재도 매우 낮은 전자파 수준인데 추가로 해서 약 55에서 60% 정도 더 감소합니다. 또한 설비가 차지하는 면적이 약 18% 정도 줄어들고요. 그 자리에 녹지를 더 늘려서 약 36% 정도 녹지 면적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증설이 좀 완료되면 주민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소음이라든지 경관에 대한 환경 개선도 함께 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박귀빈: 하남 동서울변환소 사업이 지금 마지막 도착지 사업이 남아 있는데 그게 조금 어렵다 지금 어려운 상황이다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여전히 지연되고 있는 건데요. 하남시에서 이거 지금 증설 관련해서 인허가를 불허했잖아요. 그것이 아무래도 주민들이 반발을 하시니까 또 시에서는 그런 결정을 하신 것 같아요. 그럼 하나씩 그 부분을 좀 정리를 해 볼게요. 하남시에서 인허가를 불허한 상황에서 한전이 행정심판까지 제기를 하신 상황이네요?
◇송상철: 예 맞습니다. 작년 8월 하남시는 전자파 우려하고 주민 수용성 부족을 이유로 해서 변전소 옥내화 3건, 그다음에 변환소 증설 관련 1건의 인허가를 불허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전에서도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재개했습니다. 행정심판위원회는 하남시 불허가처분이 공공 전체의 이익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판단을 했고요. 특히 이번 사업이 지연될 경우 수도권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남시가 일부 주민의 반대 의견만을 근거로 해서 인허가를 불허한 것은 재량권 남용이라는 결론을 내렸고요. 해서 한전의 손을 좀 들어주셨습니다. 하지만 행정심판에서 인허가 불허가 정당하지 않다는 결정이 작년 말에 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남시가 행정심판 제기 건에 대해서 4개월 이상 좀 지연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4월 말에야 변환소 증설의 선행 사업인 변전소 옥내화에 대해서 승인을 내주었는데 변환소 증설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인허가가 처리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사업 전체 일정이 좀 심각하게 지연이 되고 있는데요. 이 사업은 울진에서 하남까지 280km 구간 전체가 연결돼야만 전기를 실제로 보낼 수 있는 선형 사업입니다. 즉 한 구간이라도 좀 막히면 전체 사업이 중단되는 구조이고요. 마치 고속도로가 다 완성됐는데 마지막 톨게이트가 없어서 통행을 못 하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최근에 공공기관인 한전 임직원들이 더 이상 사업 지연을 좀 지켜볼 수만은 없어 가지고 고심 끝에 지난 4월 중순부터 하남시청 앞에서 매일 1인 릴레이 시위를 좀 했는데요. 조속한 인허가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옥내화 관련 인허가가 난 뒤에는 변전소가 위치한 감일지구입니다. 감일지구 내에서 주민 여러분께 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이해를 구하는 1인 거리 홍보 활동으로 지금 현재 전환해서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사실은 공공 전체의 이익을 위한 일이고 이게 필요한 사업이면 추진할 필요가 당연히 있겠죠. 그래서 앞서도 말씀 같이 나눴지만 앞으로 AI라든가 반도체라든가 전력 굉장히 많이 에너지가 필요할 거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저도 생각은 드는데 사실은 공공 전체의 이익을 위해서 또 일부 소수의 분들의 반대 의견도 당연히 경청을 해야 되는 것이고 그분들의 입장도 좀 생각을 해야 될 것 같아요. 해결해 드릴 부분은 해결을 해야 될 것 같고 그런데 앞서도 경북 울진에서 경기도 가평까지 연결되는 송전선로 건설도 주민들이 반대를 하셨다고 그랬고 사실은 지금 하남도 반대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나오고 있는 상황인 거잖아요. 그래서 보면 천문학적 비용이 들고 건설 과정에서 좀 민주적 절차가 배제됐었다. 이런 부분도 주장하시는 것 같고 또 전자파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주민분들 중에서 그런데 저 같은 경우도 제가 주민이면 그 부분은 걱정이 될 것 같기는 해요. 어떤 입장이십니까?
◇송상철: 주민 수용성과 전자파에 대한 우려를 좀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일단은 우선 주민 수용성에 대해서는 이번 동서울변전소 옥내화 증설 공사는 신규 부지를 확보해서 새로 짓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기존 부지 내에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고요.따라서 법적으로 주민 설명회를 반드시 개최해야 하는 대상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전은 주민 여러분의 알 권리와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해서요. 지금까지 여러 차례 사업 설명회를 자발적으로 개최했고요. 변전소 인근에는 지금 현재 소통 라운지라고 그걸 조성해 가지고 언제든지 방문하셔서 사업 정보를 좀 확인하시고 또 의견을 나누도록 현재 운영 중에 있습니다.또한 단순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주민 친화형 변전소를 만들기 위해서요. 작년 12월부터 변전소 인근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음 경관 개선 협의체를 구성해서 건물 디자인 선정에도 지금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주민 선호 조사를 실시해 가지고요. 최적의 개선안도 도출을 했습니다. 그리고 전자파 우려와 관련해서는 하남 감일동 주민을 대상으로 동서울 변환소 증설과 유사한 설비가 있는 지금 현재 실제 운영 중인 평택 고덕변환소가 있습니다. 그곳을 견학을 통해서 실제 설명을 드리고 현장에서 전자파를 직접 측정을 해서 확인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했습니다. 또한 변전소가 위치한 감일지구 내에서 주민들과 함께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51개소 지점을 대상으로요. 전자파 전문기관의 측정을 실시해 본 결과 전자파 수치는 0.01 마이크로테슬라에서 0.81 마이크로 테슬라 정도의 수준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자 제품보다도 실제로 낮고요. 국내 전자파 안전 기준인 83.3 마이크로테슬라 1%도 못 미치는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따라서 전자파가 인체에 해롭다는 일부 우려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서 충분히 해소될 수가 있고요. 아울러 주민 여러분께 언제든 전자파 수치를 직접 확인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감일지구 내에다가 실시간 전자파 모니터링 장치를 설치해서 현재 상시 운영 중에 있습니다. 한전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그리고 지역사회 상생을 기반으로 해서 사업을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박귀빈: 그럼 전자파 걱정은 안 하셔도 된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송상철: 예 맞습니다.
◆박귀빈: 그리고 전기요금 관련해서 앞서 좀 줄어드는 측면이 있다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러면 지금 이 지역에 계신 분들 하남이라든가 지금 전력망이 지나는 그 지역에 계신 분들한테도 전기요금 혜택이 있나요?
◇송상철: 현재 동해안 발전소에서 생산된 비교적 저렴한 전력을 수도권으로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고 있어, 이로 인한 전력 계통 운영 비용이 연간 약 3,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동서울변전소 등 핵심 송전망 구간의 건설 지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이며, 수도권에는 상대적으로 발전 단가가 높은 LNG 발전 전력이 투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동서울변전소 문제를 해결하면, 하남시나 경과지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전기요금 부담이 완화되는 등 모든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귀빈: 그래서 그런 분들을 통해서 지역에 그 외에 좀 필요한 것들은 어떤 혜택이라든가 이런 것들도 함께 대책 마련을 하고 계신 건가요?
◇송상철: 저희들이 송전선로가 지나가는 지역이라든지 변환소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는 이제 법으로는 아니고요. 저희 자체 규정으로 해가지고 특별 지원을 좀 해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주민분들이 원하시는 내용이라든지 사업이 있으면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협의를 해서 특별 지원을 좀 하고 있고요. 건설 이후에는 법적으로 송주법이라고 있습니다. 송주법에 의해서 매년 일부 지원이 되고 있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그런데 지금 사업이 어쨌든 일정이 지금 지연되고 있는 상황인 건데요.앞으로 어떤 계획 갖고 계세요?
◇송상철: 지금 현재 저희가 하남시 변환소 인허가 지금 불허사유가 주민 수용성 부족이라고 주장한만큼 현재 운영 중인 한전 지역 주민 간 소음 경관 개선 협의체를 통해서 지역 주민과 적극적으로 좀 소통을 하고요. 지역 주민들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변전소 주변 지역 생활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변환소 건물에 별도의 주민 편의시설하고 업무 공간을 확보하고자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민 편의시설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서 편의시설을 확정하고 향후에 개방할 예정이고요. 업무 공간에는 한전과 유관업체 등 약 6개 기관 약 120명을 유치하여 전자파 우려성에 대해서 꼭 스스로 좀 증명코자 합니다. 이러한 한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허가가 부당하게 좀 지연될 경우에는 행정심판 등 가능한 법적 행정적 수단을 좀 검토하고 강구할 예정입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한전 HVDC 건설본부의 송상철 부장이었습니다. 부장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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