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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왈왈!” 반려견이 지킨 동네, ‘여성 안심’ 3년 연속 1위! 안전한 도봉, 따봉
2025-05-27 13:15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5월 27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홍국표 서울시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 (이하 박귀빈) : 천만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입법기관 서울시의회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특별시민생활> 시간입니다. 오늘은 홍국표 서울시 의원과 함께합니다. 의원님, 어서 오세요.

◇ 홍국표 서울시의원 (이하 홍국표) : 네, 반갑습니다. 

◆ 박귀빈 : 시민 여러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려요.

◇ 홍국표 : 안녕하세요,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입니다. 서울 시민의 행복과 서울시의 발전을 위해서 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홍국표입니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을 통해서 청취자 여러분과 서울 시민을 만나 뵙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네, 반갑습니다 의원님. 의원님이 구의원 6선의 경험이 있으십니다. 또 도봉구에서 구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해오셨고요. 도봉에 대한 애정이 무엇보다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본 이야기 시작하기에 앞서서 도봉구 자랑으로 먼저 시작을 해볼까요?

◇ 홍국표 : 도봉구 자랑은 할 게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특히 도봉구는 정말 살기 좋은 곳이죠. 북한산과 도봉산 천혜의 자연환경, 물과 산이 좋은 곳이죠. 그래서 인심도 좋고 도봉구민들의 마음이 아주 풍요롭습니다. 굉장히 푸근하고요. 또, 지하철 1호선, 4호선, 7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이고 아이들 교육하기 좋은 곳 이렇게 평하고 싶습니다.

◆ 박귀빈 : 굉장히 평화롭고 좋은 곳이라는 말씀을 하셨는데요. 의원님의 편안한 말투에서 포근한 말씀에서 도봉구가 어떤 곳인지가 바로 느껴졌습니다. 벌써 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 의정 활동을 하고 계신데요. 당선인 시절에 어떤 각오를 말씀하셨냐면 ‘새로운 도봉시대를 열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도봉구 발전을 위해서 곧 그것이 서울의 비전이다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많은 노력을 해오셨을 것 같은데요. 돌아보실 때 체감되는 변화가 있으세요?

◇ 홍국표 : 많은 변화가 왔죠. 서울아레나하고 복합환승센터 건설도 추진되고 또 건설되고 있고요. 그다음에 GTX-C노선 창동역 신설도 확정이 돼 있고요. 그다음에 재개발 재건축도 활발하게, 특히 모아타운 같은 주택 노후화되고 하는 부분이 많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고요. 도봉산역 광장 조성도 해서 주민 생활 인프라도 많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굉장히 많이 개선되고 있고 제가 당선된 후에 특히 314회 임시회 시정 질문을 통해서 서울시 일대 고도 제한 완화를 오세훈 시장에게 건의 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그것을 받아들여서 고도 제한을 일부 완화시키고 일부 폐지시키고 해서, 규제를 많이 풀어줘서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네, 정말 도봉에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그동안 의정 활동을 얼마나 열심히 하셨는지 알 수 있을 것 같고요. 서울시의회에서 나오시면 저희가 코너로 한번 진행을 해 봅니다. ‘서울시 의원의 시민보고’ 시간인데 오늘은 홍국표 의원님의 시민 보고가 되겠죠. 시민들에게 결재를 올린다는 마음으로 하나씩 말씀해 주시면 되는데요. 첫 번째 보고부터 시작을 해 보죠. 학교 안전 강화 주제로 5분 발언을 하셨는데요, 그 내용 가지고 오셨네요?

◇ 홍국표 : 시민 여러분들께 보고할 거는 굉장히 많습니다. 

◆ 박귀빈 : 그중에 3가지만 오늘 뽑아서 해보겠습니다.

◇ 홍국표 : 중요한 거. 최근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건 사고들, 현장에 가서 보면 참 이런 것들은 더 이상 어떻게 믿을 수 없는 그런 중요한...

◆ 박귀빈 : 가장 시급하게 이런 거는 대책을 세워야 되는 것 같아요.

◇ 홍국표 : 네, 문제라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학교 안전 인력의 적정 배치 아니면 전수조사 이런 거를 해서 위기관리 시스템 구축, 피해 교직원들 지원 체계 마련 등을 종합적으로 해야 되겠다 해서 대책을 제시하고 제안했습니다. 학교 안전 인력 배치의 경우는 서울시 자원봉사 센터나 50플러스 사업과 연계해서 안전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라는 답변을 교육청으로부터 들었고요. 그다음 대면인계. 선진국에 가면 아이들 데리고 와서 대면인계를 전부 다 하고 가는데 아직 저희는 그게 부족합니다. 대면인계, 동행귀가 같은 거. 그런 걸 원칙으로 해서 그걸 확대해야 되지 않겠나 해서 그걸 서울시 교육청하고 협의를 하는 게 아이들 안전에도 좋고 교사들 안전에도 좋겠다 해서 답변을 받았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게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교원의 정신 건강 문제 때문에 지난번에 사고도 학교 내에서 나고 그래서 그 교원의 정신 건강과 관련해서 치유를 위한 지원 사업을 확대한 확대했으면 좋겠다는 걸 서울시 교육청에다가 건의를 하고 얘기를 했더니 그것도 좋은 답변을 받고, 그렇게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 박귀빈 : 그렇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이 조성돼야 되는 건 당연히 준비가 돼야 되는 부분인 것 같고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교원들의 마음 건강을 챙겨드려야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 것이 예전에도 그런 일이 있었지만 얼마 전에도 제주에서 또 한 분의 선생님께서 돌아가셨어요. 그 선생님도 학부모의 민원을 심야에도 받고 새벽에도 받고 하셔서 많이 힘드셨던 것 같은데, 예전에 그 선생님께 배웠던 학생들 50명 정도가 함께 그 선생님께 편지를 써서 눈물의 편지에 대한 기사가 났더라고요. 참 마음이 먹먹했던 내용인데, 이런 기사를 보실 때마다 어떤 마음 드세요?

◇ 홍국표 : 선생님 그림자도 안 밟는다고 했잖아요. 저희 학교 다닐 때 그랬습니다. 

◆ 박귀빈 : 네, 그렇습니다. 요즘에는 또 환경도 바뀌고 시대가 변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사람들의 생각도 달라질 것 같고요. 선생님들께서 정말 내가 진심으로 이 학생을 바로 교육해야 되겠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많이 힘들어진 상황이 아닌가라는 생각은, 여러 가지 기사들을 보면 그런 생각은 들긴 합니다.

◇ 홍국표 : 그래서 저는 이런 거를 많이 느꼈어요. 선생님들이나 교직원들이 정말 아이들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되는데 교사나 교직원들이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 교육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현장에서 나가서 보면 그게 참 저는 그 많이 안타깝습니다.

◆ 박귀빈 : 그래서 지난 4월에 학교 안전 강화 및 교원 정신건강 관리 체계 확립 촉구 결의안 발의하셨더라고요. 그런 내용을 담으신 내용인가요?

◇ 홍국표 : 지난 4월에 제가 낸 결의안에는 교직원들 정신건강 실태를 조사해야 된다, 실시해야 된다. 그리고 전문 상담 및 치료 지원 체계도 구축해야 된다. 그다음에 교원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서 예산 확보도 해줘야 된다. 그다음에 관련 조례 제정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 박귀빈 : 그렇습니다. 첫 번째 시민 보고 내용을 자세하게 해 봤습니다. 아무래도 학교 안전 강화와 교원 분들의 정신건강과 관련된 내용이다 보니까 첫 번째 보고는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요. 두 번째 시민 보고 내용은 전혀 다른 이야기네요. 반려견 순찰대 이야기입니다. 서울시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인가요?

◇ 홍국표 : 네, 맞습니다.

◆ 박귀빈 : 어떤 건가요?

◇ 홍국표 :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고요. 제가 그런 걸 봤어요. 반려견 순찰하면서 취객이 쓰러져있는 것을 반려견이 발견을 하고 112에 신고해서 그분이 추운 날에 잠들지 않게 했던 것을 봤어요.

◆ 박귀빈 : 큰일 날 뻔하셨네요.

◇ 홍국표 : 그런 걸 봤고, 혁신적인 정책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 박귀빈 : 조례 발의가 된 건가요?

◇ 홍국표 : 그렇죠. 조례도 제가 발의해서 만들어 놓고 했는데, 지금은 반려견 많이들 기르시잖아요. 아주 반응이 좋으시더라고요.

◆ 박귀빈 : 반려견 순찰대 활동하시는 대원들은 어떤 말씀하세요?

◇ 홍국표 : 조례안을 해놓고 직접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반려견도 만나보고 대원들도 만나봤는데 그분들이 굉장히 열정적이세요. 아주 열정적이세요.

◆ 박귀빈 : 반려견과 함께 동네를 이렇게 순찰하시는 거군요.

◇ 홍국표 : 단순히 산책만 하는 게 아니라 방금 말씀드렸다시피 산책하면서 반려견과 얘기하면 머리 좋은 반려견들이 많아요. 제 지역구가 지하철역도 있고 한데, 거기에서 이상한 분들  있거나 막 쫓아가서 짖고 합니다. 

◆ 박귀빈 : 방범 활동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는 거군요. 

◇ 홍국표 : 네, 그런 것도 해서 아주 안전한 서울 만들고요. 행안부에서 도봉구가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동네 순위를 3년 연속 1위를 했습니다. 

◆ 박귀빈 : 도봉구가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구군요. 

◇ 홍국표 : 도봉구가 지정도 받고 그랬습니다. 이 반려견 활동도 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박귀빈 : 그럴 것 같습니다. 세 번째 시민 보고 내용도 역시 건의안 발의하신 내용인데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셨네요. 이건 어떤 내용인가요?

◇ 홍국표 : 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서 농수산물 유통 구조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제가 의정 활동하고 있는 게 기획경제부이기 때문에 전통시장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 같은 데를 담당하고 있는데요. 그 건의안을 발의한 거는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효율적인 농수산물을 유통 체계를 마련해야 되지 않겠나. 왜 그러냐 하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합리적인 유통 시스템을 만들어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발의하게 됐습니다.

◆ 박귀빈 : 농수산물 유통과 가격 안정까지 해서요.

◇ 홍국표 : 그렇죠. 그러니까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이익이 되는 유통 구조로 개선돼야 된다는 거를 느꼈습니다.

◆ 박귀빈 :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셨고요. 

◇ 홍국표 : 네, 현재 도매시장 운영 체계는 체계에서는 지방자치단체. 광역 지방자치단체나 지방자치단체가 도매시장 법인과 시장 도매인의 지정이나 재지정 권한을 가지고 있어요. 근데 평가권은 중앙정부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건 조금 아이러니한 건데요.

◆ 박귀빈 :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말씀을 해 주시는 거군요.

◇ 홍국표 : 그렇죠. 이렇게 권한 분리로 인해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어떤 도매 시장 운영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 박귀빈 : 네, 알겠습니다. 그 내용을 담은 건의안. 저희가 시간이 다 돼 가지고, 문자를 읽어드려야 될 것 같아요. ‘도봉구 쌍문동에 30년 살면서 우리 애들 쌍문초등학교, 강북중 졸업했어요. 홍국표 의원님도 잘 알아요. 오래전부터 동네 어르신들 잘 챙겨드리던 분이라 주민들이 다 좋아했어요. 

항상 웃던 분, 너무 반가워서 일하다가 후딱 문자 남깁니다’ 제가 이걸 읽어드리려고. 다른 청취자님이 ‘도봉그린뮤직동행페스타 작년에 재작년에 너무 좋았어요. 올해도 하나요? 동요 대회도 감동적이었어요’라고 하셨는데 올해도 이런 관련 행사 준비돼 있나요?

◇ 홍국표 : 대통령 선거가 있어서.

◆ 박귀빈 : 그렇군요. 준비를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홍국표 :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서울시의회 코너 마지막 질문 드립니다. 홍국표 서울시 의원의 의정 아이콘은 OOO이다. 어떻게 채워주실까요?

◇ 홍국표 : 저는 ‘현장에 답이 있다’ 이렇게 채우겠습니다. 항상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고요. 저는 참 현장을 많이 찾아다닙니다. 거기에 가봐야 주민이 원하는 걸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박귀빈 : 알겠습니다. 홍국표 서울시 의원의 의정 아이콘은 ‘현장’이다 이렇게 마무리를 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홍국표 서울시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홍국표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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