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5월 27일 (화요일)
■ 대담 : 박준영 산업인류학연구소장 (前 삼성전자 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역시 뭐 여러 종목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요. 국내 주식을 가진 개인 투자자 10명 가운데 4명은 역시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정말 여러 측면에서 국민 기업이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 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다름 아닌 기업의 실적이죠. 지난 1분기 삼성전자의 실적을 보면요. 그나마 모바일 분야가 버팀목 역할을 해줬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발 관세 악몽으로 삼성 모바일 분야마저 먹구름이 끼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이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이시죠. 박준영 산업인류학 연구소장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소장님 나와 계십니까?
◆박준영 산업인류학연구소장 (이하 박준영):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조태현: 예 오랜만에 연락을 드리게 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요즘 미국에서도 그렇고 우리나라에서도 그렇고 계속 거론되고 있어서 이렇게 연락을 드리게 됐는데 정확하게는 트럼프의 입에서 나왔어요. 대체 뭐라고 한 겁니까?
◆박준영: 네 정확히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이 맨 처음에는요. 인도 혹은 다른 나라가 아닌 미국에서 제조되길 바란다고 팀 쿡 애플 CEO에게 오래 전에 알렸다. 그렇지 않으면 애플은 최소 25%의 관세를 더 내야 할 것이고 여기서 나옵니다. 삼성이나 제품을 만드는 다른 기업들도 해당될 것이다. 그런데 그게 6월 말쯤 되지 않을까 이렇게 백악관에서 얘기를 했습니다.
◇조태현: 애플은 일단 차치하고요. 삼성만 한번 보도록 하죠.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스마트폰 있긴 합니까?
◆박준영: 아주 리퍼 폰 같은 거 있죠. 재사용품 같은 걸 제외하곤 없습니다.
◇조태현: 일반적으로 판매하는 스마트폰은 다 외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왜 이런 거죠?
◆박준영: 네 가장 대표적으로 소위 글로벌 공급망이 효율적이고 미국의 생산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뭐 아시겠지만 글로벌 공급망이라고 하는 게 스마트폰은 예를 들면 원재료, 중간재, 완성품을 나눌 수 있을 텐데요. 기본적으로 원재료는 여기저기 있다고 하더라도 중간재와 완성품을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전문화된 공장 등에서 생산해 왔어 왔습니다. 이게 이제 마이크로 기술 발달 때문에 맞춰진 아주 글로벌리 퍼즐이었죠. 그런데 이 퍼즐을 미국이라는 곳으로 다 모여라라고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근데 말씀드린 대로 미국의 임금이 너무 비쌉니다. 베트남의 10배 달하거든요. 그러니까 퍼즐 판매를 조립하고 새로 만들어야 되고 연결망을 다시 만들어야 되는데 게다가 돈도 비싼데 이런 상태이기 때문에 결국에 미국도 그다음에 글로벌리 소위 효율성과 경제성을 따졌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인건비도 비싸고 미국으로 가면은 이거 사실 조립하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미국이 경험이 없을 텐데 할 수 있을까요?
◆박준영: 안 좋습니다. 뭐 불량률이 미국 라인 만들었더니 높더라, 이런 것도 그런 거 많이 있었고 스마트폰 반도체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굉장히 복잡한 형태의 미세 제품들을 해놨기 때문에 그것도 실제적으로 어느 정도의 자동화가 있더라도 그걸 쉽게 적응하고 하기에는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그래서 목적은 알겠고요. 그 방향성도 이해를 하겠는데 과연 이게 현실적인 일인지 여기에 대해서 굉장히 의문이 들고요. 그래서 제가 조금 전에 좀 조소 보내기도 했었는데. 25% 관세 이것도 최소 25% 관세를 트럼프가 이야기를 하는 거잖아요. 말씀하신 대로 인건비가 높고 관세가 현실화가 된다고 가정을 하면은 미국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폰 가격 얼마나 오르게 되는 겁니까?
◆박준영: 일단은 관세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25%라고 한다면요. 대부분 일반적인 폰이 우리가 천 달러 정도로 잡아볼게요. 그러면 그대로 그게 가격으로 전가될 수도 있습니다.그래서 1250달러 정도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조태현: 1250달러 그런데 지금 삼성 스마트폰은 베트남에서 많이 만들잖아요. 그런데 베트남 같은 경우에는 상호 관세가 46%가 있고 여기에다 품목별 관세가 또 25% 붙으면 훨씬 더 높아지는 거 아니에요?
◆박준영: 일단은 아시겠지만 46% 관세 같은 경우나 이것은 현재 유예 상태입니다. 그래서 올해 4월달 정도 때 여러분 신문기사도 보셨겠지만 아이폰 가격이 2배 될 것이다. 미국에서 미국 소비자들이 난리 난 적이 있었어요. 그때 어떻게 됐냐면 중국에다가 20% 관세 추가 120% 그때 베트남에서 46% 한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난리가 나가지고 트럼프도 이제 지지율 급락해 가지고 그때 4월 11일에 예외 조치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게 3개월 정도 돼서 6월 말에 재협상이 돼야 되는데 만약에 그때 제대로 안 된다고 한다면 말씀하다시피 25+46이라기보다는 아마도 46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하는 위험이 베트남에서 있을 수 있을것 같아요.
◇조태현: 알겠습니다. 미국 어떤 언론은 이렇게 분석하더라고요. 미국 내에서 이래도 트럼프를 지지해 주는 40%가 있으니 이렇게 하는 거다, 라는 분석도 하곤 하던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에 1차적으로 적용이 되긴 하는데 이게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거 아닙니까?
◆박준영: 일단은 저는 미국이라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좀 확대하자고 친다면 미국이 안 팔리기 때문에 다른 어떤 인도나 중국 소위 이머징 마켓 같은 데나 유럽 시장으로 파급 효과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 미국에 대한 관세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삼성 스마트폰 가격이 지금보다 오른다. 그런데 이것들을 판매 회사라든지 소매 회사들이 다 부담하지 않고 부품 업계에 전가할 가능성 이런 것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 같아요. 이거는 왜 나오는 분석인 겁니까?
◆박준영: 네 당연스럽게 판가 자체가 올라가 버리기 때문에 그다음에 판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그것을 소비자한테 모두 부과시킬 수 있는 것은 영업 전략이 맞지 않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결국에 이제 원가를 낮추는 방식으로 제조사들은 역할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그것들이 결국에는 원자 제품이나 아니면 중간재의 부품 단계에서의 부품 업계에 대한 전가로 일어날 것이고요. 여기에 협력사들의 수많은 형태가 있을 텐데 거기에 단가 요청의 인하가 아마도 있지 않을까라고 압력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그럼 이건 협력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겠네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삼성전자에 조금 더 집중을 해서요. 지금 미국 시장에서 삼성전자 애플 다음 정도라고 알고 있는데 점유율이 얼마나 됩니까?
◆박준영: 네 작년 기준으로 봤을 때는 미국에서 애플이 62% 수준입니다. 그다음에 이제 삼성이 18% 정도 됐었고 1분기 때 좀 좋아졌어요. 왜 아시겠지만 갤럭시 S25 호조가 돼 가지고 1분기 때 20%가 넘었다고 돼 있습니다. 20% 전후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조태현: 20% 오락가락. 그럼 미국에서 팔리는 스마트폰 가운데 물량으로 따지면 5대 가운데 1대는 삼성 폰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는데 1분기 실적을 보면 삼성이 반도체는 여전히 조금 부진했고 좀 아쉬운 결과를 내놨고 모바일 쪽이 버팀목 역할을 해줬단 말이에요. 이렇게 모바일 미국 제품 판매 이런 것들에 제동이 걸리게 되면은 이건 당연히 실적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박준영: 맞습니다. 그래서 이번 1분기 때 삼성이 소위 이름값 했다는 그 말씀대로 6.7조 정도의 영업이익이 났는데 반도체가 1.1조 그 다음에 스마트폰 쪽에는 MX사업부가 4.7조 나머지는 뭐 하만 등 쪽이 1조 정도 했습니다. 근데 쉽게 생각해 보시면 아까 말씀하신 대로 영업이익률 의 20%가 그러니까 매출의 20%가 영업이익률로 그냥 바로 간단하게 한다면 20%가 미국인데 관세로 25%가 날아갔어요. 그러면 4.7조 곱하기 5분의 1 곱하기 4분의 1 그러니까 말하자면 5%가 날아갑니다. 그러니까 순이익이 5%가 되니까 이게 이익률로 따지면 2천억 원 이상 정도가 날 수 있는 엄청난 손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뭐 이것뿐만 아니라 애플 현재 점유율 같은 걸 따졌었을 때 그다음에 삼성 폰을 좋아하는 소비자를 따졌었을 때 예를 들면 고가 폰 살 거를 중저가 폰으로 바꾼다든지 아니면 이번에 휴대폰 교체시기를 늦춘다든지 등등의 행동도 있어서 영향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산술적으로만 해도 만만치 않은 손해를 볼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주가에도 영향이 불가피하지 않을까요?
◆박준영: 맞습니다. 통상적으로 이제 5% 영업률 감소를 예정했을 때 보통 5%에서 10% 안쪽까지 주가 하락 요인이 잡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당연히 아시겠지만 이미 삼성전자가 좀 저평가된 건 분명히 있어요. 그래서 이제 대응이 좋을 경우에는 좀 반응이 덜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뭐 대응이 전하거나 관세를 진짜 정말 적용한다고 했을 때는 당연히 주가에 하락 요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태현: 근데 앞서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소장님도 말씀을 해 주셨는데 미국 내에서 제품을 만드는 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트럼프가 관세를 받지 않으려면 ‘아니 그러지 말고 미국에 와서 제품을 생산하면 되지 않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월가 쪽 반응을 봐도 차라리 관세를 무는 게 낫다, 이런 평가가 나와요. 소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박준영: 네 뭐 단기적으로 저도 무는 게 낫다 생각합니다.
◇조태현: 차라리 관세를 내라?
◆박준영: 단기적으로는 그렇습니다. 그런데 만만치 않은 게 말씀하신 대로 다양한 비용들이 너무 많이 든다, 이런 것들이 있긴 한데 그런데 트럼프가 단순한 사람은 아니라는 거죠. 그러니까 기업한테 요구를 하는 겁니다. 선택을 해라. 관세를 물면서 미국에 들어올 건지. 아니면 비용을 내서 미국 내에서 할 건지. 그런데 아마도 트럼프가 또 인센티브도 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다음에 요새 나올 수 있는 이 AI 기술이 뛰어난 미국에서 무언가 또 다른 형태의 전략을 취하지 않을까 거기에 편승해야지 않겠나, 라고 하는 그 선택을 하면서 인센티브 혹은 이제 어떤 압박을 동시에 가하고 있지 않나 싶어서 장기적으로는 좀 고민이 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조태현: 트럼프가 그렇게 나온다면 좀 많이 기업들은 고민이 될 것 같긴 한데요. 그런데 만약에 정말 이런 식의 관세 부과가 현실화됐을 경우에 이게 중국에만 오히려 도움이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지적도 나온단 말이에요. 이런 지적은 왜 나오는 겁니까?
◆박준영: 일단은 당연스럽게 미국과 중국이라고 하는 거대 강국들이 실제로 자기들끼리 경쟁하고 있다고 하기는 하는데 이게 과연 자기들끼리 경쟁인가. 그 다음에 자기들끼리 쉽게 풀어버리면서 이것들을 소위 중소국 그러니까 강대국 둘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의 이익을 저하시키는 방향으로 둘이 협력하지 않을까라고 하는 형태의 위험도 분명히 있어요. 그런데 스마트폰으로 집중하게 된다면 미국 시장과 중국 내수 같은 것들을 좀 구분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미국 내수 같은 경우는 중국의 관세가 영향이 별로 미국 내수로 봤을 때는 특별히 영향이 없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중국만 나쁘게 해줄까라고 하는 게 분명히 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가 안 좋아지면 중국도 안 좋아질 것 같다 두 가지가 있고 그다음에 중국 내수를 강화해서 삼성이 안 좋아질까 근데 이것은 삼성이 아쉽지만 중국 내 점유율이 1 프로가 안 됩니다. 사드 이후로 안 좋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영향이 없을 것 같아서 저는 근본적으로 중국 스마트폰 쪽의 영향은 그렇게 뭐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조태현: 그래도 뭐 지금 상황에서 한 줄기 희망을 찾자면, 트럼프의 이야기는 어제 다르고 내일 다르고 또 수시로 달라지기 때문에 이거 갑자기 없던 일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기대감이 살짝 있을 것 같아요. 스마트폰에 대한 관세 부과가 현실화될 가능성. 업계에 계셨으니까 잘 아실 것 같은데 지금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박준영: 강하지는 않겠다고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아이폰의 뭇매 때문에 예외 조치는 하긴 했지만 트럼프의 단순한 어떤 스마트폰에 대한 관세를 통해서 이익률 확대 혹은 세금을 내겠다, 이런 측면보다는 크게 보자면 미국의 전략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조 경쟁력 강화를 하기 위한 전략이기 때문에 그것을 생각했을 때도 일단 그라운드로 다 모여라 미국으로 와, 이 상태에서 이제 관리를 하는 느낌을 받기 때문에 이거를 통한 가장 앞선 관세 부과의 방식은 아마도 적당히 하지 않을까라고 예상할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조태현: 일단은 걱정은 되지만 상황은 좀 지켜보긴 해야 될 것 같고요. 이렇게 걱정되는 상황에서 만약에 스마트폰이 이렇게 흔들린다면 본업인 반도체 쪽에서 좋은 실적을 내주면 되지 않냐, 이렇게도 볼 수 있거든요. 2분기에는 1분기 상황보다는 어떻게 좀 나아질 걸로 보십니까?
◆박준영: 저는 결론적으로는 나아야 된다고 봅니다. 그다음에 딱 1년 됐네요. 전영현 부회장님이 온 다음에 실제로 내부적으로는 기술 방향성 같은 건 잘 잡았다고 하는 게 지배적이기는 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제 실제로 기술적인 어떻게 될 것이냐 크게 보자면 첫 번째 D램 단품 가격이 한 10% 올랐어요. 그건 바로 어느 정도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고 그다음에 온 국민이 아시고 계신 HBM. 기존의 제품 승인이라고 하는 것과 소위 신제품인데 신기술이라거나 HBM4라고 하는 것들에 대해서 병행 개발이 진행 중에 있는데 이런 것들이 아무리 그렇다고 할지라도 올해 정도에는 부활하지 않을까라고 하는 것들을 점쳐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러면 이제 HBM의 우리나라 전체적인 단가 같은 건 떨어지겠지만 삼성의 매출이나 이익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그다음에 여전히 아픈 손가락이라고 할 수 있는 파운드리는 성장통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여전히 1분기 때 반도체 영업이익 1.1조가 실제 한둘이 마이너스 이익이었잖습니까? 근데 그렇지만 이번에 닌텐도 수주 등등이 있었기 때문에 일단은 저점을 지나가서 실제로 투자를 더해 가지고 훨씬 더 이익에 소위 이제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저는 이제 하반기에는 어느 정도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조태현: 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 2 말씀하시는 거죠. 이거는 확정이 된 사안인가요?
◆박준영: 일단 좋지 않을까 정도로, 확정까지는 저도 쉽게 얘기드릴 수는 없을 것 같긴 해요. 그런데 도장 찍었다고 하는 것들 내부적으로 그런 공식 어나운스 발트는 아마 5월 말 정도 예정돼 있죠. 그 때 콜이 있어가지고 그때 얘기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이 상황도 좀 지켜보긴 해야 될 것 같고요. 하나만 더 짚어보도록 할까요? 최근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 분할 이야기가 나오면서 파운드리 그리고 삼성 반도체 사업 이것 2개도 좀 분사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거든요. 소장님께서는 뭐라고 조언을 하시겠습니까?
◆박준영: 일단은 삼성바이로직스 인적 분할하고 삼성의 설계와 생산을 반도체에서 나누는 거랑 같은 의미로 아실 겁니다. 그래서 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 에피스죠. 소위 이제 신약 개발했던 쪽에 대한 사업부를 분할을 하고 생산 담당했던 로직스 같은 경우가 분할한 건데 이제 이걸 설계 생산 체계라고 하는 걸 통해 가지고 글로벌리 의심되는 상황 같은 것도 제거하는 건 좋을 수 있을 것 같고요. 저는 그래서 이 분할하는 거는 국내 1등 하던 삼성이 글로벌 1등이라고 하는 걸로 갔었을 때는 결국에 잘하는 것들끼리 뭉쳐서 협력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좋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저는 일각에서 일어나고 있는 파운드리 분사 여부보다는 이 설계랑 생산을 묶어놓는 게 좋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메모리와 파운드리는 엮고 외려 설계를 디바이스에 붙이거나 그러니까 MX사업 같은 거죠. 이게 훨씬 더 삼성이 얘기하는 토털 솔루션 등등의 연결이 좋지 않을까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조태현: 그러니까 생산과 설계를 분리하는 측면에서 또 역량을 모아서 합치는 방향 쪽으로 생각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알겠습니다. 최근에 반도체 관련 책을 내셨다고 들었는데 <한국 반도체의 미래 3년>인가요? 언제 나옵니까?
◆박준영: 예약 판매 중이라서 절찬리에 판매 중입니다.
◇조태현: 알겠습니다. 한번 읽어보고 다음에 반도체 이슈가 있을 때 다시 한번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준영 산업 인류학 연구소장과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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