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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이러다 2년 안에 다 죽어" 韓 영화 텅 빈 '칸'에 울컥, '해운대' 윤제균 감독 호소
2025-05-14 15:48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5월 14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윤제균 영화감독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 (이하 박귀빈) :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칸 영화제가 현지시간으로 어제 개막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칸 영화제에는 아쉽게도 한국 장편 영화가 단 한 편도 초청받지 못했습니다. 2013년 이후 12년 만이라고 하는데요. 최근에 한 콘텐츠 산업 간담회에서 ‘한국 영화계, 특히 산업 영화계는 중증 외상센터의 응급 환자다’ 이렇게 진단을 내린 영화감독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영화계 얼마나 응급 상황인 걸까요? 영화 ‘두사부일체’, ‘국제시장’ 등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 전화 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감독님 안녕하세요?

◇ 윤제균 영화감독 (이하 윤제균) : 네, 안녕하세요.

◆ 박귀빈 : 상업 영화계의 경우 중증외상센터라고 한다면 응급 환자다 이런 진단을 하셨습니다. 지금 K-컬쳐, 한류 전 세계의 열풍이다 이런 말들 나오고 있는데, 좀 믿기 어렵거든요. 왜 이런 진단을 하셨어요?

◇ 윤제균 : 결론만 말씀드리면 일단 예전에는 한국 영화가 1년에 한 상업 영화가 한 100편씩 정도 투자가 되고 또 만들어지고 했었거든요. 지금은 당연히 코로나 이후 넷플릭스 등장 등으로 인해서 극장에도 사람들이 많이 안 가시다 보니까 당연히 기업 입장에서는 수익이 나지 않고 그러다 보니까 투자가 어려워지고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한국 영화는 1년에 상업 영화가 한 10편 내외, 10분의 1 정도로 줄어들었어요. 금방 칸 영화제도 말씀을 하셨지만 12년 만에 장편 영화가 노미네이트 못 되었다는 게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가 아닌가. 상업 영화도 투자가 힘든데 작품성 있는 영화는 상업적으로 도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해서 더더욱 투자가 안 이루어지는 게 현실입니다.

◆ 박귀빈 : 올해 12년 만에 칸 영화제에서 한국의 장편 영화가 단 한 편도 초청받지 못했다. 경쟁 부문에 오르지 못했다. 이런 말씀도 제가 전해드렸고 방금 감독님도 말씀하셨는데, 이게 어느 정도로 충격적인 일인가요?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요?

◇ 윤제균 : 우리나라 하면 상업성도 마찬가지지만 작품적으로 박찬욱 감독님, 봉준호 감독님, 또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콘텐츠를 또 영화를 만들어내는 나라인데, 처음에 말씀드린 것처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상업 영화도 만들어지지 않는 현실이다 보니까 작품성 있는 영화는 더더욱 만들어지기가 지금 어려운 상황인 거죠. 문제는 이번 한 해 이렇게 된 것에 대해서 우려스러운 게 아니라 아마 앞으로 과연 칸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에 출품할 수 있는 영화가 과연 나올 수 있을까. 거기에 대해서 약간 좀 회의적이라서 미래가 더 걱정되는 현실입니다.

◆ 박귀빈 : 이 위기를 가져온 데에 뭐가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보세요?

◇ 윤제균 : 많은 분들께서 말씀하시는 게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의 등장으로 인해 가지고 관객들이 극장에 가는 것보다 집에서 영화나 콘텐츠를 소비하는 습관이 변한 거를 크게 말씀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관객분들께서 극장에 가도 볼 만한 게 없다. 그럼 볼 만한 작품이 이제 만들어져야 되는데 투자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이윤 극대화가 목적인데 당연히 리스크가 크고 투자금을 회수하기가 어려워지는 현실이다 보니까 영화는 안 만들어지고. 그러면 관객 입장에서는 또 볼 건 없다 이야기가 나오시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 반복이 되는 것 같아요.

◆ 박귀빈 : 기업 입장에서 당연히 투자할 때는 돈이 되는 사업을 당연히 보겠죠. 그러면 지금 제작 현장에서, 그게 예전하고 얼마나 많이 바뀌었습니까?

◇ 윤제균 : 분위기를 한마디로 그냥 말씀 드리면 당연히 제작사들은 영세한 제작사도 많고 또 돈이 없어서 대기업 또는 메인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으려고 하는 건데, 이제는 메인 투자자들 같은 경우에도 제작사가 투자금의 한 50% 정도는 가져오기를 바라는 분위기예요. 돈이 없어서 돈을 투자받으려고 제작사한테 ‘반은 너희들이 구해와’ 이렇게 돼버리면 제작사들은 더 어려운 현실이 되는 거고 지금 그게 한국 영화계 투자하는 데서 벌어지고 있는 사실, 팩트입니다.

◆ 박귀빈 : 이런 경우는 없었습니까? 물론 상업 영화의 경우 지금 굉장히 진단을 심각하다고 말씀을 해 주셨지만 영화가 투자를 받을 때는 기업에서 상업성도 보겠지만 작품성 이런 작품은 우리가 투자해볼 만하다 이렇게 해서 투자를 결정하는 경우도 있을 거 아닙니까?

◇ 윤제균 : 당연히 있죠. 당연히 해외 영화제를 겨냥한 그런 작품이 있는데 그것도 어느 정도는 투자금 회수에 대해서 100% 확률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가능성이 있어야죠.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영화 투자 한 편 하게 되면 마케팅 비용도 이제 요즘 더 크게 비중이 매겨지니까 거의 한 100억 가까이 되는 돈인데 여기에 대해서 원금에 대한 회수 정도는 기대를 하고 사실 작품성 있는 작품도 투자를 할 거잖아요. 그런데 원금 회수에 대한 확신이 50%도 안 된다 그러면 투자를 머뭇거리게 되는 상황이 발생을 하는 거죠.

◆ 박귀빈 : 그렇군요. 이번에 보니까 칸 영화제에 일본 영화는 올해 장편 6편이 초청이 됐다 하더라고요. 거기는 신인 젊은 신인도 주목받고 있고 이런 분위기라는데 사실 OTT 시장이 확장되고 모든 사람이 OTT를 많이 보는 환경은 전 세계가 똑같은 상황이잖아요. 그런데 우리와 바로 옆나라 일본의 상황이 이렇게 달라진 거는 뭐 때문이라고 보세요?

◇ 윤제균 : 아무래도 일본은 예전부터 한국 시장처럼 극장에 영화가 메인이 되는 콘텐츠 시장은 아니었어요. 그래서 일본에서는 예전에 영화 시장의 규모랑 지금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가 트렌드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 시장 자체에 대한 규모나 크기는 그렇게 많이 변하지는 않았어요. 근데 한국 같은 경우는 넷플릭스나 그다음에 코로나 이전으로 치면 OTT가 메인이 되기 전에는 거의 시장 규모가 2억 명이 넘는, 세계적으로도 거의 여덟 번째인가 하여튼 큰 규모의 시장이었어요. 넷플릭스 등장하고 코로나 지나고 이러면서 한국 영화계는 반으로 줄어들어 버렸어요. 갭이 일본은 OTT의 등장으로 인해서 극장 시장 규모가 크게 차이가 없었지만 한국은 거의 반으로 줄고, 그 말은 결국 투자를 한 기업 입장에서는 수익이 반으로 줄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 박귀빈 : 그렇군요. 최근에 대통령 후보 만나서 한국 영화계 현실을 이제 짚어주셨잖아요. 거기서 응급 환자 이야기를 언급하셨고. 그동안 갖고 있던 생각을 말씀을 하셨는데요. 지금 그렇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세요?

◇ 윤제균 : 분명 한국 영화계가 세계적으로 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 한 20년, 30년 정도까지는 분명히 기업의 역할이 되게 컸습니다. 기업이 소위 말하는 영화판이라고 하는 데서 영화 산업으로 산업화시킨 거에 대해서 기업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컸는데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기업의 목적은 이윤 극대화잖아요. 기업의 목적에 따르면 이제 영화는 그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이 아니게 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어느 기업이 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려고 하지 않는 시장이 되어 버렸다. 그 말은 결국 영화 산업을 이제는 기업에 의지하고 시장 원리에 의해서 맡기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콘텐츠 영화가 전 세계에 나가게 되면서 K-컬처가 나가게 되면서 얻는 부가적인 경제 효과를 생각한다면 엄청난 효과를 가지고 있는 산업이잖아요. 그러기 위해서 시장과 기업에 그 산업을 맡기기에는 너무 어려운 상황이 현실적으로 되었으니 한시적으로라도 정부에서 영화 산업에 투자를 해서 만들 수만 있게 도와주신다면 저희 영화인들이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제 이윤 논리, 이윤 극대화, 기업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산업이 지금 되어 가고 있어서 만들어지지가 않으니까. 뭔가 만들어져야 관객 입장에서는 볼 만한 영화가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극장에 찾아올 수 있으니까 한시적으로라도, 한 2년 정도만이라도 정부에서 조금 영화에 관심을 가지시고 투자를 해 주십사 부탁을 드릴 겁니다.

◆ 박귀빈 : 그러면 한시적인 정부 지원이 끝나면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될 거라고 전망하세요?

◇ 윤제균 : 우리나라 영화인들의 사실 잘 만들어낼 거라는, 관객을 극장으로 다시 불러낼 수 있을 거라는 나름대로 그분들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제가 그런 말씀을 드린 거고요. 좋은 영화가 당연히 나온다고 하면 관객분들은 극장으로 다시 오지 않을까 하는 나름대로 기대와 믿음은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관객의 입장에서는 볼 만한 영화가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영화계에서는 투자를 하는데 영화를 만들어 낼 수가 없으니까 당연히 볼 만한 영화가 없는 건데, 한시적으로라도 투자를 해서 영화가 만들어진다면 양질의 우수한 콘텐츠가 분명히 2년 안에는 저는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저는 믿고 있습니다.

◆ 박귀빈 : 긴급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금 응급 상황이다. 긴급 수혈을 정부에서 좀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거잖아요. 근데 또 이런 말씀도 하셨어요. ‘진짜 이대로 가다가는 한국 영화 2년 못 가고 다 죽는다, 망한다’ 이렇게 표현하셨는데 만약에 지금 어떤 방식이든 긴급 수혈이 없으면 진짜 이게 현실로 될 거라고 보세요?

◇ 윤제균 : 저는 빠르면 2-3년 길게는 한 4-5년 안에 한국 영화는 거의, 특히 상업 영화 쪽으로 봤을 때는 거의 죽지 않을까. 아마 이거는 많은 대부분의 영화인들께서 그렇게 느끼고 계실 거예요. 응급 환자라고 말씀을 드렸던 이유가 지금 영화계를 위해서 콘텐츠를 위해서 정치하시는 높은 분들한테도 제가 많은 여러분들한테도 부탁을 드렸는데 영화계를 살리기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 다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 응급실에 지금 응급 환자가 들어왔는데 일단 피 수혈을 해야, 생명을 살려놓고 그다음에 치료를 해야 되는 건데, 응급실에 냉동실에는 지금 피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금방 죽게 생겼는데 죽고 난 다음에 치료라는 게 아무 의미가 없어서 긴급하게 투자를 하고 수요를 할 수 있게끔만 도와달라, 이게 제 생각입니다.

◆ 박귀빈 : 극장에 관객들이 다시 찾아오게 하는 건 당연히 필요하다고 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씩 사람들이 문화 예술적인 부분, 영화를 접하는 방식이 바뀌어 가고 있는 건 어쩔 수 없는 대세다 보니까. 차라리 스크린에 너무 집중하기보다는 OTT로 아예 플랫폼을 전환하는 방식은 어떻다고 보세요?

◇ 윤제균 : 지금도 당연히 OTT 전용 영화도 지금 만들어지고 있고요. 근데 잘 생각을 해 보시면 저는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행위, 그게 예전에 비해서 집에서 TV를 보는 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극장은 잘 안 간다. 이제는 극장 사업도 사양산업이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잖아요. 그런데 이 이야기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100년 전부터 있었어요. 처음에 브라운관 TV가 나왔을 때 누가 극장에 가겠느냐 그랬을 때 할리우드 같은 경우에는 블록버스터나 극장, 집에서는 볼 수 없는 콘텐츠로 승부를 해서 다시 관객들을 극장으로 오게 했었어요. 두 번째는 젊은 층은 잘 모르실 수도 있는데 비디오가 처음 보급이 되었을 때 이제는 극장에 누가 사람이 가겠느냐. LCD 큰 평면 화면에 브라운관을 대체하는 새로운 TV가 나왔을 때 누가 극장에 가겠느냐. 그때마다 결국 다시 사람들을 극장으로 끌어들인 거는 결국은 콘텐츠였거든요. 결국은 좋은 영화로 극장에서 꼭 봐야만 하는 보고 싶은 그런 콘텐츠로 승부를 할 수밖에는 없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OTT에서 플랫폼을 바꾸어서 볼 수 있는 콘텐츠도 당연히 지금 만들어지고 있고 그 방향으로도 다 많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극장이 가지고 있는 그 매력은 아마 또 많은 분들께서도 알고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결국은 양질의 콘텐츠가 만들어진다고 하면 극장에 와서 꼭 보고 싶은 봐야만 하는 그런 콘텐츠가 만들어진다고 하면 같이 상생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박귀빈 : 당연히 OTT로의 방향 전환도 필요하고 하지만 원래의 우리 전통 방식인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그것도 꾸준히 유지가 돼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해 주신 건데요. 사실 라디오도요 요즘 주파수 맞춰서 라디오로 많이 안 들으시고 유튜브로 많이 보세요. 소비 패턴도 바뀌었고 했기 때문에 저희도 계속 고민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라디오 종사자들도 이에 맞춰서 변화를 어쩔 수 없이 시도를 하고 있는데 OTT로 이제 환경 자체 플랫폼을 전환하는 방식도 좀 필요해 보이는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OTT를 통해서 충분히 무언가를 다시 얻어낼 수 있는 제도적인 기반은 아직 좀 부족하다고 보시죠? 그 부분도 한 말씀 해 주실까요? 

◇ 윤제균 : 예, 당연히 그렇죠. 왜냐하면 OTT 같은 경우는 이제 시리즈 드라마나 그다음에 예능 중심으로 지금 가기 때문에 사실 영화가 메인이 아니잖아요. OTT 입장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그쪽에서 큰 관심을 가진다고 하면 같이 서로 협의를 해서 뭔가 방법을 모색을 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는 영화가 메인이 아니기 때문에. OTT가 갑이고 저희 영화를 만드는 영화인들은 을이기 때문에 이걸 서로 상생하는 방법을 찾는 데 있어서 조금 어려움이 있습니다.

◆ 박귀빈 : 끝으로 영화인을 대표해서 한 말씀 해 주실까요?

◇ 윤제균 : 아마 많은 분들과 국민께서도 아시겠지만 사실 영화는 지난 수십 년 동안 서민들의 애환과 서민들과 함께 같이 위로하고 서로 격려하면서 마음을 위로해줬던 콘텐츠 중에 대표적인 콘텐츠가 영화라고 생각을 합니다. 당연히 집에서 OTT를 보면서 콘텐츠를 향유하는 것도 좋지만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같이 우리 국민과 서민들과 함께했던 콘텐츠, 대표적인 콘텐츠인 영화에 대한 애정도 여러분들께서 잊지 마시고 시간 나실 때 또 극장에 가셔서 한국 영화에 대해서도 봐주신다고 하면 저희 영화인들은 또 열심히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 박귀빈 : 혹시 차기작 준비하고 계신 게 있으신가요?

◇ 윤제균 : 당연히 저는 차기작을 하게 되면 할 수 있을 거라고, 흥행을 많이 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지만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저도 투자를 받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를 정도로 어려운 게 지금 현실이라서 지금 준비는 하고 있는데 걱정이 많습니다. 과연 제 작품이 나올 수 있을지 투자를 받을 수 있을지 이런 고민 중에 있습니다.

◆ 박귀빈 : 윤제균 감독님의 차기작, 빠른 시일 안에 극장에서 볼 수 있기를 바라고요. 청취자 여러분 5월입니다. 날씨 진짜 좋잖아요. 이번 주말에는 극장 가셔가지고 영화 관람하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윤제균 감독이었습니다. 감독님 고맙습니다.

◇ 윤제균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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