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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7:15~09:00
제작진진행: 김영수 앵커 / PD: 신동진, 이시은 / 작가: 배준영, 정은진 / 유튜브AD: 이소현
김문수 측 대리인 "송달료 등 가처분 인용 정황…지도부가 미리 알았을 수도"
2025-05-12 09:21 작게 크게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5월 12일 (월)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 국힘 후보 교체, 절차적인 문제 등 국민 눈높이 맞지 않아
- 김용태 비대위원장 내정, 중도층·젊은 층 확보하는 데 도움  
- 권성동 원내대표 유임, 대선에 몰두해야 된다는 후보의 뜻
- 김문수, 최종 후보됐으니 계엄·탄핵에 대한 입장 내놓을 것
- 尹 메시지, 적절치 않아…국민여론 보면 선거에 도움 안 돼
- 尹 출당 조치, 당내 요구 있다면 선대위 차원에서 논의 필요
- 국힘, 이준석 단일화 선 그어도 적극적인 구애 작전 펼쳐야
- 한덕수, 대선 뛰어들었으면 어떠한 경우 막론하고 金 도와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영수 앵커 (이하 김영수) : 뉴스파이팅 2부 순서, <이슈인터뷰> 이어가겠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 사상 초유의 사태, 국민의힘에서 선출된 김문수 후보 대신 또 한덕수 후보 추대 움직임이 있었죠. 하지만 당원 투표로 부결돼서 다시 김문수 후보가 대선 후보의 자격을 얻었습니다.이번 사태로 일각에서는 당 지도부의 책임론이 분출하고 있는데요. 국민의힘 부산 선대위 대외협력총괄본부장 맡고 있습니다. 김대식 의원 연결합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이하 김대식) : 예, 안녕하십니까? 

◆ 김영수 : 국민의힘 주말 동안 대선 후보가 하루 만에 한덕수 후보에서 다시 김문수 후보로 바뀌면서 정말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먼저 지난 주말에 대해선 어떤 생각이세요?

◇ 김대식 : 쉽지 않는 주말이었습니다. 당의 명운과 정권 교체를 향한 대의 사이에서 많은 숙고가 있었다고 보고요. 결과적으로 당헌과 절차에 따라 김문수 후보가 최종 후보로 확정됐지 않습니까? 옥동자가 탄생하기 위해서는 산모의 진통이 있는 겁니다. 이제는 흔들림 없이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될 시점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하고 우선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정말 무겁게 받아들이고 죄송스럽다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 김영수 :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최종 후보 자리를 지키게 된 것 당심이었잖아요. 당심은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았지만 또 김문수 후보의 자격을 박탈하는 과정에 대해서는 그건 안 된다는 게 당심이었어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 김대식 : 그렇습니다. 단일화를 하라고 한 것은 압도적인 표가 나왔었죠. 그런데 김문수 후보를 교체하고 한덕수 후보 쪽으로 흐르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당원들이 이것은 아니다. 이거는 절차적인 문제 여러 가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절차였다. 이렇게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대선을 앞둔 집권 여당으로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있어야 되는데 이런 아쉬움이 있는 대목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고요. 여러 가지 우리 당 지도부에서 이렇게 진심을 가지고 했다고 하지만 그 진심이 다수 국민께 어떻게 보이는가 못지않게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새벽 3시에서 4시, 1시간 만에 어떤 남들이 다 자고 있는 이 시점에서 이런 부분. 어떻게 됐든 간에 결과적으로 당이 절차를 되돌리고 바로잡음으로써 이제 그런 부분은 일단 우리가 반성도 하고 우리 당원들의 입장도 수용하고 이제는 어렵게 김문수 후보로 돌아왔기 때문에 혼선 없이 일사불란하게 준비에 집중해야 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그날 새벽에 있었던 한동훈 전 대표는 ‘친윤 쿠데타’로 표현을 하던데요. 그 당시 때 적극적으로 반대했던 의원들은 없었습니까?

◇ 김대식 : 그거는 비대위에서 했기 때문에, 김용태 의원이 반대를 했죠. 이럴 수록 원칙론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가야 된다, 정도로 가야 된다 이런 부분을 우리 김용태 의원께서 피력을 했습니다.

◆ 김영수 : 김용태 의원은 비대위원장으로 내정이 됐던데요.

◇ 김대식 : 우리 당이 어떻게 보면 연로하다 할까 이렇게 됐는데 우리 김용태 의원은 저하고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같이 활동을 하고 옆자리에서 같이 보내고 있는데 서른다섯 아닙니까? 우리 당의 최연소고 이것은 우리가 중도층과 젊은층을 확보하는 데 굉장히 도움이 되고 우리 김용태 의원은 생각보다 원론적이고 정직하고 바른 길로 가려고 하는 그런 자세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제가 옆에서 보니까 누가 어떤 이야기를 하더라도 자기의 기본 철학을 가지고 정도를 걷는 의원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참 잘된 인사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런데 당내에서는 이번 후보 재교체 파문의 책임 있는 사람들 조치를 해야 된다는 의견들이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권영세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건데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사퇴했어요. 권성동 원내대표는 위임을 시켰거든요.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 김대식 : 권성동 원내대표 역시 본인의 그 자리에 연연한 그런 분이 아닙니다. 비대위원장은 책임을 지고 사퇴를 했는데 원내 지도부는 의원들이 선출을 하는 거지 않습니다. 2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는데 이 상황에서 원내대표까지 바꾸게 되면 또 원내대표 선거한다고 또 이렇게 모집 공고를 내고 절차를 밟는 이런 상황 속에서 아마 김문수 후보께서 이거는 아니다, 이 원내대표 선거는 선거를 끝내고 나서 해도 늦지 않다 이렇게 판단을 하신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거기에 몰두할 게 아니라 대선에 몰두를 해야 되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원내대표가 우리 국회의원들을 잘 리드해서 이번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르자 하는 그런 뜻이 내포돼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어떻게 보면 당의 유연성이라고 봐야 되겠죠. 정권 재창출이라는 대의 명분 그리고 이런 절차 부분에 한쪽으로 쏠림이 되면 안 되니까 선택과 집중으로 해서 이번에는 대선에 몰두하자, 그다음 문제다 이렇게 보신 것 같아요.

◆ 김영수 : 김문수 후보는 이번 후보 교체 관련 파문과 관련해서 본인의 사퇴를 요구했었던 의원들에게도 선대위 직책을 다 이렇게 부여를 했어요. 그래서 나름 용광로 선대위를 만들려고 하는데 하지만 친한계를 중심으로는 거듭해서 계엄 탄핵 반대에 김문수 후보가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 김대식 : 이제는 최종 후보가 됐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님 입장에서는 그런 부분을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 그러냐 하면은 후보가 선출되기 전에는 당의 표도 받아야 되고 국민들의 심판도 받아야 되는 이런 상황이었지 않습니까? 그러나 후보로 선출이 돼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탄핵의 강을 건너고 본선에서 이재명 후보와 이렇게 한판 승부를 벌여야 되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는 후보가 어떤 입장을 내놓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영수 : 계엄과 탄핵 반대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친한계 의원들의 주장에 대해서 일단 검토하고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주신 거예요. 그런데 윤석열 전 대통령이 또 메시지를 냈잖아요. “우리의 반대편은 강력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자유를 사랑하는 청년 세대 여러분 다시 함께 해 달라”라는 메시지를 냈는데, 이 메시지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 김대식 : 아니 본인의 생각을 뭐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가 낼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제가 한결같이 이야기를 했잖아요. 지금 이 대선 정국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과 탄핵 때문에 이 대선이 이루어졌잖아요. 이 부분에서 윤 전 대통령께서는 메시지를 내는 게 저는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그 마음은 알겠어요. 충정 어린 마음은 알겠어요. 국가와 국민 또 우리 당원의 일치단결 또 대선 승리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선거에 도움이 되느냐 도움이 되지 않느냐 이런 부분은 우리가 전체적으로 볼 때 우리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현재 메시지를 내는 게 적절치 않다. 저도 이렇게 보고 있고 우리 대다수의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지역구에 내려와서 보니까 그래요. 그래서 저는 이 시점에서는 대통령께서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더라도 인내할 필요가 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 김영수 :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한동훈 전 대표는 윤 전 대통령이 이런 결코 선거에 도움이 안 되는 공개 메시지를 계속 낸다면 출당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어요. 출당 조치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십니까?

◇ 김대식 : 당원들의 일단 1호 당원 아닙니까? 출당 조치 이런 부분은 사회적인 합의도 필요하고 우리 당내 합의도 필요하다 이렇게 보고요. 중앙선대위원회에서 어떤 것이 적절한지 후보와 중앙선대위에서 논의를 거쳐야 될 부분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런 다른 의견을 낼 수가 있지만 이것은 우리 당원들의 합의가 필요한 사항이 아닌가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그렇다면 당내에서 요구가 있다면 선대위 차원에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세요?

◇ 김대식 : 그렇습니다. 당내에 논의가 있으면 선대위 차원에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보죠.

◆ 김영수 : 네 알겠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고 있잖아요. 그리고 최근 여론조사 보니까 이재명 후보, 김문수 후보, 이준석 후보가 경쟁하는 3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율이 50%를 넘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어요. 이 조사에서 김문수 후보가 31.1%로 2위를 기록했는데, 이 결과를 앞으로 뒤집을 수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 김대식 : 현재는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시작했고 그동안에 우리가 한덕수 후보,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 이런 당내 혼란의 문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중도층 우리 지지층까지도 등을 돌린 현상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김문수 후보로 단일 후보가 됐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우리가 치고 올라가는 형국을 볼 수가 있거든요. 지난번에도 누차 이야기했지만 이제는 이준석 후보가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기 때문에 어떤 상황이 전개되더라도 우리는 이준석 후보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이준석 후보와 끊임없이 대화 그리고 단일화, 빅텐트 이런 문제는 심도 있게 저는 논의를 해야 된다 이렇게 보고 한 2-3일 있으면 김문수 후보는 35%에서 40%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형국이다 이렇게 저는 판단을 하고 있고 그렇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중도층, 그동안에 우리 국민의힘에서 실망해서 떨어져 나갔던 우리 지지층 이것을 얼마나 우리가 확보하느냐에 중점을 둬야 된다 이렇게 보고 우리 모두가 일치단결해서 한번 해보자 하는 강한 합의가 있어야 된다. 이렇게 보면 우리는 한번 해볼 만한 선거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김문수 후보도 이준석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거죠?

◇ 김대식 : 그렇습니다. 우리는 이준석 후보는 현재 우리는 안 한다 이렇게 칸을 치고 있지만 우리의 선대위뿐만 아니라 우리 국회의원 모두가, 후보도 포함되지만 이준석 후보에 적극적인 구애 작전을 저는 펼쳐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이준석 후보는 완주를 계속 이야기하고는 있습니다. 그런데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 없이 선거 승리는 불가능하다고 보시는 거예요?

◇ 김대식 : 불가능하다 이렇게 하면 선거에 패배 의식이 만연하잖아요. 그러면 패배하는 거죠. 우리는 불가능하다기보다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준석과 후보와 단일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된다. 한쪽은 그리고 한쪽은 우리 당을 실망하고 떨어져 나갔던 지지 세력 그리고 중도 표는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접근을 하고 한편에서는 이준석 후보와 끊임없이 대화를 하면서 단일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친한계 의원들 가운데 한동훈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아직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고 있잖아요. 한동훈 전 대표가 선대위 합류 조건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절연해야 한다는 부분 또 한덕수 후보의 사과 등을 요구하고 있거든요. 자 한동훈 전 대표의 선대위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 김대식 : 저는 한동훈 전 대표가 우리 당의 큰 자산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을 해요. 어떻게 됐든 간에 우리 비대위원장도 했고 당 대표도 하셨잖아요. 그러면 통 큰 정치를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는 그런 제안을 충분히 할 수도 있다고 저는 봅니다. 그렇게 해야 우리가 중도표를 얻을 수 있고 우리한테 실망을 하고 떨어져 나갔던 표를 흡수해야 된다는 그런 점에서는 저도 공감을 합니다. 그러나 다만 지금은 이런 어떤 조건을 가지고 제시를 하고 그렇게 하면 합류하겠다 이렇게 보다는 선 합류 후 절차적인 문제는 들어와서 제도권 안에 들어와서 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들어와서 충분하게 후보와 격론을 벌이면서도 그런 부분은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당후사의 이런 마음으로 우리 한동훈 대표께서 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한동훈 대표님도 미래를 기약을 해야 되잖아요. 미래에 들어와서 충분하게 협조할 것은 협조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은 당이 부족하다 이러면 한동훈 대표 입장에서는 얼마든지 그런 제안을 할 수 있다고 저는 봅니다. 일단 선대위 위원장을 수락하시고 여기 들어와서 그러한 부분을 피력을 해 줬으면 좋겠다. 바깥에서 그런 문제를 피력하게 되면 뭔가 당론이 분열돼 있는 이런 느낌이 되기 때문에 이제는 얼마 남지 않는 이 선대위 선거 기간 동안에 혼연일체가 될 필요성이 있다. 그런 점에서 한동훈 대표께서 선대위에 합류해야 저는 일치단결이 되는 이런 국민들한테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김문수 후보, 오늘 가락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을 했어요. 어제 ‘우리는 죽기 살기로 하겠다’는 표현을 썼는데요. 김문수 후보 앞으로 지지율이 40%를 3-40%대로 오를 것이라고 이야기하셨는데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의 비교에서 가장 큰 강점은 뭐라고 보세요?

◇ 김대식 : 김문수 후보는 스토리텔링이 되는 분이에요. 이분은 노동 운동도 했잖아요. 민주화 운동도 했잖아요. 감옥에도 다녀오셨잖아요. 그리고 경기도지사도 했고 그리고 국회의원도 했고 장관도 했고 충분한 이렇게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나오면서 온 분이에요. 청렴하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보다 훨씬 경쟁력이 있는 분의 한 분 아니냐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만약에 탄핵이 없고 계엄이 없었더라면, 정상적인 선거 운동을 했다고 하면 김문수 후보도 굉장히 훌륭한 후보 중에 한 분이죠. 저는 그런 점에서 방점을 두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김영수 : 단일화 경쟁을 끝까지 치렀던 한덕수 전 총리에게 선대위원장을 공식적으로 제안했잖아요. 아직 답변이 없는 거죠?

◇ 김대식 : 아직까지 답변이 없는데 저는 참 아쉬움이, 제가 한 달 전부터 제가 방송에서도 누차 이야기했잖아요. 우리 한덕수 총리님은 정말 평생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하셨고 또 경륜과 경험과 또 그 존경과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참 국가의 어른으로서 남았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마음을 일편단심으로 제가 피력을 했는데 결국 대선판에 뛰어들었단 말이죠. 행정의 근육은 이분 따라갈 분이 없는데 정치의 근육은 다르거든요. 한덕수 후보님은 정치에 뛰어들었고 대선을 한번 해보자고 했기 때문에 저는 어떠한 경우를 막론하고 한덕수 후보님은 김문수 후보를 도와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영수 :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의 공식 후보로 확정되면서 민주당이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이른바 ‘김문수 망언집’을 공개했어요. 여성 비하 관련, 역사 왜곡 관련인데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어떻게 대응하실 겁니까?
 
◇ 김대식 : 우리도 저기 이재명 망언집을 냈잖아요. 김문수 망언집을 낸다고 하니까, 아직까지 낸 내용을 제가 못 봤지만 한 두 개를 비교를 하게 되면 국민들이 판단하리라 보고 이번 대선판에서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이런 것이 전개가 돼야 되는데 망언집 이걸 가지고 한다고 하는 것은 저는 우리 대한민국의 국격에도 맞지 않고 저는 이 대통령 선거는 국가의 축제고 곧 아니겠습니까. 미래를 가지고 미래의 정책을 가지고 아젠다를 가지고 저는 국민들한테 심판을 받아야 한다. 민주당도 수권 정당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은 통 큰 정치로 서로가 해야 우리 국민들이 실망을 하지 않고 정책을 가지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바람입니다.

◆ 김영수 : 네 알겠습니다. 오늘 이슈 인터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국민의힘 부산 선대위 대외협력총괄 본부장 김대식 의원과 함께 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김대식 : 감사합니다.

◆ 김영수 : 앞서 언급한 여론조사 개요입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자동 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였다는 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잠시 뒤 이슈인터뷰 3부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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