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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국민 여러분께 '성심당' 빵 쏩니다" 특허청 빵차 전국투어, 오픈런 준비됐나
2025-04-25 15:48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4월 25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특허청 정대순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 특허청과 함께하는 독특허지 기특허지 시간입니다. 다가오는 5월 19일이 무슨 날인지 혹시 아시나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명가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발명의 날'인데요. 이 발명의 날이 올해로 60주년을 맞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특허청과 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에서 함께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특허청이 준비한 특별한 빵차, 특허청 정대순 대변인 모시고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대변인님,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특허청 정대순 대변인(이하 정대순) : 안녕하세요 저는 특허청의 정책과 소식을 국민께 전해드리는 역할을 맡고 있는 정대순 대변인입니다. 반갑습니다.

◆ 박귀빈 : 다음달 19일이 발명의 날 60주년이라고 하던데요. 먼저 발명의 날이 어떤 날인지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 정대순 : 발명의 날은 오늘날 기술 발전을 이끌고 있는 발명인들의 업적을 기리고, 국민에게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는 뜻깊은 날입니다. 발명의 날은 조선 세종 23년, 1441년 5월 19일 당시 세자였던 문종이 세계 최초 측우기를 발명한 날을 기념하여 5월 19일로 지정되었습니다. 서양 우량계보다 약 200년 앞선 대단한 발명이었고요. 이를 기념해 1957년에 처음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고, 이후 1972년부터 상공의 날로 통합돼서 한동안 중단되었다가, 1982년에 재개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5월 19일은 제60회 발명의 날로서 6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박귀빈 : 벌써 60주년까지 온 거군요. 일단 축하드리고, 이번에 특허청에서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셨다고요?

◇ 정대순 : 감사합니다. 역사적인 해를 전국민과 함께 기념하고자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 빵차 전국투어’를 기획했습니다. 서울, 대구, 광주, 대전 총 4개 도시를 방문하며 성심당 빵을 나누어주면서 발명의 날을 알릴 예정인데요. 4월 30일에는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 5월 7일에는 대구 동성로, 13일은 광주 전남대 후문에서 빵차를 찾아보실 수 있고, 14일 마지막으로 정부대전청사에서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처럼 전국 빵빵곡곡을 달리며 국민들께 발명의 날과 성심당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 박귀빈 : 성심당 빵을 나누어주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정대순 : 아나운서님도 성심당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성심당은 1956년 천막 가게로 시작한 대전의 빵집이지만, 특색 있는 제품들을 꾸준히 개발하여 이제는 대전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성심당은 튀김소보로와 부추빵 등 인기 제품의 제조 기술 특허와 상표 43건 등의 지식재산권을 등록해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지식재산 하면 인공지능이나 반도체 같은 첨단기술만 떠올리지만, 이처럼 일상 속에서도 지식재산은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성심당 빵을 통해 지식재산이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닌,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치라는 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 박귀빈 : 빵에도 특허가 있었다니, 우리 생활 곳곳에 지식재산이 함께하고 있다는 게 실감나네요. 대변인께서 직접 빵차를 몰고 오시는 건가요?

◇ 정대순 : 제가 1종 보통 운전면허를 갖고 있지만 트럭을 몰아본 적이 없어 직접 빵차 운전하는 건 어렵습니다. 잘못하다간 큰일나요. 그래도 행사에는 직접 참여할 예정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박귀빈 : 발명의 날 기념식도 해마다 열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올해는 기념식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 정대순 : 60주년 발명의 날을 맞이하여 특별히 5월 19일부터 2일간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행사가 진행됩니다. 첫째 날은 발명유공자를 포상하고 발명인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발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요. 우리 발명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전시도 막을 올립니다. 특별전시관에는 과거 선조들의 발명품부터 광복시기 독립유공자들의 스토리와 발명품, 그리고 현재에 해당하는 올해 수상기업의 발명품들이 전시될 예정입니다. 다음날인 5월 20일에는 ‘창의와 혁신이 이어가는 미래’를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립니다, 발명 관련 인플루언서들의 이야기와 AI, 6G 등 첨단기술에 관한 전문가들의 말씀도 들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까요?

◇ 정대순 : 올해는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이하여, 일상 속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명품 특허’로 이어지는 여정을 국민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이번 빵차 전국투어를 통해 지식재산이 국민께 더욱 친근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4월 30일 서울, 5월 7일 대구, 5월 13일 광주, 5월 14일 대전까지! 현장에서 직접 뵐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박귀빈 : 지금까지 특허청 정대순 대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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