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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9:00~10:00
제작진진행 : 조태현 / PD: 김세령 / 작가: 강정연
상호관세vs 보편관세? 트럼프 관세 D-Day, '이 한 마디'에 우리 경제 명운 갈린다
2025-04-02 11:08 작게 크게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4월 2일 (수요일)
■ 대담 :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 (이하 조태현) : YTN 라디오 생생경제, 돈이 되는 정보 1400만 개인 투자자분들을 위해서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생생주식연구소> 시간이고요. 오늘은 숲을 볼 수 있는 지혜를 전달해 주는 분, 신한투자증권의 이선엽 이사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이사님 나와 계십니까?

◇ 이선엽 신한투자증권 이사 (이하 이선엽) : 예 안녕하십니까?

◆ 조태현 : 간밤 상황부터 살펴볼까요? 뉴욕 증시가 밤사이에 거의 멀미가 날 것처럼 오락가락하더라고요. 왜 이렇게까지 흔들렸던 겁니까?

◇ 이선엽 : 처음 하락했을 때는 아무래도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전체적으로 역시 지수가 반등했었던 거는 그와 반대되는, 관세를 부과는 하겠지만 우려스러운 건 아닐 있다는 얘기들이 지속적으로 나오는데 이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니라 지난 며칠간에 계속 불확실성이었다가 아니었다라고 해서 전체적으로 오락가락하는 모습들을 보이다 보니까 안 좋은 뉴스가 나오면 크게 하락했다가 조금 완화되는 모습들이 나오면 반등했다가 이걸 반복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내일 새벽에 상호 관세가 발표가 된다고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많은 시나리오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사님 보시기에는 어떤 시나리오가 유력해 보이세요?

◇ 이선엽 : 가장 큰 시나리오는 일단은 보편관세냐 상호 관세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보편관세는 모든 국가, 모든 품목에 한 20% 이상 부과하는 걸 얘기를 하는 거고요. 상호 관세는 국가별로 품목별로 다른 관세를 적용하는 걸 얘기를 하는 건데요. 저는 후자인 상호 관세라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게 일단 보편관세는 사실 관세를 부과당하는 국가가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미국이 더 큰 피해를 본다는 게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이 보편관세라는 걸 부과를 했었을 때 미국에 있는 기업이 좋아져야 되는 게 정상인데 아시는 것처럼 미국에는 자동차를 비롯한 몇몇 기업 빼놓고는 제조업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관세에 따른 모든 피해를 미국 시민이 져야 된다는 부담 때문에 그건 제가 볼 때는 아닐 가능성이 높고, 특히 오늘 백악관에 여성 대변인이 있으시잖아요. 그분이 얘기 하기를 ‘상호 무역’이라는 얘기를 공식적으로 썼기 때문에 그 얘기를 감안하면 저는 상호 관세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블룸버그에서 보니까 간밤에 관세율 것들을 분석을 해서 잔뜩 써놨던데 상황은 지켜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이선엽 : 아무래도 결과를 봐야 되겠죠.

◆ 조태현 : 시장을 봤을 때요, 어떤 조치가 나는 게 그나마 타격이 덜할 걸로 보세요?

◇ 이선엽 : 제일 중요한 건 상호 관세가 부과되면서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협상 여지가 있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왜냐하면 관세 부과 자체가 문제가 되는 건 아닌 것 같고요. 어차피 우리는 그걸 이미 우려하고 있었고 그러면 우리의 기대는 관세가 부과되고 나서 한국이라든가 여러 국가들이 미국과 협상을 하고 그래서 미국에 공장도 짓겠다고 얘기를 하고 여러 가지 조치를 통해서 향후에 관세가 경감될 수 있으면 그건 사실 불확실성 해소로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 것들이 안 먹힐 때가 문제가 되는 건데 사실 트럼프는 원래부터도 관세와 관련해서는 미국의 공장을 지었으면 좋겠다, 여러 가지 얘기를 했기 때문에 저희들이 볼 때는 나름대로 협상의 여지를 두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어쨌든 중요한 건 관세 부과 여부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협상을 통해서 얼마나 낮출 수 있는지 여부를 보여주는 게 더 중요하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 조태현 : 오늘의 제일 중요한 단어 ‘협상의 여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계열을 조금만 더 넓혀볼까요? 지난 1분기 쪽으로 가보면 뉴욕 증시가 3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였다고 해요. 원인은 역시 트럼프의 불확실성 트럼프 관세 영향이라고 봐야겠죠?

◇ 이선엽 : 여러 가지가 맞물렸었다고 보여지는데 첫 번째는 말씀 주신 트럼프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도 되게 컸다고 보여지고요. 두 번째는 중국에서 지난 연말을 기점으로 ‘딥시크’라는 게 나오면서 이렇게 되면 중국이 굉장히 경쟁적인데 그러다 보니까 시장에 있는 많은 돈들이 미국 중심으로 흘렀다가 그게 중국이라든가 유럽 중심으로 분산이 됐어요. 아마 지난 연말에 기억을 하시겠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자금들이 미국만 좋을 것이라는 기대를 깔고 전부 다 몰렸었거든요. 왜냐하면 당시만 하더라도 우리가 알고 있는 AI는 미국만 할 수 있는 거라는 신념이 강했었어요. 돈이 너무 많이 들다 보니까 이렇게 되면 미국 할 수 있는 밖에 없는데 그럼 미국을 사야지라는 게 있었고, 또 하나는 관세 정책과 관련해서 그럼 미국이 유리하겠는데, 라고 해서 미국 증시에 대한 과도한 쏠림이 있었는데 올 초에 보니까 일단 유럽이 방산에 투자하고 여러 가지 투자하면서 그쪽도 좋아지고 중국 같은 경우도 딥시크 나오면서 이쪽도 한번 봐야 되겠는데 라고 하면서 자금들이 분산되고 그러면서 미국을 팔고 유럽이나 중국으로 가고 이런 모습들이 나타나면서 전체적으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가 더 있다면 원래 트럼프가 당선될 때 시장의 기대는 관세만 있었던 게 아니라 규제 완화도 있었었고 세금 인하도 있었었어요. 그런데 지금 보시면 관세만 있고 아직 말씀드렸던 게 안 나왔거든요. 그러다 보니 그런 것들을 선반영하면서 사실 지수가 밀렸다고 보시는 게 타당해 보입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일단 관세, 그리고 돈이 옮겨갈 대안이 생겼다는 점 이런 것들을 꼽을 수가 있겠는데 돈이 옮겨간 곳 가운데 또 하나가 채권 그리고 금값, 이런 안전자산 쪽인 것 같아요. 그러면 전반적인 시장의 분위기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보다는 회피 쪽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 이선엽 : 일부는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을 하는 게, 최근 흐름이 특히 그런데요. 최근 흐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주가도 내리고 채권 금리도 내리면 그게 위험 회피 심리거든요. 그런데 지난번 1, 2월 달이나 중간에만 하더라도 사실은 채권 금리는 별로 안 내리면서 주가가 오르는 경우도 많았어요. 최근에는 내리는 거 보면 그 가능성이 높은 건데 왜 현상들이 나타났냐면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미국이 부과하는 이 관세 부과에 대해서 일단 경기가 둔화될 거란 우려가 있는데 문제는 경기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물가가 만만치 않으니 그럼 연준이 금리를 내릴 수 없는 거 아니냐. 경기는 안 좋아지는데 그걸 방어할 만한 브레이크가 없으니 시장이 더 불안하다는 얘기들이 많았었던 거고, 그로 인해서 위험 회피 심리들이 굉장히 확대가 됐다. 특히 이번 주 들어서 그런 모습들이 더 자주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조금 전에 경기 둔화 우려 말씀을 해 주셨는데, 트럼프 정부에서는 주식 시장의 변화는 한순간일 것이다. 그리고 약간 고통을 인내할 필요도 있다 이야기들을 하고 있잖아요. 정말 이렇게 일시적인 현상으로 치부할 수 있는 겁니까?

◇ 이선엽 : 트럼프가 얼마 전에도 ‘일시적인 주식 변동에 신경 쓰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그럼 반대로 장기적인 변동은 신경 쓰겠다는 얘기인 거잖아요. 그거를 되짚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그 얘기인즉슨 현재 트럼프가 부과하는 관세 정책이 길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는 거예요. 누가 보더라도 이 정책이 굉장히 길고 오래 간다면 제가 볼 땐 변동성뿐만이 아니라 현재 경제 또는 여러 가지 시청자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긍정적일 수가 없지 않습니까? 그럼 이건 주가 문제도 있지만 경제 문제도 있는 거고 여러 가지가 다 안 좋은데 트럼프 스스로 단기적인 부분에 신경을 안 쓰겠다는 얘기는 장기적인 부분에 신경 쓰겠다는 얘기인 거고요. 사실 증거들이 몇 가지가 더 있는데 트럼프가 이번에 관세 부과를 하면서 재미있는 조치를 한 게, 관세 부과를 했었을 때 사실 미국에서 제일 수혜를 봐야 되는 게 미국의 자동차 기업들이 되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미국의 자동차 기업도 기업마다 다르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미국에서 만드는 비중이 50%밖에 안 돼요. 그런 관세 부과에 따른 부담을 미국에 있는 국민들 또는 미국의 자동차 업체도 똑같이 피해를 봐야 된다고 봐야 되거든요. 특히 부품이요. 부품은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게 많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번에 조치를 할 때 자동차 관세는 부과를 하되, 부품과 관련된 관세는 5월 3일로 한 달을 연기를 했어요. 그럼 여기서 우리가 뭘 유추해 볼 수 있냐면 전부 다 할 거면 4월에 다 해도 되는데 굳이 자동차 부품과 관련해서 5월로 미뤘다는 얘기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들이 받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의미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굳이 5월로 했다는 얘기는 4월에서 5월 사이에 협상을 통해서 관세 부과를 철회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보여져요. 안 그러면 굳이 5월을 할 이유가 없죠. 똑같이 할 거야라고 하면 되는데 한 달을 미뤘다는 얘기는 이번에 관세 세게 부과하고 한 달 안에 내가 뭔가 협상을 하고 그래서 그에 따른 일시적인 주식 변동은 크게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읽혔습니다.

◆ 조태현 : 의도는 알겠는데요, 미국에서 나오는 지표를 보면 제조업이라든지 서비스업 지표도 조금씩 안 좋게 나오고 고용 지표도 나빠지고 물가 지표도 불안하고 단기 영향으로 끝날 수 있을까요? 불안한데요.

◇ 이선엽 : 만약에 관세 영향이 앞서 말씀드린 트럼프 시나리오로 된다면 길게 가지 않을 가능성은 있어 보여요. 그런데 장기화되고 각국이 보복 관세 먹이고 그러면서 정말 길어진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그렇지 않고 어느 정도 수준에서 왜냐하면 트럼프가 원하는 걸 다 원하는 건 아니고 본인이 원하는 건 그거의 한 절반도 안 되는 거거든요. 그러면 정도만 가지고 트럼프가 아 내가 이걸 받았으니 그걸 과대 포장해서 선전을 하면서, 예를 들어 한국이 미국의 자동차 공장 짓기로 했으니 한국은 봐주겠어,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제가 볼 때 단기 영향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집니다.

◆ 조태현 : 단기 충격으로 끝날 수도 있겠네요. 트럼프가 원하는 건 말하는 거의 절반이다. 아무튼 말씀하신 것처럼 이거는 목적보다는 수단에 가까운 거니까. 상호 관세 조치로 한 10년 동안에 6조 달러 규모의 세수를 조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는데 이 금액은 그렇게 큰 금액이라고 볼 수는 없잖아요. 재정 건전성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 이선엽 : 일부는 도움이 되겠지만 크게 도움이 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재정 건전성이 확보가 되려면 세금도 더 거두고 덜 써야 되거든요. 미국도 그렇지만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이 고령화라든가 여러 문제가 있다 보니까 사실 돈을 덜 쓰는 건 불가능한 것 같아요. 그런 차원에서 중요한 건 그러면 돈을 더 벌어야 되는 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트럼프는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벌까 쪽에 포커싱이 있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 조태현 : 예, 알겠습니다. 이게 우리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월요일 날 보면 우리 시장, 확 죽었다가 어제는 반등을 하고 오늘은 또 약간 조정을 받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어떤 영향을 받을지 상황을 봐야 될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산업 섹터별, 업종별로 봤을 때는 어떤 부분들 주목하고 계십니까?

◇ 이선엽 : 전체적으로 관세가 부과되는 것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겠지만 전 세계 국가들 중에서 수출 관련 비중이 제일 큰 국가가 한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제가 보기엔 관세와 관련된 피해가 중국이나 한국이 제일 클 가능성이 높다는 건 피해 갈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혹시 우리가 관세를 피할 수 있다면 그건 우리가 미국에 더 많은 투자를 한다거나 조치들이 있을 경우인데, 이런 경우에 관세를 피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길게 보면 우리의 성장 잠재력이 없어진다는 게 또 문제가 되겠죠. 어차피 우리 안에서 있을 질 좋은 일자리들인데 그게 미국으로 간다라는 건 우리 입장에서는, 특히 우리 후배분들한테 굉장히 미안한 일이 될 수 있는 겁니다. 그 분들 이제 아이도 안 낳는다고 그러는 건데, 좋은 일자리도 없는데 누가 더 낳겠습니까. 저희들이 볼 때는 지금 좋으냐 나중에 좋으냐 차이일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어떤 경우가 되든 한국 경제에 주름살이 될 수밖에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조태현 : 그러면 그것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게 되겠네요. 그런데 일본 쪽에서 나온 보고서를 보니까 우리나라 그리고 중국, 일본 이렇게 봤을 때 중국은 타격이 꽤 클 것이다. 그런데 일본과 한국은 오히려 GDP가 성장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분석이 있더라고요. 이 분석은 왜 나오는 겁니까?

◇ 이선엽 : 그런 분석들이 나온 것도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산업들이 나름대로 반도체도 있고 이런 것들은 관세에 영향이 별로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그런 얘기들이 많이 나온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사실 성장까지 한다는 건 너무 오버지 않을까 생각이 많이 들었고, 나름대로는 고민이 됐어요. 그런데 일본 입장에서는 그렇게 썩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을 하는 게 일본은 자동차나 부분들은 있겠지만 어쨌든 부품도 그렇지만 첨단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일본의 힘이 많이 필요한데 그런 것들을 피해갈 수 있다는 점에서 볼 때 그런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일본도 이미 보셨겠지만 그게 말이 안 되는 게, 그럴 것 같으면 가만히 있어도 되는데 이미 이시바 총리가 먼저 가서 싹싹 빌고 정말 많이 줬거든요. 그래놓고 저런 보고서가 나오는 건 앞뒤가 안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 조태현 : 약간 허세가 섞인 보고서일 수 있겠습니다.

◇ 이선엽 : 저는 그럴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 조태현 : 전반적으로 시장을 봤을 때요. 오늘 우리 시장이 코스피 2510선에서 약간 조정을 받고 있는데 앞으로의 흐름은 어떻게 전망을 해 볼 수가 있을까요?

◇ 이선엽 : 전체적으로 1분기에 우리 시장이 되게 좋았는데요. 2분기, 3분기부터는 쉽지는 않겠지만 이번에 관세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영향은 있다고 보여집니다만 나름대로 지수가 이전만큼 그렇게 많이 올라가기는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다만 지수를 보기보다는 업종이나 종목별로는 그래도 유의미하게 긍정적인 결과를 내는 어떤 산업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중요한 건 코스닥 쪽인데 향후에 정부가 우리 정부가 상반기든 하반기든 경제가 어려우니까 재정 정책을 많이 쓰는 그런 어떤 결과들이 나오면 제가 볼 때는 코스피보다는 코스닥이 한두 분기 정도는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셔야 돼요.

◆ 조태현 : 코스닥 쪽은 공매도 재개의 영향도 받고 있잖아요. 이런 것들은 괜찮을까요?

◇ 이선엽 : 그렇다 하더라도 사실 그런 재정 정책이 많이 풀어지면 내수 중심이기 때문에 수출 기업보다는 내수 쪽이 많은 코스닥 기업들이 더 수혜를 받는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러면서 테마주들 중심으로 장기적인 흐름은 아니라고 보여지는데, 어쨌든 영향 일단 돈이 시장에 풀리는 거고 그러면서 영향이 있다고 보셔야 될 것 같아요.

◆ 조태현 : 예, 알겠습니다. 어떤 전략 같은 걸로는 코스닥을 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는 말씀까지 들어봤고요. 끝으로 이거 하나 짚어볼게요. 이번 주 금요일에 굉장히 큰 정치적인 이벤트가 생겼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 선고가 예정돼 있는데 이것 관련해 가지고 인용이라든지 기각이라든지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요. 증시만 봤을 때 어떤 측면이 나을까요?

◇ 이선엽 : 글쎄요. 이건 제가 말씀드리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워낙 정치적으로 예민한 문제라서 그러면 어찌 됐건 결론이 나왔을 때 불확실성 해소로 작용할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있다고 봐야 될까요?

◇ 이선엽 : 만약에 불확실성이 해소가 되면서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되겠죠. 그래도 뭔가 받아들여지는 분열로 가면 문제가 되는 거잖아요. 그래서 갈라지지 않고 그래도 상당 부분 모든 분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결과를 받아들여야지라는 국민적 합의가 그래도 다수로 이루어진다는 게 사실은 저희들이 볼 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신한투자증권의 이선엽 이사님과 함께 주식 시장을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 점검해 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선엽 : 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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