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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09:00~10:00
제작진진행 : 조태현 / PD: 김세령 / 작가: 강정연
"발란, 속은 이미 곯아 있었다"판매 대금 밀리고, 본사엔 직원 없고…제2의 티메프 기시감
2025-03-28 11:40 작게 크게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3월 28일 (금요일)
■ 대담 : ☎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명품 플랫폼 쪽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시절에는 명품 인기가 상당히 많았다고 하는데요. 최근 들어선 고물가 그리고 경기도 안 좋으니까 명품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겠죠. 명품 커머스 시장이 위기를 겪을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는데 한 플랫폼에서는 정산 지연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발란이라는 회사입니다. 황용식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님과 함께 관련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이하 황용식) : 네 안녕하십니까?

◆ 조태현 : 예 안녕하십니까? 제가 시작하면서 지금 명품 시장이 별로 안 좋다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게 지표상으로도 확인이 됩니까?

◇ 황용식 : 네 예전 같지 않습니다. 국내 백화점 4개사 입점 명품 브랜드 15개 중 11개 브랜드가 작년 대비 역성장한 걸로 나옵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샤넬 같은 경우는 전년 대비 매출 4% 감소했고요.구찌 같은 경우 마이너스 25%, 디올 마이너스 10% 버버리가 마이너스 16 등 전반적으로 명품 산업의 성장률이 저하되고 있는 추세가 보입니다.

◆ 조태현 :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중국에서 씀씀이를 좀 줄이면서 이것도 영향을 받고 있다라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명품 같은 거는 보여주기 위한 거에 가깝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최근 들어서는 나를 위한 소비 가치 소비 이런 것들도 많이 주목을 받았었는데 이 부분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 황용식 : 그렇죠. 그러니까 일단은 기본적인 국내 소비자 심리지수가 직전 월보다 1.8% 1.8포인트 하락한 걸로 나오고 그다음에 유통업체 매출로 보면 패션 자파 매출이 온라인 오프라인 각각 9.7%, 9.4%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지금 앵커님께서 말씀하신 나를 위한 소비 가치 소비 이런 것들이 결국에는 이런 불황에 고개를 못 들고 있는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 조태현 : 그러다 보니까 반대로 다이소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약간 아이러니한 상황. 그런데 앞서서 말씀을 드렸는데 발란이라는 이커머스 플랫폼 저는 사실 이 회사 처음 봤어요. 아무튼 이 회사가 정산을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있다라는 소식이 들려왔어요.저처럼 이 명품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대체 발란이 뭐야 이럴 것 같은데 반란이라는 회사 소개부터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 황용식 : 예 저도 좀 익숙지는 않지만, 이 키워드를 말씀드리면 좀 아마 좀 앵커님도 아실 겁니다.배우 김혜수 씨가 모델로 해가지고 광고로 엄청 많이 노출이 됐습니다. 이게 명품 유통 플랫폼인데 2015년에 설립됐고 쉽게 말해서 국내에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서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서비스입니다. 이런 것들이 코로나 기간 동안에 급성장을 해서 국내에는 발란 이외에도 머스트잇, 트렌비 같은 3개사가 치열하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해 왔고요. 발란 같은 경우만 해도 2023년에 기업 가치를 무려 3200억 원에 어 인정받아서 어느 정도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수백억 원의 비용 지출을 계속 감수해야 됐고 코로나19가 끝나고 엔데믹이 되면서 해외 여행이 재개되고 그래서 어느 정도 좀 소비자들이 좀 소비가 좀 분산됐죠. 해외여행을 간다든지 아니면 해외에서 소비를 한다든지, 그러다 보니까 이 매출이 계속 하락하게 되고 최근에 이따가 우리가 얘기하게 될 정산 지연 사태 그런 상황까지 와 가지고 소비자들이나 유통업자들이 얼마 전에 있었던 그 티메프 사태, 그런 유사한 사태가 일어나는 게 아니냐 그러면서 지금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청산 지연 사태, 청산일이 얼마나 늦어지고 있다는 겁니까?

◇ 황용식 : 그러니까 반란이 지난 24일 판매자에게 지급할 예정이었던 정산금을 지급하지 못했는데 일반적으로 입점사별로 일주일 15일 한 달 그렇게 세 주기로 입점사 판매 대금을 정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이제 제때 돌아오게 된 그 주기가 됐을 때 못 준 것이고요. 아마 입점사 수로 보면 이제 한 1400여 개 업체가 됩니다. 

◆ 조태현 : 아 그렇다면 금액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지금 상황이 별로 좋지 않은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런데 이 사태를 두고 팀프가 떠오른다 이런 반응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정산 지연에 대한 소문이 있고 실제로 정산 지연이 됐고, 그다음에 해명하는 것도 전산 오류다 이런 것까지 전부 다 좀 비슷하게 가는 것 같거든요. 실제로 지금은 어떤 상황인 겁니까?

◇ 황용식 : 네 지금 이런 입장은 발란 쪽이 낸 겁니다. 그런데 지금 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게 기시감이 드는 것이 과거에 티몬, 위메프 사태 때도 또 이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뭐 지급의 어떤 결제 시스템에 오류가 나고 이런 식으로 얘기했을 때 결국에는 이런 학습 효과 때문에 판매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실제로 발란 판매자 600여 명 정도 모여 있는 오픈 카톡방에는 정말 각자의 어떤 얘기들을 많이 하십니다. 수천만 원, 수억 원대에 이르는 어떤 미정산 금액이 있다 그래서 이게 제2의 지금 티메프 사태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일단 배경 한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앞서서 말씀을 해 주신 것처럼 명품 소비가 별로 안 좋다 이런 것들이 하나의 배경이 될 것이고요. 결국에는 회사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정산도 제때 안 되는 걸로 볼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란 말이에요. 어떤 이유가 또 있을까요?

◇ 황용식 : 일단은 뭐 이 명품 플랫폼 시장이 반란만 있는 게 아니었죠. 앞서 말씀드렸던 몇 개 업체들이 같이 이제 레드오션 어떤 경쟁이 심화된 그런 시장을 형성했고 최근에는 이제 4위 업체인 캐치 패션이라는 플랫폼이 있는데 여기는 이제 폐업을 했습니다. 작년 3월에.

◆ 조태현 :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 황용식 : 투자 유치가 실패가 됐고요. 그래서 결국에는 이 명품 플랫폼 시장의 어떤 하락세가 이제 조짐이 보였기 모여있기 시작한 거였고요. 그 다음에 최근에 들어서 뭐 쿠팡이라든지 SSG, 무신사 등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이 명품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한 거죠.

◆ 조태현 : 경쟁이 더 치열해졌군요.

◇ 황용식 : 그렇죠 경쟁이 더욱 더 심화 되고 또 경기는 더욱더 침체되고, 이런 악조건 속에서 더 경쟁이 심화된 그렇게 된 상황입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아무래도 온라인 시장에서 명품을 사는 분이라면 가격이 중요할 수밖에 없으니까, 이 부분에 있어서도 수익성에 영향이 있었을 것 같고요. 그런데 지금 상황을 이렇게 단정적으로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실제로 실수일 가능성도 있긴 하지만 어찌 됐건 이상 징후가 많았던 건 맞는 것 같아요. 어떤 이상 징후들이 있었습니까?

◇ 황용식 : 또 다른 이상 징후가 있다라면은 발란이 신사업 계획을 발표했었습니다. 발란 커넥트라고 이제 B2B 서비스인데 내용은 조금 좀 복잡해서 이게 병행 수입 업체를 기준으로 해서 뭐 반란이 부티크에 선결제하고. 뭐 이런 여러 가지 상호작용이 있는데 결론적으로 명품 시장의 B2B, 그러니까 우리 경영학에서 B2B는 정말 일반 소비자들이 모르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발란 입장에서는 또 이런 것이 어떻게 보면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했겠지만은 사업을 발표하고 나서 바로 또 보류를 했습니다. 다시 안 한다, 그런데 투자자들 입장이거나 이해관계자들 입장에서는 이런 것들이 또 기업의 어떤 성장성을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뭔가 좀 문제가 생겼나 그랬더니 결국에는 뭐 본인들 말로는 뭐 대금을 지급받지 못한 사례가 늘어나고 해서 뭐 불확실성이 크다, 이렇게 얘기하겠지만 업계 관계자들 말로는 지금 현금이 부족하다 충분한 현금을 보유해야지만 이런 사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때부터 이제 반란의 현금 유동성 문제 그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투자자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신사업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가 그게 좌초가 된다면 시선이 이상해질 수밖에 없긴 한데 재무 상태도 별로 안 좋은 것 같아요.

◇ 황용식 : 네 사실상 자본 잠식 상태, 지금 23년 기준 영업손실 100억 원이고요. 그리고 설립 이후 단 한 차례도 흑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유동성이 완전히 메말랐다는 분석이 있고 그다음에 2023년 말 기준으로 누적 결손금이 한 785억 원으로 감사인으로부터 계속 기업 불확실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발란 측의 이야기를 들어보면요. ‘아니다 우리 적자 아니다 에비따(EBITDA)로 보면 우리 흑자다 굉장히 독창적인 논리 같은데 에비따란 방식이 뭐길래 이렇게 실제 수치랑은 차이가 나는 겁니까?

◇ 황용식 : 예 그래서 이게 이제 아주 흔한 방식의 해명입니다. 그러니까 에비타는 이자, 비용, 세금, 감가상각비를 제하기 전에 순이익을 얘기하는데 많은 경우 에비타 흑자를 강조하는 기업의 대부분은 적자 기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재무제표로는 영업 손실인데 이제 영업 활동만 고려해서 이제 흑자를 내고 있다라고 설명하기 때문에 좀 이런 기업들에게는 에비타로 얘기하는 것이 좀 유리할 수 있죠.

◆ 조태현 : 일단 기본적으로 에비타는 기업 입장에서 조금 더 유리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이것보다는 현금 흐름표를 보시는 게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기존 투자자들에게 불리한 조건으로 새로운 투자를 받았다. 이건 또 무슨 얘기입니까?

◇ 황용식 : 예 이것도 좀 설명을 드리자면 일단은 화장품 유통 무역업체 실리콘투라는 회사가 있는데요. 여기서 150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습니다. 그래서 1차로 75억 원 정도 조달을 받는다고 했는데 여기서부터 얘기가 좀 우리가 관심 있게 봐야 됩니다. 이 회사 발란이 3천억 원 정도의 밸류에이션을 받았거든요. 그래서 이걸로 되는 것인 줄 알았더니 이게 아니라 정말 10분의 1로 딱 줄인 300억 원 정도의 밸류에이션으로 투자를 한다는 것입니다. 근데 여기서 밸류에이션이 무슨 말인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플랫폼 벤처 기업들은 초기에는 이제 현금도 없고 그럴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이라는 기업 가치, 앞으로 성장해서 이렇게 클 것이다라는 것을 설정을 해 놓고 거기에 기반으로 해서 투자 자금을 유입을 받습니다. 실제로 이 회사가 과거에 투자 받을 때 3천억 원 정도 기업 가치를 설정을 해 놓고 250억 원을 투자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드렸던 실리콘투라는 회사가 이 기업 가치를 10분의 1로 줄였다라는 거는 250억 원을 투자했던 기존 투자자들한테는 해당 지분 가치가 25억 원으로 줄어들게 되는 거죠. 

◆ 조태현 : 그렇네요. 그런 개념이네요.

◇ 황용식 : 그리고 이분들이 실제로는 상환전환우선주, RCPS라는 방식으로 투자하겠다. 이거는 투자자가 나중에 원리금을 조기 상환해 달라, 그리고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해 달라 뭐 이렇게 요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인데 실제로 이번에 아무래도 이 기업이 어렵다 보니까 신규 투자자인 실리콘투하고 협의를 통해서 결국 이러한 줄어든 기업 가치를 기반으로 해가지고 그냥 보통주로 전환해 달라라고 그렇게 요청을 한 겁니다.그래서 앞으로 실리콘 투가 어떻게 될 것이냐에 관심이 있을 텐데 결국에는 이들은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이 과정을 통해서 발란 지분의 한 33.95%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올라가게 될 가능성이 있고요. 그다음에 이제 콜옵션을 또 만약에 행사한다 2018년 말쯤에 그러면은 한 50% 이상을 확보해서 완벽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는 그러한 어떤 지금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사실 이런 금융 거래는 좀 복잡해 가지고 어렵긴 한데요. 아무튼 간에 어떤 의미에서 보면은 발란 측해서 굉장히 급하게 회사를 헐값에 넘겼다 이렇게도 볼 수 있는 거잖아요

◇ 황용식 : 맞습니다. 그만큼 좀 다급했다라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겠죠

◆ 조태현 : 굉장히 급했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발란 쪽이 보니까 지금 회사를 폐쇄한 상태라고 들었거든요.아직까지 입장이 없습니까?

◇ 황용식 : 네 그래서 현재는 계속 미정산 부분은 해결하겠다라는 것 때문에 뭐 입점 파트너사들이 불안에 이어지고 있는데 딱히 어떤 입장을 명확하게 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회생을 어떻게 할 것이냐 지금 아까 말씀드렸던 실리콘투에 추가 투자한 부분이 있고요. 그래서 어느 정도 좀 자금난은 해소가 돼서 지금 미정산 사태를 과연 이것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라는 그런 불안감이 있고. 그러나 워낙 누적된 영업 손실이 계속 있기 때문에 완전 자본 잠식 상태인 것이기 때문에 지금 명확하게 본인들도 어떻게 시장의 불안을 조성하면 안 되니까 실리콘투 측과 협의를 해서 어떻게 이제 이 사태를 회복할 것이냐를 좀 입장을 내놓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어려운 상황이 돼가고 있는데 이거 하나 이 부분 짚고 넘어가야 될 것 같아요. 이커머스 시장 왜 이런 미정산 사태가 반복되고 있는 겁니까?

◇ 황용식 : 다른 얘기지만 얼마 전에 MBK 파트너스 홈플러스 사태도 있었고, 이게 공통적인 게 이제 온라인 오프라인의 차이가 있지만은 유통업이라는 공통점이 있죠. 그런데 유통업은 아무래도 이제 경기를 많이 탑니다. 그래서 내수 경기 경제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결국 소비자들의 어떤 소비 심리. 지갑을 열어서 사야 되는데 그거를 온라인으로 가느냐 오프라인으로 가느냐, 이번 사태는 또 재미있는 게 온라인이죠. 우리가 얼마 전 홈플러스 사태를 봤을 때는 오프라인이 거의 뭐 어려워지고 있다 보니까 온라인의 득세 때문에 그랬다고 하는데 여기는 또 온라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런 플랫폼 업체들의 한계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투자자들에게 정말 투자를 받아서 초기에는 적자를 내다가 이제 몇 년 후에 흑자로 전환시켜야 되는 그런 과정이 있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인고의 시간과 인내의 시간이 필요합니다.그런데 투자자들이 이 기업에 대한 어떤 불신이 생기거나 또 유동성이 어려워지는 그런 상황일 때는 투자가 끊기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발란도 해외 투자자들의 유치를 위해서 백방으로 여기저기 알아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실패하다 보니까 결국 지금 미정산 사태 그러니까 결국에는 속은 다 곯았는데 이 몸으로 우리가 그 반응이 나와서 큰 병이 나듯이 이런 것처럼 지금 미정산 사태로 이 회사가 지금 어렵다라는 거를 우리가 알게 된 것이죠.

◆ 조태현 : 음 이것만의 문제가 아닐 것 같아서 더 걱정이 됩니다. 본사에 갔더니 직원이 없는 발란. 피해가 없어야 할 텐데 우려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고요. 이 추이도 앞으로 계속 지켜보면서 새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황용식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님과 함께 반란 사태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황용식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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