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5년 3월 24일 (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이슈 초대석 시간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 서울이 전 세계 여행자들로부터 각광을 받으면서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천이백만 명 돌파했습니다. 정말 성공적인 관광객 유치 실적을 달성했는데요.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 관광과의 상생도 약속했습니다. 이 분 모시고 직접 이야기 들어봅니다.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모시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이하 길기연): 안녕하십니까? 서울관광재단 대표 길기연입니다.
◆박귀빈: 청취자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려요.
◇길기연: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계엄사태 또 무안 비행기 추락 사고 등 관광업계로서는 굉장히 치명적인 사건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서울관광재단은 청계천의 빛초롱 축제, 광화문 광장에 크리스마스 마켓 등으로 약 500만 명이 참여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고요. 특히 우리 오세훈 서울시장님의 지휘 아래 3·3·7·7, 관광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있습니다. ‘3·3·7·7’은 3천만 외국인 관광객 유입 그리고 300만 원 소비, 재방문율 70%, 체류기간 7일을 목표로 삼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공공기관입니다.
◆박귀빈: 어서 오십시오. 대표님 라디오 청취자분들도 굉장히 반갑게 맞이해 주실 것 같고 그동안 정말 좋은 성과를 들고 오셔서 오늘 쭉 말씀을 들어볼 텐데요. 길기연 대표이사님 서울관광재단의 이사님 모시 코너 속 코너인 OX퀴즈 먼저 해보고 나서 본격적으로 인터뷰로 풀어가겠습니다. OX팻말 준비해 주시고요. 시작해 보죠. 1번, 지난해 외국인 서울 관광객 1200만 명 돌파 역시 길기연이 하니까 된다. 솔직히 나 스스로 칭찬한다.
◇길기연: O입니다.
◆박귀빈: 2번, 외국인 관광객에도 낙수효과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 몰빵해야 한다.
◇길기연: 아닙니다.
◆박귀빈: 3번, 주관식입니다. 대한민국 지역에도 수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서울 관광의 수장, 길기연 픽 지방 관광지 투탑은?
◇길기연: 현재 우리가 보령시와 해남군을 투탑으로 잡고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네. 4번 지역에 전수하고 싶은 길기연 표 4계절 서울 관광 콘텐츠 1위는요?
◇길기연: 등산 관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박귀빈: 5번, 차세대 관광의 아이콘은 경복궁, 서울타워, 인사동 등 관광명소 개발이다?
◇길기연: 아닙니다.
◆박귀빈: OX골고루 나왔습니다. 인터뷰를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첫 번째, 이거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내가 잘한 덕이다, 스스로 축하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자축하세요?
◇길기연: 제가 왔을 때는 코로나 시기였고요. 그때는 한 500만 정도 그 정도 왔었는데 제가 와서 3년째 4년째 들어가고 있거든요. 물론 코로나가 끝난 것도 있지만 저희 직원들, 서울시 시장이 많은 노력을 해서 다시 관광객이 이렇게 빨리 회복이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요. 그런 거는 저뿐만이 아니고 모든 우리 직원들 협심해 준 그런 덕이라고 봅니다.
◆박귀빈: 외국인 관광객 2024년에 1200만 명 돌파를 한 거거든요. 그러면 서울관광재단 직원분들도 함께 자축의 시간을 가지셨어요?
◇길기연: 자주 가지고 있죠. 제가 전 직원 피자도 잘 사주고 또 팀장들은 맛있는 음식도 사주고 가끔 선물도 해주고 격려도 많이 하고 그렇습니다.
◆박귀빈: 역시 우리 직원들의 노고를 이렇게 인정해 주시고 그때그때 이렇게 피자도 사주시고 얼마나 힘이 됩니까? 그러니까 직원분들도 더 열심히 하셨던 게 아닌가 싶고요. 두 번째 질문이 뭐였냐면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낙수효과가 있는데 이거를 서울에 몰빵해야 한다 제가 이렇게 여쭤봤는데 살짝 고민을 하시다가 X라고 하셨습니다.
◇길기연: 서울 관광을 몰빵만 하면 이게 리피터하고 재방문객이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왜냐하면 서울은 콘텐츠가 뻔하거든요. 고궁, 명동, 남산 등 뻔한데 그런 걸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방과 손을 잡아야 된다고 보거든요. 지방의 도시들, 안동, 보령, 해남 이런 아주 좋은 자원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지방들과 연계해야지만 서울 관광도 영속성이 있다. 왜냐하면 그런 지방을 가기 위해서는 서울을 들려야 되거든요. 또 그분들이 가실 때도 또 서울을 거쳐 나가야 되기 때문에 서울은 반드시 거치는 관문이 되기 때문에 지방이 발전하면 서울은 덩달아 발전한다. 그래서 서울만 혼자는 할 수 없고 저희가 지방과 손을 계속 잡고 있는 그런 시점입니다.
◆박귀빈: 물론 들어오실 때 나가실 때 서울을 거치시지만 서울에 계속 머물러 계시는 것과 거쳐서 지방을 가는 건 좀 다르지 않을까요?
◇길기연: 물론 서울에 처음 오신 분들은 그렇게 서울에 오래 머무시려고 하겠죠. 여러 가지 볼 수 있고 쇼핑도 할 수 있고 관광지도 다양하게 볼 수 있지만 한두 번 오다 보면 다른 데 보고 싶도록 해야 합니다. 보통 프랑스를 가더라도 파리 갔다가 저쪽에 니스나 모나코를 나중에 가듯이 그런 식으로 우리도 서울을 들어와서 안동이나 해남, 보령시, 대천 해수욕장 등 이런 걸 볼 수 있는 그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지만 대한민국 관광이 영속하면서 더불어 서울 관광이 더 가치가 있다고 저는 확신을 합니다.
◆박귀빈: 그래서 강조하시는 게 상 관광이군요. 의미를 좀 짚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길기연: 계속 말씀드리다시피 서울만 가지고서는 이 관광에서는 재방문객이 매우 중요하거든요. 리피터하고 재방문객이 있어야지만 그런 수치가 올라갑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수요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굉장한 비용과 마케팅 비용이 들어가는데요, 사람들이 와서 감정이 좋고 서울이나 대한민국에 대한 감정이 좋으면 또다시 오게 돼 있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서울만 한정돼서 하는 것보다는 지방과 연결해서요. 지방의 여러 가지 풍물, 서울은 대도시 지방은 내추럴. 이런 걸 골고루 콤비네이션을 이루면 굉장히 관광객들의 호응도를 더 끌어낼 수가 있죠.
◆박귀빈: 그동안은 상생관광이 그렇게 긴밀하게 안 됐었나요?
◇길기연: 그동안은 지역별로 놀았죠. 따로 놀았고 관광공사가 있어요. 관광공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관광공사는 이상하게 서울과 제주도는 자생할 수 있다고 해서 전혀 지원을 안 해 줍니다. 우리도 답답하고 해요. 그렇지만 지방의 도시들도 우리하고 같이 손을 잡기를 원해요. 그래서 이번에 저희 같은 문화관광재단이 전국에 꽤 있습니다. 그분들을 우리가 두 차례에 걸쳐서 300명을 한자리에 끌어 모았어요. 모아서 우리가 하고 있는 사업 다 철저하게 설명해 주고 예산까지 같이 손을 잡고 일을 하자 했습니다. 그러니까 너무너무 좋은 반응을 얻었어요. 그래서 MOU도 몇 군데 설립하고 제가 지방에 그런 지자체 강연도 다니고요. 또 지방 대학 관광학교 교수님들도 한 80분을 모셔서 저희가 또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교수님들도 너무 좋아하십니다. 서울관광재단이 이렇게 일을 많이 하느냐, 정말 보기 좋다 그러면서 사실 지방은 열악하거든요. 여러 가지 직원도 적고 예산도 적고 그런 걸로 우리가 도움도 주고 같이 마케팅도 해주고요. 저희가 유튜버나 이런 SNS를 수백만 수천만을 가지고 있어요. 전 세계에 예를 들어서 해남군의 또 자연스러운 이런 자연을 우리가 홍보해 주면 거기는 특별한 돈 없이 전 세계에 자기들을 홍보할 수 있죠. 그래서 굉장히 이번에 열광들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그래서 수많은 관광지 중에 지금 말씀 중에 언급을 해 주셨는데요. 지방 관광지 투탑을 골라주셨어요. 길기연 대표께서 픽하신 곳인데 보령과 해남이었거든요. 보령시와 해남군 왜 두 곳을 이렇게 선정을 하셨습니까?
◇길기연: 보령은 골드시티라고 우리 서울시장 오세훈 시장님께서 서울에서 은퇴하신 분들이 세컨드 도시로 가서 살 수 있게끔 보령시에서 땅을 제공하고 서울의 SH공사에서 아파트를 많이 짓는 역할을 합니다. 보령과 삼척이요. 그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리하고 연관도 있고요. 저희한테 오퍼도 오고 또 제가 가보니까 대천 해수욕장 등 아주 다양한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어서 보령시하고 손을 잡게 되었습니다. 특히 여름에 머드 축제라고 있습니다. 머드 축제 아주 대단한데요. 그거를 저희가 이번에 열차 3대를 세 량이라고 하는데요. 한 량에 한 420명 정도 타거든요. 그럼 1200명을 우리 세 차례에 걸쳐서 외국인 전용 열차로 안에서 머드 팩도 하고 머드 파티도 그런 즐기는 체험을 하는 머드 트레인을 운영하기로 했거든요. 그리고 해남 같은 경우는 땅끝 마을이고 해남의 명현관 군수님이 되게 이런 관광에 적극적이세요. 제가 들어보니까 전국의 절임 배추의 70%를 해남에서 나온다고 해요. 농산물도 어마어마하고요. 그래서 그런 농산물이 먹거리가 좋은 먹거리가 될 수 있고 해남의 대흥사, 미황사 이런 좋은 절도 있습니다. 이번에 가서 저는 이순신 장군의 울돌목 명량해전. 12척 가지고 왜군을 150척을 수장시킨 그런 울돌목이 있어요. 바닷물인데 강물처럼 이렇게 세게 흘러가더라고요.
◆박귀빈: 그것도 관광 상품으로 너무 좋네요. 의미도 있고요.
◇길기연: 세계 3대 제독 중에 한 분이 우리 이순신 장군이잖아요. 그런 것도 있고 해서 저희가 보령시와 또 해남군을 먼저 선정을 했습니다.
◆박귀빈: 다른 지역들이 섭섭할 것 같긴 한데 매년 선정하실 건가요?
◇길기연: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계속 들어오면 저희는 거부하지 않고 얼마든지 좋습니다. 도시마다 특색이 있으니까요.
◆박귀빈: 맞아요. 지역마다 다 독특하고 다 여행지로서 너무 좋네요.
◇길기연: 지방 소멸 위기로 많이 그런 걸 겪고 있잖아요. 지방은 그렇습니다. 그래서 일본에 나오시마라는 섬이 있는데요, 거기는 쿠사마 야오이라는 호박으로 유명한 그런 미술가가 있어요. 그런 분들이 미술 전시품 전시하고 그래서 인구 400명이던 도시가 지금 4천명으로 늘어났어요.
◆박귀빈: 그러니까요. 그런 효과도 기대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역에 전수하고 싶은 길기연표 4계절 서울 관광 콘텐츠 1위로 등산을 꼽아주셨거든요. 등산이 그렇게 좋은가요?
◇길기연: 우리나라가 전체가 70%가 산이잖아요. 어디 가든 산이 있거든요. 근데 우리나라 산은 뭐가 좋냐 하면 도시에서 가깝다는 겁니다. 파리나 베를린, 뮌헨 같은 데는 산을 한 번 가려면 거의 편도 6시간을 가야 돼요. 6시간을 가야 되고 가면 또 악산이에요. 바위산이고요. 또 늑대나 퓨마 이런 유해조수가 있어요. 그렇지만 우리는 바로 30분만 가면 산이고 걷기가 너무 편하고 유해조수는 전혀 없죠. 있으면 좋겠지만요.
◆박귀빈: 등산로도 너무 잘 돼 있잖아요.
◇길기연: 동남아는 코브라가 있고 일본 같은 경우는 화산섬이라 바위가 잘 부서지고 그런 핸디캡이 있는데 우리나라 산이 너무 명산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부산의 관광국장님 이런 분들이 많이 오셔가지고 우리 걸 벤치마킹하고 부산에도 등산 관광을 하시겠다고 그래서요, 부산에는 해운대 해변 밖에 없지 않느냐 그랬더니 산이 6개, 7개 있대요. 여러 산이 있는 지자체에서 우리를 벤치마킹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그렇죠. 그리고 지난번에 출연하셨을 때 등산복 등산화 대여해 주신다는 말씀하셨던 것 같거든요. 등산 관광 상품 그것도 꽤 인기가 있지 않았을까요? 그것에 반응이 좋아서 원 픽으로 등산까지 하시게 된 거 아니에요?
◇길기연: 그렇죠. 외국인들이 올 때 등산은 사실 생각 많이 안 하고 오거든요. 서울에 랜드마크나 쇼핑, 음식 등을 즐기러 오는데 등산이라는 게 있으니까 굉장히 놀라고요. 우리가 거기다 등산화, 등산복을 가방에 챙겨가지고 올리면 가방 부피가 굉장히 크잖아요. 근데 우리가 그걸 다 빌려줍니다.
◆박귀빈: 산 아래에서요? 산에서 올라가기 전에요?
◇길기연: 네. 다 빌려주고 그것도 처음에 무료로 빌려줬습니다. 지금은 하나에 천 원, 2천 원씩 아주 싸게 빌려주고 샤워장까지 있습니다. 타월도 주고요. 외국인들이 너무 좋아하죠.
◆박귀빈: 반응이 어떤가요? 외국인들?
◇길기연: 지금 시작한 지 한 2년 됐는데 한 7, 8만 명이 왔다 갔고요. 처음에 북한산 한 군데씩 만들었는데 오세훈 시장님 와 보시고 너무 좋다고 해서요, 종로에 북악산, 인왕산도 세우자 해서 거기 2호점 세웠고 작년 11월에 관악산에 또 세웠습니다. 세 군데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박귀빈: 다섯 번째 질문은 차세대 관광의 아이콘이 경복궁, 서울타워, 인사동 등 관광명소 개발인지 제가 여쭤봤더니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럼 뭔가요?
◇길기연: 차세대 여행 관광은 경복궁 이런것도 있고요. 요즘은 K-POP 한류 때문에 우리 한국이 대단히 많이 떴거든요. 서울도 근데 K-POP 같은 것도 음반 판매가 좀 줄어들고 있고요. 1980년대에 홍콩의 영화가 세계를 휩쓸었고 2천년대 초반에는 또 J-POP이 세계를 휩쓸었는데 지금은 K-POP, K-드라마 등이 세계를 휩쓸고 있거든요. 근데 언젠가는 한류도 질 거라고 저희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포스트 한류를 저희는 항시 준비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예술 관광입니다. 예술 관광이라면 발레라든가 오케스트라 뮤지컬 또 여러 가지 공연, 전시, 그림 등 우리가 복합적으로 관광 상품을 만들어서 관광객들이 올 때 하루 정도 그런 예술품을 보게 하는 것입니다. 뉴욕이나 런,던 파리가 랜드마크도 많이 있지만 사실 뮤지컬이나 이런 걸로 뜬 도시들이거든요. 문화는 영원한 거니까요. 그런 차원에서 우리가 예술 관광으로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박귀빈: 길기연표 예술 관광도 한번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표님 끝으로 서울관광재단 대표로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길기연: 여러분 저희는 서울 달을 또 서울 빛초롱 축제, 서울등산센터 이런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 서울시 공공기관입니다. 앞으로 저희 하는 일을 많이 지켜봐 주시고 해외 관광객을 한 명이라도 더 유치해서 서울의 경제를 번영시키고자 노력하는 기관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박귀빈: 다음에 또 모시는 자리를 마련해 보도록 하죠. 지금까지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였습니다. 대표님 고맙습니다.
◇길기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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