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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07:15~09:00
제작진진행: 김영수 앵커 / PD: 신동진, 이시은 / 작가: 배준영, 정은진 / 유튜브AD: 이소현
조원진 “선관위, 자체 감찰 힘들어…부정선거 포함 특검해야”
2025-03-05 08:33 작게 크게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3월 05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 마은혁 임명, 장고 할 일 아냐...한덕수 복귀 때까지 기다려야
- 마은혁 임명하면, 尹 탄핵 결정 최소 한 달 미뤄질 것
- 尹 탄핵 결정, 3월 17‧18‧19 중에 나올 것
- 선관위, 감시‧감찰 못하면 괴물 만들어주는 것
-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 민주주의의 의혹점은 선관위
- 개헌, 이재명이 논의 안 하면 ‘공허한 메아리’
- 사전투표제 폐지해야…민주당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 사전투표, 투표소에서 개표하면 부정 선거 의혹 90% 해소 가능
- 이재명, 엔비디아 인식 없는 듯…있는 기업 살리고 규제 풀어야
- 與, 할 일 없어서 박근혜 찾았나…尹 탄핵 선고 앞두고 좋게 안 보여
- 권성동, 朴 탄핵 당시 정청래보다 더 심한 역할 해
- 권성동, 朴 예방? 탄핵시킬 때 울지는 말았어야
- 한동훈, 尹에 인간적으로 미안? 상처에 소금 뿌리는 조폭 같아
- 한동훈, 책팔이 하며 떠들 상황 아니야...더 나서면 정치권에서 영원히 사라질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2부 순서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수요일입니다. 모두까기 순서입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조원진: 반갑습니다. 

◆김영수: 최상목 대행이요.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임명 여부를 두고 장고에 들어간 것 같아요.

◇조원진: 장고할 내용도 아닌 것 같아요. 

◆김영수: 어떻게 해야 된다고 보세요?

◇조원진: 지금 헌재에서 그렇게 결정을 했잖아요. 그런데 최 대행의 대행 입장에서는 한덕수 총리가 대행이 복귀할 거다, 이번 주로 복귀할 거다, 그러면 기다리는 게 맞다 이렇게 보고요. 한덕수 총리도 96분 1차 변론하고 끝냈잖아요. 그럼 저는 왜 탄핵을 시켰지? 거기에 따르는 여러 가지 국가적인 손실이 되게 많고 혼란도 많았잖아요. 그래서 탄핵 부분은 민주당한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조금 너무 심하게 하는 것은 민주당한테도 도움이 안 된다. 그래서 최 대행 입장에서는 한덕수 대행이 복귀하는 시점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대응이 오면 그때 하는 것이 맞다 뭐 이렇게 보는거죠. 

◆김영수: 그렇군요. 헌재가 기각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최 대행이요?

◇조원진: 헌재의 문제보다 많은 후보가 기각 아닌 반대쪽으로 그렇게 손을 들어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생각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지금은 뭐 열흘 안에  결정이 날 텐데 지금  후보를 재판관으로 임명을 해서 하게 되면 최소 한 달 정도는 연기를 해야 될 거예요. 왜냐하면 이게 11차 변론에 한 90일 가까이 시간이 지났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런 걸 다 봐야 되잖아요. 헌재 결정에 참여하려면 그런 입장으로 봐서도 민주당에서도 말은 하지만 마은혁 후보가 들어와서 한 달 정도 연기를 해서 할 그런 여유는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은 최 대행이 하는 방향으로 또 한덕수 대행이 들어오면 거기에 따라서 결정할 거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김영수: 한덕수 대행이 돌아올 가능성도 있고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고요. 일단은요.

◇조원진: 그런데 대부분 다 민주당 쪽에도 기각된다 이런 입장을 갖고 있더라고요.

◆김영수: 그렇군요. 여당, 야당 입장이 워낙 엇갈리고 있어서요. 여권에서는 만약에 마 후보자를 임명할 경우에는 판결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 이렇게 비판하고 있더라고요.

◇조원진: 이념적으로 곤드라진 사람이잖아요. 그동안의 여러 가지 행적이나 여러 가지 상황들을 보면 그래서 한 가지는 헌법재판소에서 우리법연구회 재판관이 5명이 있다? 그것도 좀 고민을 해봐야 된다. 그래서 헌법재판관의 구성 문제를 개헌 문제가 나중에 얘기가 나오면 그것도 좀 더 조정을 할 필요가 있다. 정치권이 개입할 수 없는 구도, 국회가 추천하는 거를 빼버리고 다른 방법을 찾는 구도. 그것이 좀 필요하지 않느냐. 9명 중에 정치색이 강하면 충돌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런 판결에 의혹을 받을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또 이번에 헌법재판소가 여러 가지 문제에 있어서 비판을 받고 있는 입장이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에서는 헌법재판관의 구성 문제도 손을 댈 때가 됐다 이렇게 보는 거죠.

◆김영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가 열흘 안에 나올 것 같다라고 이야기를 해 주셨잖아요.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선고와 동시에 나올 가능성도 이야기가 있고요.

◇조원진: 저는 한덕수 총리는 시간 끌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1차 변론으로 끝났으면 이번 주에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 부분은 이번 주에 판결이 나올 필요성이 있다 이렇게 봅니다.  동시에 할 의미가 있겠느냐. 일단 17일까지 헌재가 일정들을 비워뒀다는 얘기는 뭐 17, 18, 19일 이 3일 정도에 대통령에 대한 판결은 나오지 않겠느냐. 그래서 한덕수 총리는 별개로 빨리 이 판결을 하는 것이 이번 주 내로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헌재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고 선관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선관위요. 일단 감사원의 직무 감찰은 위헌이다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조원진: 헌법재판소에서 그렇게 판결한 데 대해서는 제가 이런 얘기를 안 하겠지만 그러면 선관위를 누가 감시하는 거죠? 선관위를 감시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괴물을 만들어 주는 거죠. 비판 견제가 없잖아요. 비판도 하지 못하고 견제도 못하고 감시도 못하는 구도가 선관이라서 이게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선거가 민주주의 꽃이라고 선관위의 구호인데 민주주의의 가장 의혹점이 선관위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할 거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선관위 자체 감찰은 힘들다. 이미 800건, 900건 가까이 채용 비리가 있다 하는 것은 선관위 자체적으로는 있을 수 없고 자기 관련된 사람들이 누군지도 모르잖아요. 채용 비리에 관련된 사람이 누군지도 몰라요. 그러면 그런 부분들은 민주당이 좋아하는 특검을 해야 된다. 저는 선관위를 제대로 한번 제대로 자리 잡게 하려면 특검을 통해서 지금까지의 문제점들을 다 한번 파헤쳐 보자. 그러면서 부정선거 문제도 일단 대통령 윤 대통령도 제안했지만 여러 가지 부정선거 문제가 2030의 지금 상황들을 광장에 나오게 하는 기본적인 문제가 부정선거 문제예요. 그럼 이걸 듣고 갈 수는 없잖아요. 그러면 이런 부분까지 다 합쳐서 같이 좀 정리를 할 필요가 있는데요. 어쨌든 선관위도 누군가에 의해서 견제받고 감시받아야 된다. 선관위가 무소불위의 집단으로 남아서는 안 되지 않습니까? 제가 행안위 간사할 때도 수도 없이 선거법 개정안을 내고 선관위에 관련된 얘기를 해도 안 됩니다. 안 되더라고요. 지금은 헌재에서 손까지 들어줬으니까 선관위는 누구도 간섭하지 못하는 그러한 집단이 돼버렸잖아요. 그럼 부패하잖아요.

◆김영수: 국회의 통제는 받는 것을 검토해 보겠다라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조원진: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게 예를 들어 채용 비리가 여러 가지 800 몇십 건 있었다. 그 관련된 사람들을 알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셀프로 국회에서 알겠어요? 그걸 예를 들어서 법적인 문제를 잣대를 갖다 대지 않은 상태에서 국회에서 할 수도 없어요. 그거는 국회가 할 수 있는 능력의 상황이 안 되니까요. 저는 이번 기회에 선관위 스스로가 특검 받겠다, 이러면서 선관위를 한 번 정상화로 돌릴 필요가 있다 이렇게 봅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이야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김세환 전 사무총장이요. 아들의 특혜 채용 비리로 일단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고요. 2022년 전화기를 그러니까 선관위가 마련한 전화기를 계속 쓰고 여야 정치인들하고 통화를 한 거예요.

◇조원진: 그러니까 선관위가 무소불위라는 게 퇴직자가 전화기를 쓸 수가 없죠. 그 비용을 또 선관위가 대준다.

◆김영수: 3월에 퇴직하면서 그걸 휴대전화 챙겨서 나갔답니다.

◇조원진: 국민의힘 쪽하고 얘기 많이 했겠죠. 

◆김영수: 그리고 국민의힘 예비 후보에 또 작년 보궐 선거에 예비 후보로 출마까지 했어요.

◇조원진: 제가 행안위에 있을 때 했던 얘기가 선관위가 선거의 중립성 공정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선관위도 퇴직을 하면 기간을 둬서 언제까지는 정치의 선거에 들어가지 못한다 이런 규정을 둬야 된다. 출마하지 못하는 규정을 두어야된다. 그런 기관이 있어요. 그래서 3년이면 3년, 5년이면 5년 정도 이렇게 하자고 했는데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 더 요구를 하고 하잖아요. 영입을 하려고 그러니까 문재인 정권 때도 조해주 선관위 상임이사 본인의 선거 캠프에 있던 사람을 상임이사로 들이겠다 해서 난리가 났잖아요. 여야가 선관위 사람들을 자꾸 키우지 말고 가만히 놔둬라, 정치권으로 와서 선관위 사람을 정치권에 데려와서 뭘 하겠다는 거죠? 저는 거기서부터 엄청나게 반발하는 사람인데 정치하는 사람들의 국민에 대해 보는 인식, 이런 걸 좀 다시 돌이켜 봐라. 국민의 힘도 김세환 사무총장에 대한 이런 부분들은 사과해야죠. 우리도 선관위에 관련된 부분 사람들을 영입을 한다든지 이런 부분들은 자제하겠다든지, 안 하겠다든지 이런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게 좋지 않습니다.

◆김영수: 일단은 선관위 관련 채용 비리 의혹은 특검이 필요하다고 계속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조원진: 그거 말고는 특검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김영수: 그리고 최근에 개헌 이야기 잠깐 해보면요. 국민의힘 주자들, 대선주자들 4년 중임제 이야기하면서 임기를 3년으로 이번에 이번 대통령 선거가 만약에 있게 되면 3년으로 줄이자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조원진: 저는 우선 이재명 대표가 지금 어쨌든 국민 지지율이 1위잖아요. 1위인 후보가 아직 후보는 아니지만 이재명 대표가 개헌 문제를 말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공허한 메아리밖에 안 된다. 원로들도 하고 하지만 또 이쪽 국민의힘 관련되는 사람들은 대통령이 지금 탄핵 과정에 있고 지금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생뚱맞게 무슨 계엄 얘기를 하냐고 개헌 얘기를 할 시점이 아니다. 그래서 바깥에 광장에 있는 사람들은 좀 미운 거예요. 국민의힘 지금 주자들이 당신들이 뭘 하다가 지금 무슨 개헌 얘기를 하냐. 오히려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숙고를 해서 본인 스스로가 개헌 얘기를 하는 게 맞다. 저는 그렇게 보는 겁니다.

◆김영수: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2부 순서 듣고 계시는데요. 조원진 공화당 대표 나와 계시고요. 방송 들으시다가 조원진 대표에게 궁금한 점 있으시면 문자 보내주시면 저희가 대신 질문을 해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이요, 지금 사전투표제 폐지를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제출했더라고요.

◇조원진: 사전 투표제는 폐지하는 게 맞습니다. 지금은 사전투표제에 의한 부정선거 의혹이 대통령의 계엄 얘기에서도 나오고 많은 정황들이 있잖아요. 제가 2019년 행안위에 있을 때 부정선거 방지법 해가지고 만들어 냈는데요. 거기에 사전 선거 폐지. 그다음에 투표소 개표. 사전 선거 폐지 부분은 민주당이 안 받을 거예요. 그러면 투표소 개표해라 대만 같이. 그러면 많은 의혹들이 해소되고 선관위가 뒤집어쓰고 있는 부정선거 문제도 해소가 되고 또 공정성에 대한 부분들도 국민들이 인식을 가질 수 있다. 그러니까 이게 헌법재판소가 지금 잘못한 게 연수원에 대한 부분을 21대 인천 연수원에 대해서 전면 조사를 해달라고 요청을 했잖아요. 두 번이나 헌재가 그거 했어야 되는 거예요. 그거 한 열흘만 하면 하거든요. 왜냐하면 연수원이 사전 선거가 4만 2천 밖에 안 되니까요. 그거 전수 조사해도 또 전산 통합 전산 명부 열어서 서버 열어서 전수조사해도 되는데 그걸 덮는 바람에 이러한 여러 가지 상황들이 전개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사전 선거 부분, 투표소 개표 부분 이런 부분들을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나서라. 민주당은 자기들이 부정 선거 없다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그럼 도저히 자기들은 사전 선거는 양보 못한다. 그럼 투표소 개표하자. 사전 선거도 투표소 개표 본 선거도 투표소 개표하는 것 어렵지 않다. 왜냐하면 제가 행안위에 있을 때 이미 선관위에서 가능합니다.

◆김영수: 사전투표제는 하되 투표 개표를 같이 하자는 거예요?

◇조원진: 자리에서 그 자리에서 개표를 하는거죠. 그게 경찰력만 보완해 주면 그게 각 당에서 다 나와 있고 선관위에 다 나와 있기 때문에 그 문제만 되면 많은 부정 선거의 의혹들이 해소가 된다 이렇게 보고 있어요. 

◆김영수: 그럼 사전투표제 자체는 괜찮다는 말씀이시네요. 개표만 정확히 한다면?

◇조원진: 사전 선거 폐지가 옳은데 민주당이 절대 안 받잖아요. 그리고 민주당에서도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서 말릴 필요가 없다 그런 생각을 가지면 그러면 사전 선거는 양보 못하더라도 투표소 개표, 사전 선거도 투표소 개표, 본 선거도 투표소 개표로 하자. 

◆김영수: 핵심은 그거예요. 결국 사전투표함을 옮기지 말자는 거죠?

◇조원진: 시간을 두지 말자는 거죠. 의혹이 있는 시간을.

◆김영수: 의혹이 있는 시간을 두지 말고 그리고 그 자리에서 개표를 하는 게 맞다.

◇조원진: 그러면 부정선거 의혹은 90% 이상 해소가 됩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사전투표제 이야기까지 해 봤고요. 그리고 이재명 대표요. 한국판 엔비디아 설립과 관련한 발언이 지금 여야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잖아요?

◇조원진: 엔비디아 같은 기업이 있죠. 대한민국의 삼성이라는 기업이 있죠. 삼성이라는 기업을 반기업, 반시장경제법을 만들어내고 수도 없이 압박을 하는 게 민주당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거기에 동의를 했고요. 이재명 대표가 엔비디아에 대한 부분들을 인식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엔비디아는 미국에서 기본적으로 이런 기업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이 된 거잖아요. 미국은 능력주의이고 또 능력을 가진 사람이 부을 엄청나게 가져가도 인정을 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에 의해서 움직여지잖아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게 안 된다고 민노총의 압박 받고요. 민주당의 기본적인 이념적인 그런 경제 철학 이런 게 맞물려 가지고 못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 얘기를 할 게 아니고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만드는 방법을 찾아야 되는데 만들지 못한 법안이나 반도체 특별법 52시간 이 문제도 못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엔비디아를 가지고 국민들을 현혹하는 그런 얘기는 아닌 것 같다. 이재명 대표가 할 얘기는 아니다. 저는 그렇게 보고요. 오히려 있는 기업들 잘 발전할 수 있도록 규제 풀고 간섭하지 말고 기업가들 이상한 사람 만들지 말고 정상적으로 가라. 그러면 언젠가는 대한민국에도 이런 자본주의 시스템이 이렇게 작동하면서 능력 있는 사람들이 능력을 인정받는 사회, 나라가 되면 엔비디아 기업 같은 기업들이 많이 나온다 이렇게 보는 거죠.

◆김영수:  이재명 대표가 상속세 문제도 그렇고요. 지금 계속해서 우클릭 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잖아요. 그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조원진: 저는 우클릭 하는 거 당연하다. 지금 이재명 대표가 왼쪽 표는 다 자기들이 생각하고 있는데, 대통령 되겠다는 사람은 당연히 표를 따라갈 수밖에 없는데 그게 진정성이 있어야 된다. 반도체법 할 때 52시간제 하겠다고 얘기했잖아요. 상속세법도 하겠다고 얘기했잖아요. 안 하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를 뛰어넘는 게 지도자다운 모습이다. 그걸 뛰어넘어야 된다. 이재명 대표가 좀 더 자기 생각을 이루려면 그러한 부분들을 설득을 하든 민노총을 설득하든 민주당을 설득하든 그쪽 사람들을 설득하든 시민단체를 설득하더라도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줄 때가 됐다. 그것이 나라를 위해서 좀 더 좋은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 이재명 대표의 우클릭은 본인으로서는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거기에 진정성이 더해지면 좋겠다 이런 생각입니다.

◆김영수: 알겠습니다. 최근에 국민의힘 지도부를 비롯해서 몇 명의 의원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잖아요 어떻게 보셨어요?

◇조원진: 국민의힘 지도부가 답답하지만 가만히 계시는 박근혜 대통령을 자꾸 이렇게 탄핵 시점에 열흘도 안 남은 탄핵 시점에 방문을 한다? 옳지 않습니다. 옳지 않고 그것을 요구도 하지 말고 그냥 조용하게 그냥 편안하게 사실 수 있도록 해드리는 게 맞죠. 정치적인 상황으로 그분을 이렇게 무대에 올리는 모습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김영수: 지도부가 국민의힘 지도부가 왜 찾았다고 보세요?

◇조원진: 할 게 없잖아요. 할 일이 없잖아요. 할 일이 없어서 국민의 지도부가 지금 할 게  있습니까? 광장도 나가기도 그렇고 개헌 얘기를 하라고 해도 또 욕 얻어먹죠. 그러니까  그렇게 하는데 답답한 건 알지만 그렇게 하는 모습이 국민들한테 좋게 보이느냐 저는 그렇게 좋게 안 봅니다. 또 권선동 원내대표는 가면 안 되죠.

◆김영수: 탄핵소추위원장이었어요.

◇조원진: 정청래 역할보다 더 심한 역할을... 정청래 의원은 그래도 좀 점잖게 가만히 앉아 있더라고요. 근데 더 심한 역할을 하신 분인데.

◆김영수: 권성동 원내대표가 그 당시 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위원장, 법사위원장이었기 때문에 한 거죠?

◇조원진: 아니 울지는 말아야지. 헌법재판관들 앞에서 울면서 탄핵시켜 달라고 한 분이 물론 박근혜 대통령으로 봐서는 지난 일이다 하지만, 나머지 그 분노하는 국민들 생각은 더 화가 나는 거죠.

◆김영수: 알겠습니다. 지금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까지 짚어봤는데요. 한동훈 전 대표 있잖아요. 한동훈 전 대표가 최근에 TV에 출연해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인간적으로 미안하다”라는 이야기를 했더라고요.

◇조원진: 조폭도 아니고 그건 무슨 그런 말을 해요. 인간적으로 미안한 짓을 하면 안 되죠. 그 얘기는요, 정말 상처에다가 소금 뿌리는 역할, 조폭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한동훈 대표 입 닫고 가만히 계셔라. 그것이 그나마 정치의 길이 열리는 길이다. 지금은 한동훈 대표가 책팔이 하면서 밖에 나와서 떠들 상황이 아니다. 가만히 계시는 것이 미래가 있지. 지금 더 나서면 한동훈 대표는 정치권에서 완전히 사라진다. 그런 입장을 좀 전해주고 싶어요. 너무 생뚱맞고 철도 없고 인식 자체도 잘못됐고 그래서 한동훈 대표 얘기는 저는 가능하면 안 하고 싶어요.

◆김영수: 알겠습니다. 지난 3.1절 서울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가 열렸잖아요. 우리 공화당은 3.1절에 숭례문, 서울역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를 이어갔는데 현장 분위기 어땠습니까?

◇조원진: 우리 김영수 앵커님 말대로 대규모 집회가 열린 겁니다. 아마 엄청난 집회가 열렸는데 국민들이 왜 광장으로 나왔을까? 그것도 청년들이 광장으로 왜 그렇게 많이 나왔을까. 그리고 대학생들이 마로니에 대학로에서 수만 명이 모여 가지고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라는 부분들을 정치권들이 들여다봐야 된다. 분노의 함성들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영수: 잘 들었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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