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5년 3월 4일 (화요일)
■ 대담 : 이지환 아이에셋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이하 조태현) : 잠시 뒤인 10시부터입니다. 국내 사상 첫 대체거래소가 문을 엽니다. 지금까지는 증권 거래를 한다고 하면 선택의 여지가 없었죠. 한국거래소 독점 체제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부터는 또 하나의 시장이 생긴다는 이야기입니다. 독점 체제가 끝나게 됐다는 이야기죠. 그런데 여전히 이게 뭔지 모르겠다는 분들도 계시고요. 심지어 주식하는 분들도 이게 왜 필요하고 뭐가 좋아지냐 이런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궁금증들 한번 싹 풀어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지환 아이에셋 대표님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대표님 나와 계십니까?
◇ 이지환 아이에셋 대표 (이하 이지환) : 예 안녕하세요. 이지환입니다.
◆ 조태현 : 예 안녕하십니까? 대표님. 어떻게 보면 시장에는 항상 독점이 아니라 경쟁자가 있어야지 건강한 시장이 형성이 되잖아요. 다른 나라들은 이미 대체거래소가 다 있죠.
◇ 이지환 : 예. 이미 미국 같은 경우는 대체 거래소가 60군데가 넘고요. 유럽도 100군데가 넘고 가까운 일본도 한 세 군데 정도의 대체 거래소가 있습니다. 우리도 이번에 넥스트레이드, 대체 거래소가 생기면서 일단 이제 단일 시장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아무래도 이제 경쟁 체제가 되다 보면 조금 더 이걸 이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나은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조태현 : 서비스가 좋아지고 수수료도 낮아질 가능성이 있을 것이고 여러 가지 변화들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 대체 거래소의 이름이 넥스트레이드로 정해졌더라고요. 어찌 됐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HTS 같은 걸 쓸 때 어디서 거래를 할지 직접 정해야 되는 겁니까?
◇ 이지환 : 원래 이제 이론상으로는 직접 어디로 주문을 낼지 정할 수가 있고요. 다만 이제 실질적으로는 최선 주문 집행이라고 아마 최근에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은 이 문자나 메일을 다 받으셨을 겁니다. 그래서 본인이 직접 선택하지 않아도 증권사에서 시스템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주문을 넣어주는, 이 제도가 같이 시행되기 때문에 아마 처음 대체거래소가 생기면서 내가 어떤 뭔가 행위를 해야 되나,라는 그런 우려감이 있을 수 있는데 그 기존과 동일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 조태현 : 근데 최선 집행 의무라는 게 더 나은 조건으로 알아서 정해준다 이런 뜻인 건가요?
◇ 이지환 : 음 일단 최선 집행 의무가 아마 문자는 대부분 주식 투자하시는 분들이 다 받으셨을 거고요. 여기에 동의를 하셨을 건데. 이거는 일종의 주문을 위탁 대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크게 보면 이제 주문은 우리가 이제 일반 개인 투자자 분들이 체결하는 기존 물량 체결 주문이 있고요. 기관들이 하는 신규 물량 조성 주문으로 두 가지로 나뉘는데 대부분 개인 투자자 분들은 기존 물량 체결 주문을 하게 되는데 이거는 매수의 경우에 가장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매도의 경우에는 가장 큰 금액으로 매도를 할 수 있는 금액 그러니까 이거를 판단을 해서 증권사에서 시스템이 자동으로 주문이 이제 들어가게 됩니다.
◆ 조태현 : 그러면은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이쪽에서 형성이 되는 가격들이 다르다는 뜻인 건가요?
◇ 이지환 : 대부분은 비슷하겠지만 일종의 가격이 순간적으로 갭이 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이런 시장 거래소 간의 가격 차이를 스프레이드 차이라고 하는데 그러니까 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가능하면 가장 유리한 조건, 예를 들어서 어떤 특정 주식의 가격이 한국 거래소는 1만 원인데 예를 들면 넥스트레이드는 9900원이 될 수 있죠. 그러면 가장 유리한 가격에 매수를 넣기 위해서 스스로 주문이 들어가는 거 그래서 이런 그 최소한 집행 기준에 따라서 매매가 집행되게 되고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어떤 그 행위를 순간적으로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조태현 : 그러니까 뭐 수수료 같은 것들을 다 포함해서 더 유리한 조건으로 자동적으로 해준다. 그런 측면이 있다면 조금 더 편할 것 같기도 하고요. 일단 대체 거래소가 생기면서 우리가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역시 거래 시간이 아닐까 싶어요. 거래 시간 얼마나 늘어나게 됩니까?
◇ 이지환 : 음 일단 우리도 미국과 비슷하게 프리마켓과 애프터 마켓이 이제 조금 제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넥스트레이드 같은 경우는 8시부터 8시 50분까지 프리마켓으로 거래를 할 수가 있고요. 장을 마감한 이후에도 장 마감 이후 시간부터 저녁 8시까지 에프터 마켓에서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마 직장인분들이나 혹은 주식을 자주 보지 못하는 낮에 바쁘신 분들한테는 상당히 유리한 시간이 좀 될 것 같고요. 다만 이 시간상에서 한국거래소와 서로 거래가 되지 않는 시간대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아마 이제 참고를 좀 하셔야 되는데, 예를 들면 한국거래소에서 장전 동시호가 8시 50분부터 9시까지 그리고 장후 동시호가까지 3시 20분부터 3시 30분까지는 넥스트 트레이드에서 거래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그 동시호가에서 가격이 왜곡되는 걸 막기 위해서 일단 넥스트로 해서 거래가 되지 않고요. 반면에 그 한국 거래소에서 그동안은 장 마감 이후에 4시에서 6시 사이에 시간에 거래를 했었습니다. 근데 만약에 넥스트 트레이드에 상장되어 있는 종목이라면 한국거래소에서 시간외 거래가 되지 않습니다. 이 차이점은 꼭 아마 인지를 하시고 어떤 거래소에서 어떤 시간대에 어떤 종목이 거래가 되지 않는지는 꼭 확인을 하시고 거래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 조태현 : 더 복잡해진 것 같은 느낌도 좀 드는데, 일단은 그러면 정규장 시간이 늘어나는 건 아니고 시간외 거래 시간이 늘어나는 거고 일종의 제약도 좀 있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까?
◇ 이지환 : 네 그렇죠.
◆ 조태현 : 알겠습니다. 투자가 가능한 시간이 5시간 반 정도 늘어난다, 그러면 여러 가지로 좀 유리한 측면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떤 점이 나아질 걸로 보십니까?
◇ 이지환 : 음 일단 이제 장전 프리마켓 같은 경우는 8시부터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미국 증시가 장 마감 이후에 실적 발표를 하고 에프터 마켓에 대해서 변동성이 커지잖아요. 그러니까 그 부분에 조금 더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유리할 것 같고요. 애프터 마켓도 역시 마찬가지인데. 미국이 장 시작하기 전에 프리마켓, 보통 서머 타임이 적용되지 않으면 6시부터 장 시작 전까지 프리마켓이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이때는 대부분 컨퍼런스 콜이라든지 변동성을 줄 수 있는 지표와 관련된 부분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럴 경우에 좀 더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거래 시간이 확보된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유리한 부분이 지금은 있을 것 같고 특히 아마 이제 전업으로 투자를 하시거나 혹은 매매 빈도수가 높으신 분들한테는 아마 매매의 기회를 좀 더 많이 제공할 수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이슈 대응에도 편해지고 매매 기회도 늘어날 것이다. 또 어떻게 보면은 올빼미 공시 같은 것들 그러니까 장 마감 뒤에 불량한 공시 되는 거 이런 것들 대응도 좀 쉬워질 것 같아요.
◇ 이지환 :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제도적인 부분으로 올빼미 공시를 맡고 있는데 아주 예외적인 부분을 활용했다는 사실 아직도 코스닥의 일부 종목 같은 경우는 올빼미 공시를 하거든요. 그런데 이런 부분들이 나왔을 때 조금 더 기민하게 대응을 할 수 있고 대부분 시간에 거래가 마감되는 6 직후에 대부분 공시가 많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때는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이 없었는데 넥스트레이드 같은 경우는 8시까지 매매가 가능하니까 여기에도 충분히 대응을 할 수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시간도 늘어나게 되고요. 이렇게 대응하게 되는 기회도 많아지게 된다. 그렇다면 이런 것들이 개인 투자자 유입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 이지환 : 아무래도 거래 시간이 늘어나면 기존에 아마 낮 시간 동안 거래를 하기 힘들었던 직장인들이나 공무원 분들도 아마 이제 시간을 활용해서 시간의 거래에서 충분히 거래를 하실 수 있을 것 같고 특히 그동안 시간적 제약 때문에 아마 거래 빈도수가 많이 줄었다라고 보면 오히려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거래를 좀 더 활발하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하나의 충분한 장점이 될 수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어떻게 되면 시장에 유동성이 들어오는 그런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어찌 됐건 잠시 뒤 이제 한 50분 정도 남았네요. 10시부터 대체 거래소가 문을 열게 되는데 모든 종목을 다 거래하는 것 같지는 않더라고요. 어느 정도가 거래되는 겁니까?
◇ 이지환 : 음 일단은 넥스트레이드 자체가 금융투자협회와 증권사 7개가 출자해서 만든 그 거래소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이 출자 회사를 중심으로 해서 종목 수도 제한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한 10개 정도의 종목으로 제한되는 부분이 좀 있고 이 10개 종목은 롯데쇼핑 제일기획 코오롱 LG 유플러스 등등을 10개 종목이 있고 특히 이제 주문을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좀 변형되어 있는데 이거는 조금 더 제한이 됩니다. 그래서 아마 처음에 거래소가 시작되면 시행착오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제한적인 종목과 제한적인 증권 거래를 통해서 일단 아마 이런 부분을 보완하려고 계획을 하고 있고 한 달 후 정도 지난부터는 종목 수가 많이 늘어납니다.
◆ 조태현 : 그럼 우리가 거의 모든 종목들, 지금 상장돼 있는 종목들을 다 거래하려면 얼마나 기다려 봐야 되는 거예요?
◇ 이지환 : 한 달에서 두 달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 같은데 그거는 아마 이제 시행착오 과정을 조금 더 봐야 될 것 같고요. 1차적으로는 10개 종목에서 100개 그리고 800개 종목까지는 빠른 시간 안에 런치를 하려고 하는데 5주차에 80개 종목까지 런칭하는 게 일단은 1차적인 목표인데 그거는 아마 주문 제도가 바뀌는 그 부분까지 3개월 텀에서 리뷰를 또 해야 되기 때문에 아마 그거는 조금 시간적인 시차는 있을 수도 있지만 5주 차에 800개 종목 이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그런데 시장에 상장돼 있는 게 기업만은 아니잖아요. 파생 상품이라든지 뭐 여러 가지가 있는데 파생 상품 중에 최근에 또 핫한 게 ETF가 있는데 이거는 취급을 안 합니까?
◇ 이지환 : 일단 지금 당장은 ETF까지는 거래가 되지 않고요. 아마 하반기에 일단 인가를 최대 목표로 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아마 이런 부분에서 최근에 ETF가 미국이나 글로벌 ETF가 많이 상장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종목들이 나오면 사실 미국 ETF 같은 경우는 미국 시장이 종료된 이후에 우리가 거래를 하기 때문에 실시간 대응이 불가능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만약에 ETF가 상장이 되면 애프터 마켓이나 프리마켓에서 미국 시장 특히 이제 미국의 실적 발표 직후나 지표 발표 직전 직후에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마 미국 관련돼 있는 ETF 종목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역시 이제 ETF 상장을 기다리실 건데 이거는 이제 하반기에 일단은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실적 발표 직후면은 우리 시각으로 한 6시 7시쯤 됐을 때가 많으니까 어 이런 것들이 활성화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처음 생긴 시스템이다 보니까 불안한 점도 있어요. 우려되는 점도 있고 안전장치들 있는지 이런 부분도 궁금한데 대표님은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 이지환 : 일단은 시스템 안정화에 대한 우려는 아마 있을 것 같고요. 그래서 아마 종목 수나 주문 형태를 일단 초기에는 제한을 시키는 것 같고 점유율 제한 제도라는 게 있습니다. 전체 거래 금액의 15%를 초과하거나 단일 종목 내에서 30% 넘으면 거래를 중지하는 부분이 있고 그리고 기존의 한국 거래소에서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사이드카나 서킷 브레이크는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넥스트 트레이드에 한 가지 추가되는 부분이 있는데 펀더멘탈과 관련돼 있는 공시가 나와서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면 그 종목의 거래를 정지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넥스트레이드는 아마 코스닥의 일부 종목의 변동성이 커지면 그 종목의 거래를 바로 정지시키는 아마 거래소와는 조금 차별화된 안전장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충분히 좀 보완이 될 걸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그러니까 넥스트레이드에서만 정지가 되는 그런 시스템이 있다는 거죠. 여러 가지 보안 장치 같은 것들도 준비를 해놨는데 개인 투자자분들이 걱정하는 거는 조금 다른 부분인 것 같아요. 초빈도 거래, 초단타 매매 이게 늘어나는 게 걱정이라는 말씀들을 하시는데 대체 왜 이걸 걱정해야 되는 겁니까?
◇ 이지환 : 좀 전에 이제 말씀드린 것처럼 거래소 간의 가격이 미묘하게 차이가 있을 수 수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 초단타 초빈도 매매는 이 미묘한 차이에 순간적인 체결을 통해서 그 갭을 수익으로 취하는 그 매매법이거든요.
◆ 조태현 : 그러니까 스프레이드를 이용해 갖고 즉각 즉각 대응하면서 여기서 수익을 낸다?
◇ 이지환 :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이제 한때 90년대 후반부터 2천년대 초반에 글로벌하게 굉장히 유행을 했고 이 초단타 초빈도 매매를 위해서 거래소와 연결되어 있는 랜선을 직접 설치한다든지 뭐 이런 류의 부작용이 나올 만큼 사실 빈도수가 높았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이런 거래가 나오게 되면 아마 시장 가격이 순간적으로 왜곡되는 현상이 나올 수 있고 아무래도 개인 투자자 분들은 기관 투자자나 이런 초빈도 매매를 하는 쪽에 비해서 주문 시스템이나 이런 부분이 느리기 때문에 아마 좀 불리함을 받지 않을까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은 아마 계속 고민을 좀 해 봐야 될 것 같고 그래도 다행스러운 부분은 우리는 아직까지 거래세가 있기 때문에 초빈도 매매가 외국처럼 그렇게 활발하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어느 정도 거래세를 감안하면 어 이 부분은 좀 제한될 걸로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거래소 간의 스프레이를 노리는 거래는 아마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대두가 될 걸로 보입니다.
◆ 조태현 : 하긴 거래세가 있으면 스프레드의 차익보다는 거래세가 더 클 수 있으니까 아직까지 활성화가 안 됐지만 지금부터 우려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안전 장치도 마련을 해야 되겠고요. 안전 장치는 뭐가 있을 수 있을까요?
◇ 이지환 : 일단은 이제 초빈도 매매에 대해서는 아마 한국거래소에서 시스템적으로 걸러내는 부분을 계속 하고 있고 특히 이제 예전에 우리가 ELW라고 주식 옵션 거래가 있었는데 거기서 초빈도 거래가 상당히 많았고 이거에 대해서 이미 거래소가 시스템적으로 걸러내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때 아주 활발하게 거래됐던 ELW의 초빈도 매매가 지금은 많이 완화가 되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을 보면 한국거래소에서는 아직까지 그래서 그 시스템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초빈도 거래에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고 다만 이제 이 부분을 넥스트레이드와 공유하면서 이 부분을 최대한 좀 완화시키려고 노력을 할 겁니다.다만 이제 우리가 우려하는 부분은 이런 부분들이 파생 상품과 연관되면서 예를 들면 예전에 우리가 그 베어링은행 파산 때도 거래소 간 스프레드를 노리는 거래에서 한쪽으로 완전히 매매가 치우쳐지는 거래로 전환되면서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그런 돌발적인 부분에 대한 리스크는 항상 상존해 있기 때문에 한국거래소가 이런 부분에 대한 시장 감시 기능을 좀 더 강화를 해야 될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조금 전에 대표님께서 베어링 은행에 대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거는 조금 재미있는 경제사니까 간략하게 설명 좀 부탁드릴게요.
◇ 이지환 : 예전에 이제 베어링 은행이 한 선물 트레이더에 의해서 파산을 했는데.
◆ 조태현 : 100년 넘은 은행이었죠.
◇ 이지환 : 네 굉장히 100년 된 은행이었고 전통이 있었고 그리고 이 트레이드가 했던 거래가 지금 말씀드렸던 거래소 간의 가격차를 이용하는 스프레이드 거래였습니다. 그래서 홍콩에 있는 지수와 일본에 있는 닛케이 지수 그 차이를 이용해서 그 차액만큼을 거래하는 부분이었는데 이런 거래를 하는 척하면서 한쪽의 거래를 풀어버리면서. 그러니까 원외 매매를 해버린 거 그러다 보니까 원래 이 스프레드 차 거래는 양방향을 잡고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제한되는데 한쪽을 풀어버림으로 인해서 리스크가 완전히 확대되는 그래서 만약에 시장의 방향과 맞으면 수익이 극대화되겠지만 만약에 시장의 방향과 반대로 갈 경우에는 베어링은행 같은 큰 은행이 파산에 이를 수 있는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 스프레이드 거래에 대한 시장의 감시 체계가 그 이후에 강화되었는데 아마 우리도 이런 스프레이드 거래에 대해서는 이제 좀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야 되는 거래소가 복합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아마 고려를 해야 될 겁니다.
◆ 조태현 : 조금 설명이 어려웠을 수 있는데요. 그냥 100년 된 베어링 은행이라는 유명한 은행이 트레이드 한 명의 파생상품 거래로 망했습니다. 그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어요. 파생 상품이 그리고 이렇게 위험합니다.
◇ 이지환 : 네 스프레드 거래였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예 굉장히 파생 상품 위험하니까 함부로 들어가는 거 아닙니다. 아무튼 간에 이런 모든 점들 기대되는 점도 있고 우려되는 점도 있고 근데 이런 점들은 이 넥스트레이드가 시장에서 살아남아야지 적용이 될 거 아니에요. 그런데 외국 같은 사례를 보면 대체 거래소가 시장에서 자리를 못 잡고 파산하는 경우들이 있단 말이에요. 대표님께서는 성공의 관건, 어떤 거라고 보십니까?
◇ 이지환 : 일단 이제 첫 번째 대체거래소이기 때문에 아마 시장의 관심이 높을 거고 그동안 한국 거래소에 집중됐던 부분이 분산된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고. 특히 거래 시간의 확대와 수수료가 생각보다 적다라는 부분에서는 분명히 개인 투자자분들의 관심을 가질 수 있고요. 또 주문 제도도 일부 바뀌는 게 있습니다. 중간 호가 제도라든지 그동안 선물 옵션에 썼던 스탁 리미트 제도 같은 이제 그런 주문도 가능하거든요. 특히 우리가 코스닥 거래에서 보면 기존에 중간 호가 제도가 없는 경우에는 주식을 일부가 대량 매수하면 호가를 계속해서 올려가는, 그러니까 급등에 의한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데 중간 호가 제도를 시행하게 되면 호가에 변동 없이 대량의 물량을 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아마 코스닥에서는 그런 부분이 상당히 메리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주문 호가 제도에서의 장점, 수수료의 장점 그리고 거래 시간의 장점, 이 세 가지를 잘 활용한다면 자리를 충분히 잡을 수 있을 것 같고 물론 이제 미국처럼 60개, 유럽처럼 100개가 넘는 대체 거래소가 나오면 대체 거래소 간의 경쟁이 심해지겠지만 사실 한국 거래소를 제외하고는 첫 번째 대체거래소이기 때문에 저는 이런 메리트들을 바탕으로 해서 충분히 시장에 잘 정착할 것이다 그렇게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조태현 : 뭐 이제 시작이니까요. 뭐 금융투자협회도 참여하고 했으니까 잘 시장에 자리를 잡아서 시장의 매기 역할을 잘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지환 아이에셋의 대표님과 함께 대체 거래소에 대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지환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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