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2월 12일 (수)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자 :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힘, 기승전 ‘이재명 탓’…아직 정신 못 차렸어
- 李, 평소 대선 패배 본인 탓이라는 말 열 번도 더 했어
- 尹정부, 정권 내내 ‘정적 제거’에만 몰두
- 12‧3 비상계엄, 한 사람의 망상 때문에 이루어진 일
- 최상목, 재의요구권만 7번…선별적으로 권한 행사
- 권성동 연설, 적반하장에 피해자 코스프레
- 與 개헌론? 비상계엄 이전에 얘기했다면 진정성 있었을 것
- 尹, 입만 열면 거짓말…국회 해산 시도 감추려 해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김영수 앵커(이하 김영수):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수요일 3부 이슈 인터뷰로 이어가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으로 활약하고 계시죠? 서울 강북을의 한민수 의원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한민수):안녕하십니까? 한민수입니다.
◇김영수: 네, 안녕하세요. 오늘도 이렇게 출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재명 대표 이야기 바로 할게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회복과 성장, 잘사니즘 제시했습니다. 조기 대선 앞두고 중도층 공략을 강화했다라고 평가하고 있는데 동의하십니까?
◆한민수: 여러 가지 좋은 평가들을 언론을 비롯해서 여러 곳에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잘사니즘이 워낙에 영향력이 있고 파급력이 있으니까 여러 평가가 나오는데요. 잘사니즘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이 되면 무슨 뭐 중도층만 잘 살겠습니까? 진보 보수 아울러서 모든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잘 살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대표가 교섭단체 연설에서 보수 정책이든 진보 정책이든 국민들에게 도움 되는 건 어떤 정책이든 쓰겠다 이런 말씀도 하셨거든요. 지금 대한민국에 가장 중요한 거는 이념과 진영을 떠나서 우리 대한민국을 조기에 내란에서 벗어나게 하고. 또 성장을 가져오는 이런 좋은 정책들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네. 이재명 대표의 실용주의 그런데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집권형 부도수표다’라고 국민의힘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민수: 국민의힘의 주장은 저는 좀 과한 것 같습니다. 어제 권성동 원내대표도 거의 보수 언론에서 평가도 합니다만 40분 동안 집권당 원내대표가 자기들이 배출한 대통령 때문에 지금 대한민국 전체가 국격도 떨어지고 경제가 엉망이 됐습니다. 그분들도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들이기 때문에 지역구 가보면 압니다. 소상공인들이 얼마나 힘든지 그런데 그 소중한 40분을 어떻게 수습하고 어떻게 경제를 챙기고 민생을 돌보겠다는 얘기는 안 하고 그냥 기승전 이재명 탓입니까? 그리고 민주당 탓하고 문재인 정부 탓하고 저는 정말 그 연설 들으면서 이분들이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구나. 그런 측면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공격이나 험담은 전혀 타당하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영수: 네. 야당의 반성과 자기 성찰 없는 뻥사니즘 이런 주장은 동의할 수 없다?
◆한민수: 그럼요. 그리고 말도 좀 거칠고 품격이 많이 떨어지지 않습니까? 그게 무슨 얘기입니까? 본인들이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 집권 이후에 내놓은 정책이 뭐가 있습니까? 경제를 어떻게 발전시키겠다는 거 우리 앵커님은 하나라도 지금 생각나시는 거 있습니까? 저는 하나도 없어요. 오로지 비판하고 전 정권 탓하고 그냥 쓸데없는 데다가 돈 쓰고 무슨 고래 잡는다고 바다 파고. 천억이면 그게 엄청난 돈입니다. 그런 거 보면 저는 집권당 자격이 전혀 없는 정당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영수: 잘 들었습니다. 비명계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의 일극 체제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랬나요? 이 대표가 어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 “내 부족함으로 대선이 패배했다. 다양성이 죽으면 당연 아니다”라고 했어요. 이게 최근 비명의 비판을 수용하는 모습이다라고 보면 되나요?
◆한민수: 그런데 제가 공사석에서 우리 대표께서 지난 대선에 진 것은 가장 큰 책임은 나에게 있다 하신 얘기를 제가 10번도 더 들었습니다. 본인의 이재명 대표님의 기본적인 생각이 그렇습니다. 여러 가지 대선의 0.73%으로 아깝게 석패를 했습니다만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책임은 본인 후보에게 있다 이런 말씀이 또 최근에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어떤 후회랄까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대표가 또 이번 자리에 이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 물어보니까 말씀하신 건데 대표의 진정성 있는 말씀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저는 비명계라고 이른바 언론이 지칭되는 분들도 의심하거나 그러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영수: 지난 총선 때 비명횡사 같은 비명계의 홀대에 대해서 사과도 필요하다라고 이렇게 김경수 전 지사도 이야기했잖아요. 거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한민수: 그런데 여러 가지 대표도 말씀했습니다만 우리 정당이 우리 민주당은 탄핵에 찬성했다고 당을 떠나라 이렇게 하는 국민의힘 당하고는 좀 다릅니다. 어떤 말씀을 해도 다 수용할 수 있고요. 그런 차원에서 모든 걸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김영수: 어제 최재성 전 정무수석이 여기 출연을 해서 당내에서 이렇게 통합하자는 얘기를 하는데 이것을 내부 총질이라고 하는 것은 너무한 거 아니냐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어요. 민주당이 무슨 계엄령 선포한 것도 아니고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탈당한 사람 중에서 안 돌아오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이재명 대표가 좀 손을 내밀었으면 좋겠다라고 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이세요?
◆한민수: 최재성 수석의 그런 말씀도 우리 당에서 여러 가지 우리 민주당의 포용과 연대 통합으로 가는 데 필요한 말씀을 해 주신 거라고 봅니다. 그런 차원에서 당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대표 뜻도 있기 때문에요. 그 방향으로 갈 겁니다. 그런데 내부 총질이라고 하는 말씀은 제가 듣기로는 적어도 지도부나 책임이 있는 의원들이나 어떤 당직을 갖고 계신 분들 사이에서 나온 적은 없는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김영수: 네. 총구를 밖으로 돌려라라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었던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 대표가 어제 유튜브 인터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2심 선고 앞두고 합리적 결론이 날 것이다라면서 이제 무죄를 예측을 했어요. 이 대표는 그러면서 대법원 판결까지 3개월 정도 더 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선 출마에는 문제가 없다라는 취지로 이야기하던데요. 맞습니까?
◆한민수: 하여튼 저는 이제 공직선거법 1심 날 때도 정말로 무죄 또는 전혀 영향을 줄 수 없는 그런 형이 나올 거라고 이렇게 판결이 날 거라고 예상을 했었습니다. 저뿐만 아니고 대표적인 보수 언론들도 다 그렇게 내부적으로 보고 있었죠. 전혀 예상치 못했던 1심이 나왔었는데요. 저는 2심에서는 분명히 무죄로 결론이 날 것으로 저 역시 믿고 있습니다. 당 안팎에서 나오는 저는 적어도 우리 당에서는 없다고 보는데 외부 국민의힘이나 다른 반대 측에서 사법 리스크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거기에는 전혀 동의를 할 수 없습니다. 그거 말이 안 되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문 대통령 취임 이후로 3년 가까이 오로지 정적 제거하고 야당 탄압하려고 했던 거 아닙니까? 그래서 국민 다수가 검찰 독재 정권이라고 규정을 하고 있는데 그런 판단에서 기초해 가지고 무슨 사법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거는 그거는 맞지 않은 논리로 보고 있습니다.
◇김영수: 네. 이 대표 지금 민주당 안팎에서 차기 대세론 특히 민주당 안에서는 확고하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서 플랜B가 있어야 한다라고 또 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한민수: 저는 이런 분 못 만나봤는데 플랜B도 좀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가동 리스크가 거의 같은 선상에서 나오는 말씀인데요. 국민 다수가 정말 차기 지도자로서 원하고 있고 저는 이번에 여러 가지 진행되는 검찰의 수사 이런 것들이 정당성 형평성을 상실한 상황에서 그거를 전제로 한 이재명 대표가 아닌 다른 사람 이거는 저 논리적으로 성립이 안 된다고 봅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신 3김’ 우원식 의장 다른 인물들의 영향력은 어느 정도로 보세요?
◆한민수: 그 저희들 뭐 어떻게 됩니까? 만 40세 이상 되면은 다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피선거권이 있는 거 아닙니까? 당 안팎 안이 됐든 밖이 됐든 본인들 의사에 따라 출마하시는 거고요. 저는 우리 민주당은 정말 민주 정당이기 때문에 공정한 총선이라든지 출마를 하시면 거쳐서 절차에 응하고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김영수: 네, 알겠습니다. 민주당이 명태균 특별법 발의를 했고 이달 내에 처리할 것이라고 예고했잖아요. 처리될 것 같습니까? 통과할 것 같습니까?
◆한민수: 해야죠. 지금 보면 특별법 특검법이 꼭 필요한 이유가 지금의 계엄 왜 12월 3일에 계엄을 했는가 그리고 정말 누가 봐도 이건 한 사람의 망상 때문에 이루어진 걸로 보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윤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가 그 시점 가서 상당히 곤경에 처하고 궁지에 코너에 몰린 정황들이 지금 계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어제 같은 경우도 한 유력한 방송에서 보도를 보면 명태균 씨가 구속 이틀 전에 김건희 여사에게 문자를 보냈다는 거 아닙니까? 김 여사하고 나하고 통화한 녹취록 녹취가 있다 그러면 아마 김건희 여사 입장에서는 상당히 압박을 느꼈을 겁니다. 그리고 김용현 국방부 장관 진술 같은 데도 보면은 계속적으로 얘기를 한다는 거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대책이 필요하다 명태균 공천 개입 사건을 놓고 이런 걸 보면 이 계엄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는 거고 그리고 지금 여러 가지 수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정치자금법 관련된 수사만 있지 선거 개입이랄지 비선 개입, 국정농단 여론 조작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이거를 밝힐 수 있는 거는 아마 검찰들도 좀 인정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특검 자기들이 할 수 있는 것까지는 이제 몇 가지 해놓고 더 이상 진전이 안 되니 특검에서 이건 진실이 밝혀져야 된다 이렇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박찬대 원내대표는 명태균 씨가 이야기하기를 ‘윤 대통령이 황금폰 때문에 쫄아서 계엄 선포했다’라고 주장을 한 것을 이야기하더라고요. 동의하세요?
◆한민수: 저는 많은 게 밝혀질 것 같습니다. 이제 저희들이 특검을 발의하니까 이례적이죠. 명태균 씨가 입장을 냈습니다. 본인 입장에서 지금 여러 가지 밝혀지지 않고 있고 진실이 숨겨져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자기는 이런 입장을 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검을 환영하고 다 밝히겠다고 하고 있고요. 명태균 씨가 황금폰 때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저는 이 표현 자체가 적절하냐 이런 걸 떠나서 실질적으로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윤석열 씨의 계엄 선포의 원인에는 저는 명태균 씨 이른바 게이트가 있고 그 핵심에는 김건희 여사가 이 건으로 아주 어려운 처지에 처할 수밖에 없다. 결국은 저는 부정선거 망상도 그렇고 여러 가지 민주당 계엄령이라는 말도 안 되는 허울뿐인 명목을 계속대고 있습니다만 근본적 원인으로 가면 김건희 지키기였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영수: 네. 지금 여당에서는요 여당에서는 특검법이 여권의 잠룡들을 겨냥한 것 아니냐 뭐 오세훈 홍준표 이준석 등 여권의 잠룡을 겨냥해서 어 여권의 잠룡 후보들을 궤멸시키려는 것 아니냐라는 주장도 있더라고요.
◆한민수: 저희가 그렇게 하면 그렇게 됩니까? 저는 되묻고 싶어요. 저희는 야당입니다. 지금도 정말 국회에서 다수당입니다만 저희들이 입법하면은 지금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윤석열 씨가 직무 정지돼도 그 대행을 맡고 있는 사람에 의해서 거부권이 행사되고 실질적으로 실행력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저희가 특검법을 통과시키고 이게 특검이 출발해서 수사를 이뤄야 되는 거죠. 그 전에 이런 주장들을 하는 것은 역시 정쟁 프레임입니다. 그리고 오세훈 시장 홍준표 시장 다들 아무 관계없다면서요 당당하자고 한 거 아닙니까? 아니 본인들은 이런 의혹들이 나오고 금전거래 얘기 나오고 하는데 뭐가 밝혀진 게 있습니까? 그동안 3년 가까이 이재명 대표 정치 탄압 받고 할 때는 마치 그 진실인 것처럼 공격하지 않았습니까? 그리 당당하면 수사 받고 결백하게 입증하십시오. 대선에 출마할 생각이 있다면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영수: 최상목 대행 이야기가 나와서요. 명태균 특별법 국회를 통과하면요 지금 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으니까요. 통과하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것 같습니까?
◆한민수: 저는 그 예측을 하기는 지금은 좀 이르지만요. 저는 최상목 대행도 벌써 7번을 거부권을 사용했습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거죠. 상당히 제한적 범위에서 대행 역할을 맡아야 되는데 그것 또한 또 거부권이나 임명하는 것들이 상당히 선별적입니다. 정말 경찰 인사도 그렇고 여러 가지 선별적으로 하고 있고 정말 많은 국민들이 원하는 헌재 재판관 마은혁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말 그대로 논리적이지 않은 이유를 대면서 계속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러니까 많은 국민들이 최 대행은 뭐지? 그렇게 의심을 하고 있거든요. 이번 특검법 같은 경우도 통과가 되고 하면 저는 최 대행이 진짜로 공직자로서 본인이 정말 유종의 미를 거두고 여러 가지 책임감이 있다면 그렇다면 즉시 공표하는 게 맞지 또 무슨 여야 합의랄지 아니 김 앵커 아시지만 국회에 7개 정당이 있습니다. 원내 정당이 7개가 있어요. 그중에 국민의 힘당 빼면 6개 정당이 합의하는 게 대다수의 특검법입니다. 그런데 한 당이 합의를 안 해주고 의견을 반대한다고 해 가지고 그거를 그 명분으로 거부한다? 그러면 이게 민주주의입니까? 이게 다수결의 원칙에 의한 국회 운영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최 대행이 심사숙고해서 국회에서 명태균 특검법이 통과된다면 즉시 공표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김영수: 네, 알겠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 교섭단체 연설 잠깐 이야기하셨는데 어제 주요 내용을 보니까 야당이 29번 탄핵, 23번 특검법 발의 삭감 예산안도 통과시키고 국정 혼란의 주범 헌정 질서의 파괴는 이재명 세력이다라고 표현까지 하던데요. 권성동 원내대표의 어제 연설 짧게 평가해 주세요.
◆한민수: 적반하장이죠. 이런 얘기들을 하면 정말 지금 일부 국민들은 아 그런가? 잘못 들으면 이렇게 잠깐 속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면 정말 우리 국민들이 많이 애통해하고 슬퍼했던 이태원 참사 지금 이 정권 누구 하나 책임졌습니까? 그 책임자 중에 책임자라고 하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 저희들이 탄핵 소추했습니다. 그걸 안 하면 그게 국회의 직무유기 아닙니까? 이런 것들이 다 포함돼 있습니다. 특검법이요? 모든 국민들이 원했던 김건희 특검법 세 번 거부권 썼습니다.그거 폐기됐습니다. 채 해병 특검법 억울한 해병 장병이 순직을 했는데 외압의혹을 밝히지 않은 특검법을 족족이 또 폐기시킵니다. 자기들이 한 것에 대해서는 지금 일체 말을 하지 않고 숨기고 있습니다. 이승만 독재자 이후에 민주화 이후에 윤석열 대통령처럼 25번을 쓴 거부권을 쓴 대통령이 있었습니까?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헌재에 나와 가지고 야당이 박수 안 쳐주고 외면했다고 계엄의 선포 원인인 것처럼 공격하던데 이재명 대표 10번은 얘기했습니다. 만나서 영수회담 하자 무조건 얘기하면 민생에는 협조하겠다 뭐 했습니까? 마치 피의자 취급하면서 한 번도 만나지 않았어요. 그런 대통령은 역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본인이 본인들과 본인이 한 행동에 대해서는 반성 한 번 않고 하면서 지금 마치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데요. 저는 우리 국민들께 만약에 지금 탄핵에 대해서 반대하시는 국민들이 계시면 딱 이 말씀 하나 드리고 싶어요.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해서 윤석열 김건희 부부가 지금처럼 해 온 것처럼 대한민국 국정을 한다고 할 때 그거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좋겠습니까? 저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김영수: 네, 알겠습니다. 잘 들었고요. 권성동 원내대표가 어제 한 이야기 중에 대통령 의회 권력 분산 개헌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했거든요. 지금 개헌 관련해서는 민주당이나 이재명 대표는 크게 언급하지 않고 있어요. 민주당은 개헌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에요?
◆한민수: 지금 이재명 대표께서는 지난 대선에서도 4년 중임 개헌을 이미 공약으로 얘기한 적도 있고요. 보면 국회에서도 여러 국회의장 계실 때 개헌에 대해서는 심도 있는 논의가 다 됐었습니다. 문재인 정부도 초기에 개헌을 냈었고 개헌에 대한 얘기들은 많은 논의가 돼 있고 어떤 상당 부분에 있어서 컨센서스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예를 들어서요. 권성동 원내대표나 국민의힘 측에서 이런 얘기를 정말 말도 안 되는 위헌적 불법적 비상계엄 전에 그것도 전에 정말로 이런 게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도 이렇게 못하니까 도저히 용납할 수 없으니 개헌을 통해서 7공화국으로 넘어가 보자 이런 식의 정말 진정성이 조금이라도 담겨 있는 제안을 했다면 그 논의 한번 해 볼 수 있겠죠. 하지만 누구도 지금의 권성동 원내대표나 국힘당의 제안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국민이 얼마나 되겠어요? 개헌 논의를 시작하면서요. 저는 이런 비상계엄 불법 비상계엄과 내란 사태에 대한 책임론 그리고 여기에 대한 이런 것들을 모두 덮어버리고 자기들이 어떠한 책임도 없는 것처럼 회피하고 숨기려고 하는 이런 의도가 저는 숨겨져 있다고 봅니다.
◇김영수: 네, 알겠습니다. 그리고 박구용 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이요 잘 아세요?
◆한민수: 전혀 모릅니다. 개인적인 인연은 없습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그 교육연수원장 발언 논란이 오늘 아침 기사로 다루어지고 있어서요. 그 서부지법 난입 사태 옹호하고 뭐 이런 청년들 스스로 말라 비틀어지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이제 좀 격한 언어를 사용을 해서 또 그들은 사유는 안 하고 계산만 한다라는 또 이야기도 하고 그래서 좀 지적이 있나 봐요.
◆한민수: 제가 말씀하신 대로 지금 그 관련 기사를 보지못했지만 우리 김 앵커 말씀대로 그런 표현을 일단은 어떤 맥락에서 박 원장이 하셨는지 살펴본 필요는 있겠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유가 됐던 그런 표현 자체는 일단 제가 들었을 때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적절하지 않고 한다면 거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당에서 검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수: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2030 표심 변화는 어떻게 보고 계세요?
◆한민수: 근데 저희들은 언제나 저를 포함한 우리 당도 그렇고 국민들로부터 이렇게 뭐라고 할까요? 평가를 받아야 할 대상입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어느 세대에서는 민주당의 지지를 많이 받으니까 그분들은 우리 편이고 또 못 받는 2030 예를 들어서요.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비판적이라고 해서 그분들은 우리가 어떻게 할까 저는 그건 맞지 않다고 보고요.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저희들은 정말 낮은 자세로 저희들에게 회초리를 들었을 때는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거가 있기 때문에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거는 어떤 여론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거기에 맞춰서 저희들이 부족한 게 있으면 성찰을 하고 또 잘한 부분이 있으면 더 키워나가고 그런 노력을 하겠습니다.
◇김영수: 네, 잘 들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어제 탄핵 심판 7차 변론기일에서 “줄탄핵이 국회 권한이면 비상계엄도 헌법상 대통령 권한이다”라고 말했어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한민수: 저는 궤변의 연속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맞지도 않지만 아까 설명드렸습니다만 탄핵 자체도 꼭 필요한 탄핵들이 이루어졌던 거고 물론 민주당을 반대쪽에 계신 분들은 좀 심하지 않겠나 이건 또 국민의 평가입니다. 그런 것들이 있다면 우리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서 그 정권을 심판하거나 그 정당을 심판하는 겁니다. 이게 민주주의입니다. 선거를 왜 합니까? 선거를 통해서 정권도 바꾸고 총선에서 다수당도 바꾸는 게 그게 민주주의이고 성숙한 국가입니다. 그러면 본인들을 맞지 않다고 해서 예산 저희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정부에게 증액안을 가져오라고 그렇게 촉구했습니다. 한 번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국회에서는 감액 공급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감액을 했습니다. 그게 그 예산을 감액했기 때문에 탄핵을 한다 자기가 연설하러 왔는데 외면했기 때문에 계엄을 한다 그게 계엄의 사유가 되겠습니까? 예산 삭감했다고 저는 대통령이 지금 뭐 여러 가지 국회를 해산시키려고 하고 정말 국회의원들을 체포하려고 하고 했던 이런 불법적이고 위헌적인 것들을 감추기 위해서 헌재 재판관이 나와서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세요. 아니 보니까 무슨 취임 전부터 야권에서 탄핵을 했다 한번 대보십시오. 누가 했습니까? 우리 민주당은 정말 최근에 비상계엄 하기 전까지 탄핵의 창살을 꺼내지 않기 위해서 얼마나 신중하게 접근했는지 아십니까? 지도부 차원에서 그런 논의 자체를 안 했었습니다. 탄핵을 주장했던 카운팅 어떻게 했는지 윤석열 대통령 측 한번 밝혀보십시오.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합니다 저는 도대체 이분이 어떤 상태로 지금까지 국정을 해 왔는지 대단히 위험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오죽하면 지금 우리 김 앵커 아시지만 어제 상당히 화제가 됐던 온라인에 댓글 한번 보십시오. 2분 만에 장난감 권총 들고 가서 은행 강도하려했던 사건 있지 않습니까? 딱 그런 얘기가 돌잖아요. 2분이었으니까 이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게 무슨 강도냐 오죽하면 이런 우리 이런 얘기가 나오겠습니까? 국민들 사이에 이거는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직무 정지된 것뿐만 아니고 대통령으로서의 말의 권위나 품격이나 인성 자체가 저는 밑바닥을 보였다고 봅니다.
◇김영수: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슈 인터뷰 한민수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한민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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