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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구글 3대 천재도 왔다? 세계적인 AI 석학들이 대한민국에 모인 이유
2024-10-29 12:04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10월 29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경기도 김효환 국제협력정책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백서, 오늘은 경기도와 함께 합니다. 경기도가 세계경제포럼을 벤치마킹해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이 열렸습니다. AI와 ‘인간 중심 경제전략’인 휴머노믹스를 주제로 여러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인간의 공존에 대해 논의했다는데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지,
자세한 내용 경기도 국제협력과장 김효환 과장 전화연결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경기도 김효환 국제협력정책과장(이하 김효환): 안녕하십니까? 경기도 국제협력과장 김효환입니다.

◆박귀빈: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 어떤 행사인건가요?

◇김효환: 우리 시대 최대 화두인 인공지능이 인간 삶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 앞으로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래서, 경기도에서는 세계적인 석학과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AI가 경제ㆍ일자리ㆍ기후위기 등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예측하고 대응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입니다. 

◆박귀빈: 포럼에서 ‘휴머노믹스’라는 것이 강조됐다고 하는데요. 무슨 개념이고, 어떤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건가요? 

◇김효환: 휴머노믹스는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대전환 시대에 사람 중심의 경제 질서를 모색하는 개념입니다. 이 개념은 경제적 발전을 넘어서 사람 중심의 가치 실현을 통해 AI 시대에 공존과 협력을 모색하는 새로운 길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이를 통해 경기 도민 뿐 아니라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미래 경제 비전을 제안했습니다.

◆박귀빈: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에 대표적인 연사를 소개해 주신다면요?

◇김효환: 인공지능 교과서를 함께 쓰신 UC버클리대학교의 스튜어트 러셀 교수와 구글 3대 천재로 불리는 스탠포드 인간중심 AI연구소 특별 교육 연구원 피터 노빅 교수, 채프먼대학교에서 경제학 및 법학을 가르치며,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버넌 L. 스미스와 함께 <휴머노믹스>란 책을 공동으로 저술하신 바트 윌슨 교수님이 개막대담에 참여해 주셨으며 국내외 유수 석학들이 함께 했습니다

◆박귀빈: 이번 포럼에 핵심 내용도 소개해주시죠.

◇김효환: 경기도는 휴머노믹스 실현을 위해 기회경제, 돌봄경제, 기후경제, 그리고 평화경제 등 4대 세션을 운영하였습니다. 기회경제에서는 AI 기술이 가져올 일자리의 미래와 교육 혁신에 대해 논의하였고, 돌봄경제에서는 AI를 활용해 모든 사람이 돌봄을 주고 받는 AI 시대 돌봄경제의 가능성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또한, 기후경제에서는 AI가 기후위기 해결에 기여할 방안을 논의하였고, 평화경제에서는 Al기술이 평화와 안보, 국제질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AI기술의 긍정적 활용을 통해 평화경제를 구현하는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박귀빈: 이번 포럼에서 거둔 주요 성과는 무엇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까요?

◇김효환: 전 세계 석학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럼의 주제인 AI와 휴머노믹스에 대한 공동의 방향성을 알아보았고, AI를 인류와 공존하는 기술로 발전시키기 위해 각 국가 지방정부, 국제기구, 민간이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였습니다. 또한, 선언문을 통해 글로벌 연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고,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국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도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이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귀빈: 지금까지 경기도청 국제협력정책과 김효환 과장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효환: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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