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기자
■ 방송일 :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 대담 : 박주근 리더스 인덱스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조태현 기자 (이하 조태현) : ‘신상필벌’이라는 말이 있죠. 상을 줄 만한 사람에게는 꼭 상을 주고요. 벌을 줄 만한 사람에게는 꼭 벌을 준다는 이야기인데 전국시대 법가 사상의 창시자인 한비자의 사상 가운데 하나입니다. 신하를 다스리는 군주의 태도를 조언한 말인데요. 연말 인사 개편을 앞둔 재계가 신상필벌의 기조를 예고하면서 분위기가 아주 살벌하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기업과 리더의 이야기를 이어주시는 리더스 인덱스, 박주근 대표님과 함께해 보겠습니다. 대표님 어서오십시오.
◇ 박주근 리더스 인덱스 대표 (이하 박주근) : 네 안녕하세요.
◆ 조태현 : 이번 주에 다뤄볼 이야기는 재계의 인사 계속 중요하게 봐야 된다고 말씀을 해주셨던 부분이잖아요. 먼저 봐야 될 기업이 SK일 텐데요. SK이노베이션 그리고 SK E&S의 합병 이거를 ‘라이언 일병 구하기’라고 계속 말씀을 해 주셨는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어요. 어떤 구조로 가는 겁니까?
◇ 박주근 : 11월 1일에 출범을 하죠. 그러니까 합병 SK 이노베이션과 SK E&S에서 합병 이제 SK 모든 과정이 리밸런싱이나 모든 과정들이 SK그룹 입장에서는 SK온 구하기. 배터리 회사 목적이 있는데 SK온에 대한 SK그룹의 어떤 의지가 왜 이렇게 강한가를 좀 이해하실 필요가 있는데 잘 보시면 SK그룹 역사에서 스스로 제조업을 해본 것은 SK온이 처음입니다.
◆ 조태현 : 없죠. 그전에는 다 내수
◇ 박주근 : 보시면 유공을 인수해서 SK이노베이션이 됐고요. SK텔레콤도 한국텔레콤 인수한 것이고 SK하이닉스도 결국 인수해서 만든 회사인데 스스로 맨바닥부터 타파하기 시작해서 제조업을 처음 시작한 건 SK온이 처음이죠.
◆ 조태현 : 심리적인 애착도 있나 보네요. 그러면.
◇ 박주근 : 그러니까 다음 세대를 가기 위한 SK그룹의 중요한 분기점이 되는 게 저는 SK온이라고 보고 있는데 어쨌든 이런 의미에서 SK온을 반드시 구해야 되는 것이고 이것 때문에 SK E&S와 SK이노베이션을 약간 무리수를 둬가면서까지 합병을 하게 된 거죠. SK E&S를 사람들이 많이 생소하게 여기시더라고요. SK E&S는 뿌리가 원래 SK이노베이션 거였어요. 그러니까 원래 SK 주식회사하고 SK엔론이라고 있었어요.
◆ 조태현 : SK엔론.
◇ 박주근 : 99년도에 미국 엔론으로부터 3억 달러를 빌려가지고 만든 게 SK엔론이에요. SK엔론이 그 당시 90년대 전남 도시가스, 익산 도시가스, 지역 도시가스 회사들을 인수를 하면서 2005년 10월 28일, 어제가 창립 기념일입니다. E&S의 마지막 창립기념회를 한 거죠. 그래서 사명을 E&S로 2005년에 변경을 하고 나서 현재까지 뛰어왔는데. 알짜 회사죠. 이거를 합병을 해서 어쨌든 sk온 구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sk온 그러니까 또 이것도 라이언 일병 구하기로 또 비유가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일부 개편 작업을 마무리한 다음에 이노베이션 산하의 사장단 바로 인사 발표를 했어요. 그런데 이 신임 사장 3명 공통점이 좀 많은 것 같아요. 어떤 걸 좀 주목해서 보셨습니까?
◇ 박주근 : 먼저 요 앞전에 SK그룹이 어떻게 인사를 했는지 읽어내야 돼요. 이 앞전에 5월달에 한 번, 그리고 7월 달에 한 번 원 포인트 인사를 두 번 했습니다. 이때를 보면 어디를 했냐 하면 첫 번째 SK 에코플랜트 김형근 사장하고 SK스퀘어 한명진 사장을 새로 임명을 시켰는데 이 두 곳을 바꿨거든요. 이 두 분은 CFO 출신입니다. 긴축을 해야 되니까 구조조정을 해야 돼서 SK 에코플랜트에도 CFO 출신 김형근 사장, SK 스퀘어에도 한명진 사장을 CFO 출신으로 앉혀서 긴축의 의미를 담았다면,
◆ 조태현 : 이쪽은 전문가시니까 그런 부분에
◇ 박주근 : 이번 인사의 특징은 공격 대열입니다. 첫 번째 공통점은 이공계 출신들을 다 앉혔다. 우선 바꾼 분이 SK에너지 김종화 사장을 앉혔는데 이분 원래 한양대 공업학과 출신이시고 바로 직전에 SK이노베이션 울산 CLX 총괄 하셨어요. 그러니까 엔지니어죠. 뼛속 깊이 엔지니어고 두 번째 SK 지오센트릭이라고 해서 지오 센트릭은 일반인들 잘 모르실 텐데 이게 무슨 회사냐 하면은 말 그대로 폐플라스틱을 재생 가공해서 에너지를 만드는 건데 이게 전 세계 마켓이 한 50조 됩니다. 굉장히 큰 시장이에요.
◆ 조태현 : 앞으로 더 커지겠네요.
◇ 박주근 : 그렇죠. 지오센트릭이 수익률이 괜찮았는데 작년 수익률이 안 좋았어요. 그래서 징계 차원에서 신상필벌 차원에서 교체를 하면서 최안섭 사장을 앉혔는데 72년생입니다. 연대 화공과 학석사를 하셨는데 원래 지오센트릭에서 소재사업본부장을 하셨어요. 이분도 엔지니어 출신, 세 번째 SK아이테크놀로지라고 해서 이거는 뭐 아시겠지만 2차 전지 관련이죠. 75년생이신데 카이스트에서 기계공학 학석사를 하신 분이에요. 이 분도 마찬가지로 이공계 출신. 보통 기업들이 이공계 출신을 앉히잖아요. 그러면 일단 공격 대응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의미가 뭐냐 하면 아 기술과 현장으로 기초 체력을 쌓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니까 CFO를 앉히면 좀 리밸런싱을 하겠다는 기조고요.
◆ 조태현 : 약간 관리를 하겠다.
◇ 박주근 : 네 그리고 이제 엔지니어 출신을 수장으로 앉히겠다는 거는 다시 처음부터 기초 체력을 쌓으면서 기술을 쌓겠다는 의미가 있어서 이런 특징이 있고 또 하나의 특징은 역시 방금 말씀드렸듯이 젊어졌습니다.
◆ 조태현 : 70년대생이 두 분이 됐네요.
◇ 박주근 : 현재 SK그룹의 평균 CEO들 나이는 58세인데요. 지금 한 53살 5살 정도 평균이 낮아지면서 SK가 크게 리밸런싱과 함께 세대 교체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조태현 : 말씀하신 대로 이공계의 약진 그리고 상당히 젊어졌다, 이 두 가지 정도를 핵심으로 볼 수가 있겠는데 SK그룹이 조기 인사설이 있긴 했는데 본래 일정대로 다다음 달쯤 정기 인사를 한다고 해요. 이번 주 금요일쯤에 CEO 세미나에서 인사 윤곽이 드러날 거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던데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을 해봐도 될까요?
◇ 박주근 : 그렇죠 최태원 회장이 SK그룹을 리밸런싱을 하면서 크게 두 개의 축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첫 번째 하나의 축은 SK하이닉스와 텔레콤을 중심으로 한 AI 사업을 메인으로 하나는 큰 축을 가져가고 또 하나는 지금 우리가 방금 이야기했듯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도 합치고 SK온도 지금 가동하고 있잖아요. 이거는 통합 에너지 솔루션 그러니까 에너지라는 큰 축 하나 100조짜리 기업이 하나 탄생했지 않습니까? 거기다가 다른 기업의 배터리 사업은 자동차 쪽 이런 쪽인데 SK그룹은 이 배터리 사업을 자동차도 포함하지만 에너지라는 큰 틀에서 그러니까 E&S에 가깝게 갈 가능성이 크겠죠. 에너지 저장, 수소라든지 합쳐가지고 그래서 통합 에너지 솔루션의 한 축 그리고 하이닉스와 SK하이닉스와 텔레콤 중심으로 IT 쪽에서는 AI라는 한 개, 두 개의 축으로 가서 바이오 쪽은 어차피 지금 최창원 부회장이 맡고 있는 SK 케미칼 산하로 가 있으니까 그쪽은 현재의 축에서 스테이 하는 쪽으로 가는 것 같고. 전체적으로 보면 이 두 개의 축으로 가서 인사도 이 두 개의 축을 보좌할 이끌 수 있는 사람으로 인사 개편이 이루어지지 않을까라고 지금 조심스럽게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목표는 요즘 밸류업, 밸류업 하잖아요. 사실은 밸류업의 핵심은 ROE예요. 그러니까 Return of Equity. 그러니까 가지고 있는 자본에서 얼마나 많은 수익을 남겼느냐 게임이거든요.
◆ 조태현 : 한국어로 생각이 안 난다.
◇ 박주근 : 자본 수익률이죠. 자본 수익률. 그러니까 원래 가지고 있는 자본에서 얼마나 많은 수익률을 남기냐는 건데 지금 삼성전자의 문제가 이런 거란 말이에요.
◆ 조태현 : 맞아요. 계속 하락하고 있어요.
◇ 박주근 : 삼성전자의 ROE가 TSMC에 비해서 절반밖에 안 된단 말이에요. SK도 높지는 않아요. SK ROE 평균이 10%가 안 됩니다.굉장히 낮은 거죠.
◆ 조태현 : 자기 자본 이익률이라고 밖에서 알려줬습니다.
◇ 박주근 : 그래서 현재 SK의 ROE가 6% 수준이라고 얘기하는데 이거를 10%를 넘기겠다는 2개의 축으로 하는 목표를 잡으면서 아마 이번 CEO 세미나를 할 것 같고 이 축에 맞춰서 어쨌든 인사는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항상 ROI, ROE 이렇게만 얘기하다 보니까 생각이 잘 안 나는 일이 있었는데 양해 부탁드리고요. SK 살펴봤으니까 다른 기업도 좀 살펴보도록 할게요. 한화그룹도 볼 필요가 있겠는데 지금 한화그룹이 CEO 쪽 그러니까 대표 쪽 좀 어려지는 분위기잖아요. 이번에 인사 개편 기조 어떻게 됩니까?
◇ 박주근 : 한화그룹은 늘 좀 인사 패턴이 완전히 바뀐 게 9월로 인사 정기 인사를 바꾼 것 같아요. 9월은 의미가 이런 의미가 있죠. 김동관 부회장이 미국에서 공부를 했죠. 미국의 학기가 언제 시작하죠? 8~9월에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럼 물론 새 학기를 맞춘 건 아닐 수도 있지만 어쨌든 한화그룹 인사 기준은 딱 한 가지입니다. 그러니까 두 가지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이번 국회 청문회에 소환 요청된 이유도 연관이 돼 있죠. 경영권 승계에 대한 교두보 확보 그러니까 주 한화를 가져오기 위해서 한화 에너지와 하나 임팩트의 인사가 핵심이고요. 그리고 나머지 하나 오션이라든지 나머지 인사 사장 다 바뀐 것도 보면 김동관 체계의 공고화, 친정 체제 구축의 공고화로 읽을 수 있고 그 뒤에 인사가 난 게 한화생명 인사가 났는데 한화생명은 김동원 사장의 공고화. 이렇게 읽을 수 있는 그러니까 3세 경영인들의 경영 공고화가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고.
◆ 조태현 : 3세 승계 작업에 본격적인 준비.
◇ 박주근 : 준비라 볼 수 있는 게 하나 인사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될 만한 기업들 다른 기업들도 LG도 있고 하지만 역시 삼성을 제일 주목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요. 왜냐하면 워낙 실적이 안 좋았고 기술적으로도 밀린다, 이런 평가를 받고 있다 보니까 이렇게 조금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연말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는데요. 대표님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박주근 : 인사를 좀 당겨야 되겠죠. 27일, 이틀 전이 이재용 회장의 취임 2주년이었습니다.
◆ 조태현 : 에버랜드 가셨잖아요.
◇ 박주근 : 이번에도 침묵했습니다. 저는 굉장히 리스크 심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가 지난해에 1주년 취임 때 그런 기고문을 쓴 기억이 나요. ‘침묵이 너무 길다’ 2주년 때도 역시 이런 상황에서 침묵했다는 것은 방향성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의심되고요. 요즘 최근에 이런 말이 돕니다. ‘하삼하’라고 들어보셨나요?
◆ 조태현 : 아니요. 처음 들어봤어요.
◇ 박주근 : 하삼하,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신조어가 생겼는데 SK하이닉스에서 삼성전자로 이직했다가 다시 SK하이닉스로 가는 걸 ‘하삼하’ 그러니까 조직이 그만큼 관리가 안됐고, 지금 기술은 결국에는 인재에서 나온 거거든요. 인재들이 빠져나간다는 의미를 지금 신조어가 나타날 정도까지 좋지가 않다는 의미고, 아시겠지만 삼성전자의 가장 큰 경쟁력은 1 사이클이나 1.5 사이클을 앞선 기술 격차로 많은 수익을 조기에 거둬가는 구조로 텐데 이 구조 자체가 무너진 책임을 누가 질 것인가. 그 책임이 이번 인사에 나타날 것인가가 관전 포인트고요. 지금 사장단 구성을 보면 삼성전자가 지금 계신 분들이 마지막 승진자가 다 2022년 승진이에요. 그러니까 2년 전 승진자이기 때문에 우리가 보통 승진하고 나면 3년의 기회를 준단 말이에요. 이 분들이 뭔가 교체가 된다는 것은 내부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걸 시그널을 주는 것이고 지금 가장 오래된 분 중에 부회장 두 분은 정윤호 사업지원TF장이 2021년 12월에 부회장 승진했어요. 그리고 한종희 DX사업 부원장 부회장도 같은 해인 2021년 12월인데 만 3년이 됐지 않습니까? 이번에 이분들의 거취가 앞으로 삼성전자 인사에 저 나머지 분들에 대한 인사는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 이미 왜냐하면 현재 R&D 본부장인 송재혁 CTO도 중간에 교체를 했거든요. 중간에 교체 문제는 이번 바꿀 것 같지는 않고 DS 부문장인 전영현 부회장도 이제 5개월 6개월밖에 되지 않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반도체 쪽은 약간 뭐 그대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지금 문제는 정윤호 부회장과 한종희 부회장이 만 3년이 됐는데 이분들의 거취가 어떻게 되는 것인가가 이번 삼성전자 인사의 가장 관전 포인트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조태현 : 연말 인사를 좀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아까 ‘하삼하’ 말씀을 해 주셨는데 LG전자 모바일이 한참 안 좋을 때 그때 개발 인력이 팬택으로 이직을 하고 막 이런 일들이 있었거든요. 굉장히 안 좋은 시그널이라고 볼 수가 있겠는데요. 그렇다면 지금 삼성에서 C급, 이런 임원들의 공대 맨들이 올라서거나 더 젊어질 가능성 이런 것들은 좀 어떻게 보세요?
◇ 박주근 : 지금 삼성전자의 많은 분들이 이제 우려하는 게 관리형 삼성이다 보니까 소위 말해서 재무팀이나 관리자들이 뭐 너무 비대한 거 아니냐는 게 우려스럽거든요. 그러니까 엔지니어의 목소리가 너무 들리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까 이 관리원 분들이 가면 어떻게 어떤 현상이 벌어지냐 하면요. 기본적으로 이분들이 실적을 낼 수 있는 건 딱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코스트 다운’. 비용을 줄여서 이익률을 올리는 방법. 왜냐하면 직접 만들지는 못하잖아요. 그렇지 않으면 대규모 M&A를 해서 덩치를 키우는 일 보통 이제 SK는 사실 후자를 택한 거죠. SK가 리밸런싱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분들이 가서 너무 많이 비대해진 거죠. 그걸 지금 잘라 비대해진 살들을 빼고 있는 과정이에요. 그래서 엔지니어를 등용하는 거고 삼성도 지금 그렇게 진단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엔지니어들의 입지라든지 이런 것들이 얼마큼 확장되느냐가 앞으로 삼성전자가 다시 회복하느냐 회복되지 않느냐 중요한 또 하나의 분신이 될 것 같습니다.
◆ 조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은 관리보다는 돌파를 하고 기술적인 어떤 내재 가치를 확보하는 그런 것들이 더 중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은데. 갑자기 생각이 난 게 예전에 삼성이 적자 내고 그랬을 때 그때 사내 식당 가는 길을 보니까 ‘잔반을 남기지 맙시다’ 이런 거 붙어 있더라고요. 갑자기 그게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꼭 관리가 좋은 게 아닐 수도 있다는 말씀드리면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주근 리더스 인덱스 대표님과 함께 기업 인사 종합적으로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박주근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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