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4년 10월 24일 (목)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과 해양수산부가 함께하는 어서 오션 시즌 3 시즌 돌아왔습니다.이 코너만의 인사법으로 오늘의 주인공 모셔보도록 하죠.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나오셨습니다. 장관님 어서 오션~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하 강도형): 예 반갑션~ 반갑습니다.
◆박귀빈: 어서 오세요. 시즌 3 또 어서 오션 인사로 반갑션 인사로 시작을 해봤는데요. 오랜만에 오셨잖아요. 앞에 카메라 있습니다. 청취자분들께 인사 말씀 해 주세요.
◇강도형: 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건강히 잘 지내셨죠? 한 5개월 만에 다시 뵙습니다. 해양수산부 장관 강도형입니다.
◆박귀빈: 반갑습니다. 사무관님 반갑습니다. 5개월 만 그러니까 지난번에는 봄에 오셨는데 이젠 가을에 오셨습니다. 올해는 날씨가 좀 이상한 것 같아요.
◇강도형: 네 압도적인 우리 여름철 보내고 이제 가을이 왔는데 민생 현장을 우선 많이 좀 봤습니다. 현장 많이 방문해서 우리 해양수산인들 그다음에 국민분들 느끼고 있는 체감들 제가 직접적으로 느끼기 위해서 많이 좀 출장을 다녔습니다.
◆박귀빈: 네 해외 출장도 다녀오셨는데요. 일단 해외 출장 다녀오신 그 이야기도 짧게 한번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강도형: 네 지난달에 미국 뉴욕에서 유엔 총회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해수면 상승에 관련된 수석대표로 제가 참석을 했었고요. 28년도에 열릴 제4차 유엔 해양총회 개최를 위해서 개최 의지를 강력하게 밝히고 왔습니다. 또 내일까지 국정감사가 있습니다. 해양수산부가 지금까지 해왔던 일들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밝히는 그런 시간들 지금 되고 있습니다.
◆박귀빈: 네 바쁘신 중에 이렇게 나오셔서 그동안 해오셨던 일들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 우리 청취자분들께 직접 말씀해 주시려고 나와주셨는데요. 지난 9월입니다. 뉴욕에서 열린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일단 이 이야기도 좀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장관님께서 참석을 하신 자리라면 바다 해양에 대한 이야기 많이 나왔을 것 같고 그리고 요즘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거는 전 세계가 함께 해야 되는 부분이다 보니까 그런 이야기하셨을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강도형: 기후위기 특히 이제 기후 변화로 인해서 촉발되는 것들이 해수면 상승도 있을 수 있겠고 해수면 상승이 곧 또 연안 침식으로 이어지고 수온 상승이 우리 수산 자원들에 영향을 미치고 굉장히 파급 효과가 큽니다. 그중에서 해수면 상승에 대한 부분은 굉장히 우리 삶의 영역에 대한 특히 이제 국민의 영토에 대한 안전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더욱더 중요한 아젠다였고요. 해수면 상승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우리가 어떻게 개발도상국에 열심히 지원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아주 다각적인 분야로 저희가 홍보를 했고 앞서서 말씀드렸듯이 큰 국제회의를 우리가 이제 유치를 하겠다는 의지도 밝히고 왔습니다.
◆박귀빈: 제79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의 그 기간 중에 그러니까 유엔총회 기간 중에 개최된 유엔 해수면 상승 고위급 회의 참석하셨던 거고 그러니까 해수면 상승 문제 심각성은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 심각성에 대해서 아직은 크게 인식은 못하는 것 같은데 이게 전 세계적으로 나오는 거 보면 정말 그 연안 침식으로 이제 없어지는 거지 않습니까?
◇강도형: 이따가 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마는 동해안이라든가 침식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들은 사실은 눈에 보이게 모래톱이 깎여나가거나 아니면 만조 시기에 서해안에서 만조 시기에 바닷물이 넘쳐서 자동차가 침수되거나 이런 일들이 빈번한 상황이거든요. 그러니까 이러한 것들이 전 세계적인 동향으로 같이 가고 있다는 게 중요하고 이러한 의지들을 그러니까 대응할 수 있는 의지들을 국가의 의지를 우리가 이제 유엔 총회에 가서 말씀을 드렸고 특히나 28년도에 우리가 제4차 유엔 해양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반듯한 의지를 갖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가 이러한 전 세계적인 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하자 그리고 아젠다를 대한민국이 제시를 하겠다 라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고요. 이 유엔 해양총회 같은 경우는 해양을 단독 주제를 가지고 하고 있고 2017년에 우리가 스웨덴하고 피지가 같이 했었습니다. 그래서 국제 정상들이 동의하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미국 국무장관 토니블링컨도 만나 뵙고 우리 의지 전달을 했고요. 그다음에 유엔 해양특사로 계시는 피터 톰슨이라는 분이 계십니다. 이분하고도 또 확고한 교류 관계를 또 가져서 내년 6월에 파리에서 정식적으로 좀 결정이 되지 않을까 그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박귀빈: 유엔 해안총회 제3차 해안총회 2028년에 개최 예정인데 한국 유치 기원을 해보도록 하고요. 연안 침식 이게 지금 해양수산부에서는 어떻게 대응을 하고 계세요?
◇강도형: 연안 침식 문제는 사실은 굉장히 좀 복잡한 부분이 있습니다. 큰 부분으로 본다면 국민의 안전과 영토. 수월한 측면에서 우리가 좀 접근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고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연안 침식 그다음에 재해를 대응할 수 있는 부분들은 사실은 이제 세심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앞서서 말씀드렸던 안전에 대한 부분이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굉장히 좀 세심하게 대응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첫 번째로는 연안 침식과 침수 현황에 관련된 것들을 과학적인 조사를 기반으로 해서 정밀하게 지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전주기 종합대책을 지금 마련 중에 있습니다. 또 특이할 것은 국민 안심 해안 사업이라고 그래서 침식이 이루어지는 곳들을 국가가 매입을 하고 그 뒤편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드리는 거예요. 그래서 안심 해안에는 공원이라든가 우리 수목들을 심어서 식재를 해서 공원화시키는 그래서 좀 심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그런 사업도 지금 하고 있고요. 특히 이번 국감 때 좀 얘기가 나왔습니다마는 대규모 연안 개발 사업을 우리가 시작을 하기 전에 연안 침식에 관련된 영향 등을 사전 검토할 수 있는 부분들을 이제 법제화할 거다 라는 것들이 또 주요한 내용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올 연말에 제3차 연안정비 기본계획을 발표할 때 중요한 것들을 넣어서 발표를 할 예정입니다.
◆박귀빈: 예 알겠습니다. 이게 다 기후 변화, 기후 위기로 인한 지구 온난화도 마찬가지고요. 다 연결된 지금 문제여서 각 분야별로 지금 대응을 하고 계신데 수산 분야도 영향이 클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기후 위기에서 이게 수산 양식 대응하는 대책도 상당히 많이 고민을 하실 것 같아요.
◇강도형: 그 서두에 조금 설명을 좀 드렸어야 되는데 수산과학원에서 이번에 여름철에 1도 정도 올라갈 거라고 얘기했는데 71일 동안 고수온 특보가 내려질 거라고는 사실은 그전의 경험을 봤을 때는 굉장히 이례적인 상황으로 갔었습니다.
◆박귀빈: 바닷물 그러니까 온도가 1도 이상 올라간 상황이 71일 동안 계속됐었다고요?
◇강도형: 고수온 특보가 25도에 예비특보를 내리고 28도 이상 됐을 때가 그렇게 되는데 예년에 비해서 1도 정도 더 오르겠습니다 라고 예보를 했는데 고수온 특보가 71일 동안 갈 줄은.. 그래서 저희가 현장을 자주 다니면서 우리 어민들 그다음에 일반 주민분들 만나면서 얘기를 들었을 때 굉장히 좀 앞으로 대책을 조금 더 면밀하고 50년 단위 100년 단위로 장기적으로 만들어 가야겠다라는 확신을 갖게 됐고요. 지금 그 부분을 가지고 종합대책을 마련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조금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앞서서 말씀드렸던 연안 침식 대응에 대한 부분뿐만이 아니라 우리 먹거리를 담당하고 있는 수산 자원 분야이기 때문에 더욱더 중요합니다. 수산물 서식지가 변할 걸로 일반 국민들 알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가 장기적인 시간을 보고 어장 지도를 만들어야 될 것 같아요. 두 번째는 양식 종들도 이번에 우럭 같은 경우 폐사가 많았거든요. 양식종들도 수온이 올라가면서 어떤 종으로 바꿔야 하는지 그러니까 양식종에 대한 전환 대책도 마련을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스마트 양식 방법을 적극적으로 도입을 해서 육상에서 수온을 이렇게 조절해가면서 우리 먹거리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이제 저희가 어업인들께 많이 들었던 얘기인데 어업인 소득들이 사고가 있거나 이런 자연 재해가 있을 때는 굉장히 좀 불안정해 일정적인 소득 보장할 수 있는 보험 도입도 현재 검토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대책 만들어서 국민 여러분들께 좀 소상히 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박귀빈: 네 모든 것들이 이건 굉장히 최장기전으로 가야 되는 문제인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좀 어렵기도 하고 더 많이 고민을 하실 것 같습니다.
◇강도형: 세심하게 아마 대응을 해야 되는 지금 상황인 것 같습니다.
◆박귀빈: 맞습니다. 그러니까 그렇게 기후변화에 우리의 해양자원 수산자원은 어떻게 해서 빨리 적응해 갈 것인가 그 부분도 고민하셔야 되겠지만 지구를 지켜야 되는 우리 궁극적인 목적이 있지 않습니까? 근데 거기에 항상 나오는 것 해양에서도 역시 해양 쓰레기 부분인 것 같아요. 그것도 줄여야 되지 않겠습니까?
◇강도형: 지금 연안 침식도 있고 수온 상승에 따른 수산자원 피해도 있고 그다음에 그 플라스틱 문제도 사실은 환경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관심사 중에 하나입니다. 잘 아시겠지만 태평양에 큰 쓰레기 섬이 있다는 거는 다 아실 거고요. 그래서 우리나라의 현황을 아주 간략히 좀 보면 육상에서 내려오는 해양에 있는 게 한 14만 7천 톤 정도 14만 5천 톤 정도의 쓰레기가 있다 라고 우리가 이제 추정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 65% 정도가 육상에서 내려오는 거고 나머지가 해양 폐기물이에요. 그러면 육상에서 들어오는 거를 어떻게 저감을 할 건지 환경부하고 지방자치단체하고 같이 얘기를 해야 되는 것이고요. 그다음에 해양폐기물은 우리가 어구라든가 폐그물 이런 거에서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이거는 또 어업인들하고 또 해양수산부가 적극적으로 또 끌고 나가야 되는 문제들입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보면 하천을 관리하고 있는 주체들하고 범부처 해양폐기물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해서 해양 쓰레기 관리를 해야 되겠고요. 그다음에 해양 쓰레기 대부분이 플라스틱인데 이거는 앞서서 말씀드렸듯이 우리 어업인들하고 해양수산부에서 적극적으로 이거를 해결해 나가야 되는 방법들을 제시를 해야 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전 세계적인 의지를 담아서 갈 수 있도록 하는 일들이 있어야 되는데 올 연말에 부산에서 해양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있습니다.제5차 정부 간 협상회의가 부산에서 열리는데요. 해양플라스틱 오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 많이 발굴하고 고민하겠습니다.
◆박귀빈: 예 알겠습니다. 이렇게 고민이 많으신데 물가 얘기도 여쭤봐야 돼요. 수산물 물가는 어떡합니까? 장관님
◇강도형: 현재까지는 안정적으로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아마도 잘 아실 겁니다. 특히 주부님들은 더 잘 아실 텐데 우리 봄에 성어기가 있고 가을에 성어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사이에 여름철에 조금 물가 관리가 조금 어렵긴 한데 정부가 그전부터 주요 어종에 대한 17종에 대한 비축 사업들을 계속 해왔어요. 그래서 비축 사업을 통해서 물가 관리를 하고 또 부족한 부분은 저희가 대체 어장 특히 이제 원양에서 이제 원양 어선들이 열심히 활약해서 갖고 오는 또 생물들이 있습니다. 그런 거 가지고 물가 관리 열심히 잘하고 있고요. 우리가 이제 가장 중요한 게 올봄에 김에 대한 이슈가 있었고 그다음에 갈치 고등어 이러한 우리가 주로 먹고 있는 이런 수산물들에 대한 안정화가 굉장히 중요한데 겨울로 이제 들어가기 시작하면 김장철입니다. 김장철 우리 수산물 물가는 확실하게 제가 담보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제 젓갈류하고 굴 그다음에 소금은 지금 절대적으로 안정세이기 때문에 주부 여러분들께서 가족들과 같이 이제 김장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좀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장관님 올 가을에 전어 드셔보셨어요?
◇강도형: 먹고 싶은 거는 많은데
◆박귀빈: 전어가 가을 전어가 많이 없어져서 역시 약간 수온 온도 때문에 이제 가을 전어 아니고 겨울 전어다 이런 말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또 수산물 물가 흐름 뭐 일단은 안정적이 될 것이다 이렇게 봐주시는 거고요. 근데 요즘에 수산물도 그렇고 정말 많은 부처에서 지금 배춧값도 아직은 안정이 안 됐는데 이제 김장철 되면 좀 있으면 좀 괜찮을 거라고 말씀들을 하시는데 서민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트 가면 아니 아직도 이렇게 물가가 높다고 왜 이렇게 비싸 이제 그러시거든요. 저도 이제 느끼는 부분인데 끝으로 이제 장관님 해양수산부 장관이시니까 이거 하나만큼은 우리 국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끝으로 약속 하나만 해 주실 수 있을까요?
◇강도형: 청취자 여러분들 그다음에 저도 그렇지만 김을 매우 좋아하실 겁니다. 우선은 김 공급량을 확대하고 그다음에 이제 고부가가치화해서 수출 내수 둘 다 한번 잡아보겠습니다. 우리가 뉴스라든가 보도 자료를 통해서 아마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접하셨을 텐데 여러 가지 이유 특히 이제 케이팝이라든가 K-컬처 때문에 사실은 외국에서 굉장히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제 10년간 내수가 굉장히 40%가 감소했었는데 이게 동반 상승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김 양식장에 대한 이제 면적을 2700ha 이상 저희가 이제 확대를 해서 11월 초부터 아마 햇김이 생산될 것 같은데 제가 현장 가서 확인을 할 거고요. 특히 일본하고 중국의 경쟁국 간의 생산량을 비교하면서 저희가 어떻게 또 국제적인 압도적인 경쟁력을 가질 건지를 또 고민을 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고민이 많습니다만 김 산업 진흥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것만큼은 제가 이제 약속을 좀 드리고 10월 말에 김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할 예정입니다. 세계 시장에서 정말 자존심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제품으로 키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김만큼은 여러분 부담없이 즐기시길 바라고 K-김입니다. 지난해 수출 1조 원 달성한 우리나라 아주 효자 수출 상품인데요. 앞으로 김이 우리 위상을 더 확고히 할 수 있는 하나의 분야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었습니다. 장관님 고맙습니다.
◇강도형: 네 고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십시오. 건강하십시오. 고맙습니다.
◆박귀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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