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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문

방송시간[월~금] 10:15~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목숨 구해줬더니 "내 등산스틱 찾아내라," 산악구조대원 울리는 황당사연
2024-10-24 16:24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10월 24일 (목)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북한산 119산악구조대 송한준 주임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가을철 단풍철을 맞이해서 등산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등산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일도 늘어나고 있죠. 가을 단풍과 함께 산악 사고도 절정에 달한다는 건데요. 단풍 산행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중요합니다. 안전한 가을 산행을 위해서 꼭 알아야 할 사항들 산악구조대로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북한산 119산악구조대 송한준 주임 전화 연결하겠습니다.주임님 안녕하세요.

◇북한산 119산악구조대 송한준 주임(이하 송한준): 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 119 특수구조단 북한산 산악구조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장 송한준입니다.

◆박귀빈: 네. 수고가 많으십니다. 주임님 지금 북한산에 계시는 거예요?

◇송한준: 네.

◆박귀빈: 지금 북한산은 단풍이 어느 정도 들었나요?

◇송한준: 지금 북한산은 자락이 울긋불긋 물들어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으며 다음 주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귀빈: 다음 주면 절정. 그럼 요즘에 북한산 오시는 등산객들이 조금 더 많아졌겠네요.

◇송한준: 아무래도 가을을 느끼기 위해서 오시는 분이 늘었다고 볼 수 있죠.

◆박귀빈: 예. 산악구조대라고 하면 그러니까 사내에서 구조 활동을 하시는 건가 보다 생각을 하게 되는데 주로 어떤 구조 활동을 하고 계세요?

◇송한준: 네. 저희 산악구조대는 산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고의 구조 활동을 하는 부서로서 산불 화재 시에는 연소 확대 방지와 후착 소방대의 길 안내, 추락 및 낙상 등 외상성 사고 발생 시 혹시 탈진 및 개인 질환에 의한 질병 사고, 암벽 및 등산로가 아닌 곳에서의 조난에 의한 사고 등 다양한 산악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된 부서입니다.

◆박귀빈: 요즘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산을 조금 더 찾는 시기가 되다 보니까 그러면 구조 활동도 더 많이 증가했나요?

◇송한준: 네. 아무래도 가을철 산악사고가 1년 중에 전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사고가 증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귀빈: 가을철 하면 언제가 제일 많아요? 10월? 11월?

◇송한준: 가을철 하면 본격적으로 이제 9월에 여름에서 넘어가는 9월 날씨가 기온이 좀 풀릴 때 그래서 이제 10월에 절정을 이루고요. 추워지기 전인 11월까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로 볼 수 있죠.

◆박귀빈: 9월부터 확 신고가 늘어나서 10월의 절정. 그러면 요즘 이맘때가 신고가 가장 많다는 얘기네요.

◇송한준: 예. 아무래도 1년 중 다닐 때는 봄 해빙기철에 좀 증가를 하고 여름철에는 너무 더워서 산행이 좀 힘들다 보니까 좀 줄었다가 가을 행락철을 맞이해서 단풍 구경 및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산을 찾는 인원이 훨씬 증가하기 때문에 10월 11월에 구조 출동이 편중돼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귀빈: 그럼 어떤 내용의 신고들이 접수되나요?

◇송한준: 산악사고 발생의 주 유형은 낙상 및 추락에 의한 외상성 사고가 전체 사고의 60~70%를 차지하고 암벽이나 등산로가 없는 곳에서의 길 잃은 조난사고, 탈진 및 개인 질환에 따른 출동이 그다음을 이루고 있습니다.

◆박귀빈: 낙상 추락에 의한 외상성 사고 길 잃은 거 근데 산속이다 보니까 사실 길은 잃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이제 신고하시는 분이 이제 119에 전화해서 본인의 위치를 모를 수 있잖아요. 그럴 때 구조대에서는 그분들의 위치를 어떻게 파악하시는 거예요?

◇송한준: 저희가 위치 파악은 저희가 신속한 산악사고 대처를 위해 지속적으로 순찰과 지리 조사를 병행해서 북한산 대원들의 머릿속에는 북한산 지도가 딱 그려져 있고요. 신고자에게 출발지와 목적지를 묻고 산행을 어느 정도 하였는지 문의하면 대략적으로 위치를 파악하게 됩니다. 그러나 본인이 위치 상황을 잘 설명을 못한 상태라면 스마트폰을 활용한 방법으로 좀 더 저희가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또 혹시 신고자분들이 119 신고 어플리케이션으로 신고를 하게 되면 그 스마트폰 GPS 기반으로 신고가 접수되기 때문에 사고 접수부터 위치를 특정할 수 있어서 저희가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박귀빈: 요즘엔 스마트폰을 갖고 다니시기 때문에 바로 119 신고하는 거는 어렵지 않은데 이게 전화는 잘 되죠?

◇송한준: 전화가 거의 다 되는 편이고 혹시 이제 음영 지역이 있어도 주변에 조금 움직이게 되면 요즘 통신 저희가 또 강국이지 않습니까? 웬만하면 연결되고 119는 긴급 전화이기 때문에 어느 통신사도 연결이 돼서 저희가 신고 접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박귀빈: 보통 뭐 산속 어디 들어가면 또 잘 안 터지고 막 이럴까 봐 제가 여쭤봤는데 뭐 그런 일은 없다 우리나라가 IT 강국이니까 119는 스마트폰에서 그냥 지역번호 없이 그냥 119 누르면 되죠?

◇송한준: 네 그럼 바로 가까운 신고 접수되는 곳으로 신고가 돼서 사고로 위치 확인하고 가까운 출동인력을 편성해서 출동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바로 119 누르시면 됩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이번에는 뭘 여쭤볼 거냐면 물론 신고를 하면 구조대에서 오셔서 도와주시겠지만 그동안까지 시간이 지체가 되잖아요. 그래서 산에서 내가 만약에 사고를 당했거나 길을 잃었을 때 본인이 일단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좀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서 사례별로 좀 여쭤볼게요. 만약에 산에서 넘어졌다 그래서 못 움직이겠다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송한준: 일단 넘어짐으로 인한 외상성 사고가 발생하면 움직임 등에 의한 2차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사고 난 부분이 안전지대라면 현재 위치에서 움직이지 않고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보온 조치 등 안전조치를 취하면서 기다리고 계시고 혹시나 출혈이 있는 사고라면 그 손수건이나 깨끗한 옷가지 등으로 지혈 조치를 하면서 가장 기다리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박귀빈: 산에서 넘어지면 근데 좀 위험하지 않아요? 돌도 있고 나무 있고 나뭇가지들 이런 것들이 있어서요.

◇송한준: 아무래도 산이라는 지형지물이 워낙 다양해서 넘어지면서 2차 부상이 발생할 위험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래서 능선 같은 경우에도 넘어지게 되면 낭떠러지로 추락해서 떨어지는 경우가 중증 외상까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박귀빈: 네 그렇습니다. 넘어졌을 때 지금 대처 방법 알려주셨고요. 아까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길을 잘못 든 경우 산내에서 길을 잃었을 때 근데 저는 그전에 궁금한 게 산에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그 위치 같은 거 있잖아요. 그거를 스스로 알아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거기 표지판 같은 게 잘 돼 있나요?

◇송한준: 아무래도 북한산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국립공원이다 보니까 다목적 위치 표지판이라고 해서 등산로 곳곳에 등산로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식별할 수 있는 위치 표지판 표지목이 있고요. 또 갈림길 같은거 해서 위치를 안내해 주는게 다 잘 돼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요즘 스마트폰 보급률도 좋아서 그 지도 어플을 활용하게 되면 등산로가 녹색 선 실선으로 표시가 돼 있는데 혹시나 이제 길이 좀 모호할 경우에는 지도 어플 같은 걸 활용해서 정규 등산로로 잘 가고 있는지 중간중간 확인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박귀빈: 보통 정식 이게 등산로 등산길이 있고 이게 아닌 데도 있잖아요. 그러면 만약에 정식 등산길을 내가 벗어났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송한준: 혹시 벗어났다면 잘못 들었다는 걸 인지한 순간은 더 이상 무리해서 산행을 진행하지 않는 게 좋고요. 일단 되돌아온 길로 돌아갈 수 있다면 되돌아가보고 그런데 혹시나 잘 모르겠다면 움직이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저희 구조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게 더 효과적이습니다. 혹시나 등산로가 아닌 곳을 무리하게 진행하다 보면 또 위험지도 바위나 낭떠러지도로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높기 때문에 그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 같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길을 잃었을 때 내가 어딘지 모르겠다면 더 가지 마시고 그대로 되돌아가시거나 그 자리에 서서 119 바로 요청 구조 요청하는 게 가장 좋겠군요.

◇송한준: 예 그렇습니다.

◆박귀빈: 그리고 요즘 단풍 절정이기도 하고 워낙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까 이 인증샷 이거 진짜 조심해야 한다면서요?

◇송한준: 요즘 SNS들이 많이 발달했고 본인의 산행 기록을 남기려는 분이 많습니다. 산에서 촬영하려면 보다 나은 사진을 위해서 카메라에 나오는 부분만 보다가 촬영자가 그 주변 지형을 인지하지 못해 추락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데 또 촬영하다가 휴대폰을 떨어뜨려서 주우려다가 2차 사고가 발생해서 인증샷은 주변 안전을 잘 확인한 후에 주변 환경을 확인한 후에 촬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박귀빈: 아니 인증 사진 찍다가 진짜 사고가 많이 나나요?

◇송한준: 생각보다 빈번히 발생하고요. 사망 사고도 발생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왜냐하면 경치가 좋은 곳은 절벽이거나 낭떠러지인 경우가 많아서 위험하게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고 휴대폰 떨어뜨려서 죽다가 발생하는 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있습니다.

◆박귀빈: 조심해야 돼요. 그러니까 사진 중요하죠. 갔으니까 사진 남기고 싶은데 지금 말씀하셨듯이 사진 속 그 화면만 보면서 뒤에 안 돌아보고 막 이렇게 자리를 잡다 보면 뒤가 낭떠러지거나 이럴 수 있다는 거예요. 이거 큰 사고 날 수 있으니까 청취자 여러분 인증샷 찍을 때 특히 조심해야 된다는 거 기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요즘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아침 저녁으로 너무 쌀쌀하고 이러다 겨울 오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특히 산은 더 그렇잖아요. 저체온증 같은 거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송한준: 아무래도 산행 전에는 지상에서 기온이 좀 괜찮다고 옷을 가볍게 입고 등산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산행 중에는 땀이 나게 되고 땀이 식고 기압에 따른 온도차가 산에서는 더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면 추위에 노출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젖은 옷을 갈아입을 여유 옷이나 바람막이든 체온을 보호해 줄 피복 등을 챙겨서 산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박귀빈: 그런데 내가 다니다 보니까 약간 너무 추워지고 저체온증인 것 같다라고 본인이 알 수 있는 어떤 증상이 있나요?

◇송한준: 이게 손발의 떨림이랄지 그 주변 사람들이 입술이 파래지는 청색증이라는 증상이 오게 되면 아무래도 저체온증을 의심해야 되고 그렇게 되면 몸에 신진대사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산행을 중단하고 그 체력이 남았다면 하산하는 게 좀 도움이 되고 아니면 주변 사람의 옷가지를 좀 빌려서 체온을 올리는 거가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박귀빈: 혼자 만약에 산행하다가 이렇게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나면 이거 어떻게 해야 돼요?당연히 119 먼저 구조 요청해야 되고

◇송한준: 요청하고 주변에 낙엽이나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산에서 저체온증이 오는게 바람이나 그리고 기온에 대한 변화가 크기 때문에 바람을 막는 곳으로 일단 지형을 대피하고 낙엽이나 주변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체온을 보온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면서 구조대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는 게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저체온증도 대비하셔야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겉옷 같은 거 반드시 준비하셔야 되겠네요.

◇송한준: 네 그렇습니다.

◆박귀빈: 그리고 청취자분이 문자 주십니다. ‘바위 위에 쌓인 낙엽을 밟았더니 바로 미끄러지더라고요.’ 이렇게 보내셨어요.

◇송한준: 이게 낙엽이라는 게 밟게 되면 등산화와 지형지물이 접착이 잘 돼야 되는데 낙엽으로 인해서 접착이 안 되면 미끄러짐이 발생할 수 있어서 체중을 실어서 지면을 딛기 전에 그 지면이 안전한 지형인지를 확인하고 혹시 낙엽이 있다면 한 번 낙엽을 치운 상태에서 그 밑의 지형을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귀빈: 또 다른 청취자분은 ‘북한 산행을 보살펴주시는 대원님 큰 복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인사 남겨주셨습니다.

◇송한준: 저희도 감사합니다. 저희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상황이라서 저희가 너무나 감사하고 안전하게 현장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귀빈: 주임님 감사합니다. 이미 복 받으실 거예요. 주임님은 많은 분들이 지금 도와주고 계시고 그리고 사실은 지금 이렇게 웃으면서 주임님과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여러분 진짜 되게 중요한 이야기 지금 저희 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기억하셔서 산행하실 때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어디 기사를 봤더니 꼭 필요한 신고 접수도 당연히 대부분 그렇겠지만 황당한 것들도 있다면서요 이거 황당했다 하는 거 있으세요?

◇송한준: 최근 업고 내려왔더니 두 발로 걸어서 주차장 갔다 온 기사도 있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대다수는 그렇지 않지만 산행 중에 벌에 쏘여서 호흡 곤란 및 알러지 반응이 와서 쇼크 증상을 호소하던 응급환자가 있어서 저희가 응급처치하면서 조치해서 빨리 병원 이송할 수 있게 헬기까지 이송을 해서 병원 진료를 도와줬는데 아마 진료가 끝나고서 저희 사무실로 연락이 와서 등산 스틱을 분명히 가져갔는데 분실됐다 하더라고요. 그게 좀 비싼 건데 보관하고 있냐 없었냐라는 식으로 약간 따지듯이 연락을 해서 저희가 이제 확인하고 있을 때 없었기 때문에 없었다니 그냥 통화를 그대로 종료했던 경우가 있어서 그 부분이 좀 약간 기억에 남네요.

◆박귀빈: 그러니까요. 참 황당한 일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많지는 않겠지만 혹시 그런 분들이 듣고 계시다면 한 번쯤 다시 한 번 본인을 돌아보고 생각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되게 바쁘신 분들이고 솔직히 그런 것들 때문에 진짜 이 구조가 필요하신 분들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이건 굉장히 중요한 거잖아요. 산악구조대원으로서 가을철 산에 갈 때 이 점은 꼭 유의해 주셨으면 좋겠다. 끝으로 주의사항 좀 알려주세요.

◇송한준: 올바른 등산을 하시려면 본인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우선적으로 선택하셔야 되고 산에서는 기온 변화가 좀 심합니다. 그래서 체온 유지를 할 수 있는 여벌옷 등을 챙겨주고 식수와 간단한 간식들을 준비해서 중간 중간 섭취하면서 산행 중 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본인 건강도 챙기고 자연을 느끼고 안전하게 즐겁게 산을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산을 즐긴다는 건 본인이 나온 집에서 산을 즐기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일련의 행위이기 때문에 건강하고 안전한 산행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고 좋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무슨 말씀이신지 너무 가슴에 와닿네요. 그러니까 산행을 즐겼다라는 말에는 산행을 시작해서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것까지가 산행을 즐겼다라는 의미라는 것 여러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 북한산 119산악구조대 송한준 주임님이었습니다. 주임님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송한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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