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24년 10월 23일 (수)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인천시 이동우 교통정책과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생활백서, 오늘은 인천시와 함께 합니다. 한달간 이용한 대중교통비를 환급 받을 수 있는 인천 I-패스가 가입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지난 9월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아주 좋은 반응이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인천광역시청 이동우 교통정책과장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과장님, 안녕하세요?
◇인천광역시청 이동우 교통정책과장과 (이하 이동우): 네 안녕하세요
◆박귀빈: 인천 아이패스 사업, 가입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하는데요. 인천 I-패스 사업이 무엇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동우: 네. 인천 I-패스 사업은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되었는데요. 5개월만인 지난 9월 25일 가입자수 2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특·광역시 중 19세 이상 인구수 대비 가입률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인천 I-패스는 K-패스 카드를 통해 월 15회 이상 전국 시내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청년과 어르신은 월 지출금액의 30%, 저소득층은 53%, 그리고 일반층은 20%를 환급해 드리는 정책입니다. 특히 인천 I-패스는 정부의 K-패스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 사용횟수를 60회에서 무제한으로 확대 하였으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층의 환급비율을 30%로 상향한 것이 특징입니다.
◆박귀빈: 지난 5월부터니까, 이제 5개월이 채 안됐는데 성과가 좋습니다. 인천 I-패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했다고 하셨는데요. 결과가 어떻게 나왔나요?
◇이동우: 지난 9월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인천 I-패스 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총 1,088명의 시민이 참여해 주셨는데요. 혜택의 폭이 넓고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응답자의 90.3%가 인천 I-패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이용자 중 56.4%가 인천 I-패스 이용 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늘어났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91%가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해 높은 시민 체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인천시민들은 인천 I-패스가 타 지자체보다 혜택범위와 환급비율을 확대한 점과 이를 통해 기존의 알뜰교통카드보다 교통비 절감 혜택이 커진 점 등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다음으로 K-패스를 이용하면 자동으로 인천 I-패스 혜택이 적용 되므로 별도의 신청 절 가 없다는 점과 기존 교통카드와 사용방법이 동일하여 사용이 편리한 점, 무엇보다도 인천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긍정적인 반응이 나온 것 같습니다.
◆박귀빈: 응답자의 90%가 넘게 만족한다는 응답이 나왔군요 과장님 기분 어떠셨어요?
◇이동우: 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너무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박귀빈: 그렇다면 월평균 환급액은 어느 정도이고, 아직 이용하고 있지 않은 분들이 혜택을 받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이동우: 인천 I-패스 이용자들이 5월부터 7월까지 환급받은 평균 금액은 1만 7,467원입니다. 이것을 연간으로 환산하면 약 20만 9,600원의 대중교통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셈입니다. 그리고 아직 인천 I-패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이용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인천 I-패스 혜택을 받으시려면 먼저 시중 은행이나 카드사를 통해 K-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K-패스 홈페이지나 앱에 회원가입을 하신 후 이용하시면 됩니다.
◆박귀빈: 사실 지금 만족도도 높고, 많은분들이 가입을 하셨지만 이제 시작이라 할 수 있어서 앞으로 더 많은분들이 아시면 만족도도 올라가지않을까 싶은데요. 앞으로 어떤 계획 가지고계시나요?
◇이동우: 지난 10월 12일 인천대공원에서 있었던 시민의 날 행사에서 인천 I-패스 홍보부스를 통해 홍보 활동을 펼쳤는데요. 생각보다 아직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서 정책을 더 많이 알리고, 특히 인터넷을 접하기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책 안내 및 회원가입을 도와드리는 등 전 연령층에서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귀빈: 청취자 한분이 ‘인천-I패스 뭔가요 지금 가입 가능한가요?’ 라고 하셨는데 인천 시민들만 가입을 할 수 있는겁니까?
◇이동우: K-패스 카드를 먼저 발급받으셔야 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전국주소지에서 각 지자체 별로 별도의 카드 혜택이 부여가됩니다. 저희는 K-패스 카드 가입하시면 회원가입과 동시에 인천-I패스를 발급받으실수있고요. 주소지를 예를들어서 다른지자체다 하시면 그 지역에 맞는 카드혜택이 부여됩니다.
◆박귀빈: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광역시 이동우 교통정책과장이었습니다.
◇이동우: 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