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4년 7월 10일 (수)
□ 진행 : 배승희 변호사
□ 출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 韓, 지원유세 안했다? 험지 지키는 것만으로 큰 기여
- 韓, 정무적 판단 달랐으면 대통령 오히려 설득했어야
- 문자 공개 배후? 진흙탕 싸움 만든 인물들 사과해야
- 野, 기승 전 탄핵으로 가는 상황…연습할 시간 없어
- 해병대원 특검법, 공수처 수사 결과 미흡하면 발의
- 탄핵 청문회, 李 사법 절차 지연됐기 때문에 벌어져
- 당대표 되면 1호 과제? 이재명·고물가·북핵 잡을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배승희 변호사(이하 배승희) : 뉴스 파이팅 배승희입니다. 3부를 시작합니다. 지금은 청취율 조사 기간입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요. 꼭 청취율 조사 참여해 주시고요.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어제 첫 tv 토론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이 자리에서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는데요. 이와 관련해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전화로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나오셨습니까?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하 나경원) : 네. 안녕하세요. 나경원입니다.
◆ 배승희 : 어제 첫 TV토론 첫 토론을 마치신 소감, 어떻습니까?
◇ 나경원 : 제가 꼭 돼야 되겠다는 생각을 더 하게 되었습니다.
◆ 배승희 : 꼭 돼야 되겠다.
◇ 나경원 : 왜냐하면 굉장히 지금 오늘 국회 어제 국회에서 탄핵 청원에 관한 청문회를 하겠다 이런 것도 결의할 만큼 굉장히 국회가 지금 빠르게 지금 기승 전 탄핵으로 가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이번 대표는 연습할 시간이 없다. 이번 대표는 정말 노련한 대표가 되어야 되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양해 말씀을 구할 게 있는데요. 제가 부산으로 가는 비행기가 결항되는 바람에 기차를 타게 됐어요. 그래서 사실 지금 기차 안이라서 조금 걱정됩니다. 끊기지는 않을 것 같은데 혹시나 해서.
◆ 배승희 : 바람 소리가 들리는군요. 어제 토론회 저도 쭉 지켜봤는데요. 총선 참패 책임론에 대한 공방이 이어졌는데 그 한동훈 후보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었던 윤상현 의원 또 나경원 의원 두 분이 지원유세에 나오지 않아서 졌다 이런 취지로 얘기를 했습니다. 이거 어떻게 들으셨어요?
◇ 나경원 : 저는 너무 정치와 이 시스템 모르시는구나. 한 번이라도 선거를 뛰어보셨으면 이런 말씀 안 하셨을 텐데 하는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저희 윤상현 의원이나 저나 수도권 정말 험지 아닌 이 지역을 지키는 것만으로라도 큰 기여를 하는 겁니다. 한 석이라도 확보하는 것 우리 땅을 한 석이라도 확보하기 위해서 저는 이번 총선 정말 4시간을 자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거 다 하고 뛰었고 제가 이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그래서 저는 적절하지 않다. 공동선대위원장은 선거 전략도 논의해야 되고 같이 지원유세도 다녀야지 되는데 저는 할 수 없다라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고 그 당시 이제 비대위에서는 이름만이라도 좀 올려달라 그래야지 국민들이 안심한다 그래서 제가 이름을 빌려드리려 한 거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선대위 구성이나 선대위가 운영되는 것만 봐도 사실은 제대로 논의할 분이 하나도 없었어요. 저는 사실 유승민 의원을 추천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그분은 출마를 안 하셨으니까. 그러니까 혼자 하신 선대위였어요. 사실 이름만 다 걸어놓고 그러니까 결국 모든 전략도 혼자 결정하시고 혼자 지원유세 다니고 하다 보니까 본인도 힘들었겠지만 당 전체도 팀웍이 안 되는 그런 어려운 부분이 좀 있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사실 그 말씀하셨는데 저희 모두 어이가 없어서 이건 뭐 나쁘게 생각하면 공동선대위원장 좀 두고 이거 책임 같이 물으려고 그랬나 그런 생각까지 들을 정도였습니다.
◆ 배승희 : 수도권에서 뛰고 있는 후보를 왜 다른 지역 유세에 안 왔느냐 이 한동훈 후보가 선거를 뛰어본 경험이 없어서 그런 발언을 했을까요?
◇ 나경원 : 글쎄 뭐 좋게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고 이거 나쁘게 생각하면 뭐든지 자꾸 이렇게 본인은 했는데 왜 남은 안 했느냐 이렇게 책임을 자꾸 이렇게 뭐 뒤집어 씌운다고 할까나요? 뭐 이렇게 하는 표현인 것 같아서 어제 몇 번을 그러시더라고 그 선거 얘기도 그렇고 뭐 김건희 여사 문자 사과 이야기를 본인은 공개적으로 했는데 왜 안 했냐고 그러는데 일단 저는 뭐 그 당시 라디오 인터뷰에서 분명히 이 부분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었고요.
◆ 배승희 : 아 그건 좀 뒤에서 여쭤보고요. 일단 본인 책임을 전가하는 느낌을 받았다 이 말씀이시네요.
◇ 나경원 :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 배승희 : 네 어제 또 말씀하신 김건희 여사 사과 의사를 두고 한동훈 후보는 대통령실이 사과의 뜻이 없었다라는 입장을 계속 밝혔고 지금도 김건희 여사는 사과를 안 하고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사과 문자를 받고도 한동훈 후보가 그 당시에 사과를 시키지 않았던 점 이거를 두고 어제 굉장히 토론이 이어졌는데 어떻게 보셨어요?
◇ 나경원 : 저는 사실 어제 끝까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시지 않고 하는 거 보고 굉장히 답답한 마음이었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대통령의 뜻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그러니까 저희가 정무적 판단을 하는 거 아닙니까? 저희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인정한 건 딱 하나예요. 그러니까 선거를 이끌 만한 경험이나 이런 건 없지만 딱 하나 대통령과의 신뢰관계로 정무적 판단이 대통령과 달랐을 때 국민 대다수의 정무적 판단 일종의 우리가 봤을 때 민심에 부합하는 결정을 하실 수 있도록 대통령을 설득해 달라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면 그 당시는 사실 여사의 사과가 필요했었던 때고요. 거기에 대해서 대통령은 뜻을 반대 의사를 하셨어도 당사자인 여사께서 그런 의사를 표시했다면 충분히 여사랑 조율을 해서 정무적으로도 그게 맞았다면 대통령을 오히려 설득하는 것이 맞지 이것 역시 대통령은 그 뜻이 없었다 하면서 결국 대통령에게 책임을 전가한 것 아닌가 아니 그러면 앞으로 당 대표가 돼서 대통령 하라는 대로 하겠다는 건가 그럼 당 대표 필요 없죠. 당 대표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민심을 대통령께 잘 전달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뭐 이런저런 이유로도 또 소통을 안 했다는 점에서도 답답하지만 사실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도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시고 생각이 바뀌지 않았다면 그런 생각으로 당대표를 하시면 우리 당에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됩니다.
◆ 배승희 : 만약에 나경원 의원님 후보님께서 그 당시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받으셨더라면 어떻게 하셨을 것 같습니까?
◇ 나경원 : 저 같으면 그 사과 의사가 확인되었으면 저는 사실은 더 대통령을 설득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공적 사적 저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그거는 사실 이 케이스에 맞지도 않는 거고요. 당사자 얘기잖아요. 그리고 사실 대통령 부인을 사인이라고만 무조건 이야기할 수도 없는 거고요. 대통령 부인의 권한과 관련 없는 이야기를 한다면 저희가 단호히 거부하지만 그건 핵심 당사자고 아무리 또 정무적으로 우리가 사과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도 판단해도 본인이 거부하면 사실 사과를 강요할 수도 없는 거 아닙니까? 그런데 본인이 하겠다고 하시는데 저라면 적극적으로 대통령을 설득했을 것 같습니다.
◆ 배승희 : 그렇죠. 그렇다면 그 당시에 김건희 여사가 사과를 했더라면 왜냐하면 그 당시에 대통령실은 정무적으로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라고 했지만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 눈높이를 이야기하면서 사과의 해야 된다는 거 아니었습니까? 그래서 그런 상황에서 그런 문자를 받고 사과를 했더라면 총선 결과가 달라졌을 거다 이런 질문에 모두 그렇다고 대답을 했는데 어떻습니까?
◇ 나경원 : 그러니까 본인도 그 총선 결과가 달라졌을 거라는 생각을 하시면서도 그렇게 문자를 무시했다는 것. 그것도 말이 자꾸 바뀌세요. 처음에는 사과 문자가 아니었다고 그러다가 지금은 사과 문자가 맞는 것으로 문자 전문이 공개되니까 또 주변을 통해서 사과의 뜻이 없다는 걸 확인했다고 말씀을 바꾸시던데 어쨌거나 저는 그런 판단을 하시고 계셨다면 더 적극적으로 소통했어야지 하는 생각입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이 문자 공개 배후를 두고 지금 주장이 엇갈리기도 하는데요. 이 문자 공개 배후 진중권 교수도 문자를 봤다고 하고 또 이철규 의원이 공개했다고 하기도 하고 이러는데 이런 걸 어떻게 보고 계세요?
◇ 나경원 : 저는 지금 싸움이 그래서 진흙탕 싸움 같은 것 같고 이와 관련돼서 뒤에서 얘기들 하시는 분들 보면 작년 연판장 때 나온 사람들 다 많이 있으세요. 솔직히 한동훈 후보도 구태 정치를 청산하자고 그러면서 사실 그 당시에 관련된 분들 많이 같이 하시지 않습니까? 그리고 사실 뭐 이번 전당대회도 러닝메이트라는 말도 안 되는 제도를 가져오면서 사실 어떤 후보가 국회의원은 다른 사람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데 이걸 교묘하게 피해가기도 하고 있는데요. 저는 사실 이 모든 여러 가지 논란 누가 공개했네 어쨌네 또 그러면서 최근에 무슨 연판장이네 어쩌네 했는데요. 전부 다들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하고요. 특히 구태 정치 청산 주장하시는 한동훈 후보는 그런 분들하고 좀 손절하셔야 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그래요. 알겠습니다. 김건희 여사 문자 내용에 언급된 댓글팀에 대해서도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장예찬 전 최고가 한동훈 후보의 댓글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한동훈 후보가 법무부 장관 때부터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는 댓글팀이 있었다 이런 주장을 했는데 실체가 있다고 보십니까?
◇ 나경원 : 저는 뭐 내용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그런 것이 사실이라면 이런 부분은 상당한 국민적인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이 사실관계를 모르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거는 조금 조심스럽습니다.
◆ 배승희 : 근데 이번 문자 논란 한동훈 어차피 대표는 한동훈이었다라는 대세론에 영향을 미칠까요?
◇ 나경원 : 지금 전당대회에 대해서 약간 국민들 여론이 부정적이잖아요. 왜 이렇게 싸우냐 저도 사실은 우리끼리 이렇게 너무 다투는 것에 대해서 또 그 다투는 것의 핵심 왜 이렇게 심하게 다투느냐 보면 벌써 줄 세우기 줄 서기 때문에 그럽니다. 한마디로 대통령을 음해하는 세력하고 이제 미래 지금 대통령 후보의 가장 지지율 잘 나오는 또 한동훈 후보 측하고 지금 상당히 줄세우기 줄서기가 지금 심해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과정에서 좀 불미스러운 일들이 자꾸 벌어지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데요. 그러나 어쨌든 우리가 이 과정에서 어떤 사람이 제대로 당 대표가 할 수 있는 검증하는 그런 차원의 검증 차원으로는 논의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제 국민들께서 너무 짜증난다고 자세한 내용 안 보시면 별 영향을 안 줄 것 같고요.
◆ 배승희 : 그래요. 당원분들은 많이 보실 것 같은데요.
◇ 나경원 : 어쨌든 뭐 저로서는 지금 연습할 시간이 없는 지금 탄핵으로 가는 길인데 연습할 시간이 없다. 그다음 두 번째는 대통령과의 신뢰관계가 지금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신뢰관계가 있어야지 우리가 지금 하루가 다르게 아마 굉장히 긴급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 판결 선고일이 가을쯤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저렇게 민주당이 온통 난리거든요. 그래서 저는 조금 지금은 굉장히 신뢰관계에 있으면서 국회 상황 당 상황을 잘 아는 정말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해야 되는데 너무 초초한데 이 무거운 것을 맡기기에는 지금 너무 리스크가 크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그렇군요. 어제 윤 대통령이요. 해병대원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를 했습니다. 이제 국회에서 재의결을 못하면 야당이 또다시 새로운 법안 똑같은 법안을 발의할 텐데요. 이 상황이 반복되면 한동훈 후보가 제안한 해병대원 특검법이 힘을 받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있던데 어떻게 보세요?
◇ 나경원 : 반복되기 전에 공수처 수사 빨리 끝내라 그래야 되지 않겠습니까? 공수처 수사 결과가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 배승희 : 공수처 결과를 보면 또 달라질 수도 있다 이 말씀이시네요.
◇ 나경원 : 왜냐하면 저희의 입장이 공수처 수사 결과가 나온 다음에 판단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요. 공수처 수사 결과상 미흡하다면 저희는 특검은 우리도 발의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공수처 수사 지지부진하지 말고 빨리 발표하고 빨리 수사를 끝내라는 것이 저희의 입장이고 지금 다시 한 번 촉구합니다.
◆ 배승희 : 그래요. 공수처 수사 결과까지 나오면 국민의 의구심이 좀 잦아들까요?
◇ 나경원 : 일단 결과를 봐야겠죠.
◆ 배승희 : 네 알겠습니다.
◇ 나경원 :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수사를 다 끝난 거니까 그때 보고 책임이 있다면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는 이유, 책임이 없다면 책임이 없다고 판단하는 이유를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배승희 : 민주당은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니까 뭐 예정된 것이다 이렇게까지 이야기를 하는데 공수처 결과도 나오면 그렇게 민주당이 공격하지 않을까요?
◇ 나경원 : 결과가 같을지 다를지 한번 두고 봐야 될 것 같고요. 경찰 수사의 결과의 판단 이유만으로는 판단하기 부족한 점이 있어서 보겠습니다.
◆ 배승희 : 어제 국회에서 나경원 후보님께서 이재명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 얘기를 하셨어요.어떤 의도로 하신 겁니까?
◇ 나경원 : 실질적으로 지금 제명 결의안이라도 우리가 처리해야 되는 것 아닌가 이런 이야기입니다. 지금 거대 야당이 있는데 과연 가능하겠냐 하지만 저는 사실 이 모든 것이 이런 국회의 헌법파괴나 법치 파괴 지금 청문회 같은 거 한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거거든요. 대통령 탄핵 청원에 대해 청문회 하는 것 이런 일이 바로 이재명 대표의 사법 절차가 지연된 것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고요. 그런데 민주당 내에서도 이재명 1당 체제가 비정상적이다 이런 비민주적인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서는 이 민주당 내에서도 양심 있는 의원들이 많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의원들로서는 어쨌든 당 지지율이 떨어진다면 사실상 이 부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러한 이야기 왜 이재명 대표가 국회의원으로서 있어서는 안 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논의한다면 민주당의 분열도 예상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배승희 : 체포 동의안과 같이 아예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네요.
◇ 나경원 : 네.
◆ 배승희 : 그렇군요. 지금 민주당에서요. 윤석열 대통령 말씀하신 탄핵을 촉구하는 국회 청문회까지 추진하고 있는데 검사 탄핵에 여론의 역풍이 부니까 이제는 대통령 탄핵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민주당의 탄핵 방향 어떻게 보십니까?
◇ 나경원 : 검사 탄핵의 역풍 때문에 틀은 게 아니라 민주당은 모든 것이 기승 전 대통령 탄핵이라고 봅니다. 한마디로 이 모든 것이 이 사법절차가 끝나서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죠. 그러니까 3년을 기다릴 수는 없다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헌정질서를 파괴하겠다는 얘기 민주당에 대해서 우리가 지금 이렇게 무기력하게 있어야 되느냐 저는 뭐 헌정사 유례없는 청문회를 하고 있어요. 지난 문재인 정권의 문재인 대통령 탄핵 청원이 있었어도 저희가 청문회 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무도한 민주당에 대해서 우리가 이렇게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그건 지금 사실은 지도부 공백도 굉장한 영향을 준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민주당의 탄핵 속도는 빨라질 것이고 여기에 대해서 저희가 강하게 저지하고 투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배승희 : 그래요. 알겠습니다. 지금 현장에서 느끼는 민심이 초반 레이스와는 다를 것 같은데 당 대표가 되시면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 1호 한번 말씀해 주시죠.
◇ 나경원 : 제가 세 가지 잡겠다고 그랬습니다. 첫 번째 이재명을 잡겠다. 무슨 말이냐 헌정질서를 바로세우기 위한 겁니다. 의회 민주주의를 바로세우기 위한 거고요. 두 번째는 민생이 너무 어렵습니다. 국제적인 고물가 시대라고 하지만 물가 잡겠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우리 안보 이슈 넉넉하지 않습니다. 북핵 잡겠습니다.
◆ 배승희 : 좋습니다. 지금까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다음에도 한번 또 나와 주시고요.
◇ 나경원 : 예 고맙습니다.
◆ 배승희 :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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