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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승부] 김태흠"양승조, 무색무취 밋밋한 도정 이끌어.. 새로운 추진력 필요"
2022-05-26 19:58 작게 크게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7:30~19:30)

방송일 : 2022526(목요일)

대담 :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김태흠"양승조, 무색무취 밋밋한 도정 이끌어.. 새로운 추진력 필요"

 

이재윤 앵커(이하 이재윤)> 이재윤의 뉴스정면승부 4. 지방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을 만나는 지선맥잡기순서로 시작을 하는데요. 지방선거가 일주일도 안 남았습니다.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곳 중 하나죠, 오늘은 충청입니다.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전화연결 했습니다. 김 후보님 안녕하세요.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이하 김태흠)> 네 안녕하십니까.

 

이재윤> 김 의원님은 충남부지사 경력이 있으시더라고요. 12년 동안 민주당 출신 도지사가 충남을 이끌어왔는데, 충남에 출사표를 던지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김태흠> 사실 저는 원내대표를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당 지도부가 강력하게 출마 요청을 했잖아요. 근데 그랬다고해서 제가 결심을 한 것은 아니고, 제가 이제 말씀해주셨듯이 충남 부지사도 했고, 충청권 출신의 정치인으로서 충청을 새롭게 바꾸고 충청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살려서 새로운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은 항시 가슴 속에 있었죠. 그래서 요청도 있고, 제가 마지막으로 충남을 위해서 일을 해보자, 하는 그런 생각을 갖고 결심하게 됐고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이 12년 동안 도정을 이끌어왔어요. 그러면서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거든요. 무색무취에다가. 성과가 없는 것들을 제대로 만들어보자. 그리고 우리가 충청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이게 어떻게 보면 충남 발전을 위한 절호의 기회다. 그래서 앞장서서 충남을 위해서 내 몸을 던져보자라는 생각으로 결단했죠.

 

이재윤> 같은 당의 홍문표 의원이 김 후보에 대해서 충남 정책 전반에 대한 고민은 충남부지사 시절에 이미 다 마친 후보다라고 설명을 하시던데요. 현재 충남에 가장 시급한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김태흠> 아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그 충남이 이제 천안, 아산, 당진. 이 서북부권과 그 외의 서남부권의 지역 불균형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큰 것처럼 커요. 그래서 그런 문제를 좀 처리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보고요. 그래서 천안 아산 같은 경우는 지역 특색에 맞게 발전 전략을 짜서 조금 장기적으로 가고 싶어요. 그래서 천안 아산은 디지털 수도를 만들겠다. 그래서 초일류 기업들도 유치하고, 소부장 사업 같은 것도 육성하고. 그래서 산업단지의 그런 부분들을 더 키워나가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천안 아산 같은 경우는 수도권의 그런 정서거든요. 거리도 가깝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역 교통망 같은 경우가 미흡한 부분이 많아요. 그래서 GTX-C를 아산까지 연결한다던가, 광역급행버스같은 경우가 평택까지 오는 부분들을 천안까지 연결해서 출퇴근이나 통근하는 분들에게 문제점을 해소를 시켜주고 싶고요. 제일 큰 것은 먹거리를 어떻게 만드느냐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산만의,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제가 명칭을 베이밸리라고 했는데, 마을의 이름을 따서.

 

이재윤> 베이밸리요.

 

김태흠> 이 베이밸리를 만들어서 산업단지 구축을 하고 이제 서해안 같은 경우는 이제 우리가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있잖아요. 그래서 국제 휴양 관광 레저벨트화를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또 내륙으로 들어가서 공주, 부여 같은 경우는 백제의 고도고 역사의 도시이기 때문에, 역사와 또 문화와 현대가 살아 숨 쉬는 제대로 된 관광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그리고 논산, 계룡 같은 경우는 지금 이제 국방 클러스터가 진행이 되잖아요. 육군, 공군, 3군 본부도 있고, 그래서 거기에 육사 이전이라든가 아니면 국방부 이전이라든가. 이런 부분들을 통해서 국방 클러스터를 완성을 하겠다하는 그런 그림들을 갖고 있습니다.

 

이재윤> 먼저 수도권과의 연계를 높이는 교통 불편을 개선을 하고, 또 충남 지역 내에 지역 불균형이 조금 문제가 되는군요? 서남부 지역이 개발이 잘 안 되는 모양이죠?

 

김태흠> 그렇죠. 지정학적으로 수도권에서 수도권 팽창에 따른 밀려오는 이런 부분. 그다음에 또 수도권 규제. 이렇기 때문에 제일 가까운 천안, 아산, 당진. 이런 데가 어떻게 보면 혜택을 누린 거죠.

 

이재윤> 그렇군요. 지금 앞서서 충남도가 민주당 출신의 도지사가 12년 동안 도정을 해 오면서 제대로 한 게 없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양승조 현 도지사가 재선에 도전을 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태흠> 인품이나 이런 부분들은 좋으신 분이죠. 그런데 도민들도 그렇고 많은 사람들이 좀 밋밋한 도정을 했다.’ 무색무취의 도정이다.’ 그리고 또 사실은 우리 충남 같은 경우는 제대로 그림을 그려야 되는데, 마음씨 좋은 이웃집 아저씨 같은 리더십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도지사가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지금 도민들이 많이 갖고 있거든요. 그리고 또 윤석열이라는 충남의 아들이 대통령이 됐지 않습니까? 이 의미는 충남이 앞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거다. 그리고 때가 온 거다. 이럴 때에는 중앙정부와 소통이 잘 되고 그다음에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도지사가 충남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재윤> 양승조 도지사가 그동안 밋밋한 도정이다라고 얘기한 것은, 특색 없이 도정을 이끌어 왔다. 그런 말씀이 되겠네요.

 

김태흠> 그렇죠. 잘한 것도 없고 못 한 것도 없고. 지금 도민들이 많이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죠.

 

이재윤> 김 후보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새로운 도지사의 모습을 보이시겠다, 하시는 건데. 지금 유세 현장 지금 많이 다니시고 선거운동 하실 텐데요. 지금 충남도지사 여론조사를 보면 박빙입니다. 현장을 다녀보시니까, 어떻습니까? 그런 박빙의 분위기가 느껴지시나요.

 

김태흠> 저는 현장에서는 제가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는데, 제가 1~2% 지금 뒤지는 이런 부분도 있고, 또 어떤 것은 한 12% 정도 이기는 것도 있고. 그래서 이게 약간 널뛰기라 저도 조금 그런데요. 저는 기본적으로 여론조사는 큰 흐름 트렌드지 저는 믿지 않는 사람이라서요. 저는 자신 있습니다.

 

이재윤> 자신 있으세요?

 

김태흠> , 도민들을 믿습니다.

 

이재윤> 충남도지사 선거 분석한 내용을 보니까, 이것도 충남 안에서도 지역별로 세대별 양상을 보이는 그런 것들이 분석이 나오고 있던데요.

 

김태흠>일단은 천안, 아산 지역 같은 경우는 이제 젊은 층들이 조금 많이 주거하고 있잖아요.

 

이재윤> 천안 아산이 또 인구도 많죠?

 

김태흠> 인구도 많은 편이고요. 두 번째로는 양승조 후보가 천안에서 국회의원을 4번을 했잖아요. 그런 부분은 없지 않아 조금 있어요. 영향이 있고. 타 지역에서는 제가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는데, 여기가 지금 서로 간의 혼전이죠.

 

이재윤> 끝으로 충남도민분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실까요?

 

김태흠> 윤석열 대통령, 우리 충남의 아들을 대통령으로 탄생시킨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 충남발전에 대한 절회의 기회이고 때가 왔다. 그래서 옛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그런 뱃사공은 힘세고 노련한 그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 김태흠이 노련하고 힘센 뱃사공이 돼서 충남 발전을 견인하겠습니다. 꼭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재윤> 집권당 후보로 강력한 추진력으로 도정을 새롭게 이끌겠다는 다짐을 마지막으로 말씀하셨는데, 이제 앞으로 엿새 뒤에 투표가 이뤄지게 됩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끝까지 선전해 주시고요.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김태흠> 네 감사합니다.

 

이재윤> 오늘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와 함께 얘기 나눠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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