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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10:30~11:30
제작진진행: 박귀빈 / PD: 이은지 / 작가: 김은진
“재고 없습니다” 백신 접종 후 타이레놀 없을 땐 이렇게 하세요(현직 약사)
2021-06-08 12:33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1년 6월 8일 (화요일)
□ 진행 : 최형진 아나운서
□ 출연 : 이준 압구정 중앙약국 대표약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최형진 아나운서(이하 최형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약국에서는 해열 진통제인 타이레놀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고 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이 나타났을 때 먹기 위해서 준비하려는 분들이 많아져선데요. 그런데 꼭 타이레놀만 먹어야 할까요? 관련 내용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함께 말씀 나눌 분 모셔보죠. 이준 약사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이준 약사(이하 이준): 네, 안녕하세요. 

◇ 최형진: 지금 일하고 계신 약국에서도 요즘 타이레놀 찾는 분들 많습니까? 

◆ 이준: 네, 많습니다. 

◇ 최형진: 하루에 어느 정도 타이레놀을 찾으십니까?

◆ 이준: 하루에 30~40명 정도 오셔서 찾고, 전화로도 한 10여 명 됩니다. 

◇ 최형진: 혹시 재고나 물량이 없어서 못 판 적도 있습니까?

◆ 이준: 지금 재고가 없습니다. 

◇ 최형진: 그렇군요. 타이레놀 외에도 생수나 박카ㅇ, 이런 음료들이 많이 팔리고 있다는데, 많이 팔립니까?

◆ 이준: 그런 것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 최형진: 그럼 타이레놀 재고가 없으면 어떻게 하십니까?

◆ 이준: 타이레놀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가진 거기 때문에 그 성분을 가지고 있는 다른 약을 권하고 있습니다.

◇ 최형진: 다른 약을 권하실 때, 소비자 분들이 타이레놀만 고집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 이준: 거의 대부분 그렇습니다. 

◇ 최형진: 다른 약을 안 가져가려고 하시네요?

◆ 이준: 네. 

◇ 최형진: 백신 접종 후에 근육통이나 발열이 생기면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하는데, 이게 꼭 타이레놀이어야 합니까? 

◆ 이준: 그게 아니고요. 원래 질병관리청에서 백신 맞은 다음에 열이 나거나 근육통, 오한이 생기면 아세트아미노펜을 먹으라고 그랬으면 되는데, 그게 타이레놀로 얘기하는 바람에 전국적으로 다 품절이 되어버리고, 사실 다른 약하고 똑같은 건데 지금 안 드시고 있죠. 

◇ 최형진: 타이레놀과 같은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있으면 된다고 하는데, '아세트아미노펜'이 정확히 어떤 역할을 하는 성분입니까?

◆ 이준: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 두통약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감기 때문에 머리가 아프거나 열이 나거나, 아니면 지금처럼 백신을 맞았는데 누구나는 아니고 아주 드물게 열이 나는 사람이 있는데, 그때 먹으라는 그런 얘기죠. 

◇ 최형진: 타이레놀 대신에 백신접종 후에 복용 가능한 아세트아미노펜이 들어간 약이 좀 많죠?

◆ 이준: 네, 아주 많습니다. 그게 어느 정도 많냐면 약사에 따르면 1억 정 정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약이 있는데 그거를 안 찾고 주로 타이레놀만 얘기하다보니까 지금... 사실 타이레놀뿐만 아니라 다른 약도 먹어도 되는데 지금 완전히 물량이 부족해서 환자들은 오셔서 타이레놀이 없어서 그냥 가시면서 이거 안 먹으면 어떻게 하지, 걱정까지 하시면서 가시는데 그렇게 걱정할 건 아닙니다. 

◇ 최형진: 타이레놀 찾는 분들께 이런 다른 종류의 약을 권하면,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백신 맞고 왔는데 열이 나거나 통증이 있다면 몇 알 먹어야 합니까?

◆ 이준: 보통 한 알을 드시면 됩니다. 그러나 한 알 더 해서 두 알, 1000밀리그램까지도 되는데, 서방정보다는 아무래도 빨리 스며드는 게 빨리 효과를 내기 때문에 그걸 주게 되고, 그런 종류 약들이 굉장히 많은데, 환자 분들이 들어오셔서 상담을 하면 좀 나은데 문만 열고 고개만 내밀고 ‘여기는 타이레놀 있어요?’라고 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 분들은 없다고 하면 얘기도 안 듣고 그냥 가십니다. 

◇ 최형진: 약국에 배정받는 물량들이 정해져 있습니까?

◆ 이준: 사실 배정이라는 게 있을 수 없고 옛날 같이 주문하는 식인데, 갑자기 수요가 많아지니까 도매상이나 아무리 찾아도 저희가 있는 걸 몇 개씩 받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품절이에요. 

◇ 최형진: 해열제의 양대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부루ㅇ 있잖아요. 고열일 때 교차복용하기도 하는데, 이 부루ㅇ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아니지 않습니까? 먹으면 안 됩니까?

◆ 이준: 꼭 그런 건 아니고요. 맨 처음에 백신이 나온 지 얼마 안 되어서 임상이 별로 안 됐잖아요. 그래서 백신을 맞은 사람한테 드물게 열이 나니까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경우는 해열두통약이기 때문에 전혀 아무 상관없이 써도 되는데 이부프로펜에서 부터는 소염진통제라고 표현을 해서 조금 더 효과가 많습니다,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그런데 그런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작용이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리지 않나, 그런 우려 때문에 처음에는 아세트아미노펜만 먹으라고 했었는데, 이제는 다른 유럽의 의약청이라든지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 같은 경우에 아세트아미노펜 말고도 다른 소염진통제 먹어도 된다고 이미 공지를 했습니다. 

◇ 최형진: 알겠습니다. 또 하나 좀 퍼져 있는 이야기인데, 접종 후가 아닌 코로나19 접종 전에도 해열 진통제를 먹어라, 이런 얘기도 있어요. 이건 맞는 얘깁니까?

◆ 이준: 그런 얘기가 굉장히 많은데요. 그래서 미리 먹거나 그러는데요. 사실 아까 말씀드렸지만,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두통약이지 우리 몸의 면역을 늘려주는 그런 게 아니거든요. 그래서 백신을 맞고 열이 올라갈 때 먹어야지 열이 떨어지는 거지 백신을 맞기도 전에 먹는다든지, 그런 건 아무 의미 없이 약만 먹게 되는 겁니다. 

◇ 최형진: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전국 약국에 피싱 문자가 퍼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혹시 관련해서 해당 약국에서도 이런 문자를 받아보신 적이 있습니까?

◆ 이준: 네, 받아봤습니다. 타이레놀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그것도 반드시 현금으로 사라고 오더라고요. 

◇ 최형진: 현금으로 사라?

◆ 이준: 네, 당연히 이건 피싱 문자라서 하지 않았습니다. 

◇ 최형진: 거기 전화번호도 적혀 있는 거죠?

◆ 이준: 네.

◇ 최형진: 여러 가지 약을 먹어야 할 때는 꼭 의사나 약사와 상담을 하라고 하잖아요? 혈압약 같은 거 매일 드셔야 하는 분들도 있잖아요. 이런 분들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있는 약과 함께 먹어도 상관없는 건가요? 

◆ 이준: 네, 그럴 경우에 혈압뿐만 아니라 고지혈증이나 혈당이 있으신 분들, 평생 약을 드셔야 되는 분들이 가장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어떠한 계통이라든지 상관이 없어요.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광범위하게 있을 수 있고요. 아까 말씀 드린 다른 소염진통제는 혹시나 안 좋을 수도 있어요. 그럴 경우에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고 하는 것이 좋죠. 

◇ 최형진: 비타민이나 칼슘 같은 건강보조식품도 매일 꼬박꼬박 챙겨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건 큰 영향 없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 이준: 네, 없습니다. 당연히 평상시 계속 드셨던 것은 상관이 없는데요. 요새 또 코로나 때 아니면 백신 맞고 이러저러한 건강기능식품 먹으면 좋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갑자기 먹는다든지, 그런 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에 드셨던 것은 전혀 상관이 없고, 새로운 걸 먹으면 건강식품도 부작용이 생길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건 피하고 그 전에 복용하셨던 건 괜찮습니다. 

◇ 최형진: 혈압약, 당뇨약, 갑상선호르몬약, 관절약, 이런 것도 같이 먹어도 됩니까?

◆ 이준: 네, 아세트아미노펜은 전혀 상관없고요.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가장 중요한 게 있는데, 관절약을 드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 분들은 당연히 소염진통제를 드히게 되어 있거든요. 그럴 경우에 아세트아미노펜은 해열두통약이기 때문에 안전하게 같이 먹어도 되고요. 다른 소염진통제는 제약을 받을 수가 있어요, 그것 때문에. 그래서 관절약을 평상시에 드시는 분들은 반드시 그 얘기를 꼭 하시고 약을 드셔야 해요. 

◇ 최형진: 주의하셔야 되겠습니다. 한 청취자님께서 ‘우리 동네 아주머니는 백신주사를 맞기 전에 예방한다고 몸살약을 미리 드시거든요. 효과가 있나요?’라고 질문하셨네요. 

◆ 이준: 지금 나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몸살약 전부 다 증상이 생기면 그 증상을 없애주는 약이지, 증상도 없는데 미리 먹는 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최형진: 접종 전에 먹으면 효과가 없다는 말씀이시군요. 

◆ 이준: 백신은 코로나에 걸리지 말라고 예방을 하는 거지만, 몸살약이나 해열두통약은 증상을 없애주는 거기 때문에 증상 없이 먹는다는 건 약의 오남용이 됩니다. 

◇ 최형진: 한 청취자님께서 ‘2세 계획 중인데요. 부부 모두 백신 맞아도 괜찮을까요?’라고 하셨습니다. 

◆ 이준: 그건 상관 없습니다. 상관이 없고 오히려 나중에 애기를 가졌는데 코로나에 걸리면 안 되잖아요. 차라리 백신을 맞고 안전한 상태인 게 훨씬 좋죠. 

◇ 최형진: 백신 접종 후에 상황들에 대해서도 문자나 댓글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한 청취자님께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하고 스무 시간 지나니까 몸살 증상 장난 아니게 옵니다. 전신근육통에 온 관절이 뻑적지근합니다. 새벽에 너무 아파서 잠을 못 잤네요. 이상 40대 중후반의 후기였습니다.’ 라고 하셨는데요. 혹시 접종 후에 몸이 많이 아프셔서 오신 분들도 꽤 계십니까?

◆ 이준: 네, 꽤 있었고, 저도 사실 맞았는데 저는 아무 이상이 없었고요. 기본적으로 백신이라는 게 우리 몸에 조금 약화시킨 그런 코로나를 미리 넣어서 반응해서 항체를 생기게 하는 그런 과정이잖아요. 그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 아주 심하게 일어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즉 예를 들어서 똑같은 온도인데도 너무 더워하시는 분들이 있고, 이 정도야 버티지, 하는 분들 있는 것처럼 반응이 심하신 분들이 그때 약을 드시는 게 좋다는 얘기고요. 반응이 없는데 약을 먹을 필요는 또 없다는 애기입니다. 

◇ 최형진: 혹시 영업하시는 근처에도 약국들이 많습니까?

◆ 이준: 네, 많습니다. 

◇ 최형진: 그럼 타이레놀 구매하시기 위해서 여러 군데 들리시는 분들 꽤 많겠네요?

◆ 이준: 네, 맞아요. 옆집 들렀다가 우리 집 들리고, 또 다른 데 들리고, 어차피 다 없기 때문에 고생을 하고 그러시죠. 

◇ 최형진: 백신 접종 전에 약 구매하러 오시는 거죠?

◆ 이준: 네, 그렇죠. 신문이나 언론에 그렇게 났다고, 백신 전에 타이레놀이라고 상품명을 얘기하다보니까, 아예 그냥 해열두통약이라고 얘기해버렸으면 좋을 텐데, 그걸 잘못 알아들어서 미리 준비를 해야되나보다, 이런 생각을 하셔가지고 더 그런 것 같아요. 가수요가 너무 많습니다. 

◇ 최형진: 약 구매하러 오시면서 소비자 분들 뭐라고 많이 하십니까? 걱정을 많이 하십니까?

◆ 이준: 네, 겁내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고, 특히 젊으신 분들이 굉장히 겁이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이상이 생기신 분들이 그래서, 50대, 60대 여성 분들도 걱정하실 겁니다. 그래서 이해는 되죠. 

◇ 최형진: 한 청취자님께서는 ‘백신 맞고 몇 시간 지나야 술을 먹을 수 있나요? 술 깨는 약 같이 먹어도 되나요?’라고 하셨네요. 

◆ 이준: 그거 지금 WHO에서도 답을 내놨는데요. 백신이 나온 지 얼마 안 됐잖아요? 모든 약이 그런데, 처음에 나오면 임상실험을 많이 해요. 그런데 지금 백신이 나온 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이 백신을 맞고 술을 먹으면 어떻게 되나, 라는 검증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지금 음주얘기가 전혀 안 나오는 거지, 술을 먹어서 좋다는 얘기는 절대로 아니고요. 당연히 술을 먹으면 면역체계가 손상되기 때문에 백신의 효과가 떨어지고 부작용 위험도 높아질 뿐 아니라 가장 결정적으로 아까 말씀드린 대로 백신 맞고 열이 나면 아세트아미노펜이 제일 좋다고 했잖아요? 아세트아미노펜의 유일한 부작용이 알코올이에요. 술을 먹으면 갑자기 그게 간세포를 죽여버린다든지 엄청난 부작용이 생겨요, 안전하다가. 

◇ 최형진: 저희가 독감 주사 맞을 때도 병원 가면 음주하지 말라고 하잖아요? 그런 걸로 보면 되겠죠?

◆ 이준: 맞습니다. 사실 약 먹을 때 술 먹으면 안 되는 것처럼 백신도 역시 약이니까 약 먹고 술 먹으면 안 되는 것처럼 주사 맞고 술 먹으면 안 됩니다. 

◇ 최형진: 그렇습니다. 술 조금만 참으시고요. 한 청취자님께서 ‘백신 맞고 온 날, 가족들과 집에 있을 때 마스크를 쓰고 있어야 하나요? 항체가 생기기 전에 옮길까봐서 여쭤봅니다.’라고 하셨네요. 

◆ 이준: 이 백신에 들어가 있는 코로나를 약화시킨 거잖아요. 그건 전염성이 없어요. 다만, 백신을 한참 있어야 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백신을 맞았더라도 다른 데서 코로나에 감염될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마스크는 최고의 백신이니까 마스크는 계속 하고 계셔야죠. 

◇ 최형진: 청취자 의견입니다. ‘저희 어머님이 어릴 적 독감주사 예방주사 맞으시고 심하게 앓으셔서 백신 예방주사 안 맞으려고 하시는데요. 괜찮을까요? 올해 70세십니다.’

◆ 이준: 물론 백신은 강제가 아니라 본인의 의지대로 맞는 게 맞는데요. 그런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열이 난다든지 아니면 감기 걸린다든지, 그런 분들이 많은데 그게 왜 그러냐면 백신을 맞고 과민반응을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런 분들이 독감에 걸리면 훨씬 더 심해요. 마찬가지로 이 분은 코로나 주사를 맞고 몸살이 생길 가능성이 다른 사람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이 분이 코로나 걸리면 진짜 큰일 나요. 그래서 조심하면서 약 준비해두셨다가 열 올라가면 드셔야죠. 

◇ 최형진: 청취자 의견입니다. ‘50대 후반인데, 고혈압약하고 당뇨약을 복용하는데 조금 겁이 나나요. 백신 맞아도 괜찮을까요?’

◆ 이준: 네, 맞으셔도 됩니다. 왜냐하면 혈압에 당뇨가 있으면 핏속이 아주 끈적해서 혈액순환이 안 되는 편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코로나가 가장 안 좋은 게 기저질환, 심장이나 혈압, 당뇨 있는 분한테 훨씬 더 해로워요. 따라서 진짜 남들보다 먼저 맞아야 될 정도로... 맞으셔야 되고 아까 얘기했던 대로 이분 같은 경우에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좋겠죠. 다른 것보다. 

◇ 최형진: 청취자 의견입니다. ‘백신 맞고 났더니 열이 안 나도 해열제를 먼저 먹어라, 먹지 마라, 주변에서 여러 이야기를 다 듣는데요. 미열이 있는 것도 같아서요. 열 몇 도부터 해열제를 복용해야 할까요? 37.1도는 괜찮을까요?’

◆ 이준: 37.1도까지는 괜찮지만, 평상시보다 열이 올라가면 미열이라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이상하게 코로나 백신 이런 게 스트레스와 관련이 많아서 약간 열이 올라갔는데, 이게 뭐냐 걱정하면 사실 열이 올라갈 수가 있어요. 스트레스와 조금 관련이 있는 걸로 나오는데요. 무슨 얘기냐면 코로나 주사를 맞고 걱정을 많이 하는 사람일수록 실제로 열이 조금 생겨요. 스트레스 받으면 열이 또 나잖아요. 그래서 그럴 수도 있고 그래가지고 너무 걱정되시는 분들은 아까 얘기했던 대로 고열이 아니더라도 일단 미열만 되면 드시는데, 열이 안 나면 안 드셔도 되는 거고요. 

◇ 최형진: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이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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