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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07:15~09:00
제작진진행: 박지훈 / PD: 서지훈, 이시은 / 작가: 현이, 김영조
전재수"덜 나쁜 후보 뽑아야",박수영"2030·중도·샤이진보 통합해 집권할 것"
2021-04-07 11:17 작게 크게
YTN라디오(FM 94.5)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21년 4월 7일 (수요일)
□ 진행 : 황보선 앵커
□ 출연자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형준, 당선되면 잔여 임기 검찰수사만 받으러 다닐 것
-민주당, 지난 15년 간 가덕신공항 일관되게 추진
- 국민의힘 강력한 정치적 기반, 대구와 경북... 부산 아니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 엘시티 산다는 이유로 근거없는 의혹 제기...선거에 좋은 일?
- 대통령 임기 1년 밖에 남지 않아...국민의힘 집권해 확실히 추진할 것
- 과거 얘기하지 말라, 국민의힘 미래가 있고 미래를 만들어 가는 당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녹취 파일)
◆ 박형준: 청년 고용률 60%는 결코 불가능한 수치가 아닙니다. (...) 가덕도 특별법이 통과되도록... (...) 이번 LH사건이 굉장히 큰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는데요. 파산한 부동산 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해서 유권자들이 심판 하겠다는... (...) 저는 엘시티 비리나 특혜 분양에 전혀 관계된 바가 없으니, 저한테 사퇴하라고 하는 것은 공세고요. 실제로 제가 불법 사찰을 지시한 적이 없고요. 요청한 적도 없고요. 

(녹취 파일)
◆ 김영춘: 노무현 대통령의 이어달리기를 한다는 마음으로 부산에서 정치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님의 정신을 새기로 기도 이어받자는 마음으로... (...)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잘 치르기 위해서도 29년까지는 신공항을 완성해야 합니다. 보궐선거에서 뽑히는 시장이 1년 임기 중에 공부하다가 끝날 수는 없거든요. 모든 시민 1인당 1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드리게 되면... (...) 매일 비리 의혹이 터져나오니까 그 앞의 것을 다음 것이 덮어버리는 형국이 되어 있는데요. (...) 부산에 내려와서 사는 10년 동안 서울 아파트를 지난 10년 동안 전세를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전세 시세보다 3-4천만 원 싸게 전세를 드렸고요.

◇ 앵커 황보선(이하 황보선): 이번엔 부산으로 가봅니다. 지금 듣고 오신 내용은 그간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했던 김영춘-박형준 후보의 인터뷰 내용을 편집한 내용입니다. 부산 지역구 여야 현역 의원 모시고 함께 부산의 판세 전망해보겠습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님,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님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 전재수 의원(이하 전재수): 네, 안녕하세요. 전재수입니다.

◆ 박수영 의원(이하 박수영): 네, 안녕하세요. 박수영입니다.

◇ 황보선: 먼저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 두고 공방전이 치열하게 벌어졌는데요. 엘시티 특혜 의혹에 대해서 여당은 전혀 의혹이 소명되지 않았단 입장이시죠?

◆ 전재수: 전혀 소명되지 않았고요. 일단 의혹은 수사를 통해 확실하게 드러날 겁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드리기 전에 불법, 탈법, 비리, 특혜를 떠나서 부산 시장이 되려고 하시는 분은 엘시티에 사시면 안 됩니다. 엘시티가 최고급 아파트여서 그런 것이 아니라, 엘시티는 온갖 불법, 비리의 상징입니다. 어떻게 부산시장이 되려고 하시는 분이 불법, 비리의 상징과 같은 건물에 살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부산시민들이 박형준 후보를 엘시티 시장이다, 엘시티박이다, 이렇게 부르고 있는 것이거든요. 저는 도덕성 문제 때문에 이번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데, 도덕적으로 이렇게 흠결이 많은 분이 부산시장이 된다면 남은 15개월의 잔여 임기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의혹들을 해명하고 경찰수사를 받으면서요. 부산경제에 있어서는 골든타임과도 같은 15개월을 허송세월할 가능성이 너무 많다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 황보선: 박수영 의원님, 야당 쪽에서는 '제2의 김대업' 사건이다, 실체없는 흠집내기다, 이렇게 반박하지 않았습니까?

◆ 박수영: 네, 황보선 앵커 질문하신 대로 부동산이 가장 큰 이슈였던 것은 틀림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부산에서도 부동산 중 엘시티가 아니라 LH가 주된 이슈였습니다. 여론조사에서 보면, 80.6%의 시민들이 LH 때문에 분노해서 투표한다고 답을 하고 있거든요. LH가 불공정, 상대적 박탈감의 상징이 되었던 것이고요. 엘시티 문제를 제기한 건 시민들이 LH 문제에 분노하고 있다는 걸 아니까 민주당에서 물타기를 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엘시티 문제는 박형준 후보가 1가구 1주택, 실거주하고 있고요. 집값이 많이 올랐다, 왜 비싼 데 사느냐고 공격하는 건 이해할 수 없는 것이요. 집값이 언제 올랐냐면, 작년에 집을 샀는데 작년에 다 올랐어요. 작년에 누가 올렸냐면, 박형준 후보, 부산시민이 올린 것이 아니라 작년 집값은 실패한 25번의 문재인 정권 부동산 정책이거든요. 1가구 1주택 멀쩡히 살고, 이익실현한 적도 없고 집값 본인이 올린 것도 아닌데 엘시티 산다는 이유만으로 근거도 없는 의혹 제기를 하는 것이 과연 선거판에 좋은 일이냐는 거죠. 부산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 황보선: 국민의힘은 김영춘 후보의 서울 아파트 전셋값 인상 사안으로 맞불을 놓았습니다. 전 의원님, 김 후보 잘못, 심각한 건가요? 

◆ 전재수: 제가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는데요. 당시 세입자 분께서 해명글을 올렸잖아요. 당시 세입자 분은 정치가 무관심한 가정주부라고 밝히면서 최근 김영춘 후보 관련 전셋값 의혹 제기에 안타까워서 후보에게 직접 글을 보내왔던데요. 전세 계약 기간 당시 주변 아파트 전세금이 많이 올라간 상태였는데도, 김영춘 후보가 전셋값 인상 없이 기간만 연장하자고 제안해서 그렇게 했던 것이고요. 그 이후 이 분이 집을 사서 나가고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면서 6억 3천만 원에 전세계약을 했는데, 주변 시세가 6억 8천-7억 8천입니다. 그러니까 5천만 원에서 많게는 1억 5천만 원 정도 시세가 높은 상황이고요. 그리고 새롭게 계약을 하면서 5억 5천에서 6억 3천만 원으로 8천만 원 올린 것인데, 지난 6년 동안 올린 것이란 말씀을 드리고요. 지금 국민의힘이 이런 주장을 하는 것은 제가 뭐라고 답변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박형준 후보는 부산의 온갖 탈법, 불법, 비리의 상징과도 같은 엘시티 1703호, 1803호에 아들, 딸이 나란히 같은 날 사가지고요. 말하자면, 지금 시간이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두 채 벌써 70억, 물론 실현 이익은 아닙니다만, 수십억의 이익을 보고 있는 것 아닙니까. 국민의힘이 이런 이야기를 하고 이런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황당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우리 부산시민들께서 한번 보십시오. 몇 년 만에 수십억의 차익을 남기는 엘시티에 사는 엘시티 시장과 몇 년동안 고작 8천만 원 올린 김영춘 후보, 선거라는 것은 선택을 하는 것 아닙니까. 둘 다 나쁘면 덜 나쁜 사람을 뽑는 것이고, 둘 다 좋으면 더 좋은 사람 뽑는 것이거든요. 선거는 상대 평가하고 상대 비교하는 겁니다. 박형준 후보가 이렇게 문제제기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황보선: 전재수 의원님, 그런데 목소리가 왜 이렇게 잠기셨어요?

◆ 전재수: 제가 유세 연설을 하도 많이 하도 다니다보니, 목이 완전히 상해버렸습니다. 죄송합니다.

◇ 황보선: 박수영 의원님도 지금 유세현장 다니고 계시죠?

◆ 박수영: 네, 저도 하루에 3번 정도 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목소리로 하면 안 되고 배 소리로 내야지 소리가 나오고, 목이 상하지 않거든요. 저도 조금 상했습니다만.

◆ 전재수: 저기는 국회의원이 15분이 되고, 우리는 3분밖에 없어서 저희가 많이 뛰어야 합니다. 청취자 분들게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 황보선: 박수영 의원님, 방금 제가 말씀드린 김영춘 후보 아파트 전셋값은 어떻게 보십니까?

◆ 박수영: 이번에 LH 투기 문제로 현 정권 위선 문제가 진행되다가 이게 조금 가라 앉으려고 하는데 발생한 사건이 뭐냐면, 부동산 정책 총괄한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14%, 부동산 임대차3법 대표발의한 박주민 의원이 9% 올렸거든요. 이분들 주장도 비슷해요. 주변 시세보다 싸게 줬다는 것인데, 김상조 실장은 경질됐고, 박주민 의원은 사과를 한 상황입니다. 이게 주변 시세보다 싸다, 몇 년 만에 올렸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일반 시민, 가재, 붕어, 개구리라고 저속한 표현의 분들은 무조건 5% 규제를 받지 않습니까. 그런데 김영춘 후보도 14.5% 올렸단 말이에요. 만약 몰랐다면 그럴 수 있지만, 만약 알고 그랬다면 김상조 실장이나 박주민 의원과 다를 바 없게 되거든요. 그래서 이슈를 제기했던 것이고요. 권력을 가지고 정책을 만들고 법안을 발의하는 분들이 자기는 지키지 않으면서 일반 시민들을 지키게 만드는 건 문제가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전재수: 제가 한 말씀만 보태도 될까요. 박수영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것 다 받아들이고요. 그렇다 칩시다. 몇 년 만에 수십억의 차익을 남기는 사람과 달랑 8천만 원, 1억 차익을 남기는 사람, 둘 다 나쁩니다. 덜 나쁜 것을 뽑는 것이 저는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수영: 그 문제에 관해서는 저도 한 말씀 드려야겠습니다. 몇 년 만에 수십억 차익을 남겼다고 하는데, 집 산 지 1년 밖에 안 됐고요. 그대로 살고 있어서 차익 남긴 적이 없습니다. 

◆ 전재수: 1년 만에 수십억의 차익을 남기는 건 팔면 남기는 것 아닙니까.

◆ 박수영: 아직 실현하지 않았죠. 그 집에 살고 있고요. 집값은 떨어질 수 있는 것이고, 이 집값을 올린 게 박형준 후보입니까.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올린 거예요. 1가구 1주택 사는 사람들을 집값 올랐다고 야단치면 안 됩니다. 정부가 잘못해서 올려놓고요.

◆ 전재수: 부산시장이 되려고 하는 사람이 구속 다 되면서, 불법, 탈법, 비리를 저지르고 해운대 경관을 다 망친 엘시티를 살 생각을 합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죠.

◆ 박수영: 본인이 사는 아파트가 박형준 의원이 불법, 탈법, 특혜 했나요? 그건 전혀 아니지 않습니까. 개인이 사는 아파트를 가지고요.

◆ 전재수: 그건 수사를 통해서 밝혀질 겁니다.

◆ 박수영: 수사 하는 것도 좋지만 본인이 특혜 없다고 하면 없는 거예요.

◆ 전재수: 엘시티 관계자가 언론에 나와서 다 이야기 했지 않습니까. 특혜가 있었다고요.

◆ 박수영: 엘시티가 특혜 있는 거지, 박형준 후보가 무슨 특혜가 있습니까. 근거도 없이 계속 이슈만 얘기하시면 곤란하죠. 

◆ 전재수: 어떻게 부산의 수장이 되시려고 하는 분이 엘시티에 삽니까. 그게 공직자로서의 자세입니까.

◇ 황보선: 두 의원님, 이건 이만큼 하고, 다음 주제 가덕도 신공항으로 넘어가시죠. 가덕도 신공항 건설 관련해서 여야 모두 특별법안 냈습니다. 별일 없이 통과됐고요. 가덕도신공항 이슈로 여야 후보가 차별성을 보여주기엔 한계가 있지 않았나요? 

◆ 전재수: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민주당은 지난 15년 동안 가덕신공항을 일관되게 추진해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명박 대통령이 남부권 관문공항하겠다고 최소해버렸습니다. 그때 최측근이 박형준 후보 아닙니까. 그리고 뭐니뭐니 해도 국민의힘의 가장 강력한 정치적 기반은 대구, 경북입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부터 시작해서 대구, 경북의원들이 가덕신공항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국민의힘이 가덕신공항을 할 수 있습니까. 지난 15년 동안 계속해서 이명박 대통령이 취소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말도 되지 않는 김해공항 확장안으로 결정해서 지난 10년 세월을 허송세월하게 해놓고, 선거 앞두고 우리도 하겠다며 법안을 먼저 발휘하고요. 정치는 테크닉이 아닙니다. 진정성을 가지고 하셔야 하고요. 저희들이 부족한 게 많습니다. 저희들 때문에 치러지는 선거,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아무나 뽑을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가덕신공항만큼은 민주당이 책임지고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당장 내년도 예산안에 예산을 듬뿍 담아야 합니다. 행정적으로 뒷받침하지 않으면 법만 통과시켜 놓고 가덕신공항이 무산될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가장 강력한 정치적 기반이 대구, 경북이기 때문에 만약 국민의힘 부산시장이 된다면 저는 가덕신공항이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분명히 드립니다.

◆ 박수영: 우리 당에서 시장이 되면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주장은 마치 대통령을 움직여서 흔들겠다는 주장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대통령 임기는 1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그동안 조용히 있었던 건 문재인 대통령, 오거든 전 부산시장의 선거공약이기 때문에 집권당에서 잘 할 거라고 보고, 반대하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라고 봤는데요. 오거돈 시장 물러나고, 문재인 대통령 임기가 다 끝나가도 전혀 추진이 안 되니 제가 대표발의했던 것이고, 찬성 토론도 했던 겁니다. 여야가 함께 특별법 통과시켰고, 두 시장후보 모두가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고 있기 때문에 가덕도가 부산에서 더 이상 표심에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은 것이거든요. 그리고 대구, 경북 의원 말씀하셨는데, 대구, 경북 의원이 반대해서 이게 안 된다는 건 천만의 말씀입니다. 이번에 주호영 원내대표가 부산 내려와서 분명하게 얘기했습니다. 본인도 가덕도 반대했지만, 법이 통과된 이상 추진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했고, 우리 당의 핵심이 대구, 경북 아닙니다. 부울경 의원들이 숫자도 많습니다. 앞으로 당 운영에도 부울경 의원들이 목소리 내어갈 거고요. 자꾸 대통령과의 관계를 말씀하시는데, 대통령 임기 1년 밖에 안 남았습니다. 다음 대통령이 더 확실하게 추진할 것이고 우리 당이 집권해서 확실하게 추진하겠습니다.

◆ 전재수: 짧게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대통령 임기가 1년 남았다고 말씀하시는데, 맞습니다. 그런데 가덕신공항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이 1년은 골든타임입니다. 이미 지난 주에 가덕신공항 사전타당성 조사가 들어갔고요. 곧 내년도 예산을 해야 하고, 예타면제, 환경영향평가에 들어가야 합니다. 2029년도에 가덕신공항을 개항하려면 대통령 남은 임기 1년이 골든타임입니다. 그래서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국민의힘이 최근 조용히 있었다고 말씀하셨는데, 조용히 있었던 것이 아니죠. 이명박 대통령이 취소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방해해왔던 엄밀한 역사적 사실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부산에 국회의원 많다고 말씀하시는데요. 그렇게 말씀해도 국민의 힘은 뭐니뭐니 해도 정치적 기반은 대구, 경북이죠. 부산에 국회의원 그렇게 많아도 대구, 경북이 국민의힘의 중요한 의사결정들, 그리고 가장 강력한 정치적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온 국민과 세상 사람들이 다 아는 일 아닙니까.

◆ 박수영: 과거를 자꾸 얘기하실 필요 없고요. 

◆ 전재수: 국회 표결에서 국민의힘 대구, 경북 의원들 전부 반대표 던지지 않았습니까.

◆ 박수영: 가덕도 문제에 대해서 대통령 1년이 남았고 약속을 했고, 여야가 합의한 사안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당연히 적극 추진하셔야 하고요. 부산시장이 우리 쪽에서 당선됐다고 추진 안하시면 그건 또 다시 국민을 속이는 일이 되는 겁니다. 지금 대통령께서 1년 동안 열심히 해야 할 일 추진하시고, 그 다음에 우리가 집권해서 우리 대통령이 열심히 추진을 해서요. 가덕도신공항 만드는 데 10년 걸리는 일이거든요. 그렇게 추진해 나가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대구, 경북 자꾸 말씀하시는데, 우리 당 과거를 자꾸 말씀하지 마십시오. 우리 당은 미래가 있는 당이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당이고요. 이번 선거에서 보여주듯, 중도표, 2030세대, 샤이진보 전부 통합해서 우리가 집권할 것이고, 우리가 이끌어나갈 것이기 때문에요. 대구, 경북이 우리 당의 실세라는 건 과거의 얘깁니다. 미래가 압니다.

◇ 황보선: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전재수: 감사합니다.

◆ 박수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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