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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정면승부] 전재수 "박형준 의혹, 수사에 발목잡혀 시정 중단될만큼 무겁고 많아"
2021-04-06 21:10 작게 크게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방송 : FM 94.5 (18:00~19:30)

방송일 : 202146(화요일)

대담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춘캠프 총괄선대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전재수 "박형준 의혹, 수사에 발목잡혀 시정 중단될만큼 무겁고 많아"

- 도덕성 문제에 시장 발목잡힐 우려 커, 여론조사와 민심 다를 것

 

- 박형준 의혹, 하나하나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문제점 많아

 

- 의혹 없는, 서민경제 살릴 김영춘, 골든타임 놓치지 않도록 꼭 선택해주길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이번에는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부산지역의 선거 분위기 어떤지 각 캠프 연결해보죠. 먼저 김영춘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연결하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십니까?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춘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이하 전재수)> , 전재수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동형> , 부산도 서울과 마찬가지로 여론조사 상에는 뒤졌습니다만 밑바닥민심은 다르다, 이게 민주당 의원들의 전언인데요. 계속 부산에 계셨으니까 어떻다고 보십니까?

 

전재수> 여론조사는 선거를 하다보면 여론조사가 맞을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고 저희들이 늘 경험하는 건데요. 특히 이번 선거가 좀 그런 것 같습니다. 박형준 후보가 그동안 공표된 여론조사 상으로는 많이 앞선 걸로 되어 있는데 바닥에서 저희들이 민심을 들어보면 이번 선거가 큰 틀에서 도덕성 문제 때문에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인데 도덕적으로 이렇게 문제가 많은 사람이 과연 부산시장이 됐을 때, 지금 15개월짜리 짧은 임기입니다만 부산 경제라든지 부산 미래를 위해서는 골든타임과도 같은 굉장히 중요한 이 시기에 도덕성 문제 때문에 시장의 발목이 잡히지 않을까 이런 우려를 굉장히 많이 하고 또 여러분들이 실망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여론조사 숫자와 실제 바닥의 민심은 상당히 많은 부분 틀릴 수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 지난 번 주말 부산대학 유세 같은 경우 집중유세죠? 비가 왔음에도 불과하고 사람들이 꽤 있던데 아마 그런 걸 느끼면서 바닥민심은 다르다, 이렇게 판단하신 것 같네요?

 

전재수> 그렇습니다. 그날 유세도 사실은 저희가 이번에 코로나 19 때문에 18개의 지역위원회가 전부 다 모이는 이런 유세는 한 번도 안 했거든요. 그러니까 부산대학교 앞에 비가 오는 날 그날 비도 많이 맞고들 하셨는데 사실은 거의 대부분이 자발적으로 유세현장에 나오신 분들이거든요? 그렇게 봤을 때 상당히 이제 바닥민심은 초반에는 저희들이 LH 문제 때문에 또 2030 세대들의 공정과 정의 문제 때문에 민주당에 화가 많이 나있었는데, 저희들이 선거라는 것은 결국은 둘 중에 양당 간에 선택을 해야 될 문제잖아요? 투표를 해야 되는 선택의 순간에는 상대 비교를 할 수밖에 없고 민주당에 화가 나있긴 해도 그래도 국민의힘보다는 상대적으로 비교우위에 있다, 이런 판단들을 유권자들께서 해주실 거고 그리고 저희들도 선거 끝나자마자 저희들이 목 놓아 외쳤던 공정과 정의, 이것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과 정의를 당내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당내 혁신을 지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할 겁니다.

 

이동형> , 민주당에서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비리 의혹을 제기했는데 그중에서 가장 문제되는 건 뭐라고 보세요?

 

전재수> 저울에다가 무게를 달면 다 중요한 문제입니다. 저는 사실 선거를 하면서 네거티브라든지 이런 것도 때로는 선거전략 상 하기는 합니다만 그것도 사실상 선거운동기간 내내 이렇게 금전공세를 펼친 적도 그렇게 많지가 않거든요? 그런데 저희들이 이게 너무 많습니다. 메뉴가 너무 다양하고요. 광범위하고요. 그래서 저는 정말로 박형준 후보가 이 부산시장이 되려고 애초에 마음이 없다가 판이 열리고 어떻게 후보가 되다 보니까 나오신 게 아닌가. 국민의힘이 과연 후보 검증을 어떻게 했는지, 그리고 최근에 부산시민들께서 무슨 말씀을 하시냐면 국민의힘 당내 경선할 때 이언주의원이 했던 이야기들이 쭉 있거든요. 부산시민들이 이거 지나고 보니까 이언주 의원이 했던 말이 진짜 옳았다이런 말들까지 지금 나올 정도로 너무나 많은 의혹들이 제기가 되고 있고 일부는 경찰 조사, 검찰 조사 통해서 밝혀져야 될 내용이고 일부는 또 본인이 이제 소상하게 해명을 해야 될 내용들이 있는데 이 저울에 달면 거의 비슷한 무게로 해가지고 정말로 의혹 하나, 하나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그런 무게를 가진 문제점들이 많이 나왔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동형> 그러면 선거 끝나고도 검찰이나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지금 고소, 고발도 한 상태잖아요?

 

전재수> 저희들이 우려하는 게 그겁니다. 사실 지금 저희가 서울중앙지검 또 부산지검, 부산경찰청 해가지고 고소, 고발을 했는데요. 사실 이 문제 때문에 발목이 잡혀서 경찰 수사하고 검찰 수사하고 또 의혹에 대한 해명하면서 시정이 중단이 되고 여기에 발목 잡혀가지고 부산시장 임기 15개월 짧지만 부산 경제에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시간인데 여기에 발목이 잡혀서 시정이 중단될까봐 저희들이 이제 굉장히 걱정을 하고 있고요. 그런 일이 없도록 저희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동형> , 그런데 일각에서는 아무리 박형준 후보의 검증이라고 하더라도 민주당이 네거티브만 하는 거 아니냐, 결국은 그러다 보니까 민주당의 후보인 김영춘 후보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지적도 있거든요?

 

전재수> 이게 네거티브의 역설이라고들 이야기하는데 그렇지는 않고요. 다만 선거라는 과정이 정책검증 또 비전을 제시하는 측면도 중요합니다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이제 도덕성 논쟁입니다. 사실검증이거든요. 대개의 경우에는 도덕성 논쟁이나 자질 논쟁이 일었던 그 당의 후보가 공천을 할 때 그런 검증을 하게 되어 있는 거거든요? 지금 박영선 후보나 우리 김영춘 후보 지금 의혹해봐야 이정도로 이렇게 의혹이 나오는 사람이 있습니까? 더더구나 김영춘 후보는 지난 20년간의 직계존비속의 부동산 거래내역을 전부다 공개를 할 정도로 당에서 후보 검증이 잘 됐습니다. 지금 선거가 정책검증 또 미래비전을 놓고서 경쟁하는 선거가 되지 못 한 데에는 국민의힘이 박형준 후보에 대한 후보검증이 정말 부실했다, 그렇게 이제 생각을 하고 있고 저희들이 부산시민들께 1호 공약부터 13호 공약까지 아주 자세히 제시를 했고 선거공고라든지 방송연설이라든지 심의광고를 통해서 부산시민들께 충분히 전달됐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동형> , 알겠습니다. 끝으로 김영춘 후보 지지해달라는 부탁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되면 15개월의 짧은 임기를 맡게 됩니다. 부산시장 임기로 볼 때는 짧은 시간이지만 부산 경제, 부산 미래를 위해서는 골든타임입니다. 이 골든타임을 우리 부산이 놓치지 않도록 김영춘 후보를 꼭 좀 선택 해주십사하는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요. 의혹이 없는 후보 그리고 가덕도 신공항, 경부선 40리 숲길 그리고 힘들고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재난지원금 부산시민 한 분당 10만원씩 동백전이라는 부산화폐로 지급을 해서 힘들고 어려운 서민경제도 함께 살려내겠다, 라는 다짐의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힘을 좀 보태 주십사하는 당부의 말씀을 부산시민들께 드리겠습니다.

 

이동형> , 의원님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전재수> , 고맙습니다.

 

이동형>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캠프 총괄선대본부장 전재수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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