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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월~금] 17:00~19:00
제작진진행 : 신율 / PD: 신동진 / 작가: 강정연, 정은진
[정면승부] 박성중 "선거 혼탁하게 만들어 투표율 낮추려는 與, 투표로 심판해야"
2021-04-06 07:39 작게 크게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00~19:30)
■ 방송일 : 2021년 4월 5일 (월요일)
■ 대담 :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면승부] 박성중 "선거 혼탁하게 만들어 투표율 낮추려는 與, 투표로 심판해야"
- 샤이보수가 샤이진보로, 1년 안에 너무 많이 바뀌어

- 네거티브 흑색선전으로 중도파 투표 포기시키는 민주당 전략으로 봐

- 여권 총동원령 내려, 50% 이하면 위험한 상황이라 꼭 참여해주길

◇ 이동형 앵커(이하 이동형)> 이번에는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 전화로 연결하겠습니다. 의원님?

◆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하 박성중)> 네, 안녕하십니까. 박성중입니다. 

◇ 이동형> 예, 안녕하십니까. 의원님 어디 계세요? 지금.

◆ 박성중> 지금 국회에 있습니다. 

◇ 이동형> 선거 운동 오늘 못하셨겠네요. 그러면.

◆ 박성중> 선거 운동하고 지금 들어왔습니다. 

◇ 이동형> 예, 오늘 티비 토론회 어떻게 보셨어요? 마지막 티비 토론회였는데.

◆ 박성중> 우리 국민들과 서울시민들께서는 들어보시면 누가 서울시장에 적합한지 또 시장의 전문성은 누가 있는지 또 시민의 여러 가지 조목 조목, 구석 구석 누가 더 잘 알고 있는지 충분히 판단하셨을 거라 보고요. 전반적으로 총평을 한번, 여러 가지 댓글이라든지 기사들의 그런 걸 보면 비전은 없고 궁금증 해소도 잘 안 되고 짜증 난다, 이런 것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리고 또 존재 자체가 거짓이다, 기승전 내곡땅이다, 이런 것 등 댓글들도 많이 있습니다. 

◇ 이동형> 예, 자, 사전투표율이 역대 재보선 가운데 최고를 기록했는데 국민의힘이 지난 총선과는 다르게 투표 독려를 적극적으로 하셨어요. 사전투표해달라고. 이게 역대 재보선의 최고치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이 야당에 유리할 것이다. 그니까 정권심판을 하려고 유권자들이 많이 나왔을 것이다, 이렇게 판단하시는 거죠?

◆ 박성중> 예,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서울 만하더라도 21.9%, 22% 정도 사전투표율이 나왔거든요. 역대 보선의 최고치고 또 지난 3년 전에 2018년 지방선거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저희들은 이번에 비도 많이 오고 코로나가 상당히 횡행하는 가운데 이런 표심 행렬이 있다는 것은 정권심판 플러스 또 지난 10년간의 어떤 서울시장의 무능한 처신에 대한 평가, 이런 판단을 내리고 있고요. 다만 최종 투표율이 50%가 넘어야 되는데 50%보다 낮을 때는 여당이 유리합니다. 아무래도 조직표가 워낙 세기 때문에, 넘으면 저희들이 유리할 것으로 보는데 지금 현재 분위기로써는 50% 후반대까지는 가지 않겠느냐,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동형> 사전투표율이 많이 나왔으니까?

◆ 박성중> 네.

◇ 이동형> 그런데 여당에서는 샤이진보가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여론조사에 잡히지 않는 지지층이 많이 나와서 사전투표가 올라갔다, 이렇게 분석하던데요? 

◆ 박성중> 네, 그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1년 전에는 총선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때는 샤이보수라고 그랬거든요? 1년만 이렇게 상전벽해로 완전히 바뀌었다. 진보를 지지하는 것이 뭐가 부끄러워서 이렇게 숨느냐, 이런 차원에서 본다면 참 세상이 바뀌어도 1년 사이에 너무 많이 바뀌었다는 말씀드리고 싶고요. 결론적으로 선거에 있어서 흐름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이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현재 여권 쪽에서 민주당 쪽에서 서울에 한 30만 생태계가 저희들은 구축되었다 보고 있습니다. 박원순 전시장이 10년 동안 했기 때문에. 그게 총동원령을 내려서 조직투표의 어떤 여러 가지 형태로서 어떤 결집하는 형태는 보이고 있으나 거대한 반감의 물결은 거꾸로 흘러가지 않는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이동형> 조직은 바람을 이기지 못한다?

◆ 박성중> 네.

◇ 이동형> 예, 그런데 지금 오늘 토론장에서도 그렇고 여당에서는 끊임없이 내곡동 이야기, 생태탕 이야기합니다. 결국은 오세훈 후보가 거짓말하는 거 아니냐, 이 부분이 선거에 좀 영향을 미치리라 보세요?

◆ 박성중> 저희들은 크게 미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네거티브로 선거를 혼탁하게 가져가고 있지만 그거는 좌파한테는 상당히 영향을 미치겠지만 중도나 우파 쪽 사람들한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고요. 참고로 제가 내곡동 땅을 기획했던 사람입니다. 서울시 국장 때. 그리고 (서초)구청장 때 이걸 집행했던 사람이니까 이거에 대해서 제가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한번 나서고 싶었지만 판을 더 키우고 싶지 않아서 나서지 않았고요. 참고 이번 내곡동 땅의 본질은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일 때 지위를 이용해서 부당한 이득을 챙겼나, 안 챙겼냐, 그게 압력을 행사했냐, 안 했냐의 행태입니다. 그래서 본인도 서울시 직원이 SH 직원의 그런 전황이 나오면 사퇴하겠다, 이런 말까지 했는데요. 지금까지 증거가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또 예전 대표도 그런 말을 했습니다만 생태탕이나 측량현장 관계가 이해관계가 전혀 없다. 이런 것을 본다면 민주당의 어떤 네거티브, 혼탁 선거가 좀 문제가 있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참고로 말 나온 김에 김어준이 tbs 교통방송이, 김어준의 뉴스 공장 있지 않습니까? 예전 조국 딸 봉사활동 표창장 위조 관련 이야기가 나왔을 때 그 당시도 한영외고 후배라든지 동양대 매점 근무자를 불러내 가지고 이야기를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 조작뉴스로 판정됐고 추미애 전장관의 아들 휴가 미복귀 때도 카투사 동기라면서 또 익명의 인물을 내세웠는데 실제로 다른 쪽으로 판명이 됐거든요. 이런 어떤 방송에서 정말 이런 현황 사항을 아무 그것도 없이 그렇게 하는 것은 참 잘못됐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이동형> 예, 오늘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생태탕 아들을 인터뷰 다시 했고 또 박형준 후보 의혹에 대해서 유재중 성추문 공작 증언자 또 LCT 특혜 증언자가 나섰는데 본래 편파적 방송이니까 그렇게 했을 것이다, 이 말씀이네요?

◆ 박성중> 네, 저희들은 그랬고요. 원래는 생태탕 아들이 11시에 기자회견을 하려고 했지 않습니까? 기자회견을 했으면 저희들도 한 2시 정도 돼서 기자회견을 사실 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들은 하지 않았는데요. 정말 정도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여당이.

◇ 이동형> 예, 의원님 몇 차례 저희 방송에서 본질은 아니다. 내곡동 측량 이런 문제가 생태탕집에 간 게 측량을 했느냐, 안 했느냐 이 문제니까. 그런데 여당에서는 물론 여당 입장에서는 본질도 그거라고 이야기합니다만 어쨌든 공직자 거짓말이 중요한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 박성중> 오세훈 후보는 그런 말을 했습니다. 보금자리 지정에 관여하는 지시를 받았거나 압력을 받은 걸 경험한 서울시 직원이나 LH 직원이 있다면 양심선언 해달라, 그렇다면 사퇴하겠다, 이렇게 했거든요?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지금까지 어떤 증거도 내세우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것은 네거티브 흑색선전이다,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고요. 참고로 하나 이것도 민주당 전략인데 계속 이런 식으로 정치 염증을 유권자가 느끼게 해서 좌파들한테는 투표를 독려하고 중도파들한테는 투표를 포기하는 이런 어떤 전략이 아닌가, 저희들은 그렇게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서울시민들한테 정말 여기에 속지 말라. 투표에 적극 참여 해달라,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이동형> 네, 여권이 정치판을, 선거판을 더 혼탁하게 만들어서 투표율을 낮추고 자기 지지층만 결집하려고 하는 속셈이다, 이 말씀이네요? 네거티브하는 것들이.

◆ 박성중> 그렇습니다.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동형> 그런데 지금 오세훈 후보의 의혹은 내곡동 하나로 지금 모아지는 것 같은데 박형준 후보 의혹이 지금 너무 많이 나와서 이게 하나, 하나 해명하기도 조금 박형준 캠프 쪽에서는 버거울 것 같긴 해요. 어떻게 보세요?

◆ 박성중> 제가 서울시장선거 대책위원장이기 때문에 부산시장까지 챙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 이동형> 예, 알겠습니다. 그럼 그 정도로 하죠. 그러면 지금 깜깜이 기간이지 않습니까? 여론조사 발표를 할 수 없는데. 깜깜이 기간 들어가기 전에는 서울도 그렇고 부산도 그렇고 굉장히 많이 앞섰어요. 야권이. 지금 여권에서는 여론조사와 실제 바닥 민심은 다르다, 이런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박성중> 충분히 여권에서 주장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 이전에는 조직을 총동원령을 안 내린 상태고 지금 조직을 총동원령을 내린 상태기 때문에 충분히 예전에는 한 20% 이상 떨어진 게 많이 따라붙고 있다, 라고 주장할 수 있는 여건도 되는 것이죠. 거기에 제가 반박은 하지 않겠습니다. 어느 정도 좁혀지고 있지만, 그러나 떨어진 간격은 그렇게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이동형> 예, 서울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부동산 아니겠습니까? 부동산 가격문제도 있고 재건축 문제도 있고 최근 LH건,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도 결국은 부동산 이야기니까 그런데 지금 여당에서는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사과하고 있고 박영선 후보 본인도 부동산 정책이 잘못됐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선거에 좀 영향을 줄까요? 민심이 떠난 유권자들이 돌아오겠느냐, 이런 질문을 입니다.

◆ 박성중> 저는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선거에 장사는 없다. 지금 현재 여권이 선거가 불리하니까 민심을 얻고자 선물 보따리를 막 풀고 있습니다. 지난 4.15 총선 직전에도 그랬지 않습니까? 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완화하겠다고 그때는 약속 다 했습니다. 그런데 총선 끝나고 나서 강화시켰거든요? 그리고 이번 보궐선거와 관련해서 중대 하자가 있을 경우에는 후보자 안 내겠다고 문재인 대통령도 약속했고 민주당은 당헌에도 규제를 했습니다. 그런데 후보자 냈지 않습니까? 믿을 것이 못 된다, 저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당의 후보자 말을 어떻게 믿겠습니까?

◇ 이동형> 알겠습니다. 부동산에 대해서 하나만 더 여쭤볼게요. 오세훈 후보의 대표 공약 중에 하나인데 규제 완화를 통한 재건축, 재개발 규제를 철폐하겠다는 얘기도 하고 완화하겠다는 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서울 집값은 또 뛰는 게 아니냐, 이런 걱정이 있거든요?

◆ 박성중> 그렇지 않습니다. 예전에 이명박 시장, 오세훈 시장에서 관련해서 보면 그 앞에 대통령도 마찬가지 그런 형태지만 그 시기에 많은 공급을 해가지고 실제 집값을 안정 돼었습니다. MB 이명박 때, 박근혜 때 합쳐서 15% 됐고요.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혼자만 거의 50%, 60%, 네 배 뛰어버렸거든요? 이것은 공급을 안 해서 이런 문제가 올린 겁니다. 그런 관점에서 박원순 전 시장이 오세훈 전 시장이 했던 400여 군데의 어떤 뉴타운 해제라든지 또 재개발, 재건축을 못하게 한다든지 이런 것 때문에 공급이 안 돼서 생기기 때문에 무작위한 공급은 어렵겠지만 정말 필요한 주민이 요구하는 이런 거는 적절히 공급을 해줘야 수요와 공급이 균형이 맞아서 어떤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동형> 알겠습니다. 끝으로 오세훈, 박형준, 우리 당 후보 지지해달라고 호소하시길 바랍니다. 

◆ 박성중> 네, 모레가 본투표일입니다. 꼭 좀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지금 여권에서는 조직 총동원령을 내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50% 투표율이 미만 될 때는 저희들은 또 위험합니다. 그래서 절대 투표를 포기 안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고요. 투표를 안 하게 되면 반성 없는 박원순 시즌2가 되고 문재인 시즌2가 대동하는 그런 길을 열어준다는 차원에서 서울시민 여러분 꼭 투표에 참여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이동형> 네, 의원님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 박성중> 네, 감사합니다. 

◇ 이동형> 지금까지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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